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9월 1일 금요일

[현장] 독일에서 만난 V30, 갤럭시노트8 부러뜨릴 무기 3가지는?




삼고초려. 오두막을 세 번 찾아간다는 뜻의 이 말은 유비가 제갈량의 초옥을 3번이나 찾아가서 간청한 결과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쩌면 V30야 말로, 삼고초려의 끝을 보여준 진정한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처음 선보인 V10은 도전이었고, 아이덴티티의 정립이었습니다. 고음질을 선보였고 듀얼 렌즈 카메라를 통해 존재감을 어필했을 뿐 아니라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를 선보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어진 V20는 처음 선보인 제품을 다듬어서 완성도를 높였고, 그 결과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았는데요. 시기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갤럭시노트7의 부재 속에서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뼈아픈 결과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3번째 모델인 V30는 어떠할까요? 독일 베를린에서 직접 만나본 V30는 과연 어떠한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왔을지, 그리고 정말 삼고초려를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지켜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합격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1. 독일에서 만난 V30
독일 현장에서 만나본 V30는 시작 전부터 치열한 분위기였습니다. 각국에서 참관하기 위해서 모인 기자들이 아침 8시 전후부터 모여들어서 인산인해를 이루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참관할 수 있는 참석자의 수는 제한되어 있었고, 그 가운데 적어도 1/3은 한국에서 온 기자단 및 취재진들이었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조금 더 큰 무대, 더 많은 취재진들을 초대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었기 때문이죠. 며칠 전에 삼성이 선보인 이벤트와는 규모가 너무 다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체험 부스가 너무나 작아서 첫 공개 이벤트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총 4개의 테이블이 전부였고 그마저도 서로 붙어 있어서 제대로 체험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무대 역시 V자로 형상화한 것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다소 작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독일에서 만나본 V30는 올레드 풀비전과 카메라를 대대적으로 어필했고, 오디오와 관련해서는 의외로 크게 강조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동영상 녹화 음질을 설명하면서 사운드를 더욱 상세하게 다루는 모습이었는데요.

구글 및 퀄컴의 관계자가 함께한 V30 이벤트는 구글의 데이드림 지원 소식과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지원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구글 및 퀄컴과의 협력 관계가 탄탄함을 어필하는 듯했습니다.




또한 잠깐이지만 다양한 제품들과 연동이 된다는 점 역시 소개했는데요. 역시나 엘지가 스마트폰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플랫폼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전체적인 진행은 질의응답 대신 자체 Q&A로 진행되었고, 전체적인 이벤트 진행이 빠르면서도 정돈되어 있어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V30의 변화, 무엇이 바뀌었을까?
사실, 이번 V30에는 수많은 변화들이 도입되었습니다. 화면에는 처음으로 OLED가 도입되었고, 6인치로 커졌으며, 무게는 역대 V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벼울 뿐 아니라 6인치 이상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베젤 역시 상단과 하단을 각각 20% 및 50%로 줄이면서 더욱 시원해졌는데요. 특히나 카메라 촬영은 기술적으로도 F1.6으로 더욱 밝아졌을 뿐 아니라 시네 이펙트, 포인트 줌, 시네 로그 등등 수많은 기술들을 더하면서 촬영의 재미를 더해주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처음으로 글래스 렌즈가 탑재되었고, 그래피 기능까지 더하는 등 수많은 변화를 선보인 V30는 오디오 기능 역시 디지털 필터와 사운드 프리셋을 더하며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기도 했는데요.

플로팅 바는 기존 V 시리즈가 가진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정체성을 그대로 품으면서도 확장된 기능을 제공했고, LG 페이는 이제 국내의 모든 신용카드사를 지원하며 벽이 허물어지기도 했습니다. 하나씩 조각이 맞춰지며 완성도를 높이는 느낌이었는데요.

특이하게도 H빔을 적용하며 마치 자동차와 같은 튼튼함을 전달해줬던 V30는 여전히 밀스펙 스마트폰으로서, 풀비전과 밀스펙을 함께 실현한 튼튼한 폰이기도 했습니다.




