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5월 18일 목요일

[써보니+] ‘1대 증정’ 낮보다는 밤, 자체발광 LED 블루투스 스피커 ‘오라벌브’ 추천


하루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해 음악을 듣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사람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보통의 경우 길어야 1,2시간 정도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시간마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낮 시간 동안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반을 차지하는 밤동안 블루투스 스피커는 그저 ‘장식용’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조사들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식용품으로도 손색이 없게 하기 위해 디자인도 상당히 신을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은 ‘나 스피커야’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상 인테리어 용품이라 말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서 개봉기에서 살펴보았던 LED 블루투스 스피커인 오라벌브는 이와는 조금 다른 특이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밤에도 강한 블루투스 스피커, 오라벌브
오라벌브의 디자인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인테리어적 요소가 상당히 가미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리모델링을 한 집들을 보면 대부분 펄백색 인테리어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은데, 그러한 집에 살고 계시다면 아마 우리집에 오라벌브가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라벌브의 진면모는 새하얀 빛을 볼 수 있는 낮보다는 역시 어둑어둑해진 밤에 200% 드러납니다. 빛이 없으면 존재 목적이 반감되는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들과는 다른 것이죠.

오라벌브 스피커의 물리버튼 중 가장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면, 불빛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를 때 마다 색상이 변화되는데, 실은 색상이 아니라 불빛을 비추는 모드가 변경되는 것입니다. 노멀, 플래싱, 펄스, 캔들, 레인보우로 총 5가지 모드가 있는데, 다른 LED 블루투스 스피커는 여러 가지 모드들 중에 한두 가지 모드가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반면, 오라벌브는 5가지 모드 모두 골고루 사용해보고 싶을 만큼 잘 다듬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활용하는 것에 비하면 이런 것 쯤은 세발의 피에 불과하죠.




전용 앱을 사용하면 무려 1600만 가지의 색상 중에서 원하는 색상을 입혀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1600만 가지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무지개색을 기준으로 해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색감의 불빛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다른 LED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구별되는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밝기도 조절이 가능한데 전용 앱에서 마치 가스레인지에 불을 올리듯 조절하는 방식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라벌브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몇 가지 요소들
오라벌브의 인테리어적 요소라고 하면 단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LED이긴 하지만, 사실 오라벌브의 매력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만약 LED만 아름답다면 밤이 지나고 낮이 왔을 때는 그다지 쓸모있지 않은 녀석일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낮시간 동안, 그 중 음악을 듣지 않을 때에도, 오라벌브가 집안에서 제 한 몫을 충실히 하도록 해주는 디자인적 요소들이 있습니다.

먼저,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전구 모양 뚜껑입니다.




시각적으로도 완성도 있게 제작되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촉각적으로 더욱 완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꾸만 만지고 싶은 부들부들한 손맛을 품고 있는데, 웬만큼 구겨져서는 모형이 변형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마음 편하게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리콘 커버를 벗기고난 민낯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마치 양초와 같은 디자인부터 꼼꼼한 마감까지 아쉬울 것이 없는 생얼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무선 스피커라는 점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무선으로 된 조명도 흔하지는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없이 심플하게 즐겨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인테리어 용품으로써 매력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집을 위한 인테리어 용품, 오라벌브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인 오라벌브는 밤낮 할 것 없이 인테리어적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단순히 인테리어 용품으로 구입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리콘 커버가 없는 상태의 디자인도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장소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앱을 활용하면 둥글둥글한 오라벌브 스피커에서 파도소리, 숲소리, 천둥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도 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5만원 정도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는 더욱 솔깃하게 만드는데요, 제 지인도 사운드를 들어보지도 않고 가격과 디자인만 보고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사이트를 물어봤던 것을 보면, 저만의 생각은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사운드가 실망스럽다면, 제 아무리 인테리어 용품으로 훌륭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하더라도 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점에서도 과연 오라벌브는 추천할 만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어줬을까요?

오라벌브의 사운드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어지는 다음 포스트에서 깊이있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http://naver.me/GVZCv9Y2
http://storefarm.naver.com/watchmarket/products/331631474
http://tv.naver.com/macguyver
https://www.facebook.com/macbible/posts/1905818029701738





애플이 단 한 사람을 위해 만든 ‘이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전 세계 인구 가운데 불편함 하나 없이 생활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러한 질문을 하면, 시각이나 청각, 신체 일부에 문제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절대다수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WHO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7명 가운데 1명, 그러니까 수억 명 이상이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는 시각이 좋지 않아서 작은 스마트폰 속 화면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청각이 좋지 않아서 통화가 힘든 경우도 많다. 거기다 신체 일부가 불편해서 스마트폰을 제대로 쥘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대로 일어서거나 걷기가 힘든 사람도 많다.

