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4월 30일 화요일

아이패드 에어3 vs 프로2 실물이 다르다고? 9가지 포인트 짚어보기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3는 아이패드 프로2 10.5형과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두 제품을 놓고서 고민하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아이패드 에어3 실물과 아이패드 프로2 10.5형 실물은 어떻게 다를까요? 오늘은 외관에서 확인이 가능한 차이점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아이패드 에어3와 아이패드 프로2를 가지고 살펴봤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1. 컬러감 차이
에어3 : 옐로우가 섞인 골드
프로2 : 핑크빛 로드 골드


아이패드 에어3의 골드는 조금 더 중성적인 느낌입니다. 굳이 성별을 나누는 것보다도, 누가 사용하더라도 무난한 골드 컬러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예전처럼 옐로우 톤의 골드인 것은 아닙니다. 옆에 아이패드 프로2가 없으면 로즈 골드로 보일 정도인데요.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2는 보다 확실한 로즈 골드입니다. 핑크빛이 물씬 감돌아서 호불호가 나뉘기도 하지만 확실히 예쁜 느낌이죠.




#2. 이어폰 단자 차이
에어3 : 톤 다운된 이어폰 단자
프로2 : 완연한 화이트 컬러


아이패드 에어3의 이어폰 단자는 골드 컬러에 맞춰서 살짝 톤 다운이 되어 있는 느낌이라 일체감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냥 봐서는 이어폰 단자가 눈에 띄거나 두드러져 보이지 않네요. 호불호는 있겠지만 저는 이런 디자인을 더 선호합니다.

반면에 아이패드 프로2의 경우는 완연한 화이트 컬러로 되어서 눈에 띄는 느낌이 듭니다. 때로는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단정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3. 카메라 & 플래시 차이
에어3 : 플랫 카메라 디자인
프로2 : 카툭튀 + 쿼드 LED


아이패드 에어3는 심플합니다. 어쩌면 심플하다 못해 심심하다고 할까요? 특별할 것이 없는 카메라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장점이라면 어디든 놓아두기에 문제가 없는 완전한 플랫 디자인이라는 것이죠.





반면에 아이패드 프로2는 카툭튀에 쿼드 LED까지 품었습니다. 보는 순간 카메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할까요?

컷팅 디자인까지 더해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 아이패드에 넣어두기에는 과해 보이기까지 한 느낌입니다.

아쉬움이라면 카툭튀 때문에 바닥에 놓아두면 움직인다는 점이죠. 카메라로서는 장점이지만 다른 사용성에서는 마이너스가 됩니다.




#4. 다이아몬드 컷팅 차이
에어3 : 일반 컷팅 디자인
프로2 : 다이아몬드 컷팅


아이패드 에어3의 컷팅은 알루미늄을 각지게 잘라둔 느낌 정도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죠.




그래서 고급스러움보다는 무난함과 심플함이 디자인 언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아이패드 프로2는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빛에 따라 반짝이기도 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듭니다.

심지어 버튼부에도 다이아몬드 컷팅 처리가 되어서 고급스럽게 반짝입니다.




#5. 상단 스피커 차이
에어3 : 하단부 스피커만 탑재
프로2 : 상하단 스피커 탑재


하단부에만 스피커가 있는 아이패드 에어3와 달리, 아이패드 프로2는 상하단 스피커로 세로/가로 모두 뛰어난 사운드를 전달합니다.




듣는 맛이 엄청나게 다르다고 할까요? 체감상 소리의 크기나 균형감, 밸런스 모두 3~4배는 더욱 개선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하단부 스피커는 홀의 수, 위치까지 정확히 프로2와 에어3가 일치합니다.

버튼의 위치까지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히 다를 것은 없습니다.




#6. 스마트 커넥터 컬러
에어3 : 실버 컬러
프로2 : 실버 컬러


다음으로 아이패드 에어3의 스마트 커넥터는 에어로서는 처음 도입된 POGO pin 타입인데요.




이 포고핀을 통해서 스마트 키보드와 연결이 되고 전력 공급 및 타이핑이 가능해집니다.

컬러는 아쉽게도 골드, 로즈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모두 '실버' 컬러로 되어 있으니까 눈에 띄는 편입니다.

