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9월 21일 금요일

[증정] 엄지만한 차량용 PD 충전기, 클레버 타키온 차량용 고속 충전기 추천


시거잭을 통해 차량 내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차량용 충전기. 그 차량용 충전기의 기술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클레버 타키온 차량용 충전기 역시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댓글 이벤트를 통해 3분에게 증정될 예정인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과연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클레버 타키온만의 차별점은?
A. 이 차량용 고속충전기는 일단 딱 봐도 작아요. 이 제품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은 시거잭 바깥 부분부터 포트를 연결하는 부위가 길게 나와있는데, 이 제품은 그 길이가 굉장히 짧습니다. 딱 엄지손가락만 한데요. 그래서 제조사에서는 이 차량용 충전기를 ‘엄지’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되어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겠네요. 보통은 플라스틱 같은 재질로 마감되어 있으니까.




Q. 작은 충전기의 장점은?
A.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을 수 있죠. 일단 조금 귀엽네요.

그리고 시거잭에 연결했을 때, 차량용 충전기를 연결했다는 느낌보다는 뚜껑을 덮은 듯한 비주얼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일체감이 높다고 할까요. 차량 인테리어를 볼 때, 생각했던 것보다 장점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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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길이가 짧아진 만큼, 파손될 가능성도 적어요. 보통 시거잭 부위와 포트 부위를 연결하는 사이가 부서지기 쉬운데, 이 제품은 짧기도 하고 알루미늄 통으로 되어 있다 보니 그런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겠네요.



Q. 꺼내기 어렵지 않을까?
A. 저도 걱정했는데, 포트 부분이 길고 짧은 건 생각보다 크게 상관없는 것 같아요. 어차피 굴곡진 부분을 잡고 뽑으니까.

중요한 건, 측면에 있는 시거잭 돌기라고 해야 할까요, 이 부위가 얼마나 말랑말랑한가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헐렁하면 평소에도 빠져버리겠죠. 물론 이 엄지는 짧아서 그럴 일이 없겠지만.


https://smartstore.naver.com/vapaluxit/products/351497798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제품만 조금 다른 건지, 퀵차지 충전기는 딱 좋은데, PD 충전기는 비교적 빡빡해요. 험한 길에서도 빠지지 않는 특수 강화 스프링 걸쇠가 특징이라고는 하는데, 굳이 빡빡하게 하지 않아도 쉽게 빠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케이블 간섭이 걱정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포트가 있는 원형 둘레는 일반 충전기들과 같습니다. 엄지 차량용 충전기에 연결이 되지 않는 케이블이라면, 다른 충전기에도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Q. 충전 속도는?
A. 가장 중요한 점이죠. 먼저 PD 충전기부터 이야기해볼게요. PD 포트는 최대 18W 출력을 지원합니다. 노트북 충전을 위한 PD는 아니죠. 최신 아이폰이나 갤럭시노트9에 적용된 PD 충전에 최적화된 스펙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아이폰Xs도 18W PD 충전을 지원하죠. 물론 이렇게 사용하려면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PD 충전기에 있는 퀵차지 포트도 18W 출력을 지원합니다. 최신 규격인 퀵차지 3.0을 지원하는 것이죠. 그리고 최대 출력이 36W라서 동시 충전도 가능합니다.

듀얼 퀵차지 3.0 충전기는 각각 최대 18W 출력이고, 최대 출력은 40W입니다. 동시 충전도 넉넉하게 지원하네요.

Q. 안전성은?
A.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다중 보호회로 IC가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과전류 / 과전압 / 단락 / 과충전 보호, 그리고 온도 제어를 지원하네요.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발열을 냉각하는 데에 유리하고, 또 내구성 면에서도 큰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Q.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A. 장점은 분명합니다. 작은 사이즈 덕분에 차량 내부와 일체감이 높고,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하기도 쉬워요. 



알루미늄 소재라 내구성도 좋고, 발열 관리에도 유리하고, 가공하는 데 꽤 신경을 썼는지 손맛이 굉장히 좋아요. 지문도 거의 안 묻고.

또 LED 라이트가 들어와서 어두운 차량 내에서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 충전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반면 PD 충전은 지원하지만 고출력 제품들은 충전이 어렵다는 점,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차량용 PD 충전기의 경우 분리하기가 조금 빡빡했다는 점은 아쉬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소재라 그런지 일반 플라스틱 차량용 충전기에 비해 가격도 조금 높네요.



가성비만 보자면 다른 차량용 고속 충전기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레버 타키온 차량용 충전기만의 메리트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좋았는데요. 가심비 차량용 고속 충전기를 찾는 분들이라면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vapaluxit/products/3475274338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749583&memberNo=5931703
https://youtu.be/mME7D1TU0m0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LG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 '리얼' 사용 후기


청소는 일이었고,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아무리 청소기가 등장하더라도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로봇청소기는 청소에 대한 상식을 바꿨을 뿐 아니라, 사람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마치 세탁기가 발명된 것처럼, 로봇청소기는 청소라는 것 자체를 완전히 다르게 만든 것이죠.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자면 청소기의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LG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는 3D로 사물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피하며, 청소 중에 옆에 사람이 있으면 청소를 위해 비켜 달라는 센스 있는 멘트까지 날립니다.

무엇보다, 청소 성능에 있어서도 차별화가 되는 LG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는 유선 청소기에 준하거나 때때로 유선 청소기를 넘어서는 흡입력을 자랑했는데요.

