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4월 1일 월요일

미니5, 에어3 대신 아이패드 6세대를 선택해도 되는 4가지 이유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5, 에어3.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를 가지고 있는 제가 봐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프로보다 빠른 성능에 이전 에어 혹은 미니보다 저렴한 가격. 뽐뿌가 오죠.







물론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하면 만족감은 더 높을지 몰라도, 합리적인 소비자인 우리는, 제품이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에어3와 미니5 말고도 아이패드 6세대라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선택지가 있기 때문이죠. 자신에게 적절한 아이패드가 아이패드 에어3인지, 아이패드 미니5인지, 아니면 아이패드 6세대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에 앞서, 에어3와 미니5, 그리고 6세대 아이패드를 간단하게 비교해볼까요?




아이패드 에어3, 미니5 vs 아이패드 6세대
먼저 칩셋부터 보면, 아이패드 6세대는 아이폰7에 적용된 A10 퓨전이 적용되었고, 아이패드 에어3와 미니5에는 아이폰Xs에 탑재된 것과 유사한 A12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되었습니다. 램도 2GB에서 3GB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는데, 아이패드 에어3와 미니5에는 아이패드 6세대와 달리 라미네이팅, 반사 방지 코팅 기술, P3 영역, 트루톤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전면 카메라가 120만 화소에서 700만 화소로 쓸만해졌고, 블루투스 4.2 대신 블루투스 5를 지원합니다.





용량 선택지도 조금 달라요. 아이패드 6세대는 32GB와 128GB / 아이패드 에어3와 미니5는 64GB, 256GB 용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3와 미니5는 셀룰러에서 eSIM도 지원하고, LTE도 더 상위 버전입니다.

규격도 한번 볼까요? 아이패드 미니5와 에어3는 두께가 6.1mm인 것에 반해, 아이패드 6세대는 7.5mm로 조금 더 두껍습니다.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 기준 각각 456g, 300.5g 469g입니다.




배터리 타임은 동일한데, 스펙에 의하면, 배터리 용량은 아이패드 6세대가 8827mAh(32.9Wh)로, 30.2Wh인 아이패드 에어3, 19.1Wh인 미니5에 비해 조금 더 크네요.

참고로 스마트 키보드는 아이패드 에어3만 지원합니다.

자, 이렇게 스펙만 보면,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들이 더 눈에 들어오죠.

그러면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어떤 점들을 체크해봐야 할까요?




#1. 가격
먼저, 가격입니다. 제일 중요하죠. 현재 오픈마켓을 보면, 아이패드 6세대는 32GB 기준 37만원 정도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용량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에어3 단품과 비교했을 때 25만원 가량 차이가 나고, 그리고 에어3 쓸 거면 스마트 키보드도 염두에 둘 거잖아요? 스마트 키보드까지 치면 그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 해도 30만원짜리 헤드폰을 아무나 구입하지 않는 것처럼, 태블릿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미니3는 6세대 아이패드와 비교해도 충분히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죠.




#2. 화면 크기와 사용 목적
그래서 두 번째로 체크해야 할 점이 화면 크기입니다.

미니5 화면의 세로 길이는 에어3보다 아이폰Xs 맥스에 더 가깝습니다. 이미 큰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면 미니5, 생각해봐야죠.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미니의 화면 사이즈는 멀티태스킹을 할 때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 미니5를 어떤 가방이든 넣는 건 가능하지만, 미니5의 파우치에 다른 무언가를 넣기는 힘들다는 점도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저는 종종 작은 팜플렛들은 그냥 아이패드 파우치에 넣고 나갈 때가 있는데, 미니5는 그러기가 힘들죠.




#3. 성능과 용
세 번째 체크 포인트는 성능입니다.

자동차 구입하실 때, 자동차의 최고 속력이 얼마인지 보십니까? 일단 저는 안 봐요. 국내 고속도로에서는 자동차 최고 속도가 크게 의미가 없으니까요.

태블릿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고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6세대도 충분히,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가벼운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수준이죠. 이 이상의 성능이 필요한지, 아니면 단지 동영상 시청이나 가벼운 스케치, 메모용 태블릿으로 사용할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3, 미니5와 6세대 아이패드가 성능 외에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품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분들에게 돈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꼭 적용해야 할 차이들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디스플레이도 실내에서 사용할 거라면 라미네이팅 기술이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화면 밝기는 비슷하니까요. 그리고 강화유리를 붙이는 순간, 정말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트루톤은 조금 탐나긴 하네요.

그리고 애초에 에어3와 미니5의 성능도 완전한 성능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프로모션 기능이 빠져서 애플 펜슬 사용은 6세대랑 동일하고, 스피커도 하단에 2개밖에 없죠. 프로세서를 제외하고는 프로에 비해 여전히 보급형 모델입니다.