컬러 통일을 해줬으면 하는데, 그보다는 실사용 시 컬러 벗겨짐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선택을 한 것 같네요.




#7. 후면 iPad 문구
에어3 : iPad
프로2 : iPad


애플의 디자인 언어가 심플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실 것 같습니다. 결과는 아이패드에서도 드러나는데요.




아이패드 에어3와 아이패드 프로2 모두 후면 하단부에는 'iPad'라는 문구만 있습니다.

프로 유저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에어 유저의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죠.




#8. 홈 버튼 컷팅 & 컬러
에어3 : 물리 버튼, 골드 컬러
프로2 : 물리 버튼, 골드 컬러


눈에 띄는 디자인 가운데 거의 같은 컬러를 품은 부품이 있다면 단연 '홈 버튼'이 있습니다.




홈 버튼은 컷팅부터 컬러감, 물리 버튼이라는 점까지도 모두 동일하기 때문이죠.

물리 버튼의 장점이라면 버튼감이 제법 좋고 아날로그의 감성이 느껴진다는 점이죠. 하지만 동시에 유격이나 불량 이슈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놀라운 점은 홈 버튼의 컬러, 재질감, 컷팅이 거의 같아 보인다는 점이 아닐까 하네요.




#9. 베젤 디자인 & 두께
에어3 : 라운딩 베젤, 얇은 두께
프로2 : 라운딩 베젤, 얇은 두께


마지막으로 같은 부분을 짚어보자면, 베젤의 모서리 부분이 아주 미세하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는데, 둘 다 같았습니다.




이너 베젤 역시 동일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아이패드 프로 2 10.5형에서 느껴졌던 여러 장점들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물론 프로 모션의 부재와 밝기의 차이는 사용하다 보면 체감이 크게 다가올 것 같네요.




#10. 총평
정리를 해보자면, 아이패드 에어3는 아이패드 프로2의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한 제품으로, 차별화보다는 내부적인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컬러는 개인적으로는 에어3가 무난했지만, 로즈 골드를 찾던 분들에게는 프로2가 좋을 것 같네요.




카툭튀는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에서는 장점이지만 다른 사용성과 편의성에서는 등가교환에 해당하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이아몬드 컷팅은 소소하지만 체감 차이는 크고, 나머지는 대동소이했는데요.




여기까지 살펴보니까, 애플의 혁신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집중한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특별히 바뀐 부분도 없을 정도인데요.

그래서 조금 더 도전적이고 색다른 시도를 하지 않는 모습이 아쉽게 다가오는 것도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는 측면까지 어두운 톤의 컬러감으로 베젤이 살짝 더 넓어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지는데요. 여러분은 아이패드 에어3와 아이패드 프로2 가운데 어떤 제품에 눈길이 가시나요?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2019년 4월 29일 월요일

[증정] 휴대용 미니 무선 선풍기 추천, 솔러스에어 무선 테이블팬 AIR601TFW


선풍기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서 아직 선풍기를 꺼내지 않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낮에는 생각보다 꽤 더워서 선풍기 생각이 나는데요.

시원한 바람을 쐬기 위해서 선풍기를 틀어두기도 하지만, 불쾌한 공기를 빠르게 순환하기 위해서도 사용하게 되죠.







오늘은 크고 무거운 선풍기보다 가볍기도 하고 휴대하기도 좋은 휴대용 선풍기인 솔러스에어 무선 테이블팬을 사용해본 경험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탁상용 선풍기로 사용하기 좋았는데요. 어떤 성능을 지닌 휴대용 선풍기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먼저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컬러도 좋긴 하지만 금방 싫증 나지 않으면서도 무난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컬러가 제일 좋은 것 같네요.

솔러스에어 무선 테이블팬은 한 손으로 들어도 가벼운 무게인 0.44kg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4단계 바람세기 조절이 가능한데요. 전원 버튼을 누를 때마다 초미세풍 / 미풍 / 약풍 / 강풍으로 풍속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풍속 단계는 LED 라이트로 확인할 수 있죠.

