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4일 금요일

아이폰6s 아닌 아이폰7으로 바꿔달라는 광고 등장, 왜?

© 사진 인용 : MACRUMORS
 
오는 9월 9일 애플의 최대 이벤트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는 이색적인 광고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의 이름을 아이폰6s가 아닌 아이폰7으로 해 달라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도대체 왜 이런 광고가 붙은 것일까요?


   

우선 문구를 자세히 보자면 Dear Universe, Please call it the iPhone 7. Sincerely, 6S Marketing. 이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들은 6S 마케팅이라는 마케팅 회사인데, 아이폰이 6s로 등장하게 되면 온통 6s는 아이폰에만 붙게 되어서 자신들이 힘들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힘들어질까봐 이런 광고를 냈던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전세계가 아이폰6s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발표한 것도 아니지만 모두가 아이폰의 차기작은 당연히 아이폰6s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인데요.

© 사진 인용 : MACRUMORS

애플은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폰5s, 아이폰6 이렇게 네이밍을 붙여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6s가 될 확률이 높은 것이죠. 물론 아이패드 에어처럼 아이폰 에어나 아이폰7으로 바로 건너뛸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이 광고회사는 자신들의 마케팅 실력을 은근히 드러내기 위해서 이러한 광고를 내건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아주 절묘한 타이밍에 말이죠.

사실 사람들은 차세대 아이폰이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어떠한 디자인과 스펙과 놀라움을 줄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더구나 전통적으로 아이폰이 강세를 보이는 미국, 특히나 뉴욕은 더욱 그러한데요. 이러한 색다른 광고로 인해서 모두들 이 회사를 제대로 각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미국이 아닌 한국에 사는 분들도 6S 마케팅 회사가 미국에 존재한다는 것을 바로 인지하게 될 정도인데요.


이러한 광고 마케팅으로 인해서 해당 회사는 아이폰6s에 뭍혀버리는 것이 아니라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쯤되면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아이폰6s의 광고가 아닐까 한데요. 오는 9월 9일이 되면 공개되겠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6s가 아닌 아이폰7으로 바꿔달라는 청원, 어쩌면 올해가 아닌 내년에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될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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