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증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Sgnl HB-N50 넥밴드 이어폰 써보니


오늘은 조금 독특한 넥밴드 이어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Sgnl HB-N50라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인데요. 디자인부터 일반적인 넥밴드 이어폰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넥밴드 부분이 단단한 플라스틱이나 메탈 소재로 되어 있지만, 이 넥밴드 이어폰은 전체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넥밴드 이어폰과 백헤드 이어폰의 중간 정도라고 할까요.





이전에 사용해본 소니 MDB-XB70BT와 유사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가격도 음질도 비슷한 것 같네요.

아무튼 이런 독특한 디자인은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성과 가성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독특한 디자인

이 독특한 디자인은 겨울에 특히 유용한 것 같습니다.

겨울철에 두꺼운 외투를 입으면 넥밴드 이어폰의 위치가 애매해지게 되는데요. 외투 옷깃 안에 넣자니 딱딱한 마감이 불편하고, 외부에 얹어두자니 모양새도 이상하고 목이 졸립니다.





그런데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은 넥밴드 이어폰이지만 벡헤드형 이어폰처럼 옷 안에 넣어둬도 거의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목도리랑은 맞지 않겠지만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목에 걸거나 필요에 따라 한쪽 이어폰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벡헤드형 이어폰과 달리 한쪽 이어폰만 사용하더라도 치우치거나 귀에 무게감이 쏠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넥밴드와 벡헤드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형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어폰 줄길이가 타 제품에 비하여 넉넉하여 활동성에서 장점이 되는데요.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거기다 이어버드를 마그네틱으로 고정할 수도 있어서 분실 위험도 줄어들뿐 아니라, 목에 착용한 상태로 활동시에도 불편함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 ★★★★
마감 : ★★★★
재질감 : ★★★★★



#2. 착용감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의 구성품에는 다양한 이어팁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자신의 귀에 맞는 사이즈의 이어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커널형 제품들의 경우 장시간 착용시 부담이나 압박감이 느껴지지만, 이 제품은 꼭 맞는 이어팁과 슬림한 디자인이 만나면서 착용감도 준수했는데요.





그리고 넥밴드 이어폰 특성상 귀에 무게감, 혹은 부담감이 거의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목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아서, 밀착이 된다는 장점까지 더하자면 여느 넥밴드형 제품과 달리 분실 우려나 사용상의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누워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일반 넥밴드형 이어폰의 아쉬움을 덜어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착용감 : ★★★☆
무게감 : ★★★★☆
휴대성 : ★★★



#3. 노이즈 캔슬링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은 버튼이 꽤 많습니다. 재생 / 이전 곡 / 다음 곡 버튼 외에 전원 버튼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ANC / Open Ear라고 적힌 또 다른 버튼도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서 외부 소음을 들리게 할지 혹은 외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스펙상으로는 Open Ear 모드일때는 귀가 열려있는 것처럼 외부 소리가 음악과 함께 거의 그대로 들리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했을 때는 반대로 97%까지 외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야외에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음악과 함께 주변의 차 소리 잘 들립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걸을 때 이어폰을 사용하면 주변 소리를 못들어서 위험할 때가 많은데 주변 소리가 들려서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하이를테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탑승한 상태에서 외부 소음을 원할 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안내 방송을 듣거나 대화할 때도 간편하게 전환하고, 또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면 바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는데요.

길을 걸을 때는 외부 소리와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어 안전해서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외부 소음을 거의 완전히 차단하여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innomdlelab/products/3602905240

음질도 기대 이상으로 괜찮아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네요.

필요할 때마다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이어폰을 꺼낼 필요없이, 항상 목에 걸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넥밴드 이어폰의 장점인 듯 합니다.


소음 차단 : ★
편의성 : ★



#4. 음질과 가성비
음질만 놓고 보자면 에어팟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중저음이 두드러졌는데요. 대중적인 음색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에어팟과 같은 제품들이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묵직하고 단단한 음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감용 넥밴드 이어폰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음질이 괜찮아서 다양한 가격대로 가성비, 중저가, 고가형 모델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더해진 완성도 높은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 자체는 가격 대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음질 : ★
고음 : ★
저음 : ★
공간감 : ★
해상력 : ★



#5. 연결 및 배터리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은 중고가 이어폰답게 멀티 페어링 기능도 지원합니다.

