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4일 금요일

한 번 충전에 30시간을 사용하는 노키아 222 출시, 가격에 두 번 놀라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겪는 가장 당황스러운 경우라면 단연 배터리의 방전으로 인한 스마트폰 사용 불가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보조배터리를 활용하거나 여분의 배터리를 추가로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하지만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의 경우 더욱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우선은 스마트폰 자체에 익숙하지 않아서 답답함을 느끼고, 조작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사용을 꺼리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한 기발한 피쳐폰이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피쳐폰이라니 관심이 줄어들었다면 디자인을 다시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치 스마트폰의 유려한 화면을 보는 것과 같은 아이콘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볍게 시계를 확인하거나 문자를 주고받고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디자인은 매우 심플하고 사용성도 좋아 보입니다. 다만 집전화같은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제품이 무려 30시간이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만 충전하면 29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듀얼 심 모델의 경우는 최대로 21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배터리 걱정 없이 마음껏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배터리 타임은 순전히 전화를 사용할 경우 연속 통화시간이기때문에 전화 위주로 사용할 경우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랫동안 방전되지 않고 전화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스마트폰처럼 큰 배터리 소모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제품이 피쳐폰이라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웹 브라우징이나 게임, 페이스북, 메신저, 트위터 및 스카이프 등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FM 라디오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까지 빠짐없이 챙겼습니다. 어두운 밤길을 밝히시라고 손전등도 넣어뒀는데요.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무선으로 즐길 수도 있도록 블루투스 3.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제휴도 맺은 피쳐폰인데요.

게임로프트와 계약을 통해 매달 하나의 게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1년간이나 말이죠. 피쳐폰으로서는 상당한 발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키아 222 스펙_
116 x 50 x 12.9mm
무게 79g
화면 2.4인치 QVGA
배터리 1,100mAh
카메라 200만화소

마지막으로 이 제품이 가장 충격적인 것은 가격입니다. 겨우 37달러, 한화로도 5만원이 안되는 가격인데요. 이만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완전 자급제 폰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독창적이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틈새 상품을 내놓으면 좋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세컨폰으로 갖고싶은 폰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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