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듀얼 스크린’ 없이 써본 V50에 실망한 17가지 이유들


엘지전자의 깜짝 야심작 V50 ThinQ는 5G 서비스를 찾았던 분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가 되고 있죠. 물론 그 이유 가운데 8할은 아마도 듀얼 스크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그래서 계급장을 떼는 것처럼, 듀얼 스크린을 떼어내고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V50은 그 자체로 매력이 있는 폰이었을까요?







이미 지난번 리뷰를 통해서 V50의 놀라움 15가지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었는데요. 바로가기 ⇲

이어지는 2탄으로, V50에 실망한 이유 17가지를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2탄을 시작해볼까요?



#1. 아쉬운 단일 선택지
V50은 단일 용량에 단일 램, 단일 크기, 단일 컬러를 가졌습니다. 엘지는 왜 이렇게 하나에 몰빵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소비자들의 취향이 모두 같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물론 삼성도 갤럭시S10 5G를 하나의 크기로 선보였지만 적어도 몇 가지의 다른 선택지는 열어뒀다면, 엘지는 6GB 램에 128GB 선택지, 컬러도 하나에 화면 크기도 다른 선택지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죠.




#2. 두꺼운 베젤과 노치
요즘은 중국 스마트폰도 베젤을 줄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데, 엘지는 오히려 아이폰을 닮아서 베젤 축소에 소극적입니다. 베젤은 역대급으로 두꺼운 편이고 거기다 노치까지 더해서 세련미는 더욱 떨어지죠.

폰 자체가 두껍기도 한데 베젤도 한몫을 하니까 전체적으로 뭉툭한 느낌이 듭니다.




#3. 아쉬운 화면 모서리 & 한 손 조작
V50의 화면 모서리는 마치 사람이 직접 깎은 것처럼 부정확해 보이는 라운딩 처리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폰처럼 매끈한 게 아니라, 살짝 가위로 종이를 자른 듯한 느낌이 드는 거죠.





한 손 조작 모드 역시 세련미가 떨어집니다. 둥근 엣지가 아니라 갑자기 네모나고 뾰족한 모서리가 나타나는데, 이건 다듬을 의지가 없는 거겠죠?

둥글둥글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은 모습이 아쉽네요.




#4. 애매한 광각 카메라 화각
V50 ThinQ의 광각은 사실상 광각이라 부르기 애매하다고 할까요? 일반각이 살짝 더 넓어진 정도에 그칩니다. 화질은 둘째로 치더라도 화각에서 오는 아쉬움이 큰 거죠.

그냥 화각은 기존처럼 넓혀두고, 원한다면 모서리를 보정한 적당한 화각 옵션도 줬으면 하는데, 엘지전자는 아직까지 소비자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셀피의 화각이나 화질은.. 그냥 눈물이 납니다.




#5. 이상한 가로 웹서핑 & 동영상
갤럭시S10도 마찬가지인데요. 한쪽으로 치우친 거죠. 균형감이라고는 없습니다. 가로로 웹서핑을 해도 그렇고, 동영상을 봐도 치우쳐 있으니까 세련미가 떨어지고 아쉬운 거죠.

가로로 보더라도 균형이 맞고, 특히 동영상에서는 폰의 중앙에 영상이 보여졌으면 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6. 트루뷰 기능의 부재
센서가 없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냥 제외한 걸까요? G8은 되는데 V50은 안되니까 괜히 있어야 할 기능이 빠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엘지전자는 G8이 최고라는 걸까요? 아니면 V50이 최고라는 걸까요? 이런 부분을 보자면 더욱 애매해지는 것 같습니다.




#7. 아쉬운 사운드 퍼포먼스
V50은 수화부 위치가 중앙이 아닐뿐 아니라, 크기도 작아서 귀를 정확히 맞추지 않으면 통화 소리가 상당히 작아집니다.

또한 좌우 스테레오 균형도 달라서 어지럽기까지 한데요. 하단부는 생긴 것과 다르게 물 빠짐 속도가 느립니다. 붐박스 스피커는 켜고 끄기도 안되니까 여전히 호불호가 높은 기능이죠.



