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스마트폰 대신, 레노버 탭3 8 플러스 가성비 태블릿 써보니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서 태블릿을 손에 드는 일은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스마트폰에 더해서 태블릿을 구입하고, 또 그것을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스마트폰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과는 거리감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왜일까? 당연하겠지만, 스마트폰이 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이동하게 되면서 추가적인 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끝내려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도 이러한 시장의 흐름은 저가형 태블릿 시장의 침체를 가져왔고, 전체 태블릿 시장 역시 침체될 수밖에 없는 하나의 사회적인 현상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는 제품들은 존재한다.

아이패드가 그러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저가 제품들이 그렇다. 즉, 대기업에서 내놓은 가격과 스펙이 모두 낮은 제품이 아닌, 가격은 합리적이면서도 스펙은 준수한 제품들은 틈새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스펙 인포그래픽에서 살펴본 것처럼, 레노버 탭3 8 플러스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625를 탑재했다. 그래서 완벽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를 하기는 힘들다. 여느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그러하듯 한 단계씩 낮은 칩셋을 탑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노버 탭3 8 플러스는 와이파이 및 무선 LTE 통신망을 지원하기 때문에, 또한 GPS까지 탑재했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8인치에 1920 x 1200 해상도라는 점 역시 콘텐츠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었고, 기본적으로 카메라 성능까지 크게 나쁘지 않아서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3.5mm 이어폰 단자 역시 당연히 존재하며, 배터리는 4,250mAh로 제법 넉넉한 편이다. G 센서를 지원해서 추가 기능까지 손색이 없고, 다양한 구글 기본 기능을 자체 탑재하고 있어서 원하는 기능을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레노버 탭3 8 플러스 가성비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6.0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어쩌면 아킬레스건일지 모른다. 구형 운영체제이기 때문.

그러나 레노버 탭3 8 플러스는 가볍게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a 가치를 지니고 있다.




   

즉, 메인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보다 먼저 쥐여줄 수 있는 화면이 크고 기본기가 충실한 제품으로서, 또한 스마트폰 및 노트북 사이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가치를 지닌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가벼운 게임을 하거나, 혹은 서브 제품으로서 또는 매장에 비치해두고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가치가 있었던 레노버 탭3 8 플러스는 첫 태블릿으로도, 혹은 서브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1) 포장 박스는 무난하며 기본적인 구성품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2) 제품의 마감은 준수한 편이지만 뛰어나지는 않았다.


3) 화면은 제법 큰 편이었지만 베젤도 어느 정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작고 아담한 느낌은 아니었다.



4) 화면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해상도 역시 출중해서 콘텐츠를 깨끗하게 보기에 좋았다.


5) 스피커는 중저음이 삭제된 느낌이지만 소리는 적당히 컸고 고음에 집중되어 있었다.


6) 한마디로 소리는 귀를 찌르는 느낌이기도 했다.



7) 게임은 리얼 레이싱3, 아스팔트 익스트림과 같은 3D 레이싱 게임도 큰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8) 즉,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집중을 방해할 정도로 버벅거림이 없었고,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9) 동영상은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해줬지만,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어폰 연결 혹은 스피커 연결을 추천한다.


10) 가벼운 무게와 함께 작은 크기, 상대적으로 큰 화면과 준수한 스펙을 통해서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었다.


✎ 내장 스피커도 저가형 치고는 무난했지만, 이어폰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 전체적인 마감이 고급스럽지는 않고, 무난한 정도였다.


✎ 8인치이지만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던 레노버 탭3 8 플러스


✎ 디테일함에서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준수한 편이다.

✎ 대부분의 게임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었던 레노버 가성비 태블릿

✎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여행을 자주 떠나는 분들의 경우, 아직은 어린아이들이 있는 경우, 비싼 스마트폰 가격이 부담되는 분들의 경우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할 만한 가성비 태블릿이 아닐까 싶었던 레노버 탭3 8 플러스는 심플하게 원하는 기능에만 충실한 제품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즉, 동영상 플레이어로서도 혹은 가벼운 게임기로서도, 또는 어학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2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준수한 성능을 가진 가성비 태블릿을 사용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다만, 업무용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혹은 메인으로 사용하려는 경우라면 적합한 제품이 아닐지 모른다. 가성비 제품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한계치를 넘어서게 되면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히 큰 화면과 제법 괜찮은 휴대성을 겸비한, 가지고 다니려는 목적의 태블릿을 찾았다면 레노버 탭3 8 플러스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 MACGUYVER.


http://bit.ly/2zI9t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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