그러나 그들 또한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이며 인격체를 지닌 사람이다. 



   

그래서 그들 또한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들은 나머지 7명 가운데 6명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 속에서 외톨이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세상과 소통하고 싶지만 그러한 플랫폼을 제대로 구현하고 만들어주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다 저마다 다른 표준과 기준으로 만들어진 기기와 도구들은 서로 독자적으로 작동하며 아쉬움을 남기곤 했는데, 이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기술을 애플이 내놓았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해서.


나를 위해 만들어진 테크놀로지
스마트폰을 바라보자. 스마트폰은 거대한 화면과 함께 작은 이어폰 구멍, 하드웨어 키패드 하나 없는 터치 스크린과 작은 스피커로 이루어져 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흔하고 당연한 디자인이고 기술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고철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손을 뻗어서 스마트폰을 잡는 일도, 화면을 슬라이드해서 켜는 일도, 키패드 하나하나를 누르는 일도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애플의 손쉬운 사용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해서 최적화가 되어 있다.

원한다면 운동 앱과 활동 앱을 통해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피트니스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도 있고, 또 몸이 마음껏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스위치 제어를 활용해서 스위치 및 조이스틱이나 다른 보조 기구를 통해 화면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머리만 살짝 움직여서 화면 속 원하는 곳을 터치하고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도구만으로도 누군가는 작곡을 할 수도, 누군가는 소설을 쓰기도 한다고.




청각이 좋지 않다면 실시간 듣기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음악 소리, 말 소리 등을 세밀하게 구분해서 원하는 소리를 더욱 크게 들을 수 있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아이폰을 놓아두면 ‘Made for iPhone’ 전용 보청기를 통해 해당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듣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시각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오직 ‘보여주는’ 역할만 하는 디스플레이 속 다양한 도구들과 영상, 사진들을 제대로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애플의 손쉬운 사용은 보이스 오버를 통해 사진 속 정보를 읽어주고 화면에 나타난 정보들을 바로 청각 정보로 전달해준다. 이를테면 사진을 찍으면 작은 녹색 통이라고 말해주거나, 어른 둘과 아이 하나, 여자 셋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이다.

화면 말하기 기술을 통해 웹 페이지와 숙제와 관련된 정보들을 빠짐 없이 읽어주기도 한다. 저시력자를 비롯해 시각 장애인들도 화면 속 세상을 소리로 들어볼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이와 같은 기술은 오직 ‘나’를 위해 다듬어지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맥이나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가운데 하나만 있어도 편리하게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기술이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처럼 완전히 편리하고 빠른 사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이 기대하는 것을 완전히 충족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 조금이라도 신체의 어딘가가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기술보다도 유용하고 필요한 기술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나를 위한, 우리 모두를 위한 기술
애플이 만들고 제안하는,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손쉬운 사용 기술은 그 자체로 한 사람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테크놀로지가 되어준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기술로서도 그 가치는 상당히 높다.

특히나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청각, 시각 문제를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더 이른 나이에 경험하고 있으며,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기기로 인해서 청력과 시력의 손실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불편함은 어느새 ‘장애’가 되어서 일상적인 것을 더이상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없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손쉬운 사용과 같은 기술은 우리 모두를 위한 기술이 되어준다.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기술만이 최고의 기술인 것은 아니다.

달을 향해 날아가는 우주선도 놀라운 기술이고, 심해를 탐사하는 장비도 놀라운 기술의 발전이지만, 나를 위해 만들어진,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기술 또한 최고의 기술이라 부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 기술은 애플이 만든 다양한 기기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을 들어가보게 되면 보이스 오버를 비롯해 확대 축소, 확대기, 디스플레이 조절, 말하기, 더 큰 텍스트, 대비 증가, 동작 줄이기, 켬 끔 레이블, 스위치 제어, AssistiveTouch, 진동, 오디오 통화 수단, 접근성, 보청기, 모노 오디오, 음량 밸런스 조절, 자막 및 청각 장애인용 자막, 사용법 유도 등 수많은 기능들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을 사용한다는 것은,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맥을 사용하며 애플워치를 활용한다는 것은 곧 장애가 없거나 아니면 장애가 있거나 상관 없이 누구나 테크놀로지의 이로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MACGUYVER.