또한 자동 페어링 기능도 지원해서 이어폰의 전원을 켜는 것만으로도 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연결 거리는 조금 아쉬워요. 블루투스 5.0이 아니라 블루투스 4.1 버전을 탑재해서 연결 거리가 10M 내외 정도였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했을 땐 9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활성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13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야외에서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비활성화를 번갈아가면서 한 4시간 정도 사용했는데, 아직 60% 배터리가 남아 있네요.


페어링 : ★★★☆
안정성 : ★★★★☆
배터리 : ★★★★★

✎ 넥밴드와 백헤드의 장점을 동시에 지닌 Sgnl HB-N50 넥밴드 이어폰

✎ 마그네틱 기능으로 이어버드끼리 붙어있어 분실 걱정을 덜어주었는데요. 착용감도 뛰어나고, 노이즈 캔슬링도 잘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 또한 중저음이 두드러진 사운드로 완성도가 높았는데요. 배터리 타임도 길어서 자주 충전해야하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6. 이벤트
이번 포스트에서는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을 1분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원하신다면 댓글 & 공유 이벤트에 참여해보실 수 있는데요.

그리고 판매 페이지에서 자체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Sgnl HB-N50 구매하고 포토리뷰를 남기면 모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하고, 또 그중 1명을 선정해서 곧 출시될 30만원 상당의 헤드폰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또 선물용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품을 포장할 수 있는 기프트 페이퍼백 1종과 스티커 1종도 랜덤 배송 중이네요.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을 고민해보신 후 이벤트에 참여하시거나 직접 구입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innomdlelab/products/3602905240

http://naver.me/Fg8yeXAG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무선 이어폰 37억원 펀딩! 6만명이 구입한 PaMu Scroll 블루투스 이어폰


무선 이어폰 시장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등장하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1위 제품을 가져와봤는데요.







인디고고 이어폰 분야에서 역대 1위 펀딩액인 37억원을 달성한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이 그 주인공입니다.

무려 6만명이 펀딩에 참여하면서 역대급 기록을 세운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은 18년의 제조업 경험으로 탄생한 제품다운 꼼꼼하고 디테일한 장점을 품고 있었는데요.

과연 어떠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었을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요 스펙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은 4가지 컬러로 선택지가 넓습니다. 이름은 다소 어려워요. 락앤롤, 사쿠라, 글로리, 그래핀이라는 이름의 4가지 디자인과 컬러로 되어 있는데요.

무엇보다, 가죽 마감이라는 점에서 딱딱하기만 한 플라스틱이나 메탈 재질의 여느 무선 이어폰과 차별화가 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 5.0 최신 버전
방수 : IPX6 등급
조작 : 원버튼 터치
음악 : 3.5시간
통화 : 5시간
대기 : 100시간
충전 : 2시간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은 별도 구매가 가능한 무선 충전 킷으로 간편하게 무선 충전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귀에 쏙 들어간다는 점도 장점이 되고 있는데요. 여느 무선 이어폰과 다른 디자인이라는 것을 체감하실 것 같습니다.


✎ 파뮤 스크롤 무선 이어폰의 네가지 컬러







#2. 디자인 포인트
꺼내놓기 부끄러운 제품이 있는 반면,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은 고급스럽고 무언가 세련된 느낌의 액세서리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원통형이면서도 가죽 마감으로 포인트를 줬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두루마리를 펼치듯 부드럽게 열리는 커버는 자석으로 밀착이 되어서 원할때만 가볍게 열어볼 수 있었고, 내부 마감은 진짜 통 가죽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는데요.

내부적으로는 통일감이 있는 이어폰과 내부 컬러가 매칭이 되면서 더욱 일체감이 높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어폰 또한 여느 제품과 달리 고급스러워서 꺼내놓아도 괜찮은 느낌이었는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디자인 : ★★★★
크기 : ★★
마감 : ★★★★
편의성 : ★★★★★




#3. 착용감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은 착용감을 더하기 위해서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귀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일 뿐 아니라, 이어팁을 활용해서 귀에 맞춰볼 수 있기 때문이죠. 거기다 귀에 넣는 부분이 슬림해서 귀가 작은 지인도 문제 없이 착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뒤쪽은 살짝 통통한 느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착용했다는 존재감 자체가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착용했을 때 느낌은 있었습니다.

이어폰 크기 : ★★★
착용감 : ★★★★



#4. 사운드
무선 이어폰이라면 본질이라 부를 수 있는 사운드가 가장 중요하겠죠.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은 최대 사운드가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그러니까, 크게 듣고 싶은 분들이나 원래 음원 소스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도 크게 들어볼 수 있는거죠.