또한 LED 라이트를 통해 배터리 잔량 확인도 가능했는데요. 제품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길게 꾹 누르게 되면 최대 4단계의 LED 라이트로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어 편리합니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587593190

배터리 잔량이 10% 미만일 경우 1단계 LED가 빠르게 깜빡 거리기 때문에 충전할 시기를 알 수 있네요.

4시간 정도 충전하면 충전이 완료되는데요. 1단으로 사용 시 1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5핀 충전 USB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2. 성능
솔러스에어 무선 테이블팬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잦은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거기다 과전류 / 과전압 방지회로가 2중으로 내장되어 있어서 충전하거나 사용 시 과열로 인한 배터리 폭발을 방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고성능 BLDC 모터를 품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터와 날개, 원형 덕트가 생성하는 강력한 스트레이트 에어효과로 최장 8M까지 강력한 바람이 도달합니다. 덕분에 빠른 공기 순환까지 도와주네요.





모터가 강력하다고 해서 소음까지 강력할 필요는 없죠. 솔러스에어 무선 테이블팬은 효율적인 저소음으로 조용하게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3. 실사용
실제로 사용해본 솔러스에어 무선 테이블팬은 어떤 사용성을 주었을까요? 각도 조절을 해보니 최대 90도로 조절 가능했는데요.

팬이 천장을 볼 수 있어서 그런지 공기 순환이 빠르게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모터도 한몫을 하네요.





다만 회전이 안된다는 점과 선풍기 길이 조절이 안된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휴대용 선풍기도 세척은 자주 해주는 게 좋죠. 2주일 정도 사용하고 나니 먼지가 약간 끼여있는 게 보여서 안전망을 분리해 청소를 시도했는데요.




고정나사를 분리해야 안전망이 분리되기 때문에 귀찮은 게 싫으신 분들이라면 안전망을 여는 자체가 도전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쉽게 열 수 없다는 장점은 있겠네요. 




보관용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파우치에 넣어 보관할 수 있지만, 파손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둘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충전해서 사용하는 무선 선풍기이지만, 4시간 충전을 못 기다리고 그냥 충전기를 꽂은 채 사용했는데요.

사용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니 충전기를 꽂은 채 사용할 경우 2단계 이상은 과열될 우려가 있어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무슨 제품이든 사용 전에는 사용설명서를 먼저 꼼꼼히 읽는 게 필수네요.




#4. 실험
실제 소음과 풍속은 어느 정도 되는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먼저 소음 측정입니다.



소음

1단계 : 51.4dB
2단계 : 55.3dB
3단계 : 59.2dB
4단계 : 62dB


저소음 설계라 그런지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었는데요. 3단계와 4단계는 약간 소음이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풍속
1단계 : 2.6m/s
2단계 : 3.1m/s
3단계 : 3.5m/s
4단계 : 4.6m/s


실험 결과 생각보다 풍속이 강력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탁상용 선풍기로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풍속인 것 같습니다.


✎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품은 솔러스에어 무선 테이블팬 AIR601TFW.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를 지니고 있습니다.

✎ 대용량 배터리로 1단으로 사용시 18시간 정도 사용해 볼 수 있는데요. LED 램프가 있어 배터리 잔량, 단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안전망이 분리되어 위생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었고, 소음도 심하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5. 총평
오늘 살펴본 솔러스에어 무선 테이블팬 AIR601TFW는 작지만 강력한 모터 성능과 풍속,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지니고 있었는데요.

강력한 모터 덕분에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되었고, 시원한 바람이 전달되어 기분 좋게 바람을 쐴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안전망이 분리되어 위생적이고 깨끗한 사용까지 가능했던 휴대용 선풍기였는데요.

