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ID 내세운 아이폰X에도 지문인식이 필요한 근본적 이유

미래와 만나기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한 아이폰X 사용자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우려와 설렘이 공존하는 첫만남을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내 다른 사용자들처럼 터치ID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편리한 페이스ID에 적응하고는 이전처럼 그저 아이폰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직접 사용해본 페이스ID는 그 자체로 편리했는데, 우선 잠금해제라는 과정을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페이스ID의 구동 시간이 빠르기도 했고, 정확하게 정면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페이스ID의 장점들이 여럿 있는데, 그 가운데 몇 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처음 등록 과정이 생각보다 매우 쉽고 빠르고 간단하다.

2) 꼭 정면을 볼 필요는 없다, 그저 눈동자가 아이폰의 화면 근처를 보기만 하면 된다.

3) 음식을 먹다가도 말을 하다가도, 웃다가도 잠금 해제는 언제든 가능하다.

4) 3D 맵핑으로 얼굴의 형태를 확인하기 때문에 셀카 촬영시 얼굴이 들어오는 영역과 범위 이내라면 얼마든지 인식이 가능하다.

5) 완전한 암흑 속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안경을 끼거나 화장을 하거나 마스크를 써도 문제 없이 인식이 된다.

6) 서서히 바뀌는 얼굴도 인식하며, 얼굴에 무언가가 묻어도 문제가 없다.

7) 사실상 폰을 들어서 위로 스와이프를 하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해서 잠금을 해제한다는 느낌 자체가 없다.

위와 같은 장점들로 인해서 때로는 터치ID 보다도 더 편리했는데, 얼굴은 지문과 비교해서 더 넓은 면적을 대상으로 생체인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 부분에 먼지가 묻거나 입을 움직이거나, 미소를 지어서 근육이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문제 없이 구동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이스ID는 아쉬움 또한 가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몇 가지는 아래와 같다.

1) 누워서 옆으로 폰을 든 상태로는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2) 이불 속에서 이불의 상당 부분이 얼굴을 가릴 경우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할 필요가 있다.

3) 한 번 인식이 안되면 수차례 실패하는 경우가 잦다.

4) 5번 이상 시도하거나, 처음 인식에 실패할 경우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나타난다.

5) 처음 인식 실패시에는 취소를 누르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6) 페이스ID라는 하나의 생체인식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없다.

 
7) 터치ID 대비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8) 테이블 위에 놓여있거나, 폰을 눕혀둔 상태에서는 페이스ID를 활용할 수 없다.

위와 같은 아쉬움들이 가져다 주는 문제 이외에도, 미성년자이거나 얼굴이 사람이 보기에도 구분이 힘들 정도로 닮았거나, 혹은 일란성 쌍둥이일 경우라면 애플은 공식적으로 페이스ID 대신 ‘비밀번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서 문제를 살펴보자. 아이폰X은 ‘미래와의 조우’라면서 비밀번호에서 터치ID로 진화했던 과거의 기술을 뒤로한 채, 페이스ID를 내세웠다. 그리고 그 비용을 제법 비싸게 책정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들로, 혹은 조건상 페이스ID를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 경우에는 다시금 터치ID를 건너뛰어서 비밀번호로 돌아가게 만들어졌다.

즉, 세대를 건너뛰어서 다시금 보안성이 매우 약화된 방법을 선택하라고 권고하는 것이다. 결국 일란성 쌍둥이이거나, 얼굴이 닮은 사람이 주변에 있거나, 미성년자인 경우라면 다른 대안도 없이 미래와의 조우라 부르는 아이폰X에서도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귀찮은 일일 뿐 아니라 보안에 있어서도 치명적이다. 물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법 가운데는 숫자 이외에도 쿼티 키패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안성이 강화된다는 뜻은 아니다.

