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아이폰6s 로즈 골드 생폰이 진리? 가죽 케이스 VS 실리콘 케이스 비교해보니


아이폰6s의 로즈 골드 색상은 특유의 아름다운 빛깔로 인해서 생폰이 진리라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로즈 골드 특유의 색상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투명 케이스를 찾거나 생폰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기도 한데요.

애플이 직접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아이폰6s 가죽 케이스와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는 로즈 골드 특유의 색을 가린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로즈 골드 자체의 색상이 때로는 부담스러운 분들이나 혹은 다른 느낌을 주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알맞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폰6s 생폰과 아이폰6s 가죽 케이스,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가 가진 저마다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죠? 오늘은 아이폰6s 로즈 골드와 잘 어울리는 애플이 만든 2가지 케이스의 개봉기와,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선 두 제품 모두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6s 가죽 케이스의 경우는 5가지의 색상을,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는 무려 11가지의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선택권이 넓어서 좋기도 하지만 선택 장애가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1. 아이폰6s 가죽 케이스 - 새들 브라운
애플이 디자인한 아이폰6s 가죽 케이스 [새들 브라운]은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및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와 잘 어울립니다. 아이폰6s에는 꽉 끼는 느낌이라면 아이폰6에는 아주 약간 널널한 느낌인데요. 물론 헐렁하지는 않습니다.

가죽 케이스는 특수한 무두 처리 및 마감 과정을 거친 유럽산의 가죽으로 만들어져서 아주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질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에 맞는 크기로 만들어져서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꼭 붙게 되는데요.

안쪽으로는 극세사의 안감이 자리하고 있어서 흠집을 예방하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피의 가죽 소재는 안쪽까지 깊이 연색이 되어서 자체적인 아름다운 색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만져보게 되면 안쪽면이나 바깥이나 모두 질감이 매우 좋은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잘 가공된 가죽 특유의 완성도 높은 질감이 만족도를 높여주고 아이폰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 - 라벤더
애플이 직접 만든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 [라벤더]는 디자이너들이 만든 독창적인 색상으로 만들어진 매우 멋진 11가지의 색상이 눈에 띕니다. 실리콘 특유의 재질로 인해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을 선사해서 더욱 안정감있게 아이폰을 쥘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또한 음량 버튼을 비롯해 잠자기/깨우기 버튼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감싸줘서 버튼까지도 보호를 해주게 되는데요. 실리콘 케이스 역시 안쪽면을 극세사 안감으로 만들어서 아이폰을 보호하며 부드러운 촉감을 줍니다.

   


외장 마감이 매우 훌륭해서 실리콘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밝은 색상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서나 눈에 잘 띄는 독창적인 빛을 발하게 됩니다. 더욱 다양해진 색상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실리콘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가죽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아이폰6s 전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6s에는 꽉 끼는 느낌이라면 아이폰6에는 제법 부드럽게 안착되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3. 가죽 VS 실리콘, 차이는?
가죽 케이스는 고급스러움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더욱 고급스럽게 아이폰을 단장시켜주는 것이죠. 기본적인 보호 기능은 가죽이나 실리콘이나 모두 동일합니다. 디자인 자체는 사실상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아이폰6s의 아래 스피커와 이어폰 단자 부분이 노출되어 있어서 해당 부분이 찍힐 경우에는 보호할 수단이 없다는 단점 역시 두 제품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부분은 카툭튀를 예방할 만큼 튀어나와 있어서 카메라 보호는 두 제품 모두 탁월합니다.


또한 가죽 케이스는 버튼부가 제법 뻑뻑해서 누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전원 버튼부가 누르기 힘들다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하지만 실리콘 케이스는 버튼부가 누르기 쉬워서 손에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가죽 케이스의 단점이라면 흠집이나 찍힘에 약합니다. 뾰족한 곳에 찍히거나 바닥에 떨어뜨리게 되면 바로 긁혀서 떨어져 나가거나 생채기가 날 수 있는 것이죠. 아이폰은 보호해주지만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것입니다.

