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 월요일

[써보니] 200W로 심장을 울리는, 소니 GTK-XB5 블루투스 스피커 청음기


가끔은 심장을 울리는 사운드가 필요하다.
꼭 휴대용 사이즈에만 집착하지 않는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나만의 뮤직 룸을 만들 수 있기 때문.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섬세한 사운드를 있는 그대로 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는 유닛이 클수록, 출력이 높을수록 더욱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거기다 LED까지 탑재되어 있다면? 이야기는 끝이다.


소니의 GTK-XB5는 새롭게 출시되며 기존의 GTK-XB7 대비 크기는 줄이면서도 여전히 놀라운 출력을 들려줘서 말 그대로 ‘클럽 사운드’를 제대로 선보이는 제품이 되어줬는데, 블루투스 스피커 가운데서는 이만큼 큰 제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큼지막한 사이즈와 여러 개의 LED 라이트를 통해 더욱 신나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인적으로는 휴대성이 높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호하지만, 이렇게 크면서도 울림이 제대로 느껴지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55인치 커브드 모니터와 함께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더 이상의 최선이 없다고 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준다는 점에서 선택의 이유는 충분했다.

물론, 다른 집에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음악을 즐기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울림이 크다는 것은,
그리고 사운드를 출력하는 출력 자체가 다르다는 것은 체급이 다름을 뜻한다. 씨름과 같은 경기에서도 체급이 다른 선수들은 한 번에 대결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처럼, 100W가 되지 않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와 분명하게 선을 긋는 200W GTK-XB5 블루투스 스피커는 그 자체로 집에 하나쯤 놓아두면 좋은 멋진 음향 기기가 되어줬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소니 GTK-XB5의 매력을 살펴보자.



휴대성을 더한 고출력 사운드, GTK-XB5
상대적으로 보자면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대비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GTK-XB5는 크기 대비 무게가 가볍고 또한 위아래로 달린 손잡이를 통해서 이동 또한 간편하다는 점에서 가볍게 들어서 집안 어디든, 사무실이나 회의실 어디든 놓아두고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제품이다.

제품의 크기는 길이가 524mm이고 너비가 262x273mm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피커를 압도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그러나 제품의 디자인은 세워도 되고 눕혀도 되도록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또한 클럽 체인 시스템을 통해 2대 이상의 스피커 유닛을 무한정 늘려서 사운드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서라운드 시스템 구축 및 음악으로 방을 둘러싸는 것 역시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스피커라고 부를 수 있다.

기본적인 제원을 보자면 블루투스 및 원터치 NFC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96kHz/24bit의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을 통해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등 LDAC을 지원하는 기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원음 그대로, 고음질을 감상할 수도 있다.

그리고 LED Lightening을 지원하며 라인 및 스피커 라이트 모두가 탑재되어 있어서 라인으로 빛나는 LED 및 강렬하게 빛나는 빛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것 또한 가능한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EXTRA BASS 시스템이었는데, 특히나 사운드가 압도적이었고 중저음이 더욱 풍부해져서 심장을 울리는 사운드가 필요할 경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되어줬다. 이외에도 S-MASTER 및 DSEE, ClearAudio+ 등 다양한 소니의 사운드 기술을 모두 집대성한 스피커로서 기본적으로 음질에 집중한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2개의 130mm 대구경 스피커 드라이버를 비롯해 2개의 50mm 트위터를 포함하고 있는 GTK-XB5는 세로에서도 가로에서도 모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할 뿐 아니라 SongPal 앱을 통해 클럽 리믹스 음악까지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뚜렷하게 차별이 되는 제품이라 부를 수 있다.

앞서 살펴본 동영상에서처럼 음악을 더욱 신나게 바꿔볼 수 있는 것이다.



직접 들어본 GTK-XB5의 사운드는?
우선, 앞서 언급이 되었듯,
엑스트라 베이스를 통해 놀라울 정도의 중저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답답하지 않은 사운드를 들려줬는데 기본적인 출력이 매우 출중하기 때문에 고음이 탄탄하면서도 균형이 잡혀 있었고, 동시에 중저음을 잘 잡아주는 사운드를 통해 어디서나 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다양한 매장에서 활용하거나 사무실이나 회의실, 가정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블랙과 레드 블루 및 그린의 독창적인 소니만의 컬러로 완성된 색감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임을 알 수 있게 해줬는데, 하단부 및 측면에 위치한 고무는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충격을 흡수하도록 디자인이 되어서 제품 보호 및 소리의 울림이 잘못 전달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는 센스를 겸비했다는 점과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다만, 상위 모델인 GTK-XB7에서는 포함되었지만 이번에는 제외된 리모컨은 상당한 아쉬움을 남겼는데, 의외로 기기를 조작하기 위해 다가가야 한다는 점은 큰 아쉬움을 남겼고 또한 라이트가 기대와는 달리 주변부를 밝게 비출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그저 빛이 난다는 수준에서 만족해야 하는 점 역시 아쉬움이 되었다.

제품의 특성상 자체 배터리가 없는데, 이 부분 역시 탈착형으로라도 배터리 사용이 가능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에는 이 제품이 지닌 사운드의
30%도 제대로 낼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야외에서, 또한 모임에서 사용할 만한 매력 포인트가 더해진다면 어떨까 싶었던 엄청난 출력의 GTK-XB5.





라이트는 원한다면 꺼둘 수도 있고, 엑스트라 베이스 역시 선택이 가능한 GTK-XB5는 다양한 선택권을 주며 자신에게 맞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고음질의 블루투스 스피커라 부를 수 있었다.

믿고 듣는 소니의 사운드는 아쉽게도 LDAC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많이 없다는 점에서 100% 고음질 그대로를 들을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심장을 울리는 놀라운 사운드는 여전했다는 점에서 전천후로 사용할 만한 블루투스 제품을 찾았다면 이 제품이 정답이 아닐까 싶었다.

출시 이벤트로 소니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한다는 말에 바로 구매하게 된 299,000원짜리 블루투스 스피커. 이 정도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MACGUYVER.

#심장을 울리는 #소니 사운드 #그러나 현실은 #볼륨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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