무언가 사운드에 있어서 확실한 차별화를 할 수 있었는데 디테일이 부족해서 놓친 것 같아서 더욱 아쉽네요.



#8. 아쉬운 후면 디자인
V50의 후면 디자인은 카메라와 플래시까지 더해서 중앙을 맞춰야 하는데, 카메라만 맞추고 플래시는 옆에 끼워 맞추면서 케이스를 씌우면 한쪽으로 쏠린 디자인이 당혹스러움을 줍니다.

눈에 띄는 LG 로고에 POGO pin까지 더하자면 후면이 깔끔하려다가 무언가 오점이 찍힌 느낌이라고 할까요?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것 같으면서도 이러한 부분을 보자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거죠.



#9.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부재
아마도 듀얼 스크린과의 호환성 때문이었겠지만, 마찬가지로 신기술이기도 하고, 장점이 된다면 채택을 고려했으면 하지만 그러지 않은 거죠.

그래서 여전히 G8과 V50은 애매합니다. 뭐가 더 최고라는 거죠?




#10. 뉴 세컨드 스크린 기능의 한계
기본적으로 뉴 세컨드 스크린은 엘지전자 자체 앱에서만 호환이 될 뿐 아니라 그렇다고 예쁜 것도 아닙니다. 많이 아쉽죠.

갤럭시S10처럼 홀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것도 아니어서 여전히 신기술이나 새로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성과 차별화 포인트로 삼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지는 않네요.




#11. 전면에서 사라진 LED
다행히 후면 상단부에 5G 글자가 LED의 역할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보다는 전면에 작은 LED 홀 하나 만드는 게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폰을 뒤집어둘 일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후면의 5G 글자가 LED의 역할을 하는 것은 실용성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12. 아쉬운 버튼 크기
V50은 버튼이 너무 작아서 균형이 안 맞습니다. 조금 더 과감하게 크기를 책정해줬으면 하지만 그러지 않은 거죠.

거기다, 여전히 존재의 이유를 찾아야만 하는 AI 버튼은 빅스비 버튼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입니다.

그냥 깔끔하게 전원 버튼 + 볼륨 버튼으로 끝내면 안 되는 걸까요?




#13. 흠집에 약한 재질
벌써 흠집이 여기저기 났는데요. 케이스를 씌우고 사용해도 정말 쉽게 흠집이 나니까 아쉽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밀스펙 폰이라고 해서 흠집까지 보호해준다는 뜻은 아닌가 봅니다. 아무튼, V50은 케이스를 씌워야 처음 느낌 그대로의 말끔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4. 살짝 밀리는 터치감
전체적으로는 예전 V40와 비교해서 빠릿해진 것 같기는 한데, 가끔 버벅거리거나 의도한 그대로 터치가 되지 않는 점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그러니까, 웹서핑을 할 때 전체적으로는 빠릿한데, 가끔 밀리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15. 다소 두꺼워진 두께감
V50의 두께는 8.3mm인데요. 조금의 차이일지는 몰라도 폰 자체가 크다 보니까 뭉툭해 보이고 무언가 둔해 보여서 아쉽네요. 날렵하다거나 슬림해 보이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기기가 전체적으로 크기도 하고, 베젤이 얇은 것도 아니어서 화면 크기 대비 베젤이나 크기가 다소 큰 편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16. 물을 피해야 하는 지문 인식
삼성은 초음파식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으로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더했다면, 엘지는 여전히 후면에 에어리어 타입의 지문 인식으로 물이 묻으면 안 되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초음파식이라거나 혹은 다른 방식으로 장점을 더했으면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17. 차별화 포인트의 부재
사실상 G7, G8, V40, V50를 나란히 놓고 보자면 눈에 띄는 차별화 포인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비슷한 옆그레이드 모델이라는 느낌도 드는데요.

그래서 일부 소비자들은 이번 V50이 V40+ 혹은 V40 프로, G8+라는 이름으로 나왔어야 하지 않나 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합니다.

듀얼 스크린을 떼어놓고 볼 때, 기기적인 완성도와는 별개로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점은 정말 아쉬운 것 같습니다.




