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6월 29일 목요일

마이크로 5핀 케이블부터 C타입 케이블까지 다 갖춘 아트뮤 케이블 & 젠더 추천


스마트기기에 있어서 케이블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말은 앞서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한번 더 언급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를 날게 할 수 있으려면 활주로가 필요하듯,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포함한 고성능 스마트 기기가 제 기능을 다하려면 그 성능을 충분히 이끌어내줄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퀵차지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는 1A 5V 일반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퀵차지를 지원하는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고속 전송 케이블이 필요하겠죠.



   

물론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한가지 점은 USB C타입 케이블이라면 무조건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다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제대로 된 케이블을 구입할 수 있을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USB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고 직접 따져보며 좋은 케이블을 찾아보는 것과, 이미 잘 알려진 제대로 된 케이블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케이블이 바로 아트뮤의 Type-C 케이블인데요. 지금부터 왜 그러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 현재까지 출시된 아트뮤의 C타입 케이블은 USB 3.0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시코나 뽐뿌, LG/삼성 커뮤니티에서 USB 3.0 속도를 제대로 지원하는 가성비 높은 케이블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되었는데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케이블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두면 좋은 정보는, 반드시 USB Type-C = USB 3.1 = 고속 충전은 아니라는 사실인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USB C타입, A타입과 같은 소켓의 모양에 따른 명칭과 USB 2.0, 3.0과 같은 규격의 명칭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USB Type-C 소켓에 USB 2.0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케이블은 그렇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최근 규격인 USB 3.1은 1초에 1.25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데, 이는 USB 2.0의 20배, USB 3.0의 2배 정도 되는 속도입니다. USB 2.0과 USB 3.0에도 10배가량 속도 차이가 나는 것이죠.

또, 보통 USB C타입에 사용되는 USB 3.1은 gen1과 gen2로 나뉘는데, USB 3.1 gen1은 이전 USB 3.0의 이름이 새로이 바뀐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즉, 두 명칭 모두 초당 625MB로 같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품고 있습니다.




아트뮤에서는 현재 USB 3.1 gen1, 즉 USB 3.0의 속도를 지원하는 C타입 케이블을 구입해볼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7,8월에는 USB 3.1 gen2를 지원하는 케이블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자신에게 필요한 케이블을 한번 찾아볼까요? 




아트뮤에서는 제대로 된 USB-C 케이블뿐 아니라 제대로 된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라이트닝 케이블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트뮤 케이블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라이트닝 케이블의 경우 네오퀵 고속 충전을 위한 최대 2.4A의 충전 속도를 가지고 있고, iOS 10 이상의 운영체제와 호환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폰과 일체감 있는 색감과 메탈 마감을 지니고 있고, 패브릭 쉴드와 눈에 띄게 두툼한 케이블 선의 두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그리고 케이블은 25cm 120cm 200cm 세 가지 종류의 길이가 있는데요.




이때 200cm 케이블조차도 일반 케이블과 달리 속도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5핀에서 라이트닝으로 바꿔주는 젠더에는 메탈 다이아몬드 커팅이 적용되어 있어 일체감이 더욱 뛰어납니다.


http://storefarm.naver.com/artmu/search?q=라이트닝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은 아이폰 라이트닝 케이블과 같은 메탈 & 패브릭 재질의 케이블도 있고, 일반 소재의 케이블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 소재의 케이블도 내구성에 있어서는 일반 케이블과 다릅니다. 두께만 4.0mm 이상인데, 평균 2.8mm 정도의 일반 케이블과는 전혀 다른 것이죠.



   

그리고 아트뮤의 두 마이크로 5핀 고속 충전 케이블은 모두 최대 4.5A라는 어마어마한 전류 공급이 가능합니다.

퀵차지 3.0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길이는 라이트닝 단자와 마찬가지로 25cm, 120cm, 200cm가 있고, 200cm의 케이블도 전송 속도의 저하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두께감 때문에 케이블이 자기 주장이 강해서 정리하기가 얇은 케이블에 비해 어렵다는 점은 생각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USB A타입 소켓을 마이크로 5핀으로 바꿔주는 마이크로5핀 OTG젠더도 있습니다.

OTG 젠더는 일반 USB를 스마트폰에 바로 꽂을 수 있게 해주는 젠더인데요. 마찬가지로 최신 스마트폰들과 어울리는 메탈 소재를 품고 있습니다.


http://storefarm.naver.com/artmu/search?q=마이크로%205핀&st=RELENVANCE



아트뮤는 USB C타입과 관련된 제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케이블과 젠더만 해도 총 8가지인데요. 종류를 한번 읊어 보겠습니다.




우선 케이블은, USB 2.0의 속도(480Mbps)를 지원하는 일반 C타입 케이블, USB 3.0의 속도(5Gbps)를 지원하며 A타입과 C타입을 연결해주는 일반 or 메탈 케이블, 그리고 C타입과 C타입을 연결해주는 일반 케이블이 있습니다.

젠더로는 USB 2.0의 속도로 마이크로 5핀 소켓을 C타입으로 바꿔주는 메탈 젠더와 보관이 편리한 실리콘 젠더(OTG지원), USB 3.0의 속도로 A타입 소켓을 C타입으로 바꿔주는 메탈 젠더(OTG지원), 그리고 USB 3.0의 속도와 OTG를 지원하는 케이블형 메탈 젠더도 있습니다.