그래서 청소를 두 번 세 번 할 필요가 없어졌고, 로봇청소기는 흡입력이 약하다는 아쉬움이나 편견까지 덜어낸 것이죠.




1 ) 디자인 : 로봇청소기에 있어서 디자인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직 청소만을 위한 제품들은 미관상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LG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의 디자인은 깔끔할 뿐 아니라, 정체성이 뚜렷해서 시그니처와 같은 느낌을 전달해줬습니다.



물론, 두께감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너무 좁은 공간에 들어가지는 못하겠지만 말이죠.



2 ) 편의성 : LG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는 편의성 면에서도 남다른 장점을 가졌는데요.



우선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고, 전용 앱을 통해서 직접 조작하거나 설정을 바꿔볼 수 있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3 ) 추가 기능 : 홈뷰 기능으로 집을 살펴볼 수도 있고, 홈가드를 통해서 집을 지키는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홈가드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혼자 사는 분들이라면 사용해도 좋을 기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홈뷰는 조금 더 능동적으로 집을 살펴보고 탐색하며,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더욱 활용도가 높았던 것 같네요.



4 ) 실사용 : 충전도 알아서 하고, 먼지통이 차는 것도 알려주는 똑똑한 LG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는 청소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줬는데요.

이를테면,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흡입력을 높여줬고, 평소에는 조용한 소리로 흡입을 해줘서 소음을 크게 줄여준 것이죠.




물론 크기가 애매한 물건들을 밀어서 넘어뜨리는 경우도 있었고, 충전기의 위치를 찾지 못해서 헤매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똑똑한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LG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는 '씽큐'라는 이름에 걸맞는 똑똑한 경험을 전달해준 제품이었습니다.




어느 공간에서나 효율적인 청소와 센스 있는 청소를 도와주는 제품인 셈이죠.

이어지는 마지막 리뷰를 통해서는 LG 코드제로 R9 씽큐 로봇청소기에 대한 마지막 총평을 해볼 예정입니다. - MACGUYVER.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무려 i9 장착한 맥북 프로 2018 15형 '발열' 테스트, 결과는?


난제가 아닐까요. i9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도 기존의 맥북 프로와 동일한 두께와 무게를 가진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고집은 결국 i9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 프로 2018 15형을 내놓았고, 결과 소비자들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맥북 프로 라인업에서 처음이기도 하고, 6코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하게 만든 맥북 프로 2018 15형은 '발열'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울지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직접 측정해봤습니다.

'맥가이버의 HEAT 5'를 통해서 열화상 카메라로 들여다본 맥북 프로 2018 15형은 어떤 결과를 보여줬을까요?




시작은 동영상 감상입니다. 놀라운 디스플레이와 엄청난 칩셋을 장착한 맥북 프로 2018 15형에게 있어서 FHD 동영상쯤은 아무것도 아닐 텐데요.

결과도 기대와 같았습니다.





중앙 부분 : 34~38도
힌지 부분 : 34~38.5도
팜레스트 : 31~34도
하판 테이블 : 33~35도


이 정도면 준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발열 관리가 잘 되었을 뿐 아니라, 무릎 위에 놓을 경우 민감한 하판 테이블 온도 역시 33도에서 35도 정도로 적당했습니다.




두 번째로 동영상 렌더링을 해봤는데요. 파이널 컷 프로를 통해서 5~6분 내외의 동영상 3개를 연속으로 렌더링한 결과, 역시나 빠르게 속도가 높아졌습니다.

중앙 부분 : 39~49도
힌지 부분 : 39~45도
팜레스트 : 34~36도





중앙 부분은 타이핑을 할 때 뜨겁다고 느낄 정도로 발열이 심했고, 힌지 부분은 열이 배출되어서 그런지 나름 열기가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49도를 찍을 때도 팜레스트와 트랙패드 부분은 최대 36도, 평균 34~35도 정도로 제법 발열을 잘 잡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사진 편집을 해봤는데요. 고화질 사진으로 189장의 사진, 1.33GB 용량을 일괄 수정했습니다.

일부러 HDR 및 다양한 설정을 추가해서 사진 변환을 해본 결과는 어땠을까요?





중앙 부분 : 32~45도
힌지 부분 : 32~42도
팜레스트 : 31~36도


역시나 사진 편집을 시작하기 무섭게 중앙 부분의 온도가 높아졌고, 힌지 부분도 제법 온도가 높아졌는데요.

팜레스트는 이번에도 36도를 정점으로 평균 33~34도 수준이었기 때문에 발열 관리가 잘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편집을 마친 이후 온도가 얼마 만에 떨어지는지를 테스트해봤는데요.

12분 동안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은 채 놓아둔 결과는 어땠을까요?




중앙 부분 : 42도 > 36도
힌지 부분 : 40도 > 36도
팜레스트 : 35도 > 34도


결과를 보자면, 중앙 부분은 12분 동안 6도가 떨어졌고, 힌지 부분은 4도, 팜레스트는 1도가 떨어졌는데요.




원래 온도가 낮았던 팜레스트는 온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중앙 부분은 빠르게 온도가 내려갔습니다.

맥북 프로 2018 15형을 통해 작업을 해본 결과, 역시나 동영상 렌더링이 최고 온도를 찍었고, 유튜브 영상 재생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요.




특히나 팜레스트 부분과 무릎 위쪽에 닿는 하판 부분의 온도가 생각보다 낮아서 사용자가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 맥북 프로 2018 15형의 키감, 화면, 퍼포먼스와 같은 부분들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