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월 29일 화요일

[증정] 완전 무선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5.0 이어폰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듣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있죠.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일은 제한적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출퇴근 시 운전을 하거나, 업무 중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어야 할 때 음악을 듣는다는 건 위험하거나 어려운 일 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들으며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또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5.0 이어폰이 그 주인공인데요.

3분에게 이어폰을 증정하는 댓글 & 공유 이벤트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심 있으시다면 참여해 보실 수 있습니다.






#1. 디자인
먼저 특이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요. 은은한 무광 블랙 컬러의 이어폰과 충전 크래들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며, 귓구멍을 막지 않고 감싸는 형태로 제작된 이어폰을 볼 수 있습니다.

귀를 막지 않아 주변 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을 하며 상대방과 소통이 가능하고, 운전 중에 사용해도 안전하죠.





또한 주변 소리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귀에 거는 형태의 이어 밴드 착용 방식은 일상에서 오랜 시간 편안하게 착용하는 것을 고려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어폰이 귀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안경을 착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고 흔들리거나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충전 가능한 케이스로 휴대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이죠.

충전 케이스 뚜껑을 보면 안을 확인할 수 있게 투명한 동그라미가 있는데요.

케이스 안쪽에 LED 표시등이 있어 배터리 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어폰을 충전 케이스에 꽂으면 빨간 LED가 들어와 충전 중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사운드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5.0 이어폰은 무손실 코덱인 AAC 코덱과 6mm 그래핀 드라이버가 탑재된 좌우 유닛의 정밀한 설계가 되어 있는데요.

초박, 초경량 그래핀 드라이버의 사용으로 3음역대의 출력을 고르게 맞추고 저음역대의 깊이를 높여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또한 DSP 회로의 음질 향상을 통해 폭넓은 주파수 대역으로 어떠한 소리도 깊이 있고 왜곡 없이, 정확하게 표현해 최상의 HD 급 무선 사운드 성능을 보장하는데요.

직접 들어본 사운드는 어떤 느낌을 전달했을까요?




귀에 밀착되지 않아서 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운드를 들어보니 선명하면서도 뛰어난 음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저음 밸런스가 뛰어났는데요. 배경음보다 보컬의 목소리가 두드러지는 느낌이었고, 댄스보다는 발라드가 더욱 매끄럽게 잘 들렸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archon/products/4054380114

주변 소음 없이 좀 더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면 볼륨을 높여서 듣는 게 좋았는데요. 볼륨을 높여도 사운드가 뭉개지거나 퍼지는 일 없이 깔끔하게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업무를 해야 할 때는 볼륨을 낮추어서 주변 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마치 카페에서 잔잔한 배경음이 깔리듯 음악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착용감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5.0 이어폰 전면부 하우징은 압력을 고루 분배해 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음악 감상을 도와주는데요.

다양한 귀 형태에 잘 맞도록 부드러운 소재로 까다롭게 설계된 완전 오픈형 이어팁이 있어 귀를 막지 않고 두 가지 소리를 자연스럽게 전달해주며, 온종일 착용해도 편안함이 유지됩니다.





직접 착용해보니까 처음에는 어색해 귀에 끼우는 게 살짝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몇 번 착용해본 결과 손쉽게 착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가벼운 8.5g의 무게감은 귀에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에도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었고, 귀가 아프거나 압박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도 이어폰이 흔들리거나 쉽게 빠지지 않았는데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서 착용해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4. 편의성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5.0 이어폰은 아이폰 기기 우측 상단에 블루투스 배터리 잔량 표기가 되는데요. 배터리 부족 시 음성으로 안내가 되어 충전할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듀얼 모드로 사용 시 사용 시간과 충전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통화 시간 : 5시간
재생 시간 : 5시간
충전 케이스 포함 : 25시간
이어폰 충전 시간 : 약 1시간
충전 케이스 충전 시간 : 약 2시간


완충된 케이스를 통해 약 5회 이상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25시간 이상 음악 감상이 가능하죠.




IPX7 생활 방수를 지원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으로 수심 1m의 물속에서 30분을 보장하는 방수 등급을 가졌습니다.

1m 이내의 물속에서도 정상 작동을 하기 때문에 수상 스포츠, 목욕, 샤워 등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이죠.