옆에서 몇 번만 슬쩍 보게 되어도 비밀번호쯤은 손쉽게 알아낼 수 있고 이것은 아이폰에 있어서는 매우 큰 권한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점이 될 수밖에 없고, 이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태생적으로 불편하고 귀찮은 과정이 된다.



만일 애플이 미래와의 조우라면서 페이스ID를 내세울 것이었다면 진짜 미래의 기술을 가져올 필요가 있었고, 그 기술이 가진 태생적인 ‘미성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터치ID를 남겨두는 편이 더 합리적이었을지 모른다.

그 언젠가 페이스ID의 성능이나 인식률이 더 개선되어서 지금의 문제들을 가볍게 넘어선다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2017년에 만나는 아이폰X의 페이스ID는 분명 불편함을 가지고 있고 적응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미래를 미리 맛보기 위한 불편함이라고만 하기에는 아이폰X의 가격은 너무 크고 묵직하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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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음질. 노이즈캔슬링. 착용감 삼박자를 다 갖춘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

지난 며칠간 내 수면 부족의 원인은 이 친구 때문이다. 이 친구는 30분만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가 3시간 넘게 게임에 빠져들곤 했던 학창시절이 떠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이 친구와 10분만 시간을 보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만나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그 다짐을 한 때로부터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다.

이 친구는 헤드셋이다.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라는 이름을 가진.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는 흔히 말하는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한 블루투스 헤드폰인데,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임에도 자체 사운드가 매우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우선 아래의 인포그래픽에 있는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의 자기소개를 본 후 젠하이저 모멘텀 블루투스 헤드폰의 실사용 리뷰를 알아보도록 하자.

노이즈 캔슬링에 특화되어 있는 헤드폰을 원한다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삼대장이라 할 수 있는 보스 QC35와 소니 MDR-1000X, 젠하이저 PXC550가 더 적합할지 모른다.

최근에 직접 사용해본 젠하이저 PXC550은 노이즈 캔슬링의 강도를 조절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그에 반해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는 전원을 켠 상태에서는 노이즈 캔슬링을 끌 수도 없다.

그럼에도 모멘텀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 자체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특히 아웃도어에서 음악을 감상할 때 더할 나위 없는 만족도를 느끼게 해줬다.

마치 동영상을 제작할 때 불필요하게 녹음된 소음의 음량은 줄이고 배경음악의 소리는 두드러지게 하며 영상과 음악에 빠져들게 만들듯이, 젠하이저의 노이즈 가드는 눈에 들어오는 풍경과 귓속에 울리는 음악에 집중하게 만들어줬다.



사실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의 하이브리드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마이크가 고주파 대역을, 내부 마이크가 저주파 대역을 커버하기 때문에 넓은 범위의 주파수 대역에서 소음 감쇠가 일어난다. 스펙상으로 마이크로폰 주파수 응답 대역은 최대 100-8,000Hz라고 한다.

더구나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의 노이즈 캔슬링은 일부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과 다르게, 갇혀있는 듯한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합격점을 주고 싶었다.

물론 음악을 재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화이트 노이즈가 느껴진다. 그래서 음악 감상 없이 단지 주변 소음을 막기 위해서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사용할 때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악을 틀었다.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모멘텀으로 음악을 듣다가 정말 1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누군가가 옆에서 나타나서 화들짝하는 일이 많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자.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의 사운드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해주고 싶었는데, 그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모멘텀 2.0 Wireless 블루투스 헤드폰은 유선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당연하겠지만 유선으로 이용하면 전원을 켜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까, 전원을 켤 수도 있고, 켜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전원을 켜지 않으면, 흔히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라 부르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작동할 수 없다. 더 큰 차이점으로, 내장 DSP가 소리를 보정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전원을 켜고 무선으로 이용할 때와 전원을 끄고 유선으로 사용할 때는 같은 헤드폰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에 매력을 느낀 이유라면, 내장 DSP가 제 기능을 하지 않을 때도 ‘틀린’ 소리가 아니라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는 점이었다. 즉 헤드폰 자체 사운드의 기본기가 탄탄한 것.