휴대용 선풍기나 탁상용 선풍기, 핸디 선풍기, 무선 선풍기, 캠핑용품을 찾고 계셨던 분들에게 추천드릴만 한 선풍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제품은 3분에게 증정해드리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휴대용 선풍기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587593190

http://naver.me/Gui7bk4v
https://youtu.be/PwbSCkFwovw










2019년 4월 26일 금요일

40만원대 가성비 전기자전거 추천, 미니벨로 접이식 전기자전거 스카닉 M20 써보니


전기자전거는 전동 스쿠터와 무엇이 다를까 고민했던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릴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에 혹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자전거라는 제품 자체가 가지는 장점이 있죠. 페달을 밟아서 구동이 되기 때문에 배터리 없이도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점에 더해서 미니벨로 전기자전거가 지니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오늘은 20인치 전기자전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자전거란?
전기자전거 혹은 전동자전거는 배터리와 모터를 자체적으로 탑재한 제품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혹은 페달과 함께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1. 페달만으로 작동
2. 페달 + 모터로 작동
3. 모터만으로 작동





위와 같은 3가지 방법으로 작동해볼 수 있습니다. AU테크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특히나 2번의 방법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는데요.

힘이 들지 않게 장거리 운행이나 오르막 경사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한다면 페달만으로 또는 모터만으로 구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 스카닉 M20 제원 ★★★★☆
24V 모델 : 399,000원
36V 모델 : 499,000원
기기 무게 : 17kg
바퀴 크기 : 53cm / 20인치
기어 : 7단 조절 방식
컬러 : 블랙 / 화이트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등판 각도 : 15도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24V 모델과 36V 모델이 있습니다. 24V 모델은 최대 등판 각도가 10도로 낮으며, 대신 배터리가 더 오래 지속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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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36V는 힘이 더 강해서 15도까지 등판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소폭 짧게 지속됩니다. 물론,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기어는 7단이며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되어 있고, 화이트는 부분적으로 흰색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스틸 소재로 인해서 튼튼하지만 무게는 17kg으로 제법 잘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가성비를 위해서는 24V 모델이 좋고, 성능을 위해서는 36V 모델이 좋습니다.




#3. 배터리 퍼포먼스 ★★★★
모터 출력 : 250W
최고 속도 : 25km/h
주행 거리 : 60~30km
충전 시간 : 3시간 내외
구동 : PAS / 스로틀
최대 하중 : 120kg


배터리의 경우는 250W 출력으로, 법정 최고 규정 속도인 25km/h를 가졌습니다. 그리 빠른 속도는 아니죠.





주행 거리는 모터만으로 가는 스로틀 모드에서는 30km이고, 페달을 보조하는 페달 + 모터 방식의 PAS 모드에서는 60km입니다.

최대 하중은 120kg까지 가능해서 2명의 탑승도 가능하지만 안장이 하나라서 힘들 것 같네요.

당연히 탑승자의 무게에 따라서, 그리고 운행 환경에 따라서 거리나 체감 속도는 달라집니다.




#4. 디자인 ★★★★☆
AU테크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의 디자인은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세련된 느낌이기도 하고, 슬림 하면서 깔끔하죠.

화이트 모델로 사용을 해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단정한 느낌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접이식이지만 접이식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굳이 의식되지 않을 정도로 일체감이 뛰어났습니다.

모난 곳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은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만들어줬습니다.




#5. 주행 평가 ★★★☆
모터 : 상당히 강력
페달 : 기어 변속 아쉬움
PAS : 강력한 보조 성능


주행 성능을 평가해보자면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모터만으로 사용하더라도 상당히 강력했습니다.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핸들을 돌리듯 당기면 바로 모터가 작동했는데요. 힘이 상당히 좋아서 처음에는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오르막 경사의 경우도 15도라고 되어 있지만 더 높은 경사도 문제없이 올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페달의 경우는 기어 변속이 아쉬웠는데요. 기어가 바로 맞물리는 느낌이 아니라 헛돌거나 변속에 시간이 걸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사용해본 제품만 그럴 수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PAS 모드의 경우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쉬움이라면 페달을 천천히 밟아도 언제나 최고의 힘으로 밀어줘서 다소 부담이 된다는 것이죠.

천천히 가고 싶어도 의도치 않게 빨리 가야만 합니다. 이 부분은 페달을 밟으면서 핸들을 당기는 정도에 따라 보조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하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고 싶거나 오르막 경사에서는 매우 유용하고 편리했습니다. 오르막길이나 장거리 운행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할까요?




#6. 폴딩 & 충전 ★★★☆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의 폴딩은 간단합니다. 중앙 부분을 접어주고, 핸들 부분을 꺾으면 끝이나기 때문이죠.