터치식이 아닌 버튼식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딸깍거리는 소리와 귀에 가해지는 압박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요.

아콘 완전무선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양쪽 이어폰이 터치식으로 버튼 소리의 간섭을 줄이고 귀의 스트레스를 줄였습니다.




이어폰에서 가능한 기능들은 터치만으로 컨트롤이 가능한데요. 이어폰 터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켜기(수동) : 길게 3초
끄기(수동) : 길게 7초
재생 / 정지 : 짧게 1번
다음 곡 : 짧게 2번
이전 곡 : 짧게 3번
시리 : 왼쪽 짧게 2초




이어폰 터치를 통해서도 수동 전원 켜기, 끄기가 가능하지만, 오토 페어링 기능이 있어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켜지고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됩니다.

충전 케이스에 보관하면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블루투스 5.0 이어폰으로 연결성도 좋은데요. 블루투스 5.0에 세라믹 안테나 탑재로 무선 신호 송/수신율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전파 방해가 심한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도 전혀 끊김이 없습니다.

충전은 무선 충전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USB 타입 C 충전과 QI 방식 무선 충전 패드로 충전이 가능해 충전 케이스를 무선 충전 패드에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완료됩니다.




#5. 실사용
실제 이어폰을 착용한 후 통화를 해봤는데요. HD 보이스 및 광대역 스피치 지원, 에코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선명한 음성 전달이 가능했고, 주변 소음이나 잡음을 제거해 깨끗한 통화품질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위 환경에 따라 통화 품질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상대방이나 내 목소리가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선명하게 서로 전달이 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양쪽 이어폰에 마이크가 각각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좌우 이어폰을 따로 연결해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데요.

양쪽 이어폰 사용 시 착신음은 양쪽 이어폰으로 들리고 발신음은 주 이어폰인 왼쪽으로 상대방에게 음성이 전달되었습니다.

수신거리는 직선상 13m 정도에서도 끊김이 없었는데요. 두꺼운 벽을 지나거나 깊숙한 안방 화장실 같은 곳에 있으면 간헐적인 끊김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완전히 음악이 끊기지는 않았습니다.




#6. 아쉬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기 때문에 외부 소리 유입이 장점이자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외부 소리 유입이 전혀 안되는 이어폰을 찾으셨던 분들이라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데요.

물론,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볼륨을 높이면 외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약간 아쉽긴 했는데요. 오픈형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이런 디자인을 채택했는지는 모르지만, 멀리서 얼핏 보면 보청기를 착용한 듯한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었기 때문이죠.


✎ 특이한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뛰어났던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5.0 이어폰. 충전 케이스는 무선충전도 가능해서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 중저음 밸런스가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음악을 들으며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액티비티한 운동이 가능했던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7. 총평
오늘 살펴본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5.0 이어폰은 완전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양쪽 통화, 무선 충전, 오토 페어링, 터치 컨트롤, IPX7 완전 방수 등 여러 기능을 품고 있는 이어폰이었는데요.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이어폰을 착용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나 등산, 자전거, 드라이빙 등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위험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신 분들에게 유용한 이어폰인 것 같습니다.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5.0 이어폰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archon/products/4054380114

http://naver.me/5K90v0WJ
https://youtu.be/9lVaOHowsG4















아이폰Xs Max 작정하고 한 손으로 써본 후기 및 한 손 조작 꿀팁


아이폰X을 사용하다가 아이폰Xs 맥스로 넘어온 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이제는 아이폰Xs 맥스의 광활한 화면이 적응이 된 것 같아요. 아이폰X이 작고 귀엽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눈은 이미 맥스에 적응을 했지만, 손은 아직인가 봅니다. 아이폰Xs 맥스 한 손 조작은 너무 힘겹기만 한데요. 아이폰8 플러스에 비해서도 하단은 더 내려가고, 상단은 더 높아졌기 때문이죠.