사실 일반적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들은 전원을 끄면 틀린 소리를 내서, 전원을 끄고 사용할 생각조차 안 하게 되지만,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는 달랐다.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는 소리를 먹을 때가 아니라 소리를 내뱉을 때 진가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젠하이저 PXC 550에서 느꼈던 미세한 아쉬움까지 모멘텀은 제대로 채워주었다.

우선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플랫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초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준수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중저음과 고음부가 탄탄하게 느껴졌다. 과하지 않고 딱 적절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다만 중역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전원을 켜면, 즉 DSP가 제 할 일을 하기 시작하면, 중저음의 퍼포먼스가 두각을 드러내며, 대신 초저역대의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게 된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중저음이 강한 사운드를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다.



apt-x 코덱 덕분인지, 헤드폰 자체 성능 덕분인지 전원을 켠 유선과 무선의 사운드는 대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음원을 기준으로 거의 동일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노래를 들을 때는 보컬의 고음 혹은 저음 사운드와 배경음악의 울림, 전체적인 공간감까지 모두 흠잡을 데 없이 만족스러웠고, 로꼬의 ‘시차’를 들을 때는 보컬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긴 하지만, 보컬 보다 반주가 조금 더 앞에 나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심지어 유튜브로 라이브 음악 영상을 보다가 중간중간에 나오는 광고의 배경음악들에서 엄청난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는데, 음악을 들을 때 보다 영화 예고편을 볼 때 귀가 더 즐거운 것 같기도 했다.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은 마치 자신의 가격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는데, 주황색 스티치가 눈에 띄는 가죽 마감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이어밴드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다만 착용 디자인은 무엇의 문제인지는 몰라도(알 것도 같지만) 생각과 다른 것 같다. 두상에 따라 착용했을 때 헤드폰의 모양이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대신 착용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귀가 이어 쿠션을 벗어날 정도로 크지 않는 이상, 누구나 이상적인 착용감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귀 주위에도 압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이어헤드의 가동 범위도 충분했다.

스펙에 22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뿐 아니라 10시간 착용 가능한 이어쿠션 착용감도 넣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무선 헤드폰이다보니,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다 보니 야외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보온 효과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여름엔 꺼려질 듯하다.

그리고 밴드 길이를 조절할 때 감도가 너무 부드러워서 모자 달린 두꺼운 옷을 입고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양쪽의 대칭이 어긋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또 압력이 약하다 보니 혹시 귀에 꽉 밀착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직접 착용해본 후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취향저격이었던 아날로그 감성 디자인

✎ 그래서 그런지 디지털적인 자체 부가 기능이 적었다.

✎ 소리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

✎ 전원을 off 했을 때의 사운드도 훌륭했던 젠하이저 모멘텀

✎ 케이블을 연결하려면 옆으로 살짝 돌려주면서 넣어야 한다.

✎ 휴대성도 나쁘지 않았는데, 겨울에는 착용하고 휴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오른쪽에 볼륨 및 전원 버튼이 있다.

✎ 뒷부분의 쿠션이 더 두툼하다.

✎ 여러모로 값을 제대로 하는 젠하이저 모멘텀 블루투스 헤드폰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은 VoiceMax 마이크가 사용되었는데, 이 빔포밍 배열의 듀얼 전방향성 마이크로폰은 주변 소음을 필터링해서 하나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하나는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블루투스 헤드폰 치고 준수한 성능의 핸즈프리 통화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직접 통화를 해보니 특정 대역에서는 소리가 먹히는 현상이 있는 듯했다.



그리고 모멘텀 블루투스 헤드셋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할 때도 22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품고 있어서 배터리 걱정을 할 일어 거의 없었다. 지구 반대편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더라도 괜찮을 정도니까.