#4. 용량과 사용 패턴
네 번째는 용량입니다.

이건 정말 개인차죠.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32GB도 충분할 수 있고, 아이패드로 영상 편집을 할 분들에게는 256GB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32GB도 남아돌고, 에디터 M은 지금 아이폰8 플러스가 64GB인데, 볼 때마다 용량 때문에 뭘 지우고 있어요.




아쉽게도 각 아이패드가 모든 용량 선택지가 있으면 좋을 텐데, 중간중간 섞여 있죠.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에 설정 - 일반 - 저장 공간에 들어가서, 현재 얼마나 사용 중인지 확인해보시고, 조금 더 여유 있게 선택하시면 장기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28GB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 합리적인 선택은?
괜찮은 중급기 태블릿이 필요하다 하시면 아이패드 에어3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작은 화면이 좋다면 무조건 미니5죠.

하지만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보조 기기로 태블릿pc를 찾고 있다거나, 자녀를 위한 적당한 태블릿, 가벼운 게임용 태블릿, 스케치 연습용 태블릿 등의 용도로는, 아이패드 6세대가 더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세 제품에 더해서 중고 아이패드 프로 2세대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어떤 아이패드가 정답인지는 자신에게 달려 있겠죠. 부디 만족할만한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MACGUYVER.














2019년 3월 29일 금요일

[증정] 지금까지 이런 갤럭시S10 케이스는 없었다. '헥소텍' 충격 방지 갤럭시 케이스


씌우기도 쉽고, 던져도 문제없는 갤럭시S10 케이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테니스 채로 아이폰을 쳐보기도 하고, 공중에 아이폰을 던져봐도 문제없는 아이폰 케이스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오늘은 3분에게 갤럭시S10 케이스를 증정해드릴 예정인데요.

과연 어떤 제품인지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스펙 ★★★☆
- 헥소텍 초강력 케이스
- 전후면 2mm 에어 포켓
- 4면 에어 포켓 디자인
- 뛰어난 충격 보호 & 흡수

 

헥소텍 갤럭시S10 케이스는 우선 헥소텍 기술을 통해서 구조물에서 오는 충격 흡수 기능을 제공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ankihouse/products/3957834142


이어서 에어포켓 기술을 통해서 4곳의 모서리를 에어백처럼 보호해줍니다.

세 번째로 래디컬 레이즈드 엣지를 통해서 전후면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는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옵티컬 그레이드 크리스탈 클리어 안티 스크래치 커버를 통해서 삼성 로고가 보이면서도 0.9mm의 투명판으로 백커버까지 보호합니다.




#2. 첫인상 ★★☆
- 무난한 디자인
- 다소 투박해 보이는 외관
- 고급스러운 박스 디자인


헥소텍 갤럭시S10 케이스는 무난했습니다. 박스 자체는 제법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느낌인데, 제품 자체는 평이하네요.





어쩌면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은 아닌데요. 충격 보호 케이스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네모난 느낌이라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인상만 보자면 강한 케이스, 튼튼한 케이스를 찾는 분들이 아니라면 눈길이 스쳐 지나가는 제품일지 모릅니다.




#3. 핸즈온 ★★★★
- 정말 부들부들한 손맛
- 아주 쉬운 탈부착 과정
- 먼지가 잘 안 붙는 재질


첫인상과는 달리, 헥소텍 갤럭시S10 케이스를 만져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싸구려, 저가 제품들과 명백한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죠.

우선 손으로 쥐고 만졌을 때 느낌이 끝내줍니다. 정말 부들부들하고 매끄러운데, 그렇다고 손에서 놓칠 정도는 아니고 딱 적당합니다.





탈부착 과정은 그냥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볍게 끝나는데요. 대다수의 충격 방지 케이스가 탈착이 힘든 반면, 이 제품은 탈부착이 정말 쉬웠습니다.

먼지가 잘 붙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 되는데요. 주머니에서 꺼내더라도, 일상 활동 중에도 정전기가 일어나거나 먼지가 붙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핸즈온을 하면서 장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4. 실사용 소감 ★★★☆
- 뛰어난 마감과 마무리
- 생각보다 뛰어난 일체감
- 살짝 뻑뻑한 버튼감
- 실제로도 훌륭한 충격 방지


모기 심장이라 던져볼 용기는 없었지만, 실수로 주머니에서 꺼내다가 떨어뜨린 헥소텍 갤럭시S10 케이스는 멀쩡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도 제법 튼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외에도 마감과 마무리가 뛰어나서 손으로 만져도 걸리는 곳이 없다는 장점도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하단부는 손이 가장 잘 닿는 곳이라 날카로우면 불편할 수 있지만, 부드럽게 잘 마감된 점이 좋았습니다.

