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7일 수요일

[써보니+] ‘방수 스피커 증정’ 자꾸자꾸 뽑게 되는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 ‘프린홈’


프린터를 휴대한다는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요. 그도 그럴것이, 육중한 크기와 무게, 그리고 유선 연결이 필수적인 프린터의 특성상 휴대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포켓포토, 휴대용 인화기, 즉석 사진 인화기 등이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원하는 사진을 모두 담아준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크기의 제약과 성능의 한계로 인해서 아쉬운 품질에 만족해야 하거나 희뿌연 사진이지만 지갑 속에 넣어다니기 위해서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놀라운 품질과 함께 휴대성까지 더한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가 등장했습니다.



   

프린홈이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염료승화식 인쇄 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사진관에서 뽑아서 경험했던 그대로의 놀라운 화질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원한다면 휴대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물론,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도 아니고 자체 배터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 제품은 실내에서 마음껏 이동하며 사용할 수도 있었고 또한 카페나 사무실 등에서도 색다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장점이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자꾸자꾸 뽑게 되는 프린홈의 매력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인 프린홈은 고화질 사진 인화가 가능한 염료승화식 인쇄 기술을 접목한 기기로서, 대형 카트리지를 자체적으로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제품들처럼 흐릿한 사진을 인화하는 것이 아닌 피부톤부터 질감 및 그라데이션까지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실제 인화를 해서 확인해본 결과 잉크의 입자가 거의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였는데요.


대다수의 프린터로 인화를 해보게 되면 흐릿하거나, 때로는 입자가 거칠게 보여서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프린홈은 화질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결과 입자를 비롯해서 아쉬운 부분을 전혀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화질 인화는 HOD 기술로 인해 가능해졌는데요. High Optional desity라는 기술을 통해서 색감 자체의 깊이감이 제대로 느껴지는 코퀄리티의 인화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별도의 앱을 통해 사진 보정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밝기를 줄이거나 키울 수도 있고, 명암 및 채도까지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사진 인화의 매력을 더해줬습니다.

사실 인화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생함’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그 장소에 가 있는 것처럼, 그리고 사진을 찍은 사람이 의도한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 점에서 프린홈은 화질이라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자꾸자꾸 뽑게 만드는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프린홈의 디테일, 나에게 맞을까?
프린홈은 998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1kg에 달하는 무게라는 것인데요.

그런데도 어떻게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휴대용 포토프린터, 스마트폰 사진 인화의 목적에 알맞게 집안 어디서나, 사무실 및 카페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휴대용에 적합했습니다.



   

크기를 보면 알 수 있는 프린홈의 휴대성은 186x138x64.5mm로 상당히 슬림하고 작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어디로든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거기다 인화 속도 역시 47초 및 58초로 1분이 채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4 X 6의 큰 인화를 함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 안에 인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휴대성을 높여준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형 카트리지를 통해 최대 60매까지 인화가 가능한 프린홈은 색다른 이벤트를 위해서 손님들의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카페나 사업장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또는 동호회 등에서 단체 사진을 인화하려는 경우라면 더욱 적합한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사진 출력 프린터의 종류도 많고 선택지도 많이 있지만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로서 프린홈은 놀라운 휴대성과 기본기가 뛰어난 화질을 통해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포토프린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렇듯, 단점이 없는 제품은 없습니다.

앞서 개봉기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 제품의 최대 아쉬움이라면 어댑터의 크기가 제법 크다는 것인데요. 본체 크기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크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별도의 용지 카세트까지 휴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을 목적으로 휴대를 하려는 분들이라면 무게나 크기에 있어서 고려를 할 필요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아쉬움은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크게 부담이 된다거나 불편함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게 구입하고 사용한다면 아쉽지 않은 부분이 될 것도 같았습니다.

본격적인 여행의 계절이 다가온 만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그저 디지털 파일로만 남겨둘 것이 아니라 눈에 띄는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로서, 또한 모바일 포토프린터로서 매력이 분명했던 프린홈을 활용한다면 비용도 줄이고 추억은 더욱 짙어지도록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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