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8월 3일 목요일

기승전 손맛, 스코코 갤럭시노트 FE [갤럭시노트7] 전후면 보호필름 추천


갤럭시노트7을 처음 손에 쥐어봤을 때가 벌써 일 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왼손에 들고 있던 갤럭시S7 엣지를 꼴뚜기로 만들어버린 갤럭시노트7의 그립감은 지금 생각해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폭발 사건 덕분이라고 해야 할지, 그 사건 때문에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기 전 생폰으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기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손엔 다시 갤럭시노트 FE가 놓여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갤럭시노트7 혹은 갤럭시노트 FE의 손맛은 일품입니다. 하지만 마냥 생폰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슬림핏 케이스를 사용하면 그립감은 어느 정도 유지되긴 하지만, 두께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또 갤럭시노트 FE만의 색감을 온전히 즐길 수 없습니다.

이럴 때 떠오르는 대안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전후면 보호필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소중한 갤럭시노트 FE에 아무 필름이나 사용할 수는 없으니, 고품질의 보호필름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일전에 소개했었던 스코코의 보호필름입니다.




스코코 노트7 후면 보호필름의 특징은?
스코코 갤럭시노트 FE 후면 필름은 유광 필름과 무광 필름 두 종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스코코 후면 필름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기기 본연의 두께감과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호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유광 필름의 경우 스크래치에 강한 보호 성능을 품고 있고, 갤럭시노트 FE와 완벽한 일체감을 자랑합니다. 보다 생폰과 같은 손맛을 원한다면 스코코 유광 필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손맛은 생폰보다도 더 착 감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붙인 유광 필름의 경우 부착하기 편리하게 분리되어 있던 파티션에 따라 그 경계에 미세한 선이 생겼습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마이너스 요인이라 할 수는 있겠네요.


   


무광 필름은 지문 방지와 눈부심 방지, 그리고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데요. 생폰 본연의 재질감과는 차이가 있지만 꽤나 고급스러운 손맛을 전달해줘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자인도 갤럭시노트 FE 본연의 색감에 엠보싱 처리를 한 듯한 느낌이라 생폰 못지않게 고급스러웠습니다.

생폰의 질감은 떨어지더라도, 관리가 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손맛을 원한다면 무광 필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도 다소 미끄럽긴 했습니다.

그리고 스코코 갤럭시노트 FE 후면 보호필름은 케이스가 아닌 필름인 만큼 낙하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충격보다는 흠집이 걱정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스코코 풀커버 리얼핏 전면 보호필름의 특징은?
스코코 리얼핏 전면 보호필름은 스몰 사이즈와 풀 사이즈로 구분됩니다.

스몰 사이즈는 갤럭시노트 FE의 엣지한 측면을 덮어주면서도 화면을 덮는 일부 갤럭시노트 FE 케이스에 호환이 되도록 제작되었고, 풀 사이즈는 생폰으로, 혹은 후면 필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전체를 가릴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스코코 풀커버 리얼핏 액정 보호필름의 공통적인 특징은 터치감이 남다르다는 것과, 외부 충격을 일부 흡수하는 방탄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93% 이상의 투과율을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실리콘 접착 방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기도 하고, 자체 개발 3D 스캔 방식으로 굴곡면 전체를 감쌀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부착하기에는 풀 사이즈보다는 스몰 사이즈가 조금 더 쉽더군요.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S펜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보는데 지장은 없지만 손에는 살짝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요. S펜으로 강하게 스케치하거나 S펜을 자주 사용하는 분이라면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우레탄 필름보다는 강화유리가 적합할 것 같네요.

그렇지만 강화유리와 달리 황변현상이 없고 생폰과 같은 두께감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터치감을 자랑했기 때문에 만족도에서는 강화유리보다 한 수 위인 듯합니다.


✎ 스코코 후면 무광 필름의 디테일





✎ 생폰 느낌 그대로, 스코코 후면 유광 필름 

✎ 스코코 풀커버 리얼핏 필름 스몰 사이즈의 디테일

 ✎ 스코코 갤럭시노트7 액정 보호필름




스코코 갤럭시노트 FE 보호필름, 나에게 맞을까?
스코코 전후면 보호필름이 필요하신 분들은 누구일까요? 갤럭시노트 FE 생폰의 색감, 두께감, 그립감을 조금도 양보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에게 적합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중한 갤럭시노트 FE인 만큼, 제대로 된 보호필름을 부착해주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합할 텐데요. 스코코는 앞서 포스트에서 이야기했듯, 보호필름 판매처가 아니라, 미래창조 과학부에서 인증한 보호필름 개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코코는 여러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최고 품질의 원단으로 가공하고, 숙련된 전문가들이 상품에 맞는 최상의 일체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일반 강화유리는 범접할 수 없는 터치감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마치 표면이 아주 섬세하게 마감된 유리 공예품을 만지는 듯한 느낌인데요. 손에 유분기가 있어도 충분히 뛰어난 터치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 지문을 관리해줄 필요는 있었습니다.

너무 장점만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 필름의 아쉬운 점 한 가지를 더 덧붙이자면, 경우에 따라서 끝부분이 살짝 들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부착이 가능하고 쉽게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소재 특성상 늘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우레탄 소재의 경우 처음 부착하시는 분들은 한 번에 공기방울이나 늘어짐 없이 붙이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겠네요.

