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9일 목요일

[써보니+] ‘1대 증정’ 직접 만든 LED로 빛나는 블루투스 스피커, 디붐 타임박스


단순히 인터넷으로만 보는 것과 실제 제품을 만져보고 사용해보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 최근에는 디붐 타임박스가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볼 때만 하더라도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아닐까, 혹은 크게 쓰임새가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256가지 컬러로 빛나는 하나하나의 LED를 직접 디자인하고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디붐 타임박스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해주기에 충분한 제품이었다.

우선, 제품의 마감이 상당히 뛰어났는데,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는 달리 매우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놓아 두더라도 나름의 인테리어 효과를 더해주며 보는 맛과 듣는 맛을 높여줬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또한 스피커 역시 후면에 달려 있어서 은은한 사운드를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는데, 단순히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본연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뒤집어서 사운드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소리만 들려줬던 대다수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선을 긋는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그렇다면, LED로 빛나는 블루투스 스피커인 디붐 타임박스는 어떠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을까? 오늘은 직접 만들 수 있고 설정할 수 있는 디붐 타임박스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볼 예정이다.




나만의 공간을 그리다. 디붐 타임박스
디붐 타임박스의 매력 포인트라면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는 이모티콘이나 효과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넘어서서 직접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이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한 간편하고 심플한 스케치 및 다양한 컬러를 넣고 표현하는 것은 아이들을 위해서도, 또한 어른들을 위해서도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았다.


무엇보다, 단순히 정적인 한 장의 그림을 그리는 대신 움직이는 장면까지도 직접 그려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를 하거나, 혹은 나만을 위한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그림을 그려보고 움짤을 만들어보며 나름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도구로도 사용이 가능해 보였다.

그리는 방식 역시 매우 간단했는데, 원하는 컬러를 선택한 다음 스마트폰에서 직접 하나하나 찍어주면 실시간으로 디붐 타임박스에 나타나면서 그림이 완성된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도 그림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누구나 활용해볼 수 있기도 했다.

디붐 타임박스를 위한 전용 앱을 활용하면 갤러리 및 플래너, 수면을 위한 기능들, 스마트 알람과 추가 도구들, 심지어 게임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시간을 보여주는 탁상시계로서의 역할을 하다가도, 전화가 오면 전화 이모티콘과 함께 전화가 왔음을 알려주고, 스마트폰을 집어들 필요 없이 바로 핸즈프리 통화까지 가능해서 나만의 공간을 위한 아이템으로 충분해 보이는 장기를 가지고 있었다.



기본에 충실한 강력한 사운드를 품다.
디붐 타임박스는 정격 5W 출력에 더해서,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하며 사운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우선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균형 잡힌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를 탑재해서 매우 단단하면서도 깔끔한 중저음을 들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소리에 있어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내부 공간에 탑재된 클래스-D 증폭기를 통해서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매우 강력한 고음질 사운드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로 표현되는 5W를 넘어서서 중저음부터 깔끔한 고음까지 부족함 없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기본기를 갖춘 제품이라 부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최신 DSP(Digital Sound Processor)를 적용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전달받은 디지털 신호를 매우 빠르고 깨끗하게 처리해주기 때문에 사운드의 손실 없이 그대로 들어보기에도 최적화된 스피커가 되어줬다.


진동 방지 패드까지 꼼꼼하게 부착된 디붐 타임박스의 디자인은 이러한 사운드를 완성하며 실제 감상해본 사운드의 균형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공간에 따라서는 공간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했고, 또한 방향을 바꾸게 되면 또렷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바로 전달해줘서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픽셀 아트로 무한대의 재미를 더한 디붐 타임박스
가끔 아이들이 무엇을 가지고 놀아야 할까 하고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단순히 스마트폰만 쥐어주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폭력적인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 아무곳에나 접속하면서 2차 피해가 발생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즐겁게 가지고 노는 ‘레고’의 디지털 버전이라 부를 수 있는 디붐 타임박스의 LED 픽셀 아트는 그 자체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기에 충분했고, 아이가 직접 만든 모습 그대로 항상 켜둘 수 있어서 부모와 아이 사이에 유대감을 높이기에도 충분해 보였다.



물론, 아이들만을 위한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픽셀 아트를 통해 어른들 역시 취미로 이것 저것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연인 사이에서 나름의 선물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핫 아이템이 아닐까 싶었다.

단순하고 심플한 블루투스 스피커에 질렸다면, 다양한 컬러로 빛나는 디붐 타임박스의 LED 픽셀 아트를 통해서 재미를 더하고 기본에 충실한 사운드까지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에디터의 평가 ★★★★
인터넷에서 보게 되는 단순한 상품 설명 만으로는 100% 채워지지 않았던 디붐 타임박스의 매력 포인트는 공간에 따라서 다양하게 얼굴을 바꾸고 추가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는 진짜 재미를 알게 되면서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훌륭한 조합은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훌륭한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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