저음과 중음에 집중된 느낌으로 매우 훌륭하고 단단한 소리를 묵직하게 전달해줘서 여느 초소형 이어폰과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음은 상대적으로 중음과 저음 대비 조금 아쉬웠는데요. 기본기는 탄탄하지만 강렬하게 찌르는 음악에서의 시원한 맛은 중음과 저음 대비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울림은 적당했고, 생동감은 매우 뛰어나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악 재생이나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느낌이네요.

사운드 : ★★★★★
고음 : ★★★
저음 : ★★★★★
공간감 : ★★★★
생동감 : ★★★★




#5. 실사용 소감
직접 사용해본 느낌이라면, 디자인이 앞서 언급된 것처럼 여느 제품과 다릅니다. 매우 고급스럽기도 하고 모두 다른 컬러감과 패턴이라 고르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무선 충전을 위한 킷을 더하니까 편의성이 높아져서 스마트폰 충전 패드에 올려두고는 충전 걱정 없이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은 페어링도 안정적이어서 10m까지는 문제가 없었고, 범위 이내에서도 안정적인 연결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크기는 작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면 볼록하게 튀어나오기도 하고 두께감도 있으니까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 일반 스마트폰뿐 아니라 스마트TV와도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6. 총평
점점 다양해지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인해서 선택장애가 오는 것도 사실이죠. 이제는 프리미엄 업체들까지 뛰어들면서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커졌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파뮤 스크롤 블루투스 이어폰도 그 점에서 포인트를 잘 찾은 것 같아서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IPX6 등급의 방수 기능이나, 18년의 제조업 경험으로 탄생한 제품인 만큼 내구성이나 마감, 음질에서 모두 합격점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도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고 하니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국내 펀딩에도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MACGUYVER.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26687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미세먼지 'ZERO' 실화? 25평 대용량 쿠쿠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추천


디자인만 보면 마치 AI 비서처럼 뒤를 졸졸 따라다닐 것처럼 느껴지는 쿠쿠 공기청정기는 어땠을까요? 어쩌면 비행기 제트 엔진 한 쪽을 떼어온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이 쿠쿠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사이즈가 크다 보니까 개봉할 때부터 만만치 않았는데요.







성능에 비해 작고 11kg이라 가벼운 편이라고는 하지만, 소형 공기청정기만 주로 만져보던 저로서는 약간 난감한 사이즈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까, 쿠쿠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개봉 이후부터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는데요.




오늘은 쿠쿠 공기청정기가 어떤 사용성과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품고 있는지 솔직하게 다뤄볼 텐데요.

전력 소모량과 미세먼지 측정기로 측정한 정보도 빠뜨리지 않고 담아뒀으니까,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50만원 초반대 가격의 공기청정기입니다.




#1. 미세먼지 농도 ‘0
쿠쿠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는 자체적으로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필터를 탑재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 버튼을 터치하면 PM10 미세먼지, PM2.5 초미세먼지, PM1.0 극초미세먼지 순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몇 십분 동안 자동 모드로 틀어놓고 있으니까 미세먼지 농도가 8~10 정도로 표시가 되더군요.

10정도면 굉장히, 엄청 낮은 수치죠. 그래서 진짜 정확한 수치인지 별도로 구입한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쿠쿠 미세먼지 공기청정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즉 청정이 된 공기의 질을 측정해봤는데요.

미세먼지 수치가 ‘0’ 그러니까 제로였습니다.




PM10 미세먼지, PM2.5 초미세먼지 모두 ‘0’이라는 수치가 나왔는데요. 필터 성능 하나는 기가 막힌 것 같네요.

또 쿠쿠 공기청정기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보니까, 쿠쿠 공기청정기에 표시된 것과 비슷한 수준이긴 한데, 측정기로는 조금 더 낮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5-7 정도 수치가 나왔네요.

그리고 신기했던 점은 쿠쿠 공기청정기 근처의 미세먼지 농도만 낮은 게 아니라, 거실 반대편에서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낮은 수치로 측정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로서의 역할은 120% 완벽하게 수행해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쿠쿠 미세먼지 공기청정기의 사용면적은 25.6평입니다. 원룸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일반 가정용 공기청정기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펙이죠.




#2. 다양한 기능, 직관적인 조작.
미세먼지 확인부터 해서, 쿠쿠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는 직관적인 버튼들로 다양한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 세기를 조절해서 미세먼지 청정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예약 설정으로 예약 꺼짐, 예약 켜짐 기능을 사용해볼 수도 있는데요.






