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0일 월요일

[써보니+] ‘2대 증정’ 15시간. 방수. 노이즈 제거까지.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음질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면, 이 녀석의 균형감은 다분히 중저음에 가까웠고 차분하면서도 힘이 느껴졌습니다. 3단계에 이르는 EQ 설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파워풀한 베이스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줬는데요.

쉽게 표현하자면 베이스가 매우 풍부한 스피커를 통해 듣는 음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분명 답답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음색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연결된 기기의 EQ를 설정해서 베이스와 중저음을 최대한 낮춰야 할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어느새인가 이러한 음색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유라면 단연 중저음의 탄탄한 베이스와 사운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음’에 매혹되었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이 너무나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초박형이라 부를 수 있는 에어팟부터, 가벼운 선으로 연결된 블루투스 이어폰, 오늘 살펴볼 제품과 같은 넥밴드형 제품, 혹은 헤드폰까지 말이죠. 그리고 저마다의 음색이라고 할지, 음장이라고 할지 특징이 분명합니다.




초박형 제품에서는 ‘중저음’이라거나 ‘베이스’를 쉽게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고음이 선명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풍부한 사운드라고 느끼기는 힘들기 때문이죠. 그러나 직접 착용하고 청음해본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은 조금 달랐습니다. 앞서 살펴봤듯 중저음이 너무나도 탄탄했기 때문이죠.

✎ 먼저, 동영상을 통해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기본기를 다시 쓰다.
중저가의 가성비를 내세우는 제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마감에서 아쉬움이 남거나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는다거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등의 아쉬움을 가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은 슬림형 넥밴드 디자인으로 놀라운 착용감을 제공해줬을 뿐 아니라 원터치 방식의 줄감기를 탑재해서 편의성까지 높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니의 MDR 시리즈를 자주 착용하며 청음을 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불편함이 바로 줄감기 기능이 제외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음악을 듣지 않을 때면 목에 걸어두는 것이 부담이 될 정도로 말이죠.

그러나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은 원터치 버튼 방식으로 줄감기를 지원할 뿐 아니라 선꼬임 방지까지 지원해서 이 부분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또한 폴더형 접이식 디자인이라는 점 역시 차별점이 되었는데요.

가지고 있는 톤플러스 시리즈만 3종이지만 접이식 디자인이 아니라서 목에 걸어두지 않을 경우라면 보관이 쉽지 않다는 점과 가방에 넣어둘 경우 파손의 위험이 있다는 점이 늘 아쉬웠는데 그 점에서 별도의 휴대용 파우치까지 제공하는 접이식 디자인이라는 점도 장점이 되어줬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어 음성 알림으로 헤드셋의 상태를 바로 알려주거나, 멀티 페어링으로 2대의 기기와 동시에 연결하는 기능, 연속 재생 최대 15시간에 이르는 긴 재생 시간 역시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생활 방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었는데요.

IPX4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벼운 땀이나 빗물에도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운동을 하면서도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사실, 요즘 방수를 지원하는 기기가 많아서 이 부분이 크게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생활방수 기능은 비가 올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분명 큰 장점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음질의 기본을 다담다.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질 역시 다잡기 위해서 노력했는데요. CVC 6.0의 최신 노이즈 억제 기술을 탑재하며 있는 그대로의 사운드를 들려줬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금도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지만 어떠한 노이즈나 잡음도 들리지 않아서 오직 원래의 음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앞서 살펴봤던 3step 이퀄라이저 역시 만족도를 높여줬는데요.

기본적인 태생이 ‘중저음의 끝’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베이스는 더욱 놀라운 깊이감을 선사해줬습니다. 이를테면, 깊은 중저음 < 놀라운 중저음 < 파워풀한 중저음으로 깊이감이 점점 더 지하를 뚫고 내려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이러한 중저음 위주의 사운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깔끔한 음색을 선호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깔끔한 음색을 가진 이어폰의 경우는 대부분 중저음이 많이 잘려나가서 공간감이라거나 혹은 묵직한 베이스가 없는 다소 ‘가벼운’ 사운드만 들려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 면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면서 나름의 장점을 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만의 장점이 뚜렷했던 것인데요.

직접 감상해본 음악은 최신 음악 차트 100위 가운데 상위 20곡이었습니다. 짙은 감성의 발라드는 더욱 깊이감이 느껴졌고, 신나는 곡에서는 파워풀한 ‘패기’가 느껴질 정도로 탄탄한 베이스의 힘이 묻어났습니다. 물론, 약간은 답답한 느낌도 ‘+1’은 있었지만 말이죠.





톤플러스를 대신할 3만원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는 여전히 쓸만한 제품을 고르라면 최소 7만원대에서 10만원대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톤플러스 시리즈는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데요. 이유라면 단연 간편한 착용 방식과 놀라운 음질 때문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만큼이나 비싼 가격은 부담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 점에서 아쉬움을 털어낸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은 탄탄한 베이스와 노이즈 제거, 접이식 폴더형 디자인, 생활 방수 등등 톤플러스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매력 포인트를 더하며 구매의 이유를 제공해줬습니다.

가격적인 차이에서 한 번,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만의 차별화된 기능에서 또 한 번 구매해도 좋을 포인트들을 발견하게 해준 것이죠.





어쩌면 톤플러스를 사용하다가 보관상의 이유로 불편함을 겪은 분들이나, 혹은 파손을 경험해본 분들이라면 접이식으로 파우치에 넣어서 보관할 수 있는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에 관심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부를 수 있었던 엔보우 노블 S4 블루투스 이어폰은 분명 가볍게 한번 구입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핫템이 되어줄 것 같았습니다. - MACGUYVER.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