그럼에도 스코코 풀커버 액정 보호필름 & 후면 보호필름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믿을 수 있는 품질을 품고 있다는 점, 갤럭시노트 FE의 손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 그리고 한번 만져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터치감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 MACGUYVER.










작은 고추가 무섭게 맵다? DJI 스파크, 입문용 드론을 만나다.


이렇게 작은 크기에서 이렇게 놀라운 비행과 촬영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던 DJI 스파크는 이미 그 자체로 새로운 차세대 아이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크기는 정말 작았고, 무게는 그보다 더 가벼운 느낌을 전달해줬던 DJI 스파크.

그동안 드론이라고 하면 거창하다거나 무언가 묵직한 느낌을 전달해줬다면, DJI 스파크는 말 그대로 스마트폰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와 무게로 부담을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을 보자면 입문용 드론으로서 제법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비행과 놀라운 촬영, 그리고 재미까지 더하자면 입문용 드론으로서, 그리고 프로페셔널을 위한 드론으로서 DJI 스파크는 손색이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렇다면, DJI 스파크는 어떠한 드론이고 또한 실제 비행을 통해 느꼈던 점들은 무엇인지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JI 스파크의 기술은?
DJI 스파크는 기본적으로 손 위에서 날릴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대다수의 드론이 제법 넓은 평지에서 날려야만 했다면, DJI 스파크는 손 위에서 날리고 또한 손 위에 착지할 수도 있었는데요.

방법 또한 매우 간단했습니다. FaceAware 기술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한 다음, Quick Launch를 통해 바로 비행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컨트롤은 손바닥을 보여주거나 손을 흔드는 등의 동작만으로 모두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는데요.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모드가 있기 때문에 퀵 샷이나 탭 플라이, 액티브 트랙, 제스처 등등 수많은 비행 방법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날려볼 수도 있었습니다.


   


DJI 스파크는 기계식 2축 짐벌로 놀랍게 흔들림을 보정해줬고, 강력한 1군 5매 렌즈와 1/2.3 센서로 깨끗하고 생생한 영상을 담아주기도 했습니다. UltraSmooth 기술을 통해 완성된 영상은 말 그대로 작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요.

스포츠 모드를 활용하면 최대 시속 50km까지 비행할 수도 있었고, 최대 16분의 비행과 2km의 영상 전송 기술, 다양한 안정화 기술들을 더하면서 24개의 컴퓨터 코어 프로세서를 통한 안심 비행까지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행 보호 기술까지 있어서 비행 지역을 바로 확인하고 날려볼 수도 있었습니다.




직접 날려본 DJI 스파크는?
DJI 스파크는 크기부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전의 드론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었는데요.

사실상 핸드백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케이스와, 손 위에 올려둬도 부담이 없는 본체의 크기, 간편한 비행까지 말 그대로 어디든 휴대하며 날려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케이스 자체가 작다는 것이 있었고, 충전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케이스에는 여분의 배터리를 담아둘 공간도 있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나 손 위에서 바로 날려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했는데요. 처음에는 강력한 4개의 팬이 회전을 해서 무섭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기기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고, 오히려 편리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행 안정화는 기대 이상이었고 영상의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났습니다. 특히나 소음이 매우 매우 작다는 점도 부담을 줄여주기도 했는데요.

대다수의 일반 크기의 드론은 소음이 엄청나서 위치를 소음으로 인지할 정도였다면, 이 녀석은 날리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나 조용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 DJI 스파크의 기본 구성과 케이스 내부 사진

✎ 강력한 4개의 팬으로 안정된 비행을 보여주었던 DJI 스파크


✎ 손 위에서 날릴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드론


✎ 컴팩트한 사이즈의 케이스는 여분의 배터리를 담아둘 공간도 확보


✎ 매우 가볍고 작은 사이즈에 소음도 거의 들리지 않았던 DJI 스파크


✎ 2km의 영상 전송 기술과 다양한 안정화 기술들로 안심 비행 가능





DJI 스파크의 장단점은?
DJI 스파크의 최대 아쉬움이라면 작은 크기로 인해서 배터리가 최대 16분, 체감상 10분 정도에 그쳤다는 점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간도 필요하고, 또한 여유 배터리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10분 정도 비행을 하면 꼭 돌아와서 착지를 해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은 멀리 보내기도 힘들다는 점과 함께 여분의 배터리를 구입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배터리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또한 기본 구성품에는 컨트롤러가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경우 수신 범위가 짧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금만 멀리 보내더라도 신호가 자주 끊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DJI 스파크 콤보 세트를 구입하면 다양한 구성품들이 더해지기는 하겠지만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된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DJI 스파크는 드론 구매를 원하는 분들에게, 특히나 입문용 드론을 찾는 분들에게 최고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오래 날릴 필요 없이 가볍게 날려보는 재미도 있었고, 결과물도 비싼 드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가볍고 작다는 점에서 드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크기로 보자면 1/5 이상 줄어들었고, 무게 또한 그 이상으로 가벼워졌지만 성능은 결코 타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DJI 스파크를 선택하게 된다면 DJI 스파크 콤보 세트로 구매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적어도 배터리는 3~4개 정도 더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을 만큼, 키덜트를 위한 제품으로도, 또한 입문용 드론으로 가볍게 날려보기에도 좋았던 드론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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