실리콘 케이스의 단점이라면 먼지가 잘 묻고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재질의 특성상 먼지가 잘 달라붙에 되는데, 주머니에 넣거나 아무 생각 없이 며칠간 사용해보면 곳곳에 먼지가 많이 달라붙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6s 가죽 케이스 - 새들 브라운 색상은 가죽 고유의 색상을 살리면서도 아이폰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 아이폰에 꼭 맞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슬라이드 오버 형태로 포장된 박스는 가죽을 보호하기에 충분했는데요. 심플하면서도 가죽만의 재질이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케이스였습니다 ▼

빛에 따라서 색감이 다소 다르게 보이기는 하지만 가죽 케이스 자체는 손에 착 감기는 재질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

안쪽은 극세사로 마감되어서 아이폰을 보호하기에 충분했는데요. 생폰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돋보였습니다 ▼

가죽 케이스는 아이폰에 꼭 맞아서 빈틈이 없을 정도였는데요. 아랫부분은 오픈되어 있어서 보호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

카메라 부분은 카툭튀를 훌륭하게 보완하고, 적당한 두께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

그냥 아이폰과 비교하자면 두께가 다소 두꺼워지기는 하지만 가죽으로서 충분할 정도의 재질을 제공하면서도 최대한 얇게 만들어진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생폰이 로즈 골드 특유의 색상을 과감하게 드러낸다면, 아이폰6s 가죽 케이스 - 새들 브라운은 곳곳에서 로즈 골드 색상이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

로즈 골드 생폰과 비교해서 케이스를 씌우게 되면 무게가 제법 상승하게 되는데요. 평균 20g 정도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아이폰6 플러스 생폰과 비교하자면 아이폰6s 플러스 + 가죽 케이스는 40g 정도의 무게가 늘어나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 차이는 레노버 팹플러스와 30g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 정도입니다 ▼


옆면과 윗면을 보게 되면 제법 슬림한 느낌인데요. 두께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얇고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 - 라벤더 색상은 그냥 봐서는 그레이로 보이기도 하고, 또 때로는 흰색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빛에 따라서 변하는 색상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

포장 방식은 가죽 케이스와 달리 투명한 케이스에 담겨 있었는데요. 뒷면을 뜯을 때 잘못 뜯으면 마구마구 찢어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

안쪽은 역시나 극세사로 마감되어서 아이폰을 보호하기에 충분했고, 뒷면의 애플 로고는 컬러로 되어 있는데, 인쇄만 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따로 만들어서 붙여둔 형태입니다 ▼

가죽 케이스와 비교하자면 고유의 색상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두 가지를 선택하면 그때 그때 다른 색상과 느낌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이폰6 플러스 생폰과 비교해본 케이스, 가죽 케이스의 컬러가 유난히 돋보입니다 ▼

옆면과 아랫면을 보게되면 기본적인 디자인이 같음을 알 수 있는데요. 아래는 열려 있고, 옆면은 홀드키만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는 아이폰의 위로 약간 올라와서 충격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화면의 유리가 바닥에 직접 닿지 않는 것이죠 ▼

실리콘 케이스는 먼지가 잘 묻고, 가죽 케이스는 찍힘에 약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두 제품 모두 훌륭한데요 ▼

애플 로고가 눈에 띄는 실리콘 케이스와 다소 자연스럽게 매치된 가죽 케이스 ▼

생폰과 케이스, 저마다의 매력이 있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더 가볍고 원래의 디자인을 살려주는 생폰과 보호 기능을 겸비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는 케이스 ▼

생폰과 비교를 해보자면 이정도의 느낌입니다. 즉, 사실상의 큰 차이는 없는 것이죠. 뒷면이 모두 덮여 있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생폰과 비슷한 느낌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의 재질은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또한 가죽 케이스 대비 장점이라면 버튼부가 부드러워서 누르기 쉽다는 점도 있습니다 ▼

생폰과 가죽 케이스, 실리콘 케이스까지. 자신에게 맞는 아이폰으로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4. 생폰 VS 케이스, 선택은?
아이폰6s는 로즈 골드 색상뿐만 아니라 모든 색상에서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채택되며 지난 아이폰6보다 훨씬 강해진 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긁히거나 상처가 나지 않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충격에 의한 찍힘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의 특성상 강한 충격에는 찍힘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자잘한 흠집들은 예방이 가능하지만 떨어뜨릴 경우에는 충격을 막아줄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전면의 유리 역시 더욱 강화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유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구나 전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전면이나 후면 모두 충격에는 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케이스는 충격에 의한 1차적인 방어가 가능한 수단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로즈 골드를 비롯해 고유의 색상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고 더욱 얇고 가볍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생폰으로, 충격을 보호하고 또 다른 색상을 사용하고 싶고 또한 자주 폰을 떨어뜨리는 분들은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폰6s 가죽 케이스와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를 살펴봤는데요. 간단한 개봉기와 함께 두 제품의 장단점을 따져봤습니다. 애플스토어 기준 아이폰6s 실리콘 케이스는 42,000원의 가격을, 아이폰6s 가죽 케이스는 55,000원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꼭 애플스토어 정품 케이스만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케이스를 통해서도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아이폰을 보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포스트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비교해보고 각 제품의 장단점을 찾아보겠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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