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1일 화요일

갤럭시S6 엣지, 이번엔 필 게이트? '카메라 테두리 벗겨짐' 논란

photo : Techblog.gr

갤럭시S6의 인기가 전작을 뛰어넘으면서 삼성전자로서는 모처럼만에 즐거운 판매행사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만 보자면 상황이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전세계적으로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침체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나름대로 인지도도 있고 브랜드도 있는 삼성전자의 신제품답게 인기를 끌어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 고공행진과는 별개로, 계속해서 이슈가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디자인이 아이폰을 빼닮았다거나, 설탕액정이라거나, 과도한 수리비 논란, 거기에 벤드게이트까지 말이죠.

이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카메라 부분 테두리가 벗겨짐에 취약하다는 논란이 나오면서 카툭튀에 이어서 까짐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태생적으로 찍힘이나 기스에 약한 카툭튀 디자인으로 인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아쉬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그러한 카툭튀가 긁힘이나 기스에 바로 벗겨져 버린다면,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에는 타격이 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이유는 아이폰6의 경우는 왼쪽 위 모서리에 카메라가 있지만 갤럭시S6의 경우는 중간에 있어서 카메라가 직접적으로 긁힘이나 무게에 눌릴 확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는 갤럭시S6 엣지의 카메라 부분이 벗겨짐에 취약하다는 점에 대한 동영상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는 삼성전자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유지해줘야 하는데, 이전에는 플라스틱 재질로 프리미엄에 맞지 않다는 비난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카툭튀 벗겨짐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다소 강한 재질로 마감을 했고, 또한 카메라의 튀어나온 정도도 갤럭시S6보다 낮아서 심한 충격을 받거나 벗겨지는 일은 많지 않지만, 갤럭시S6의 경우는 알루미늄 재질이라 눌리거나 벗겨질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두 기기 모두 케이스를 씌운다면 해결이 될 부분이겠지만 앞으로도 카툭튀 디자인을 고수하는 한, 아이폰과 갤럭시 모두 이러한 비난을 피해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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