케이블의 경우는 25cm, 120cm의 길이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USB 2.0을 지원하는 케이블도 최대 4.5A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퀵차지도 물론 지원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전송의 목적보다 충전용 케이블을 찾고 있다면 이 케이블 역시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변색의 우려가 있는 일반 케이블보다는 스마트폰과 일체감 높은 색감을 지니고 있는 메탈 케이블이 더 오래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http://storefarm.naver.com/artmu/search?q=c타입&st=RELENVANCE




아트뮤 케이블의 종류가 많다 보니 머리가 아플 수도 있을 것 같으니,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중요한 점들을 한번 다시 짚어 보겠습니다.

케이블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포트를 찾고, C타입의 경우 데이터 전송 속도도 중요한지 충전 속도만 중요한지 고민을 해봅니다. 그리고 내구성과 심미성이 뛰어난 메탈 케이블이 좋을지 실용적인 일반 케이블이 좋을지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주로 케이블을 사용하는 상황과 장소에 맞게 길이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젠더는 자신이 젠더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언제이고, 그래서 어떤 타입의 포트가 필요한지, 또 OTG를 지원해야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7, 8월에 곧 출시하게 될 아트뮤 USB 3.1 gen2 케이블도 고려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갤럭시S8이나 맥북같은 기기들은 USB 3.0 즉, USB 3.1 gen1만으로 충분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고스펙 스마트기기들이 등장하게 되면 점차 USB 3.1 gen2을 지원하는 케이블이 필요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출시할 케이블까지 기대하게 만들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과 제대로 된 성능을 품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었던 아트뮤 케이블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던 그저 그런 케이블을 대체하기에 아주 적합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 MACGUYVER.




http://storefarm.naver.com/artmu/category/ALL?cp=1



http://naver.me/x2ikXKZW








10주년 아이폰보다 먼저 선보인 10주년 아이폰 사진 어워드 ‘IPPAWARDS’


이것은 명백히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다. 누군가는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카메라가 분명하다. 이 카메라는 전 세계에서 매일매일 촬영되는 사진의 수가 가장 많은 카메라이기도 하고, 2개의 렌즈를 탑재하며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으로 불리기도 한다.

카메라 렌즈가 상당히 튀어나와야만 찍을 수 있는 놀라운 배경 흐림 사진도 2개의 렌즈만을 활용해서 심도를 달리해서 촬영할 수 있고, OIS를 탑재하며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담아주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최신 기술이 들어간 카메라만 수상의 영예를 얻은 것은 아니다.

이 카메라는 시대를 거듭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포토그래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감이고, 촬영 기술이며, 감각에 있다.



   

그래서 이번 아이폰 사진 어워드 10회의 수상작들 가운데는 굳이 최신 카메라만이 아닌 이전의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도 많이 보이고 있다.

10주년 아이폰보다도 먼저 선보인,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어워드 10회 수상작과 수상자를 통해 아이폰에 담긴 카메라 이야기를 풀어볼 예정이다.



올해의 수상작, 수상자들
가장 먼저 올해의 사진가에 뽑힌 수상자는 미국 뉴욕 태생의 ‘세바스찬 토마다’였다.

작품의 이름은 콰야라의 아이들인데, 콰야라는 이라크에 위치한 곳으로 쏟아지는 박격포 속에서 삶이 파괴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으로 잘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지적 주관 시점으로 바라본 사진의 색감은 암울하면서도 아이들이 입은 옷의 빨갛고 파란 색감이 희망을 그리고 있었다.

저 멀리 뒤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암울한 도시의 풍경이 그려지며 전체적인 사진의 느낌이 어두움을 표현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통해 희망을 제대로 그린 것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혼란과 혼동 속에서도 아이들의 순수하고 순진한 모습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브렌단 오 세와, 여우쾅 여, 쾅롱 장이 각각 수상을 하며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 놀라운 경험과 이야기들을 풀어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 IPPAWARDS에서 수상한 수상작들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어서다.
이번 수상작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라면, 아이폰의 경쟁력이 다른 스마트폰을 압도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번 수상 결과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물이었고, 포토그래퍼들이었다. 단지 그것을 어떠한 카메라로 찍었는지,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가 양념처럼 더해졌을 뿐이다.



   

아이폰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 기기로 이름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카메라가 되고 있고, 이제는 카메라의 영역 파괴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넘어서서 ‘사진을 담는 모든 기기’로 확장될 정도로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그 면에서도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번 IPPAWARDS 2017 역시 10번째 수상으로서 아이폰의 역사와 그 맥락을 함께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기술들이 더해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지만 결국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카메라 그 자체가 아닌 그것이 담아낸 결과물을 소비하고 또 생산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이 선보인, 그리고 아이폰이 담아낸 놀라운 사진들은 궁극적으로 스마트기기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명백히 보여주고 있었다.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단지 ‘셔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리고 원한다면 서드파티 앱이나 기본 사진 앱을 가볍게 조작해서 원하는 의도대로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게 해주는 것.

잡스가 원했던 바로 이것이 여전히 지금의 아이폰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https://www.ippawards.com/

굳이 아이폰으로 촬영했다는 단서를 달지 않았다면 최고급 카메라로 촬영하지 않았을까 하고 결론을 내리게 만들었던 놀라운 수상작들은 바로 우리의 주머니 속에 있는 아이폰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IPPAWARDS는 충분하게도 아이폰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 같았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