저만 그런가 싶어서 함께 일하고 있는 에디터 M과 에디터 R에게 조금 힘겨운 부탁을 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한 손 조작 사용 소감과, 한 손 조작을 위한 아이폰Xs 맥스 팁을 다루는데요. 주제 특성상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첨부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이폰을 사용 중이시라면, 아래의 테스트 항목대로 직접 따라 해보고, 아이폰Xs 맥스 팁으로 다루는 한 손 조작 방법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테스트 항목
1. 상단바 클릭해서 맨 위로
2. 측면 스와이프해서 뒤로가기
3. 홈바 옆으로 스와이프해서 앱 전환
4. 홈바 올려서 홈으로
5. 홈바 올려서 앱전환기 화면
6. 오른쪽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제어센터 열기
7.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알림센터 열기
8. 전원 버튼 길게 눌러서 시리 불러오기
9. 전원버튼 + 음량 버튼 눌러서 스크린샷 찍기
10. 무음 버튼 움직여서 무음 활성화/비활성화
11. 한글, 기호, 영어 타이핑 (안녕하세요!! MACGUYVER입니다!!)
12. 전원버튼 눌러서 화면 잠금




에디터 R의 한 손 조작
1) 손 사이즈





2)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던 동작
4. 홈바 올려서 홈으로
5. 홈바 올려서 앱전환기 화면
8. 전원 버튼 길게 눌러서 시리 불러오기
9. 전원버튼 + 음량 버튼 눌러서 스크린샷 찍기
12. 전원버튼 눌러서 화면 잠금


3) 힘겹게 겨우 해냈던 동작
1. 상단바 클릭해서 맨 위로
2. 측면 스와이프해서 뒤로가기
3. 홈바 옆으로 스와이프해서 앱 전환
6. 오른쪽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제어센터 열기
7.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알림센터 열기
10. 무음 버튼 움직여서 무음 활성화/비활성화


4) 불가능했던 동작
11. 한글, 기호, 영어 타이핑 (안녕하세요!! MACGUYVER입니다!!)


 
에디터 M의 한 손 조작
1) 손 사이즈




2) 정말 간단했던 동작
3. 홈바 옆으로 스와이프해서 앱 전환
4. 홈바 올려서 홈으로
5. 홈바 올려서 앱전환기 화면
8. 전원 버튼 길게 눌러서 시리 불러오기
12. 전원버튼 눌러서 화면 잠금


3) 간단하지만 손 모양을 바꿔야 해서 귀찮았던 동작
2. 측면 스와이프해서 뒤로가기
9. 전원버튼 + 음량 버튼 눌러서 스크린샷 찍기


4) 조금 불안불안했던 동작
1. 상단바 클릭해서 맨 위로
6. 오른쪽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제어센터 열기
7.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알림센터 열기


5) 가능은 하지만 힘겨웠던 동작
10. 무음 버튼 움직여서 무음 활성화/비활성화
11. 한글, 기호, 영어 타이핑 (안녕하세요!! MACGUYVER입니다!!)


 
아이폰Xs 맥스 한 손 조작 꿀팁
1. 한 손 모드
효과 : 상단 화면이 절반 정도 아래로 내려옵니다. 그래서 상단바를 눌러 맨 위로 가거나, 제어 센터, 알림 센터를 쉽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실행 방법 : 홈바 아래로 살짝 쓸어내리기.




활성화 방법 :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접근성 (활성화)

단점 : 아래 절반 화면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홈버튼을 터치해서 실행했던 방식에 비해 홈바 터치로 한 손 모드를 불러오는 방식이 조금 불편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 한 손 키보드
효과 : 한 손으로도 타이핑할 수 있도록 키보드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축소시킵니다. 




실행 방법 : 키보드 화면 -> 언어 변경 버튼(지구본 모양) 꾹 누르기 -> 하단 아이콘으로 방향 설정하기

단점 : 언어 변경 아이콘이 왼쪽 아래에 있어서 오른손으로 실행하기가 힘듭니다. 한 손 키보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버튼이 오른쪽에도 있으면 좋겠네요. 또 키보드의 사이즈를 커스텀할 수 없는 것도 아쉬움입니다.