2017년 5월 17일 수요일

[써보니+] ‘방수 스피커 증정’ 자꾸자꾸 뽑게 되는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 ‘프린홈’


프린터를 휴대한다는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요. 그도 그럴것이, 육중한 크기와 무게, 그리고 유선 연결이 필수적인 프린터의 특성상 휴대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포켓포토, 휴대용 인화기, 즉석 사진 인화기 등이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원하는 사진을 모두 담아준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크기의 제약과 성능의 한계로 인해서 아쉬운 품질에 만족해야 하거나 희뿌연 사진이지만 지갑 속에 넣어다니기 위해서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놀라운 품질과 함께 휴대성까지 더한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가 등장했습니다.



   

프린홈이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염료승화식 인쇄 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사진관에서 뽑아서 경험했던 그대로의 놀라운 화질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원한다면 휴대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물론,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도 아니고 자체 배터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 제품은 실내에서 마음껏 이동하며 사용할 수도 있었고 또한 카페나 사무실 등에서도 색다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장점이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자꾸자꾸 뽑게 되는 프린홈의 매력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인 프린홈은 고화질 사진 인화가 가능한 염료승화식 인쇄 기술을 접목한 기기로서, 대형 카트리지를 자체적으로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제품들처럼 흐릿한 사진을 인화하는 것이 아닌 피부톤부터 질감 및 그라데이션까지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실제 인화를 해서 확인해본 결과 잉크의 입자가 거의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였는데요.


대다수의 프린터로 인화를 해보게 되면 흐릿하거나, 때로는 입자가 거칠게 보여서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프린홈은 화질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결과 입자를 비롯해서 아쉬운 부분을 전혀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화질 인화는 HOD 기술로 인해 가능해졌는데요. High Optional desity라는 기술을 통해서 색감 자체의 깊이감이 제대로 느껴지는 코퀄리티의 인화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별도의 앱을 통해 사진 보정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밝기를 줄이거나 키울 수도 있고, 명암 및 채도까지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사진 인화의 매력을 더해줬습니다.

사실 인화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생함’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그 장소에 가 있는 것처럼, 그리고 사진을 찍은 사람이 의도한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 점에서 프린홈은 화질이라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자꾸자꾸 뽑게 만드는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프린홈의 디테일, 나에게 맞을까?
프린홈은 998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1kg에 달하는 무게라는 것인데요.

그런데도 어떻게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휴대용 포토프린터, 스마트폰 사진 인화의 목적에 알맞게 집안 어디서나, 사무실 및 카페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휴대용에 적합했습니다.



   

크기를 보면 알 수 있는 프린홈의 휴대성은 186x138x64.5mm로 상당히 슬림하고 작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어디로든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거기다 인화 속도 역시 47초 및 58초로 1분이 채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4 X 6의 큰 인화를 함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 안에 인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휴대성을 높여준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형 카트리지를 통해 최대 60매까지 인화가 가능한 프린홈은 색다른 이벤트를 위해서 손님들의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카페나 사업장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또는 동호회 등에서 단체 사진을 인화하려는 경우라면 더욱 적합한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사진 출력 프린터의 종류도 많고 선택지도 많이 있지만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로서 프린홈은 놀라운 휴대성과 기본기가 뛰어난 화질을 통해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포토프린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렇듯, 단점이 없는 제품은 없습니다.

앞서 개봉기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 제품의 최대 아쉬움이라면 어댑터의 크기가 제법 크다는 것인데요. 본체 크기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크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별도의 용지 카세트까지 휴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을 목적으로 휴대를 하려는 분들이라면 무게나 크기에 있어서 고려를 할 필요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아쉬움은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크게 부담이 된다거나 불편함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게 구입하고 사용한다면 아쉽지 않은 부분이 될 것도 같았습니다.

본격적인 여행의 계절이 다가온 만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그저 디지털 파일로만 남겨둘 것이 아니라 눈에 띄는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로서, 또한 모바일 포토프린터로서 매력이 분명했던 프린홈을 활용한다면 비용도 줄이고 추억은 더욱 짙어지도록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naver.me/GERBR8hV
http://tv.naver.com/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