그렇지만 가격대가 현재도 40만원 후반대로 상당히 높고, 그런데도 젠하이저 PXC550처럼 노이즈 캔슬링의 강도를 조절하거나, fx 기능으로 음색을 전혀 다르게 튜닝하는 기능이 배제되어 있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뜬금없을 수 있지만, 방수도 안된다.



대신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는 사운드 하나로 모든 게 용서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음질에 대해 전혀 몰랐다 하던 지인도 이 헤드폰 덕분에 귀가 열리는 경험을 했으니 말이다.

오래도록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고음질 블루투스 헤드폰을 구입하기 원한다면 젠하이저 MOMENTUM 2.0 Wireless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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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듀얼 렌즈. 베젤리스. 6GB 램, Vernee X 스마트폰 해외직구 핫딜 정보

스마트폰을 통신사를 통해서만 구입하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스마트폰을 오픈마켓이나 중고 제품 사이트, 해외직구 사이트로 구입하는 것이 평범한 일이 되었다.

해외직구는 스마트폰을 주문한 후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그리고 대부분의 외산폰은 A/S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적은 편이긴 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파격적인 가성비를 품은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스마트폰 해외직구를 즐겨 이용하거나, 새롭게 시도해보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장바구니에 넣고 고민해볼 만한 한가지 핫딜 정보를 소개하려 한다.

Vernee X라는 스마트폰인데, 현재 500대 한정으로 할인 코드를 이용하면 249.99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우선 간단하게 알아보자.

Vernee X는 갤럭시S8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의 화면을 가진 베젤리스 스마트폰인데, 화면 크기는 약 6인치이고, 해상도는 2160x1080으로 18:9 비율을 품고 있다. 물론 갤럭시S8과 달리 측면 엣지 곡률 끝까지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후면에는 듀얼 렌즈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1600만 화소와 500만 화소로 이루어져 있다. 조리개 값은 F/2.0.

더 특별한 점으로, Vernee X는 전면 카메라도 듀얼 렌즈다. 전면 듀얼 카메라의 화소는 각각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 사실 전면 카메라가 1300만 화소인 것부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아이폰X의 인물 사진과 같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제품 설명에 셀피가 더 예술적으로 될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면, 듀얼 렌즈를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Vernee X의 정체성이 듀얼 카메라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다양한 장점들도 갖추고 있다.

우선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 스크린 측면에 2.5D 곡률을 적용해서 둥글둥글한 그립감을 즐길 수 있고, 카메라가 초점을 잡는 데에 0.0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6GB 램을 탑재했고, 64비트 옥타코어 CPU가 포함된 Helio P23를 프로세서로 사용하는데, CPU는 스냅드래곤 410이나 스냅드래곤 615 정도에 사용되는 수준이다.

배터리는 6,200mAh 대용량에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인한 지문 인식 버튼의 부재를 페이스 ID로 대체했다. 제조사 측의 주장으로는 잠금 해제하는데, 0.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운영체제로는 누가 7.1이 사용되고, 마이크로 유심과 나노 유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스마트폰을 해외직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처음 해외직구를 시도해보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점들이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A/S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고, 한국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지만 복불복 현상이 있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시도해본 해외직구 스마트폰들이 모두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줬다.




또한 배송 기간이 길다 보니 급하게 스마트폰을 변경할 때보다는 현재 스마트폰이 고장 나기 전 미리 스마트폰을 구입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해외직구의 경우 배대지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해외직구 방법에 대해 꽤 많은 지식이 필요한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오늘 핫딜로 다룬 Vernee X 가성비 스마트폰은 한국까지 직배가 가능하고, 게다가 무료배송이라는 점이다.

앞서 말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한 후, 뛰어난 가성비와 할인 코드를 통한 추가 할인, 그리고 무료 배송까지 가능한 Vernee X 가성비 스마트폰을 즐겨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맥가이버 추가 할인 코드 : Verne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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