#3. 갤럭시노트8 부러뜨릴 무기는?
이번 발표를 보면서, 그리고 V30의 스펙을 보고 핸즈온을 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단순히 카메라 스펙이 어떻게 변화되었다는 것을 설명하는 대신,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는 것 같았고, 디스플레이의 변화 및 튼튼한 하드웨어를 품으면서도 가벼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V30가 갤럭시노트8을 부러뜨릴 무기는 카메라와 사운드, 무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AMOLED와 비슷하기 때문에 누가 더 낫다고 평가하기는 힘들기 때문이고, 칩셋을 비롯해서 방수 및 대다수의 기능과 운영체제는 거의 같거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V30의 카메라는 단순히 듀얼 렌즈를 강조하는 대신, 촬영의 경험을 완전히 바꿀 뿐 아니라 부드러운 줌으로 영화 같은 촬영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다양한 프리셋을 활용해서 독창적인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고성능 오디오 녹음 기능까지 더하며 품질이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왜곡을 크게 줄이면서도 120도 광각을 유지한 점 역시 만족스러웠는데요. 기존의 V 시리즈 대비 25% 더 밝아진 F1.6의 조리개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운드는 여전한 하이파이 사운드에 더해서 수백만 원대의 DAP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고급 컨트롤 기능을 더하면서 음악 감상에 있어서의 전후 울림까지 조절할 수 있는 디지털 필터와 ‘균형감 있게, 선명하게, 현장감 있게, 저음 강화’와 같은 4가지 프리셋 모드를 지원하는 사운드 프리셋까지 더하면서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모든 기술을 더하면서도 무게가 158g으로 역대 V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다는 점에서도 합격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갤럭시노트8은 너무 무거워져서 200g에 육박했지만, V30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죠.

이제는 6인치대 스마트폰도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그리고 좌우 베젤까지 더욱 줄어들면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V30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 독일에서 만나본 V30는 올레드 풀비전과 카메라를 대대적으로 어필했습니다.


✎ 시네 이펙트, 포인트 줌, 시네 로그 등등 수많은 기술들을 더하면서 촬영의 재미를 더해준 V30 카메라


✎ 무게가 158g으로 역대 V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 베젤 역시 상단과 하단을 각각 20% 및 50%로 줄이면서 더욱 시원한 맛을 보여주었던V30


✎ 다양한 프리셋을 활용해서 독창적인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 오디오 기능 역시 디지털 필터와 사운드 프리셋을 더하며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은V30

 



#4. 직접 만져본 V30, 만족도는?
엘지가 주장하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소비자 경험이 완전히 바뀌었는지는 직접 사용해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그 점에서 V30의 첫인상이라면 V20보다는 G6를 닮았다는 것인데요. 이 부분에서는 어쩌면 엘지도 나름의 패밀리 룩을 만드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따로 놀았던 디자인을 정립하면서 S와 노트를 하나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묶는 것처럼, G와 V 시리즈를 묶은 것이죠. 하위 모델인 Q6와 Q8 역시 비슷한 정체성을 물려받은 것과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갤럭시S8과 비슷해 보이는 측면의 모서리는 둥글둥글하지만 중간에 살짝 걸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완전히 매끄러운 디자인은 아니라는 아쉬움도 살짝 남기는 했습니다.

지문 인식 버튼과 카메라는 더욱 멀어지면서 카메라를 잘못 터치할 일이 더욱 줄어들기도 했고, 카툭튀라고는 하지만 거의 존재감이 없기 때문에 갤럭시노트8 정도의 카툭튀를 선보이고 파티션도 단순화하면서 후면은 오히려 더욱 깔끔해졌다는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특히나 플랫한 6인치 화면이지만 곡면으로 인해서 아이폰7 플러스보다도 더 좋은 그립감을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상단에만 고정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낮았던 아쉬움을 화면 전체 영역을 커버하는 플로팅 바 및 AOD로 통합하면서 기능성은 더욱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AOD에서는 디자인에 따라서 위치가 바뀌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카메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품질 또한 더욱 개선되어서 기대가 되기도 했는데요. 아쉬운 점이라면 인물사진 모드와 같은 배경 흐림 기능이 없다는 것과 렌즈 2개로 촬영된 사진을 동시에 저장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직접 만져보게 된 V30는 기대 이상인 부분도 있었고 배터리 일체형과 같이 아쉬운 부분도 발견되었는데요. 그 대신 더욱 튼튼해진 H빔 구조와 기대 이상이었던 부분들까지 더하면서 V30는 이제 여성분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폰이 된 것 같았습니다.