3. 어시스티브 터치 활용
효과 : 홈으로, 멀티태스킹 화면(앱전환기), 제어센터, 알림센터, 시리, 스크린샷, 무음, 화면 잠금 기능을 터치 2번만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실행 방법 :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AssistiveTouch’ -> 활성화 -> 손쉬운 사용으로 나가기 -> 가장 아래 ‘손쉬운 사용 단축키’ -> AssistiveTouch -> 전원버튼 삼중 클릭



설정 방법 :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AssistiveTouch’ -> 상위 레벨 메뉴 사용자화 -> (+) 눌러서 아이콘 개수 늘리기 -> 변경하려는 아이콘 탭의 아이콘을 눌러서 원하는 기능 선택

단점 : 어시스티브 터치 버튼 자체가 거슬리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오터치를 하는 경우도 있죠. 시각적으로 불편하다면 AssistiveTouch 설정에서 불투명도를 조절해주세요.




팁을 활용한 한 손 조작 소감
일반 성인 남성 수준의 손 크기인 에디터M의 경우는, 위의 팁을 활용해서 다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모든 동작에 불편함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반면 여성인 에디터R은, 한 손 조작 팁을 활용하니 그나마 낫지만 여전히 아이폰Xs 맥스는 너무 부담스러운 사이즈라고 하네요.

두 명 모두 효과를 톡톡히 본 기능은 어시스티브 터치였고, 아쉽게도 뒤로가기는 위의 세 방법으로는 더 쉽게 실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일로 실감한 게 있는데요. 손이 작으신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은, 특히 사이즈가 큰 최신 스마트폰들은 반드시 직접 만져보고 구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에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영상에 나오는 에디터R의 힘겨운 손놀림을 보신다면 공감하시리라 확신합니다. - MACGUYVER.











2019년 1월 25일 금요일

[증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에어팟과 1:1 대결' 아콘 프리버드 X LIVE 완전 무선 이어폰



최근에 와서야 에어팟과 견줄 수 있는 가성비 이어폰들이 등장하고 있죠. 이러한 완전 무선 이어폰들은 2,3만원대 이어폰은 아니지만, 에어팟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가성비 이어폰이라고 부를 수 있었는데요.

오늘 에어팟과 대결하게 될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콘의 프리버드 X 라이브 이어폰입니다. 영어로는 Freebuds X LIVE인데요.







프리버드 X 라이브의 스펙과 가격을 알아보기 전에 사운드부터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콘 이어폰들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한 10만원 전후 정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실제 판매 가격은 89,900원. 약 9만원으로 20만원대인 에어팟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이죠. 물론 유선 이어폰이나 백헤드형 이어폰에 비해서는 비싼 편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에어팟과 프리버드 X 라이브, 두 가지 완전 무선 이어폰을 비교해볼 예정인데요. 비교 종목은 음질, 착용감, 연결 편의성, 야외 사용성, 관리입니다.






#1. 음질
아콘 프리버드 X 라이브 완전 무선 이어폰은 무손실 AAC 코덱을 지원합니다. 애플 기기가 지원하는 코덱이죠. 즉,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폰에 최적화된 에어팟과 비교해봤는데요. 처음 에어팟과 프리버드 X 라이브로 각각 음악을 들으니까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왼쪽엔 에어팟을, 오른쪽엔 프리버드 X 라이브를 꽂고 바로바로 번갈아가며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가장 먼저 느껴진 점은 에어팟과 비교했을 때, 프리버드 X 라이브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보컬 사운드가 더 두드러진다는 점이었습니다.




보컬의 사운드가 강하다기보다는, 이어폰이 만들어내는 공간감 중에서 특히 보컬의 위치가 바로 귀 옆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정말 귀에다 대고 가수가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이었거든요.




전반적으로 프리버드 X 라이브는 음 하나하나가 강조됩니다. 중저음이 과하게 두드러져서 음이 뭉개지거나 하는 느낌도 없고요.

에어팟도 개방감이 좋은 편인데, 프리버드 X 라이브도 음이 답답하지 않고 멀리 퍼집니다. 대신 치찰음도 약간 느껴지네요.




Freebuds X LIVE와 비교해서, 에어팟은 전반적으로 여러 음들이 어우러지는 느낌인데요. 울림은 에어팟이 한수 위인 듯합니다.

음색에서 차이가 났는데, 아마 두 이어폰을 모두 들어보고 음질 때문에 아콘 Freebuds X LIVE 무선 이어폰 말고 꼭 에어팟을 선택해야겠다는 분은 안 계실 것 같습니다




#2. 착용감
에어팟과 아콘 Freebuds X LIVE 블루투스 이어폰의 착용감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선, 귀 모양에 맞게 설계되었고, 실리콘 소재 대신 먼지가 잘 묻지 않는 부드러운 메탈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점인데요. 맨들맨들한 재질감에서 오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죠.





