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9월 4일 월요일

벌써 한 달,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마음껏 만져본 후기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를 대체하는 훌륭한 시리즈이면서도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시장이 완전히 나뉘게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올해 봄에 출시된 아이패드는 40만원 전후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10.5형 기본 모델만 하더라도 2배 정도나 되는 가격을 형성할 뿐 아니라 이것저것 옵션을 더하고 추가 액세서리까지 구입하다 보면 가격은 최대 4배 이상 뛰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가격만 보자면 맥북을 구입하고도 남을 금액인 만큼,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 맥북까지 풀셋으로 구입하려면 상당한 지출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 만큼 제대로 된 태블릿이라는 평가를 받는 아이패드 프로는 높은 만족도를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과연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어떠한 제품이었고, 실 사용 시 어떠한 만족도를 줬는지,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10.5형과 12.9형은 얼마나 다르면서 또 비슷한 제품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형. 더 넓어진 가능성
아이패드 프로 10.5형 모델은 이전 9.7형 모델 대비 최대 20% 더 커진 화면과 함께 베젤은 줄이면서 휴대성을 타협하지 않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무게나 두께를 기존을 넘어서지 않으려 노력한 결과 휴대성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즉, 기존과 비슷한 크기로 경험하는 더욱 큰 디스플레이가 되는 셈이기 때문에 더욱 시원한 맛이 있었는데요. 사실, 1:1로 비교를 하기 전에는 쉽게 확인하기는 힘들었습니다. 20%의 차이가 쉽게 체감되지는 않았기 때문이죠.



   


어쩌면 12.9형 모델도 오랫동안 사용해왔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더욱 넓어진 화면과 엄청난 화면 밝기, 또한 빨라진 퍼포먼스 등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되는 퍼포먼스의 향상은 그 자체로 아이패드 프로를 더욱 자주 휴대하게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실제 셀룰러 모델이기 때문에 휴대하면서 웹서핑을 하고, 아이클라우드 및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통해서 작업을 이어서 하다 보니 매우 편리함을 느꼈는데요.



 

기존 태블릿의 최대 아쉬움이었던 화면 밝기가 개선되기도 했고, 카메라 성능 역시 아이폰7과 같아지면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스케치를 하는 경우를 비롯해 동영상을 보고 게임을 즐기는 일들까지도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누워서 태블릿을 사용하더라도 무게가 가벼워서 편리했는데요. 그 점에서 12.9형 모델이나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과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 원대한 이야기를 담다.
10.5형 모델과 비교하자면 아이패드 프로 12.9형의 크기는 매우 거대하고, 원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대한 화면이기 때문에 화면 분할을 하더라도 더욱 시원시원했고, 각각의 앱이 큼직해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특히나 iOS11을 먼저 설치해뒀기 때문에 2개의 앱을 스플릿 뷰로 보면서 하나 더 띄워둘 수도 있고, 동영상을 팝업으로 띄워둘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넓은 화면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나름의 맛이 있었는데요.




   

이를테면, 하나의 앱을 켜두고서 디자인을 보거나 스케치를 하고, 동영상을 보는 일들도 매우 시원시원한 맛이 있었습니다. 모니터는 멀리 있지만, 아이패드 프로 12.9형은 눈앞에서 거대한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휴대성은 더욱 좋아졌고 스마트 키보드까지 활용하면 생산성까지 더할 수 있어서 편리했는데요. 다만, 10.5형을 밀어주기 위한 것일지는 몰라도 베젤이 여전히 광활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배터리 역시 사용 조건 및 환경에 따라서는 빨리 소모되었기 때문에 대화면이라는 것이 장점이면서도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패드 프로 12.9형은 10.5형과 비교해서 베젤을 제외하자면 더욱 갖고 싶은 모델이기도 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원대한 화면으로 만나보는 다양한 콘텐츠와 파워풀한 작업들은 태블릿의 한계를 넘어서도록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


✎ 원하는 작업을 더욱 정밀하고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아이패드 프로 2세대


✎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가 필수가 되었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 한 달, 무엇이 달라졌을까?
기존 아이패드 프로의 아쉬움이라면 화면 밝기, 낮은 램, 일반적인 화면 주사율이 있었지만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더욱 빠른 주사율로 잔상이 사라졌고, 화면 밝기는 600니트로 역대급 태블릿이 되었으며, 화면의 품질 자체도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즉, 원하는 작업을 더욱 정밀하고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죠. 이제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 보는 디자인이나 컬러가 표준과 더욱 일치하게 되면서 색상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 9.7형에서 아쉬웠던 램은 이번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통해서 완전히 해결되면서 그 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아이패드 프로 한 달, 애플 펜슬은 필수가 되었고 스마트 키보드도 단짝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 12.9형과 스마트 키보드 + 애플 펜슬을 모두 휴대하는 것은 흡사 노트북과 비슷한 무게감이기는 하지만, 휴대성이 더욱 중요하다면 10.5형이라는 선택지도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 적절히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도 같았습니다.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분들이라면 1세대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해도 좋을 정도로 프로 라인업을 잘 구축한 만큼,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서, 또한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통해서 더욱 많은 일들을 유기적이면서 능동적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MACGUYVER.


https://aos.prf.hn/click/camref:1011l3ajQ/creativeref:1011l9484 













2017년 9월 1일 금요일

아이폰7, 갤럭시S8을 무안경 3D로 보는 방법? 모픽 3D 케이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혼자서는 한계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아무리 고릴라 글래스 5를 탑재했다 하더라도 어느새인가 점점 더 늘어만 가는 흠집에 보호필름을 찾게 되고, 완벽한 3D 영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극장을 찾는 것이죠.