오로라 블랙과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및 라벤더 바이올렛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V30, 그리고 용량을 더 키운 V30+까지 있기 때문에 이제 선택지도 더욱 많아졌습니다. 곧이어 공개될 아이폰8과도 겨룰 수 있을지, 갤럭시노트8을 찢어버릴 무기가 제대로 통할지 오는 9월 말 정식 출시일을 지켜봐야겠습니다. - MACGUYVER.

















[현장]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본 ‘넥스트@에이서’ 최초, 최고를 쏟아내다.




여기는 독일, 베를린입니다. 신선한 공기와 함께 다양한 기자들과 취재진들이 즐비한 IFA는 개막 전부터 매우 분주했는데요. 이유라면 단연 넥스트@에이서 행사가 IFA 본 행사에 앞서서 단독으로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 이후 IFA 입장권으로 들어가게 된 넥스트@에이서 행사장은 건물 내부가 너무나 넓어서 길을 찾기 힘들었지만, 이벤트 전에 준비된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통해 가벼운 요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입장하게 된 넥스트@에이서 이벤트에서는 프레데터의 로고가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했고, 이어서 에이서의 거대한 전광판에 다양한 영상들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이벤트 홀로 가는 길목에서는 다양한 유럽 시장 전용 제품군들이 있었는데요.

특이하게도 펫을 위한 기기들이나 360도 카메라 겸 스마트폰, 노트북과 같이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들이 더욱 많았습니다. 당연히도, 이곳은 독일이고 유럽의 심장부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넥스트@에이서에서 만나본 것들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경험했을까요?

3부작으로 이어지는 넥스트@에이서 첫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현장 스케치’입니다. 가볍게 현장 속으로 빠져 볼까요?





#1. 두근거리는 기다림
넥스트@에이서 이벤트가 공식적으로 개최되기 이전에 제품을 가볍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트리톤 700이 있었고, 기계식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었는데요. 역시나 반발력이나 포스가 일반적인 제품과는 질적으로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명한 트랙패드가 상단에 위치했고, 터치감이 일반 메탈로 된 트랙패드와는 전혀 다른 제품은 게이밍에 특화되었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했습니다.



   


다른 게이밍 노트북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디자인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박하고 거칠게 마감된 것이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이죠.

상위 모델에 적용된 블랙과 블루 컬러로 된 트리톤 700은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했고, 이외에도 헬리오스 300, 프레데터 X27과 같은 다양한 인기 제품군들을 진열해두어서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뉴욕 행사에서 선보였던 펫을 위한 기기들도 상당히 눈에 띄었는데요. 드디어 행사장으로 입장하면서 푸른 컬러의 대기 화면과 함께 다양한 기자들과 관계자들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뒤쪽에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은 엄청나게 거대하지는 않지만, 한눈에 보더라도 제법 크고 시원한 행사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어떠한 제품군들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2. 본 행사의 시작
드디어 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넥스트@에이서는 언제나 그렇듯, 매우 활기찬 모습으로 CEO가 등장했는데요. 키노트 전체를 CEO가 주관하면서 마치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를 보는 것과 같은 세련된 진행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당연하게도 각 제품의 관계자들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했는데요. 연설 방식이라기보다는 대화식으로 전개가 되었고, 중간중간 CEO가 질문을 하면 관계자가 대답을 하는 것과 같은 열린 방식의 진행이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물 흐르듯 흘러간 이벤트는 노트북 신제품들을 소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흔히 에이서라고 하면 게이밍 노트북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매우 얇으면서도 가벼운, 그리고 냉각 성능이 뛰어난 것 역시 에이서 노트북의 정체성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업계 최초로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칩셋이 적용된 제품도 소개가 되었는데요. E5-576G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으로, 16:9 비율의 화면비와 15.6인치의 IPS FULL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지포스 MX15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으면서도 가격은 659,000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고성능과 최신 기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이외에도 970g의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면서 8세대 프로세서, 윈도우 10을 탑재한 스위프트5가 소개되었고, 원한다면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8세대 칩셋을 적용한 스핀5와 세계 최초로 팬리스 수냉식 투인원 노트북으로 소개된 스위치 7 블랙 에디션까지 다양한 제품군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제품군들을 통해서 중저가 제품을 많이 내놓는다는 인식이 많았던 것을 완전히 바꾸려는 프리미엄 전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미지의 변신을 선보인 것이죠.