모드 변환으로 다양한 공기청정 모드를 선택해볼 수 있는데, 각 모드별 주요 특징들만 간단하게 정리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동 : 공기 상태를 감지해서 스스도 동작하는 모드
룸케어 : 주변 환경에 맞게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모드
황사 : 황사에 알맞은 알고리즘에 따라 동작하는 모드
유아 : 최저소음(1단계보다 더 조용한)과 LED 소등으로 유아 취침을 위한 모드
반복 : 설정한 시간대로 스스로 운전하거나 정지하는 모드
취침 : 풍량과 디스플레이를 최소화한 동작모드
절전 : 실내조명을 감지하여 어두워질 경우 절전모드 운전




이외에도 음성 안내를 설정하거나 미세먼지 감지 센서의 민감도를 조절하거나, 화면 조명 절전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는데요. 자세한 방법은 사용설명서에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쿠쿠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이유는, 이런 설정들을 할 때 터치 조작 정확도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수준으로 오터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3. 30분에 1원
쿠쿠 미세먼지 공기청정기의 바람세기 각 단계별로 전력 소모량 측정도 한번 해봤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8.4W
2단계 : 8.6W
3단계 : 11.0W
4단계 : 47.8W
5단계 : 51.6W
유아모드 : 4.0W
절전모드 : 4.1W






W로 표시되니까 감이 잘 안 오실 것 같아서, 3단계 바람 세기로 30분간 쿠쿠 공기청정기 전기세를 측정해봤습니다.

평균 전력 소모량은 12W 전후였는데, 30분간 사용했을 때 쿠쿠 공기청정기 전기세는 1원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내내 사용했을 때 예상 전기 요금은 1866원이라고 하네요.




사실 50분간 사용했을 때도 여전히 사용 전기 요금은 1원에서 올라가지 않았는데요. 아무튼 전기세 걱정은 거의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단계까지와 4단계부터의 전력 소모량이 차이가 많이 나죠. 실제로 4단계부터는 바람의 세기와 그에 따른 소음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은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물 세척 가능한 필터
쿠쿠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는 여러 겹의 필터를 품고 있습니다. 그중에 프리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한데요. 처음엔 분해가 번거로울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그런데 한번 시도해보니까,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커버가 자석 방식이라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대신 마땅한 손잡이가 없고 또 힘을 상당히 줘야 해서 아이들이 쉽게 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전면의 커버를 열면 바로 쿠쿠 공기청정기 필터를 꺼낼 수 있고, 필터를 둘러싸고 있는 프리필터를 벨크로 방식으로 탈부착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필터의 세척 자체는 간단했는데요. 다만 2주에 한 번은 세척을 해줘야 한다니까, 관리하는데 조금 귀찮음을 느낄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프리필터 안쪽에 둥근 모양의 메인 필터가 있는데, 이 쿠쿠 공기청정기 필터는 16만원 정도로 유지비용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매년 필터를 교환한다 치면 한 달에 1만3천원 정도죠. 커피 3잔 값에 미세먼지 농도 '0'의 공기를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 괜찮긴 한데, 아무튼 유지 비용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세련된 디자인을 품은 쿠쿠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 미세먼지 농도 버튼이 있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 직관적인 버튼들로 다양한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 커버가 자석 방식으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었는데요.

✎ 커버를 열면 필터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 프리필터의 세척은 2주에 한 번 정도 하면 되는데요. 세척이 아주 간편했습니다.

✎ 또한 필터 세척 후 다시 넣는 과정도 번거롭지 않았는데요.

✎ 상단부 탑커버를 가볍게 돌려 이물질을 손쉽게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 대용량이지만 컴팩트한 미세먼지 공기청정기였습니다.



#5. 총평
쿠쿠 대용량 공기청정기의 실제 성능과 사용 편의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쿠쿠 대용량 공기청정기에 관한 모든 점을 이 포스트에서 다 알려드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들을 몇 가지 짚어보자면, 리모컨이나 전용 앱이 없어서 직접 기기까지 가서 조작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요즘은 IoT 시대라는데, 그런 기능이 없어서 번거로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또 크기가 작은 편은 아니어서 놓아둘 공간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었는데요. 기기 크기 대비 공기 정화 성능은 더욱 뛰어나니까 큰 아쉬움은 아닐 듯합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다른 부가적인 경험들도 다루고 있으니까, 쿠쿠 공기청정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