#. 총평 

이렇게 17가지 실망한 이유를 살펴보시니까 어떠신가요? 지난번 15가지 놀라운 이유에 이어서 V50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실 것 같은데요.

V50은 분명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지만, 이제는 기본기만으로 승부하기는 힘든 시대가 되었죠.




굳이 듀얼 스크린이 없더라도 자체적인 매력 포인트와 차별화 포인트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이미 V50을 만져보셨거나, 구매 예정이시라면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이어지는 리뷰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레노버 가성비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L340-15 Quad의 야외 사용성은?

이전 리뷰에서는 아이디어패드 L340 라이젠 모델을 확장 모니터와 연결했을 때의 사용성에 대해서 리뷰했었는데요. [바로가기]
 
이번에는 그보다 성능이 조금 더 좋은,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15 Quad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기본 제원은 레노버 L340-15API Picasso Ryzen과 동일하고, 칩셋만 인텔 i5-8265U로 차이가 납니다.

이전 리뷰에서는 이 가성비 노트북의 실내 사용성에 대해 알아봤기 때문에, 오늘은 야외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볼까 합니다. 노트북이라면 기본적으로 휴대가 목적이니까요.



#1. 주요 스펙
제품명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15 Quad
CPU : i5-8265U 1.6GHz(3.9GHz)
GPU : UHD 620 / 지포스 MX230 (VRAM:2GB)
RAM : 4GB DDR4 (확장 가능)
저장장치 : 128GB SSD (확장 가능)
디스플레이 : 1920x1080(FHD) / 안티글레어 패널
포트 : USB 3.0 Type-C / 오디오 잭 / USB 3.0 x2 / HDMI / LAN 포트
두께 : 22.9mm
무게 : 1.85kg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15 Quad는 8세대 인텔 코어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 코어는 100만원 중반대 LG 그램에 사용되는 코어이기도 하죠.

그리고 독특한 점으로, 지포스 MX230이 탑재되었습니다. PASSMARK 벤치마크 점수에 의하면 지포스 GTX960M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기본 램은 4GB라서 고사양 게임에 무리가 있지만, 16GB까지 추가로 확장해서 최대 20GB 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트리플 스토리지가 가능한데, 기본 SSD/HDD에 더해 M.2 SSD 추가가 가능하고, ODD 대신 멀티부스트로 SSD나 HDD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컬러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로 세 가지인데요. 화이트 모델은 곧 추가된다고 합니다.



#2. 디스플레이
야외 사용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야외 시인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노트북을 휴대해도 대부분 카페와 같은 실내에서 작업하긴 하지만, 일단 밝기가 밝으면 좋죠.


사실 이 가성비 노트북의 가장 큰 약점이 시야각인데요. 다행히 밝기 자체는 준수했습니다.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의 최대 밝기가 기대 이상이더라고요.



야외에서 선명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문서 작업을 하며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수준은 되었습니다. 

실내에서는 오히려 최대 밝기로 하면 너무 쨍한 느낌이 들어서 80% 정도 밝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중저가 노트북들과는 다르게 화면 밝기에 신경을 썼네요.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관해 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베젤이 맥북 수준으로 얇고, 논글레어 패널이라 빛반사로 인한 시인성 저하가 덜합니다.

그리고 TN 패널이라 시야각은 좁지만, 화질이나 디스플레이 품질 자체는 준수합니다.



#3. 배터리타임
스펙을 보면 배터리 타임이 크게 강조되어 있지 않아서, 일반 중저가 노트북들처럼 꼭 충전기를 들고 다녀야 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 모델의 실제 배터리 타임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밝기 100%로 1시간 정도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니까 91%에서 74%로 17% 감소했는데요.

대략 5시간은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휴대성
충전기를 꼭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건 좋지만, 노트북 자체의 무게가 그리 가볍지는 않습니다. 초경량 노트북들에 비해서는 두껍고 무거운 편이죠.


스펙에서 언급한 것처럼,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15 Quad 직장인 노트북의 두께는 22.9mm, 무게는 1.85kg입니다. 

다행히 베젤이 슬림해서 웬만한 노트북 가방엔 여유 있게 들어갑니다.



