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1일 일요일

사진만 찍으면 '썩소'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찍히는' 7가지 꿀팁

 사진 인용 : Kamilla Oliveira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사진도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걱정거리가 있다면, 어색한 포즈와 썩소일지 모릅니다. 어디서 찍어도 난감하고 어색한 경우가 있는데요. 사진만 찍으면 썩소가 나온다면, 간단한 팁으로 완소 사진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카메라의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마른 연예인들을 실제로 보면 '정말정말' 말라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평소 통통하다고 생각했던 연예인들도 엄청 날씬한 실물에 놀랐던 경험을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카메라는 2D 평면이기 때문에 입체감이 없어서 더 통통하게 나오게 됩니다.


사진 인용 : MENI from ASO! & Soothe.
그래서 얼굴도 평면으로, 몸도 평면으로 나오다보니 생각했던 모습대로 나오지 않는 사진을 보며 실망하는 경우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체감을 살려주는 것입니다. 가장 자신있는 곳을 강조하고 숨기고 싶은 곳을 감추는 것이죠.

사진 인용 : Teeejayy
1. 강조할 곳을 찾자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강조할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파악해서 사진을 찍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다리가 늘 통통하게 나왔다면, 다리를 양 발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측면으로 한쪽 발만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정면으로 찍으면 통통해보이는 것도 약간 측면으로 틀어서 한쪽 다리만 나오게 하면 자연스럽게 '날씬함'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2. 강한 조명은 피하자
다음으로 피해야 할 것은 '빛'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한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강한 조명 아래서 찍을 경우 잘못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 바로 위의 조명은 광대를 도드라지게 만들어서 단점이 더욱 커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직사광선 대신 자연광을 활용해야 하는데요, 몸 전체에 고루 퍼지는 빛이 드는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인용 : Vladimir Pustovit

3. 턱을 당기고 눈은 또렷하게
사진을 찍으면서 주의해야 할 것은 너무 '자연스럽게' 찍다가는 턱이 크게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은 턱을 당겨줄 필요가 있는데요.

너무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턱에 힘을 주고는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미소를 짓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턱이 갸름하게 나옵니다.

또한 눈은 또렷해야 하는데요, 평소대로 눈을 뜨고 찍으면 카메라에서는 '맹'한 표정이 나오게 됩니다.

눈은 힘을 주되 눈웃음을 잃지 말고 '눈을 강하게' 떠보세요. 다만 째려보듯 되면 안되니 평소에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인용 : Aikawa Ke

4. 평소에 셀카를 자주 찍자
카메라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혼자 있을 때 카메라와 친구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셀카를 찍으면서 연습을 해보세요.

어느 각도가 잘 나오는지, 어느 각도가 어색하지 않은지, 빛을 어디서 비추는 것이 좋은지 연습해보는 것입니다.

카메라에 찍히는 경우는 흔히 셀카보다는 더욱 먼 거리에서 찍히는 만큼, 손에 들고만 찍는 것이 아니라 타이머를 활용해서 연습을 해보세요.


사진 인용 : Nikos Koutoulas

5. 거울을 보며 연습하자
사진만 찍으면 '썩소'가 된다면, 거울을 보면서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얼굴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세요.

다음으로 손가락으로 입꼬리를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웃어주세요. 좌우 대칭이 되는 미소가 좋습니다. 썩소가 되는 것은 눈과 입이 조화롭지 않아서인데요.

눈웃음과 함께 미소를 연습해보세요. 항상 치아를 보일 필요는 없지만 치아를 보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적당한 미소를 연습해보세요.



사진 인용 : Moyan Brenn

6. 카메라맨이 되자
좋은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자주 촬영하는 것이죠. 친구들도 찍어주고, 경치도 찍으면서 사진에 대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사진에 잘 나오는 친구를 보며 연습해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신 사진, 얼굴 사진 등을 보며 연습이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도 카메라맨은 자신이 나오는 사진도 항상 '자신이'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단체사진이든 친구들과 찍는 사진이든 모두 '내' 카메라에 담기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썩소가 나온 사진을 걸러낼 수도 있으니 사진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진 인용 : Mario Mancuso

7. 많이 보는 것이 정답
무엇보다도 어색한 포즈가 있다면, 자연스러운 사진을 많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연예인들이나 화보들을 보면서 연습을 하는 것이죠.

잘 나온 사진을 따로 모아두고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진을 찾다보면 알게 되겠지만 저마다 '특정한' 포즈가 있습니다.

자신과 닮았거나, 닮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모아두고 연습을 해보세요. 매력적으로 보이는 자신만의 포즈를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 인용 : Alex


*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어색하고 적응이 안된다고 생각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카메라맨이 되고, 자신감을 가지고,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사진을 즐기고 있을지 모릅니다.



남는 것은 사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 것 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과 친구들과의 추억도 더해질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바캉스의 계절, 여행의 계절이 오기 전에
'썩소'를 '완소'로 만드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맥가이버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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