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6일 수요일

확실한 차별화 요소와 합리적인 성능, 나에게 맞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올해만큼 변화가 많았던 적도 드물 것입니다. 각종 2in1 노트북들은 물론이고 오리지널 노트북들도 큰 변화를 보여주었는데요.

그 중심에 서 있던 모델이 바로 삼성의 노트북9과 엘지의 올데이그램이었습니다. 두 모델 모두 휴대성 측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여기서 휴대성이란 비단 가벼운 무게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죠.




삼성 노트북9의 경우 799g이라는 초경량 무게와 함께, 20분 충전에 3시간 사용, 80분 완충이라는 강력한 배터리도 품고 있는데요. 거기다 얇은 베젤에서 나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단단한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MAO 공법에 의해 탄생한 이 내구성은 노트북9 올웨이즈의 특장점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만들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지 몰라도 가벼우면서 튼튼하게 만들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러한 뛰어난 휴대성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이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노트북9으로 새로운 노트북을 장만하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요. 안그래도 무거운 어깨가 노트북 때문에 더 무겁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트북9 올웨이즈는 일반적으로 고가의 고사양 모델이라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가벼운 휴대성을 원하긴 하지만, 굳이 고사양의 노트북이 필요없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삼성 노트북9에는 상대적으로 저사양 칩셋을 사용하면서 가격을 낮춘 선택지도 존재합니다.

문제는 그 와중에서도 선택지가 다양하다 보니 선택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세 종류의 노트북9 올웨이즈 모델을 놓고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노트북을 찾아볼까 합니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에 대한 더 자세한 리뷰를 원한다면 바로가기⇲



세 노트북9 올웨이즈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오늘 비교할 세 노트북은 프로세서와 SSD, 운영체제의 유무, 그리고 색상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화이트 노트북9은 인텔 i3-7100U 칩셋과 인텔 HD 그래픽 620을 품고 있고, 저장장치로는 NVMe SSD가 사용되었습니다. 또 윈도우10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11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이트 티탄 색상의 노트북9은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화이트 모델과 같은 스펙을 품고 있는데요. 가격은 94만원대 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올렛 블루 모델은 윈도우10 운영체제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인텔 i3 시리즈 대신 펜티엄 4415U을 프로세서로 탑재했고, GPU로는 인텔 HD 그래픽 610 버전을 채택했습니다. 저장장치는 NVMe SSD 대신 일반 SSD가 적용되었고, 가격은 99만원이라고 하네요.




그 외의 스펙들, 이를테면 8GB DDR4 램, FHD 디스플레이, 스테레오 스피커, 지문인식 등 기본적인 스펙은 거의 모두 동일한데요.

SSD 용량은 사양에 따라 256GB와 128GB로 차이가 있지만, 바이올렛 블루 역시 무상으로 256GB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가 9월20일까지 진행중이기 때문에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SSD 업그레이드 이벤트는 별도의 선택 옵션 없이 자동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CPU-Z의 벤치마크 점수 비교 (좌-펜티엄, 우-i3 / 밝기 최대,삼성 최적 모드)

✎ 3D 마크의 벤치마크 점수 비교 (상-그래픽610, 하-그래픽620 / 밝기 최대,삼성 최적 모드) 



인텔 i3-7100U vs 펜티엄 4415U
화이트 모델과 바이올렛블루 모델은 프로세서와 그래픽, SSD만 차이가 나는데, 약 15만원 가량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떤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전제로 해둬야할 것은 프로세서만 보자면 두 모델 모두 고사양 모델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고사양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노트북이 아니라 일반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동영상 시청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것이죠.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모델 사이에서도 큰 수치적 차이는 없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벤치마크 결과 3~5% 정도의 수치 차이만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떤 용도로,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펜티엄 4415U을 탑재한 모델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래픽 성능인데요. 3D 마크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측정해본 결과 그래픽 성능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4K 영상 정도의 수준에서는 체감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이 점은 노트북으로 게임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달려있을 것 같네요.



저장장치 또한 고려해야할 사항 중 하나인데, NVMe는 일반 SSD에 비해 읽기 속도는 약 5배 이상, 쓰기 속도는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치적으로는 상당히 큰 차이인데요.

