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7일 금요일

MS 오피스, 아이패드에 이어 더 큰 기기에서도 '무료'


MS의 무료화 정책이 점점 그 규모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확실한 효과를 봤기 때문일까요? MS에서는 거듭거듭 무료화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이폰/아이패드에 이어서 10.1인치 이하의 기기까지 무료 정책을 확대하면서 더욱 시장을 늘리려는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를 중심으로 무료 배포를 했던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화면이 더욱 큰 10.1인치 제품까지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을 잡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만, 이 경우 제공되는 기능은 정식 구매 버전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iOS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더욱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10.1인치 이하 윈도우 기기에서는 그 한계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번 정책으로 인해서 더욱 많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로 보이고 있는데요. 기업 시장을 노리고 있는 MS로서는 더욱 많은 기기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이 사용될수록 자신들의 시장이 굳건해지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가 됩니다.

실제로도 MS에서는 무료화 정책 이후 다운로드 숫자가 무려 8,000만건을 넘어섰고, 유료 서비스의 이용자들 역시 거의 1,000만명에 이르면서 30% 이상의 고공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유료 기업 고객들 역시 1년 전과 비교할 경우 90% 가까이 증가하면서 확실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결국 MS의 선택이 나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무료로 더욱 많은 기기에 설치할 수록 MS 오피스의 저력이 더욱 확대되고 굳건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10.1인치 이하 제품까지 확대한 MS의 오피스 무료화 정책은 분명 그 한계는 있을지 몰라도 모바일 시대에 살아남는 또 다른 전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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