차이점이라면 에어팟은 귓속에 맞게 설계되었고, 프리버드 X 라이브 코드리스 이어폰은 귓바퀴에 맞게 설계되었다는 점이죠.

Freebuds X LIVE 무선 이어폰은 마치 둥글둥글한 몽돌의 느낌인데, 물론 몽돌을 귀에 넣는다고 생각하면 이상하지만, 아무튼 손으로 몽돌을 만질 때처럼 귀의 착용감도 편안했습니다.




방금도 한 쪽에 Freebuds X LIVE를 착용한 걸 잊어먹고 글을 적다가 ‘전원이 꺼집니다.’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네요.

하지만 사진 속 에디터 M의 귀가 되게 작은 편인데, 이보다 더 작은 분들이라면 착용감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이어폰 구조의 차이 때문에 안정감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었는데요.

에어팟은 열심히 움직이다 보면 조금씩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죠. 실제로 콩나물 부분이 어디에 걸려서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Freebuds X LIVE 코드리스 이어폰은 열심히 헤드뱅잉을 해도 잘 붙어 있더라고요. 착용 디자인도 프리버드 X 라이브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연결 편의성

에어팟처럼 Freebuds X LIVE 무선 이어폰도 케이스를 여는 동시에 연결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오토 페어링을 지원하니까, 꺼내서 지연 시간 없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가지 완전 무선 이어폰 모두, 왼쪽만 혹은 오른쪽만 사용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Freebuds X LIVE는 오른쪽은 아이폰과, 왼쪽은 갤럭시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더라고요.



https://smartstore.naver.com/archon/products/3948736797


스마트폰을 번갈아가면서, 즉 다른 사람들과 나눠쓰기엔 프리버드 X 라이브 무선 이어폰이 더 편리했고, 소유한 애플 기기 내에서 유동적으로 사용하기엔 당연히 에어팟이 더 편리하네요.

참고로 둘 다 13m 이상 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결이 유지되었습니다. Freebuds X LIVE가 블루투스 5.0을 탑재했다는 점도 차별점이 될 것 같습니다.




#4. 야외 사용성
앞서 소개된 대로, 착용했을 때의 안정성은 프리버드 X 라이브의 승리죠.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왼쪽 이어버드를 크래들의 오른쪽 구멍에 넣어야 합니다. 위치가 반대인 거죠.




얌전히 앉아서 꺼내면 상관없는데, 움직이면서 꺼낼 때는 은근히 약간 불편했어요.

대신 이어버드를 크래들에서 꺼내고 넣는 동작 자체는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만족스럽네요. 에어팟처럼 미끄럽지도 않고, 여느 블루투스 이어폰들처럼 꺼낼 때 걸리는 곳도 없습니다.

크래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도 Freebuds X LIVE 코드프리 이어폰의 아쉬움이었는데요. 그냥 들고나갔다가 배터리가 없으면 낭패죠.




#5. 관리
Freebuds X LIVE의 케이스가 가죽 느낌이라 긁힐 수는 있는데,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지 않아서 평소에 관리하기는 좋네요.

이어버드가 특히 관리하기 좋은데, 매트한 소재에 더해 방수까지 지원해요. 에어팟엔 없는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니까, 물티슈로도 가볍게 닦아줄 수 있었습니다.

크래들 커버가 자석 방식이 아니라서 에어팟처럼 철가루가 묻을 일도 없죠.


✎ 에어팟과 1:1로 비교해본 아콘 프리버즈X라이브 완전 무선 이어폰

✎ 오토 페어링을 지원하며, 13m 이상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고, 에어팟보다 착용감, 착용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보컬 사운드가 두드러지며, 음이 답답하지 않아 만족스러웠는데요. 공간감도 뛰어나 마치 귀 옆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6. 총평
길고 긴 대결이 끝났는데요. Freebuds X LIVE는 에어팟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의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대중적인 가격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Freebuds X LIVE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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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NOAsRsV
https://youtu.be/r3uPJRDJo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