#5. 보안
이 레노버 직장인 노트북의 웹캠을 보면, 커버가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려둘 수 있는데요. 


외부 인터넷을 이용하게 될 때 보안에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데, 그런 순간에도 웹캠이 물리적으로 가려져 있으니까, 이점에선 확실히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15 Quad 직장인 노트북에는 와이파이 보안과 관련된 레노버 자체 보안 기능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디스플레이의 좁은 시야각이 비주얼 해킹 측면에서는 보호가 되긴 하네요.



#6. 디자인
휴대용 노트북에게 있어서 휴대성만큼이나 중요한 게 디자인입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15 Quad 중저가 노트북은, 예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진 않습니다.



외부도 심플하고, 특히 내부 디자인이 단정한 편인데, 얇은 베젤의 디스플레이와 정돈된 키보드가 플러스 요소로 작용합니다.

컬러 선택지도 3가지인 것도 장점인 것 같네요.



#7. 총평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15 Quad 직장인 노트북은 모니터 확장을 통한 실내 사용성뿐 아니라, 야외 사용성에서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60만원대 이하의 가격이지만 100만원대 이상의 그램과 같은 노트북들과도 비슷한 성능을 품고 있고, 화면 밝기도 준수했습니다. 대신 디스플레이 시야각과 두께감이 아쉽긴 하죠.



그리고 이번 리뷰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레노버 직장인 노트북은 생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감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 

레노버 노트북의 A/S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기기 자체의 사용성, 가성비는 기대 이상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 MACGUYVER.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그래핀 드라이버 품은 뮤토리 M1 무선 이어폰 써보니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이 이제는 이어폰 속으로 들어오면서 듣는 경험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질에서 마이너스가 되고, 딜레이를 비롯해서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이러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아쉬움을 뮤토리 M1이 개선했다고 해서 소개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79,000원이라는 비교적 준가성비 제품에 준하는 가격표로 선보인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어떤 제품이었을까요?




#1. 기본 제원
드라이버 : 그래핀 다이나믹
채널 : 스테레오 사운드
블루투스 : 5.0 + EDR
프로파일 : HFP/HSP/A2DP/AVRCP/SPP
음성 인식 : 시리 / 구글 어시스턴트
방수 : IP65 방수방진
조작 : 터치 방식 지원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래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통해서 기본기가 남다릅니다. 블루투스 5.0까지 더해서 안정적인 연결성도 가졌는데요.



https://smartstore.naver.com/pokoshop/products/4446846606


프로파일도 많이 지원할 뿐 아니라, 간편하게 시리 및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올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방수는 IP65 방수방진으로 물에 넣을 수는 없지만, IP64 방수방진 대비 물에 대한 저향력이 더 뛰어나다는 점에서 비를 맞거나 땀에 흠뻑 젖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 됩니다.

조작은 터치 방식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에서도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2. 배터리 퍼포먼스
음악 : 3.5~4시간
통화 : 최대 4시간
대기 : 90 / 300시간
충전 : 1.5시간
용량 : 40 / 500mAh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배터리는 준수합니다. 음악은 3.5에서 4시간 수준으로 에어팟2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했습니다.





통화는 최대 4시간이니까 오래 통화를 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물론 마이크 음질은 아쉬우니까 긴 통화는 스마트폰이 더 낫습니다.

이어버드 자체는 90시간의 대기가 가능하고, 케이스는 300시간이 가능하니까 배터리가 누수되는 것도 크게 줄였네요.




충전 시간이 1.5시간으로 짧다는 점도 장점이 됩니다. 음악을 감상하다가 필요할 경우 바로 충전하고 듣기에 적당한 수준으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한데요.

실제로 사용해봐도 배터리 타임은 상당히 준수해서 불편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3. 터치 컨트롤
- 1번 터치 = 전화받기/끄기
- 1번 터치 = 음악 재생 및 일시정지
- 오른쪽 2번 터치 = 다음곡
- 오른쪽 3번 터치 = 이전곡
- 왼쪽 2번 터치 = 볼륨 업
- 왼쪽 3번 터치 = 볼륨 다운
- 2~3초간 터치 = 시리 및 구글 어시스턴트
- 2초간 터치 = 전화 거절
- 10초간 터치 = 초기화


정말 다양한 조작성을 지닌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터치 방식이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치 방식의 조작을 좋아하는 이유라면 물리적인 버튼은 귀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이어폰의 특성상 귀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죠.