물론 안장과 핸들의 높이를 조절했다면 마찬가지로 다시 낮춰준 다음에 폴딩해줄 필요는 있습니다.




아쉬움은 폴딩한 상태로 차량에 싣거나 하는 경우, 기어 체인으로 인해서 기름이 묻거나 날카로운 부분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이죠.

이 점은 차기 모델에서 숨겨지는 방식으로 보완을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나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주네요.




충전은 정말 간단합니다. 배터리가 탈착되기 때문이죠. 그것도 가방에 담겨진 형태로 분리가 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탑승해본 어떤 전동스쿠터나 전기자전거보다 세련된 경험을 주네요.




다만, 연결하고 분리하는 과정이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코드는 짧기 때문에 당겨서 연결해줘야 하고 버클도 잘 채워줘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실수로 전원을 켜둔 상태로 배터리를 연결하니까 스파크가 일어났는데요. 전원 버튼 자체가 온/오프의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해서 이 부분은 보다 확실히 온/오프의 확인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7. 실사용 소감 ★★★★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는 요즘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순한 자전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동 방식에서 오는 장점이 크기 때문이죠.

AU테크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시마노 7단 기어 및 변속레버로 원터치로 기어를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다 40만원대 가격이라는 점에서도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죠. 어지간한 중저가형 자전거와 비교하더라도 차이가 없는 금액인데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운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현대 엑센트의 트렁크에도 공간을 절반만 차지해서 휴대성이 상당히 높았는데요.




물론 무게가 17kg이기 때문에 가볍게 들어서 넣고 빼기보다는 다소 힘을 들일 필요는 있었습니다.

LPG 차량이라면 트렁크에 넣기는 힘들 것 같네요.




요즘에는 굳이 폴딩보다는 근처 공원에서 자주 타면서 운동도 하고, 힘들 때면 PAS 모드 또는 스로틀 모드로 주행하는데요.

자전거 자체의 힘이 좋아서 덥지 않게 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배터리 분리가 쉬워서 자전거를 힘들게 집 안까지 들고 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네요.




휴대폰 거치대를 활용하면 내비를 보거나 음악을 재생하면서 주행할 수도 있고, 전조등도 활용이 가능하니까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전동자전거가 아닐까 합니다.

아쉬움이라면 별도의 키가 없어서 어린아이들도 실수로 탑승하거나 전원을 켜서 달려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경적음을 내기 위해서는 별도로 도구를 장착해야 한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겠네요.




#8. 추천 사용자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짧은 거리로 출퇴근, 통학을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가까운 거리로 장을 보러 가거나 운동 삼아 타려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되죠.




관절이 약한 분들이거나, 근교에 오르막 경사가 있어서 자전거 탑승이 걱정스러운 분들에게도 훌륭한 보조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전국 80여 개 지점이 있으니까 서울 경기도라면 고민이 없을 것 같고, 지방이라도 지점의 위치를 확인해서 바로 픽업이나 수리, 경정비도 바로 할 수 있는 점 역시 차별점이 아닐까 합니다.


✎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지닌 미니벨로 접이식 전기자전거 스카닉 M20

✎ 최대 하중은 120kg까지 가능한데요. 간단한 충전방식과 강력한 모터를 품고 있습니다.

✎ 또한 폴딩하는 방법도 간단했는데요. 중앙 부분을 접어주고 핸들 부분을 꺾으면 끝나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 별도의 키가 없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거나 운동삼아 타기 좋았던 전기자전거였습니다.



#9. 총평
오늘 살펴본 미니벨로 전동자전거인 AU테크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20인치 휠로 매우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졌습니다.

바닥이 평평하거나 고르지 않아도 편하게 탑승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마도 매우 작은 휠을 가진 다른 전동스쿠터나 전동자전거와 비교하자면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단순히 리뷰용이어서가 아닌, 실제로 구입할 제품을 고려하더라도 이 제품을 적극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가성비도 높고 제품 자체의 완성도와 만족도도 높았는데요.

날씨가 풀린 요즘, 운동에 관심을 가지는 부들이나 취미용 레저용 자전거를 알아보셨던 분들이라면 부담 없는 가격대의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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