버튼의 위치도 정확했고, 이어폰 단자의 위치 및 구멍의 크기도 제법 컸는데요. 일부 고성능 이어폰은 연결이 힘들겠지만 대다수의 이어폰 및 충전 케이블은 문제없이 호환이 가능했습니다.

버튼은 살짝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생폰 대비 마이너스가 되었는데요. 버튼 보호가 되는 점은 좋았지만 버튼감 자체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4면 에어 포켓 디자인을 품고 있는 헥소텍 충격 방지 갤럭시 케이스

✎ 먼지가 잘 안 붙는 재질과 부드러운 손맛을 제공했는데요.

✎ 갤럭시S10과 뛰어난 일체감을 보여주었고, 훌륭한 충격 방지 성능까지 보여주었습니다.

✎ 탈부착 과정도 쉬웠고, 마감과 마무리가 뛰어나 만족스러웠던 케이스였습니다.



#5. 총평 ★★★☆
- 블랙 & 클리어 컬러
- 무난한 충격 방지 케이스
- 3만원 전후의 가격대
- 확실한 충격 보호 성능


헥소텍 갤럭시S10 케이스는 갤럭시S10부터, 갤럭시S10e, 갤럭시S10+까지 3가지 갤럭시S10 시리즈 모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블랙 컬러는 어두운 톤의 갤럭시S10과 잘 어울렸고, 클리어는 특히 화이트 컬러와의 조합이 훌륭했는데요.




후면의 투명판이 더해지면서 더욱 입체감이 살아나고 반짝이는 느낌까지 들어서 만족스럽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분명 3만원 전후의 가격대라는 점이 고민되기는 할 것 같았는데요. 확실한 충격 방지 충격 보호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헥소텍 갤럭시S10 케이스는 탈부착이 정말 간단하지만 내부 투명판을 비롯해서 갤럭시S10을 잘 닦고 사용해야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문이나 유분이 많은 분들이라면 여전히 무언가 잘 묻어나는 아쉬움이 느껴질 것 같기도 하네요.

생각보다 슬림한 디자인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디자인을 갖춘 만큼 헥소텍 갤럭시S10 케이스는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ankihouse/products/3957834142

http://naver.me/FQmnxlnk
https://youtu.be/NAdMIy17R_w
















[증정] 고음질 완전무선 이어폰, JBL Endurance Peak 써보니


유명한 브랜드라 가성비를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가격은 일반적이고 음질은 이름값을 하는군요.

JBL Endurance Peak라는 이름을 가진 완전무선 이어폰인데, 디자인 빼고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시죠.







주요 스펙
유닛 : 다이나믹 10mm 드라이버
주파수 : 16Hz - 22kHz
블루투스 : 4.2버전
조작 방식 : 터치 조작
배터리 : 이어버드 - 4시간 / 충전기 활용 - 28시간
방수 : IPX7
공식 판매가 : 119,000원 




#1. 디자인
처음엔 크래들이 투박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완성도가 좋습니다. 열고 닫는 느낌도 고급스럽고, 배터리 잔량 표시도 있네요.


하지만 너무 큰 건 어쩔 수 없네요.

이어버드는 쉽게 꺼낼 수 있어요. 그런데 크래들보다 이어버드가 더 크죠. 핸즈프리 이어폰 같은 사이즈입니다.






착용하고 앞에서 보면 거의 헤드폰 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에 금세 익숙해지긴 하는데,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지는 의문이네요.

색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터치 컨트롤
터치 : 오른쪽만 조작 가능
1번 터치 : 음악 재생/일시정지, 통화 수신/종료
2번 터치 : 다음곡, 수신 거절
3번 터치 : 이전곡
위아래 스와이프 : 음량 조절


이전곡 다음곡 반응이 빠르진 않습니다. 또 왼쪽은 조작에 있어선 그냥 장식이라 아쉽네요.

왼쪽은 정지/재생, 오른쪽은 이전곡/다음곡이면 오터치가 날일도 없을 텐데 말이죠. 가끔 다음곡 안 가고 정지할 때도 있었거든요. 아주 가끔지만요.




#2. 음질
대왕 사이즈에서 예상을 했지만 음질이 충분히 좋습니다. 중저음이 뛰어나다 고음이 날카롭다 이런 것보다, 그냥 음질이 좋습니다. 정말 듣기 편안하네요.

