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30일 목요일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36% '악성코드/그레이웨어' 사용자 주의 필요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와 해킹에 매우 취약하다는 문제들이 거듭 제기되었지만 구체적인 수치가 알려진 적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안프로그램 전문 회사인 시만텍의 발표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악성코드와 스레이웨어 등, 주의가 필요한 앱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무려 17%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대략적으로 추산을 하더라도 100만개 이상의 악성코드가 심겨진 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것이 위험한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앱을 그저 다운받기만 하더라도 시스템이 감염되거나, 폰의 관리자 권한이 넘어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용자의 행동을 몰래 추적하거나, 사용에 문제를 일으키는 그레이웨어 역시 230만개가 넘는 것으로 드러나며, 전체에서 무려 36%에 이르는 충격적인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 없이 광고를 띄우거나, 몰래 정보를 추적하고 보관하고 전송하는 등 언제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그레이웨어, 매드웨어는 더욱 많은 앱에 숨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한 안드로이드폰 사용을 위해서 공식 앱 마켓에서 앱을 다운받기 이전에 리뷰를 볼 것을 추천합니다.
   


리뷰의 내용을 잘 살펴보고,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개발자의 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앱을 내려받아서 사용하기 전에 검색을 통해서 문제는 없는지 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무작정 여러가지 앱을 다운받고 방치하는 것도 좋지 않으며, 스마트폰 속에 민감한 개인정보나 사진, 메모들을 넣어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거의 40%에 달하는 앱이 사용자의 의도와 달리 악성코드나 그레이웨어, 매드웨어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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