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9일 일요일

[써보니] 12g에 다담다. Apt-X를 품은 가성비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XBT-501


요즘은 가성비 이어폰이나 음질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정말 많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현상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이 너무나 많다보니 선택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땐 역시 추천할만한 한 개의 제품을 기준으로 삼고 다른 제품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FIX의 XBT-501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우선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XBT-501은 12g의 가벼운 무게를 지닌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며, APT-X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89,900원이지만 최저가 사이트들에서 쿠폰 신공을 발휘하면 39,900원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픽스 XBT-501 블루투스 이어폰이 정말 추천할만한 제품인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까요?



소비자가 원하는 이어폰을 생각하다.
우리는 블루투스 이어폰에 무엇을 기대할까요?

유선보다 사용성이 좋아야겠죠. 무선의 장점을 잘 살려 가벼우면서도 연결이나 조작, 전체적인 사용이 편리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음질 역시 양보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그렇다면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XBT-501은 어땠을까요?

우선 블루투스 4.0 +EDR을 사용해서 저전력 고속 통신과 10M 정도의 연결 범위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방법이 복잡한 제품들도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첫 페어링도 상당히 빠른 편이었고, 한번 기기와 연결해두면 전원을 켜는 것 만으로 기존의 기기와 자동 연결되는 점이 특히 편리했습니다.

오른쪽 이어폰에 LED 표시등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놓치지 않았네요.



컨트롤러를 통해서는 음량과 재생 멈춤, 곡 선택, 그리고 사진촬영까지 가능하고, 컨트롤러 자체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서 처지거나 하는 현상도 작다는 것 또한 장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는 배터리를 컨트롤러가 아니라 이어폰 자체에 내장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체감하기에는 무게가 거의 없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12g이라 태색적으로 가볍기는 하지만요.



   

이 가벼운 무게와 무게 밸런스 덕분에 운동하며 사용하기에도 상당히 적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랫 케이블에 얇은 홈들을 파서 줄꼬임도 방지했습니다. 대신 먼지가 조금 끼일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음질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APT-X 고음질 소스를 지원하기도 하고, 자체 이어폰 성능도 가격대에 비해 상당히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가의 소니 헤드셋처럼 우퍼가 웅장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픽스 XBT-501은 과하지 않은 울림과 공간감, 그리고 깨끗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EQ를 적용하면 더 듣기 좋은 사운드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XBT-501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XBT-501은 매우 가벼운 무게와 적당히 가벼운 가격, 그리고 가볍지 않은 사운드를 보면 음질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또한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XBT-501은 ‘하우징 브릿지’라는 디자인으로 귓바퀴에 조금 더 안정적으로 착용해볼 수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어팁만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해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운동을 즐겨하는 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생활 방수를 지원해서 땀이나 비가 와도 고장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장점이 되어줬습니다.

하나 더 살펴보자면, 통화 품질도 직접 통화해본 지인들의 말로는 말하지 않았으면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지 아니면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하는지 알아차리지 못했을 정도로 스마트폰과 유사한 음질을 들려줬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XBT-501의 단점은 없었을까요?

굳이 꼽자면 앞서 말한 것처럼 먼지를 관리 해줘야할 것 같다는 점, 그리고 충전을 위해 오른쪽 이어폰의 커버를 열 때 손톱이 없으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일 것 같네요. 다소 긴 이어폰 바디도 개인에 따라 아쉬움이 될 수도 있을 듯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4만원 이하의 이어폰에서 갖추기 어려운 성능에 뛰어난 편의성과 사용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XBT-501는 다른 가성비 무선 이어폰들과 비교하기 위한 기준으로 삼기에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순위를 강력하게 치고 올라오는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은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대를 낮추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나름의 장점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올봄, 속 시원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었다면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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