에어팟 상위 호환격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조금 감성적인 표현을 사용해보면, 엄청 두드러지진 않는 적절한 타격감. 인이어 이어폰답지 않게 답답함 없이 탁 트인 공간감. 맑은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중저음이 뭉개지지 않고 소리 하나하나가 정확합니다. 진동도 훌륭하네요. 고음도 아쉬울 게 없네요.



https://www.samsung.com/sec/harman-audio/jb

그리고 콘서트장에서 마이크 메아리가 생기는 듯한, 그런 미묘한 울림도 느껴집니다.

차음성은 굉장히 좋습니다. 음감을 제대로 하려면 음량을 70% 이상은 올려야 하는데, 60%부터도 외부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거든요.

가격 대비 음질은 예상과 달리 정말 좋았고, 크기 대비 음질은 딱 예상한 정도였습니다.




#3. 착용감
착용하는 게 일입니다. 귀에 잘 안 들어가요. 처음엔 양손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어팁을 귀에 대충 넣고, 이어 가이드를 귀에 제대로 걸고, 다시 이어팁을 귓속에 제대로 넣어야 되더군요.

귀에 착용하면, 마치 귓속이 밀봉되는 느낌입니다. 이어팁이 귓바퀴와 귓속을 꽉 막아버려요. 그래서 차음성이 좋죠.

그렇다고 귀가 아프거나 부담스러운 건 아닙니다.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것도 아니고요. 대신 이어폰을 뺄 때 뽁 하고 빠집니다. 귀도같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네요.





전체적인 크기로 보자면, 사이즈가 약간 부담스럽긴 합니다. 귀가 작은 편이라 사이즈가 더 크게 느껴지네요.

고정력은 탁월합니다. 이어가이드가 과하게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이어팁 자체의 고정력도 좋거든요.

전반적으로 활동하기에 좋은 착용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연결 편의성
오토 페어링은 물론이고 멀티 페어링도 지원합니다. 전원을 켜고 끄기 위해 버튼을 따로 누를 필요도 없습니다. 귀에 착용하면 연결되고, 귀에서 빼내면 전원이 꺼집니다.

이어 가이드에 해당하는 후크가 마그네틱으로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데, 이게 전원 버튼 역할을 합니다.




페어링 연결이 느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착용하는데 무조건 시간이 더 걸립니다. 페어링 과정의 멘트도 듣기 힘드네요.

페어링은 좋은데 착용이 번거로워서 자주 탈착할 이어폰은 아닌 것 같습니다.




#5. 배터리
스펙상으로는 이어버드로 4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를 활용했을 때 총 28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다란 크래들이 이럴 땐 제 역할을 하네요.




직접 테스트해보니까, 100% 출력으로 음악을 재생했을 때 3시간 40분 정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완전무선 이어폰치고는 배터리 타임이 긴 편이고, 크기에 비하면 조금 아쉽군요.

물론 크래들의 배터리 타임은 역대급입니다.




#6. 핸즈프리
디자인은 핸즈프리 이어폰처럼 생겨서 기대를 해봤는데, 핸즈프리 품질이 막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어폰을 착용한 사람은 통화음이 약간 막혀 있는 듯한 느낌으로 통화하게 되고, 상대방은 첫소리는 좋지만 끝소리가 뭉개지는 통화 품질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이크가 귀에 붙어 있는 완전 무선 치고는 괜찮다고 볼 수 있는데, 핸즈프리를 위한 이어폰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 고급스러운 느낌의 크래들과 예쁜 컬러감을 지닌 JBL Endurance Peak

✎ 역대급 배터리 타임과 오토 페어링,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는데요.

✎ 적절한 타격감과 탁 트인 공간감, 맑은 사운드를 들려주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귀에 착용하면 귓바퀴와 귓속을 막아 차음성도 굉장히 좋았는데요. 고정력도 탁월해 활동하기 좋은 착용감을 주었습니다.



#7. 총평
JBL Endurance Peak은 디자인만 문제없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가성비 완전무선 이어폰입니다. 사운드가 엄청난 건 아닌데, 완성도에서 확실히 일반 완전무선 이어폰들과 차이가 나네요.

물론 이어폰을 자주 탈착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기 어렵습니다. 아직도 착용하는데 한쪽에 5초씩은 걸리거든요.




그래도 착용감 자체는 안정적이고, 또 IPX7 방수도 지원하니까 최신 방수 스마트폰들과 함께 스포츠 이어폰으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판매 사이트에서는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또 한 분에게는 이 JBL Endurance Peak 완전무선 이어폰을 증정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https://www.samsung.com/sec/harman-audio/jbl-earheadset-endurance-peak/JBLENDURPEAKBLK

http://naver.me/GaYGnCxu
https://youtu.be/vSoEYAslD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