그러나 분명, 앞으로의 스마트폰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가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어서 주머니에 넣거나, 태블릿을 둘둘 말아서 휴대할 수 있을 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죠.



   

당장 지금의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불과 10년 정도의 역사 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 사이 엄청난 성장을 하면서 다른 기기들을 흡수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스마트폰은 어떠한 기기가 될까요?

어쩌면, 보는 경험을 완전히 바꾸기 위한 3D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이 다시금 활성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듀얼 카메라로 3D 영상을 찍고, 있는 그대로의 생생한 3D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죠.




3D에 대한 회의감, 또는 기대감
과거 옵티머스 3D 역시 무안경 3D 기술을 탑재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당시 모든 가전 업체에 불었던 3D 열풍이 모바일로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죠.

그러나 현재에 와서 3D 기술은 극장 전용이 된지 오래이고, 혹은 VR 및 AR로 명맥을 이어갈 뿐입니다. 왜일까요?



이유라면, 단연 기대한 만큼의 3D 화면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있고, 그보다 더 나아가서 콘텐츠의 부재가 컸습니다.

내가 찍고 내가 즐기는 3D는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었지만, 결국 내가 찍은 3D 영상을 친구나 지인들에게 보내도 볼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3D 콘텐츠가 확산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3D 기술도 많이 발전되었고, 이제는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이나 다른 대기업들까지 다시금 3D 및 AR과 VR을 강조하면서 3D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극장에서만 만족스러운 3D를 경험했다면, 이러한 경험을 모바일 기기로 이식하려는 움직임이 다시금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과연 가능할까요?



무안경 3D, 모픽 Snap3D의 등장
오늘은 무안경 3D 기술을 제대로 선보인 모픽의 3D 케이스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케이스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제품이 케이스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이고, 케이스 타입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스마트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MOPIC은 지난 2012년부터 무안경 3D 디바이스의 개발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삼성전자의 C-Lab 과제 선정 및 8번째 스핀오프로 선정되면서 11월에는 주식회사 모픽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2016년 4월에는 갤럭시노트5 전용 스냅3D를 선공개했고, 10.5인치의 3D 스크린을 에버랜드에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회사와 MOU를 체결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유망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올해 1월에는 CES 라스베가스에 참가하기도 했고, 아이폰7 및 갤럭시S8 전용 Snap3D를 선보이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국내에서도 출시를 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해외에 이어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안경 3D, 정말 쓸만할까?
3D 기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현 수준이고, 편의성이며, 자주 사용할 만큼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구현 수준은 매우 중요한데, 눈의 피로도를 비롯해서 실제 3D처럼 체감할 수 있는지가 주요 포인트가 됩니다.

그 점에서 Snap3D는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우선,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를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서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파악한 다음 최적화된 3D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지능적이었습니다.

실제 전면 카메라를 가릴 경우 3D 화면이 해제되고 일반 2D로 전환되기도 했는데요. 3D는 그동안 극장에서 봐 왔던 수준으로 스마트폰이 바로 3D 플레이어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실제로 보여주자 매우 놀라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Snap3D의 사용 방식에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케이스처럼 뒤로 끼워서 사용하다가, 3D 화면을 보고 싶을 때만 앞으로 끼워서 바로 3D 화면을 보여줬기 때문에 편의성까지 높았던 것이죠.


 
그렇다면, Snap3D는 자주 사용할 만큼 매력적인 서비스였을까요?

우선, 처음에는 거리감을 익힐 필요가 있었고, 다음으로는 3D 콘텐츠가 정말 많아지기는 했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자주 즐기는 콘텐츠가 3D로 나왔다기 보다는 3D를 위한 영상들의 수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3D를 체험하기 위해서 3D 전용으로 제작된 콘텐츠 가운데서 나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일반 영상 역시 3D로 변환해서 볼 수는 있지만 입체감이나 현실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3D 전용 콘텐츠를 찾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3D 콘텐츠라 하더라도 모든 3D 콘텐츠와 호환이 되는 것은 아니어서 3D 영상 가운데서도 호환이 가능한 영상으로 한정된다는 점은 아쉬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Snap3D


✎ 케이스 기능까지 겸하고 있었습니다.


✎ 그립감도 뛰어났던 고급 케이스 재질


✎ 무엇보다, 3D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모픽 Snap3D



Snap3D, 선택해도 좋을 이유?
앞서 살펴본 것처럼 Snap3D는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공존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3D 영상이 공유되고 소통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Snap3D는 케이스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실용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3D 영상을 보려면 3D 글라스를 비롯해서 다양한 준비물이 필수적이지만, Snap3D는 케이스를 뒤집으면 끝이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 역시 상당히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도, 또한 많은 분들이 사용해본 후기를 들어본 경우에도 기대 이상으로 3D가 잘 구현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거리를 맞추기가 힘들었지만, 화면 모서리에 빨간 점이 나타나기 때문에 녹색 점으로 바뀌는 지점에서는 편하게 3D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보는 방법도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3D라는 이유로 비싼 가격을 받는 것도 아닌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케이스와 무안경 3D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모픽의 Snap3D를 통해서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무안경 3D를 제대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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