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7일 월요일

단돈 만원으로 만나보는 최고의 VR기기, 아이폰까지 완벽 지원


스마트기기의 전성시대 속에서 아직까지 무르익지 않은, 그러나 잠재력으로는 여느 기기 못지 않은 제품이 있다면 단연 VR기기일 것입니다.

이미 가상현실은 1938년부터 등장했기에 역사는 매우 깊은데요. 기술의 한계와 실용성의 벽에 부딪히며 오랜기간을 ‘미생’으로 지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는데요. 1990년대에 한 차례 홍역을 치르고, 2000년대에 들어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던 VR이 2015년에 이르러서는 대세에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VR 사업에 뛰어들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VR의 성장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오큘러스와 함께 기어 VR을 만들었고, 엘지전자는 G3 VR을 내놓기도 했었는데요. 하나 둘 제법 쓸만한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가격 경쟁에서 폭발하기에 구글이 내놓은 ‘카드보드’는 VR이라고 해서 꼭 비싸야만 한다는 편견을 깨기도 했습니다.

벌써 3번째 모델이 등장한 폭풍마경3 ▼

이러한 VR의 발전 속에서 나름대로 합리적인 성능과 디자인에 초저가의 가격이 더해진다면 어떠할까요? 오늘 살펴볼 제품이 다름아닌 1만원대의 VR기기입니다.

이름도 ‘폭풍’으로 불리는 중국의 제조사에서 벌써 3번째 VR기기를 내놓았는데요. 가격은 겨우 1만원대에 불과합니다. 단 돈 99위안이기 때문이죠.

   


이 제품은 외형적으로 볼 때 기어VR과도 매우 유사합니다. 제법 탄탄해보이는 재질과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원래 VR이라는 것이 특별한 기술이라기보다는 기본적인 조건만 맞춰지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기에 이러한 제품이 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의 전원장치도, 전자부품도 필요치 않은 이러한 VR에 수십만원의 돈을 사용하는 것이 아쉬웠던 소비자라면 꼭 알아볼만한 제품인 셈인데요.


기기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서 4~6인치 제품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렌즈의 위치와 각도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

얼굴에 꼭 알맞게 디자인되어 더욱 몰입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
 
더구나 이 제품은 특별한 제품에 맞춰진 것이 아닌, 그저 4인치에서 최대 6인치라는 조건만 맞다면 어느 스마트기기라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아이팟 터치부터 갤럭시노트까지 어느 스마트기기라도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나 iOS 사용자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99위안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이렇게 높은 품질의 VR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중국이기에 가능한 발상이 아닐까요?

물론, 기기와 완전히 일체가 되는 최적화된 VR이 아니기에 태생적인 한계는 있을 수 있겠지만 1만원으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VR기기, 제대로 보려면?
- VR 헤드셋, 스마트기기, VR 앱 준비하기
- FHD, QHD의 높은 해상도를 가진 제품 사용하기
- 좋은 음질의 스피커, 이어폰, 헤드셋 활용하기
- VR 최적화 컨텐츠를 사용하기



렌즈를 이동하고, 기기를 꼭 맞춰서 꽂는 것만으로도 각 기기에 맞게 셋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미 다양한 VR 전용 앱과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내가 가진 기기를 가상머신으로 변신시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가벼운, 거기다 이미 3번째 모델인 만큼 전작의 아쉬움을 털고 탄생한 1만원대 VR 기기, 하루빨리 국내에도 들어오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바로가기 : 폭풍마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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