하지만 일반 SSD 역시 느린 속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속도 상향에 대해 크게 체감을 못하겠다는 반응도 볼 수 있었는데요. 

역시나 노트북의 용도를 먼저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용량 파일을 자주 다루는지의 여부를 말이죠.


윈도우10 기본 탑재, 필요할까?
화이트 색상 노트북9과 라이트 티탄 색상 노트북9은 운영체제를 자체적으로 탑재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만 다른데, 약 20만원의 가격차이가 납니다.

서브 혹은 메인 노트북을 추가로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 둘 사이에서 크게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윈도우10 홈 운영체제의 가격이 172,000원이니 설치 과정까지 생각하자면 비용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존 노트북에서 새로운 노트북으로 아예 바꾸려 하거나 혹은 이번 기회에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만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우선 자신이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가 다른 기기로 이동이 가능한 상태인지부터 알아봐야 할 텐데요.

몇몇 분들은 모르고 그냥 운영체제가 탑재된 모델을 구입하시는 경우가 있던데, MS에 등록된 정품 윈도우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운영체제를 다른 PC로 옮길 수 있습니다.

즉, 운영체제 기본 탑재의 유무를 선택할 때는 금액이 아니라 자신의 이전 컴퓨터에 달려있는 것이죠. 운영체제를 이동시키는 방법에 관해서는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9 올웨이즈, 나에게 맞는 색상은?
색상은 상당히 주관적이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노트북9 올웨이즈의 색상을 선택할 때는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노트북9의 경우는 색상마다 질감의 차이도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직접 보는 것뿐 아니라 직접 만져볼 필요가 있는데요. 질감의 차이가 키감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질감으로만 보자면 바이올렛 블루 색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부는 메탈릭한 질감을 잘 살리면서도 키보드는 보다 따뜻한 느낌의 손맛을 전달해주더군요.




다만 키보드의 배색이 디자인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화이트 색상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질감을 전달해준다는 장점도 있었고, 가격대에 비해서는 다소 가벼운 느낌이라 아쉽기도 했습니다.




라이트 티탄 컬러는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메탈 재질이라 좋았는데요. 대신 키보드의 손맛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노트북9 자체의 키보드가 반발력 없이 통통 튀는 느낌이라 더 마이너스 요인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렛 블루와 라이트 티탄 컬러는 삼성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과 디자인적으로 조화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 바이올렛 블루, 라이트 티탄, 화이트 컬러 비교




✎ 한데 모아둔 세 종류의 노트북9

✎ 직접 사용해본 바이올렛 블루 노트북9

✎ 직접 사용해본 노트북9 올웨이즈 티탄 모델

✎ 직접 사용해본 삼성 노트북9 화이트 컬러

✎ 한손으로 들기에도 부답스럽지 않은 노트북9의 무게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춰 봅시다.
그리고 노트북9 올웨이즈를 선택하기에 앞서 단점도 몇가지 고려해봐야하는데요. 조금 전에 이야기한 아쉬운 키감과 함께 약한 힌지가 그러한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무릎에 놓고 사용하면 어느새인가 180도로 활짝 만개한 노트북9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손으로 화면을 열지 못한다는 점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저사양 노트북이라 하기에는 가격대가 높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노트북9 올웨이즈는 일반 중저가 노트북과는 다르게 강력한 휴대성과 높은 완성도라는 확실한 차별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업무용 노트북, 대학생용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는 장기적으로 볼 때 더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은 오픈 마켓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기도 한데요. 무선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 액세서리 50% 할인쿠폰, 변환 커넥터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포토 상품평을 남긴 분들에게는 삼성 정품 가죽 파우치도 증정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격 자체도 기존 판매가보다 낮은 가격대이니 나름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차별화 요소와 합리적인 성능을 품고 있었던 노트북9 올웨이즈 3종은 노트북 구입을 고려중인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의 상황과 노트북의 용도를 객관적으로 고려한 뒤 자신에게 가장 맞는 노트북9 올웨이즈를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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