그 점에서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다양한 조작성과 편의성, 터치 방식을 통한 빠른 조작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착용하면서 눌려지거나 3번의 터치는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4. 롤링 케이스
재질 : 알루미늄
방식 : 롤링 디자인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서 튼튼한 손맛이기도 하고 메탈에서 오는 장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롤링 디자인이어서 가볍게 돌려서 잠그거나 열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요. 이러한 방식의 장점이라면 보호 성능이 높다는 점이 있죠.

그래서 이어버드를 떨어뜨릴 염려도 없고, 내구성도 높아서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없는 내구성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롤링 자체가 힘이 살짝 들어가는 편이기 때문에 한 손으로는 열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알루미늄의 끝부분 마감이 다소 날카로워서 다른 제품에 흠집을 낼 수는 있다는 점은 알아둬야 할 것 같네요.




#5. 음질 & 사운드
중저음 : 풍부하고 둥글둥글한 사운드
고음 : 살짝 아쉬운 고음 퍼포먼스
보컬 : 남성 보컬에 최적화
차음 : 준수한 차음 성능
착용 : 착 감기는 착용감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운드는 중저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둥근듯한 느낌의 풍부한 사운드로 빈약하지 않은 거죠.




소리가 살짝 뭉개지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음악이나 연결된 기기 및 EQ에 따라 달라서 기기에 따라서는 매우 부드러운 음색이 만족스럽네요.

고음은 전체적으로 준수하지만 고음의 끝에서는 살짝 힘에 부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고음보다는 중저음에 집중된 느낌을 크게 받기도 했는데요.




보컬은 남성 보컬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여성 보컬 가운데서도 고음이 특히 높은 경우라면 기대한 정도의 퍼포먼스를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차음은 볼륨을 50% 정도로 높이면 외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서 기본적인 구조 + 사운드를 통한 차음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4명에게 착용을 부탁해본 결과, 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귀를 꽉 막는 느낌을 줘서 이질감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귀의 구조에 꼭 맞고, 흡착력도 높아서 머리를 흔들어도 빠지지 않는 점은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6. 실사용 소감
유닛의 디자인은 독창적입니다. 곡면 위주의 디자인일 뿐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서 착용감도 높고 눈으로 보기에도 좋은 거죠.

4.4g으로 무게는 크기 대비 매우 가벼웠습니다. 그러나 크기는 제법 있는 편인데요. 케이스에 넣을 때는 자석으로 쏙 들어가니까 안정적이었습니다.



LED는 빨간색은 충전 중, 파란색은 완충 및 사용 중 표시로 확인이 가능했는데요. 페어링을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반짝여서 예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재질이 유광이라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는 점은 감안해야 했는데요. 특히나 케이스에 넣을 때는 미끄러워서 넣고 뺄 때는 적응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단독 사용도 가능하고, 통화 음질도 준수했는데요. 다만, 사용자의 목소리를 전달하기에는 마이크 성능이나 위치의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연결은 장애물이 있어도 거뜬히 소리를 전달해줘서 블루투스 5.0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한글 음성 안내가 나온다는 점도 장점이 될 것 같네요.


✎ 롤링 디자인을 품은 케이스와 터치 방식을 품은 뮤토리 M1 무선 이어폰

✎ 안정적인 연결성과 IP65 방수방진 기능도 품고 있는데요.

✎ 배터리 타임도 상당히 준수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남성 보컬에 최적화되어 있었고, 풍부한 사운드와 착 감기는 착용감까지 느낄 수 있었던 이어폰이었습니다.



#7. 총평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바운드랩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터치 및 방수가 큰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롤링 방식의 충전 케이스도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도 했는데요.




좌우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통화음 역시 양쪽 모두 들려서 가끔씩 통화하기에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배터리도 준수하고, 내구성까지 더했다는 점에서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오래 사용하기에도 좋은 이어폰이 아닐까 하네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으셨다면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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