발표에는 다양한 외부 업체의 대표자들도 참석했는데요. 인텔 부사장이 인텔의 8세대 커피레이크를 소개했고, 전 세계 최초로 8세대를 탑재한 노트북이라고 소개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LOL 관계자도 등장하며 세심하게 준비하고 협력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신뢰심을 높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3. 더욱 다양해진 제품군들
이어서 프레데터 제품의 라인업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우선 프레데터 오리온 9000은 인텔의 i9 익스트림 에디션 프로세서 및 지포스 GTX 1080Ti 또는 AMD 라데온 RX 베가 그래픽카드를 옵션으로 택할 수 있게 되면서 말 그대로 파워풀한 제품이 되었는데요.

128GB의 쿼드 채널 DDR4 메모리를 적용하는 등의 풀스펙을 선보이면서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외에도 21:9 비율의 프레데터 X35, 또한 새로운 프레데터 게일러 헤드셋과 프레데터 세스터스 게이밍 마우스도 함께 선보였는데요.




여기서 관심이 갔던 제품은 단연 게이밍 헤드폰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제품은 고개를 돌려도 소리는 동일하게 들리는데요. 특이하게도 새로운 게이밍 헤드폰은 7.1채널일 뿐 아니라 입체 사운드로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릴 경우 뒤쪽의 소리가 오른쪽 귀에, 정면의 소리가 왼쪽 귀에 더 크게 들려서 실제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하고 출시하면서 말 그대로 PC 및 태블릿, 게이밍 시장에서 모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들을 내놓겠다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는데요.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만 높이는 것이 아닌, 경험까지 다듬으면서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발표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4. 부스에서 만져본 제품들
발표를 들었으니 이제 핸즈온을 해볼 차례인데요. 역시나 단독 이벤트인 만큼 엄청난 인파로 인해서 하나하나를 상세히 들여다볼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눈에 띄었던 제품이라면 단연 푸른빛이 가득했던 쿨링 시스템이 있는데요.

오리온에서 빛나는 푸른빛은 말 그대로 CG와 같은 독특한 느낌을 풍기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되었던 게이밍 헤드폰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들었던 스위프트5도 있었고, 빔을 비롯해 매우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에이서의 부스는 2층 구조물이었는데요. 바코드를 통해 확인한 다음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느낌은 마치 구글 회사와 같은 카페와 같았는데요. 매우 품위가 있으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부스와는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먹다가 자유롭게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되어서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눈에 띄는 제품이라면 2in1으로, 원터치 방식으로 후면에서 거치대가 나오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프레데터의 경우는 워낙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보니 별도의 공간이 나뉘어 있었는데요. 사실 부스 안으로 입장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눈에 들어왔던 제품은 트리톤 700이었고, 무려 8kg에 이르는 게이밍 노트북인 X21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설명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두근거리는 기다림을 안고서 에이서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 더욱 새로워진 프레데터 시리즈


✎ 중간중간 CEO가 질문을 하면 관계자가 대답을 하는 열린 방식의 진행이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하고 출시하면서 모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들을 내놓겠다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 오리온에서 빛나는 푸른빛으로 CG와 같은 독특한 느낌을 주었던 쿨링 시스템


✎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설명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넥스트@에이서, 다음이 기다려지는 행사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비교적 짧은 글로 함축하고 줄이려다 보니 상세한 이야기를 모두 담지는 못했는데요. 못다 한 이야기들은 이어지는 2부, 3부를 통해서 하나씩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넥스트@에이서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그리고 가지고 있던 편견이나 생각들을 완전히 바꿔놓기도 했는데요.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는 게이밍 헤드셋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그리고 노트북과 PC가 뚜렷한 목적을 가지면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행사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매우 깔끔하면서도 신선했던, 그리고 친근했던 넥스트@에이서 행사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며 많은 소비자들에게까지 그 감흥과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동시에 너무나 많은 신제품들이 쏟아지다 보니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놀라운 스펙과 디자인을 가졌지만 기대 이상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한 에이서의 신제품들은 빠르면 이번 달부터, 늦으면 내년 초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정말 많은 에이서 제품군들이 출시되어서 선택지가 더욱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다면, 이어지는 2부와 3부를 통해서 다시 넥스트@에이서의 느낌을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