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9월 27일 화요일

고프로 X 와이어리스 프로, 유무선 외장 하드로 오프로드를 달리다.


어디서나. 촬영. 성공적.
어디서나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고프로의 특장점이자 고프로가 가장 잘 하는 일이다. 그러나 어디서나 촬영을 할 수는 있겠지만 여유 공간에 대한 고민이나 바로 편집하기 위한 전송의 과정이 그리 편리하지는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고프로의 외장 메모리는 아무리 용량이 크더라도 1~2TB에 이르는 외장 하드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 그런 점에서 고프로뿐만 아니라 4K 촬영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DSLR이나 미러리스, 심지어 스마트폰의 경우도 어디서나 촬영하고 백업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 볼 수 있다.



   

구글 포토라는 훌륭한 대안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어디서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외장 하드를 휴대하면서 자료를 백업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추가 비용 부담 없는, 또한 자료의 유실 없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선택은 무엇일까? 유선 외장 하드는 선택지가 너무나 많고, SSD 외장 하드는 용량이 넉넉하지 않고, 무선 외장 하드는 속도가 아쉬웠다면 이러한 아쉬움을 모두 채워줄 WD My Passport Wireless Pro가 해답이 될 수 있다.



오프로드를 무선으로
고프로를 촬영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메모리가 빨리 부족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촬영 품질이 높아지면서 자연히 차지하는 공간도 늘어나기 때문. 그렇다고 외장 메모리를 여러 개 휴대하는 것도 불편하고 분실의 우려도 크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폰이나 DSLR로 촬영된 고화질 4K 영상까지 더하자면 일반적인 메모리 카드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할지 모른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유무선 외장하드다. WD My Passport Wireless Pro는 SD 3.0 규격을 통해 훨씬 빠르게 SD 카드를 백업할 수 있는 특기를 가졌다.


그래서 어디서나 고프로 혹은 DSLR의 메모리 카드를 WD My Passport Wireless Pro에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백업이 시작된다. 컴퓨터가 없어도 어디서나 최대 10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타임으로 자료를 백업하고 다시 비워진 메모리 카드에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6,400mAh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서 스마트 기기를 충전해줄 보조배터리의 역할도 겸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기능을 제대로 구비하고 있는 WD My Passport Wireless Pro는 오프로드에서도 무선으로 스마트 기기와 자료를 전송할 수 있고 SD 카드 및 USB 백업을 지원하고 있다.



나만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
사무실이나 집에서의 WD My Passport Wireless Pro는 또 다른 장점을 발휘한다. 동일한 와이파이에 연결할 경우 와이어리스 프로 자체가 액세스 포인트가 되어서 자료를 어느 기기에서나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윈도우부터 맥,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도 무선으로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다.

   


단순히 접속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My Cloud 앱을 통해 이미지나 데이터를 백업할 수도 있고, 원하는 자료만 선택해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맥에서 작업한 파일을 윈도우에서 마무리하고, 안드로이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아이폰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기가 와이파이를 활용해서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에 접근하고 마치 하나의 데이터 스토리지를 여러 대의 기기에서 사용하듯 기기의 한계가 없는 연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빨라진 802.11ac 무선 기술을 200%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써본 와이어리스 프로는?
실제로 사용해본 와이어리스 프로는 유선 연결을 통해 훨씬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고, 무선 연결을 통해서는 모든 기기에서 자료에 접근하고 파일 읽기 및 쓰기가 가능한 전천후 무선 외장하드로 활용이 가능했다.

또한 야외에서는 고프로로 촬영한 이미지를 다른 기기를 거치지 않고서 바로 백업해두고 계속해서 촬영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메모리 카드에 대한 고민 없이 자료를 안전하게 백업하고 다른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는 연속성을 가지고 있었다.



   

무선을 통한 전송 속도 역시 이전 제품 대비, 다른 제품들 대비 훨씬 빨라졌기 때문에 동영상까지도 끊김 없이 바로바로 넘겨보기도 가능했고, 일반적인 파일을 옮기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시간 역시 훨씬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다.

가장 좋은 점은 무선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서 동일한 와이파이 내에서 기기의 한계 없이 자료를 마음껏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지만 이러한 가려움을 WD My Passport Wireless Pro가 상당 부분 채워줬다.


✎ 신뢰감이 드는 푸른색의 박스에 담긴 WD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

✎ 다양한 기능들이 적혀 있는 박스의 외관

✎ 2테라에 이르는 넉넉한 용량으로 전천후 외장 하드로 쓰기에 충분한 와이어리스 프로

✎ 구성품은 충전기와 함께 충전잭,  본체로 이루어져 있었다.

✎ SD 카드를 바로 꽂을 수 있어서 편리한 백업이 가능하다.

✎ 대용량 대비 상당히 작고 컴팩트한 사이즈를 지닌 와이어리스 프로

✎ LED를 통해 현재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단독 사용시에도 큰 불편함은 없었다.

✎ 유선으로 빠르게, 또한 무선으로 편리하게.  무게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WD 와이어리스 프로












✎ 이제, 고프로와 함께한 와이어리스 프로 활용기를 영상으로 살펴보자


나에게 맞는 외장 하드는?
우선은 용량을 살펴봐야 한다. 자신이 주로 작업하는 파일과 전체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공간을 계산해서 미리 넉넉한 용량의 제품을 구비해야만 추가적인 구입으로 인한 지출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WD는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사랑받는 하드디스크 제조 업체로서 노트북과 PC에서도 높은 채택률을 보이고 있으며 외장 하드 역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며 다양한 소비자들을 위한 세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외장 하드는 자료가 손상되지 않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하고, 별도로 데이터 잠금 기능을 가진 제품을 택한다면 데이터 유출 사고 역시 예방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WD는 브랜드 가치 역시 충분하고 별도의 암호 기능 역시 빠짐없이 챙기고 있다.

또한 유선으로 외장 하드를 구축할지, 무선으로 구축할지도 고민해봐야 한다. 유선의 장점은 하나의 기기에서 가장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고, 무선의 장점은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선은 속도가 아쉽고 유선은 이동성이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두 가지 장점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더욱 실용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바로 이런 이유로, 믿을 수 있는 회사와 자신에게 맞는 용량, 유무선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을 찾는다면 WD가 정답이 아닐까 한다.

고프로를 통해 어디서나 마음 놓고 촬영하고, 수많은 기기에 나눠진 데이터들을 한데 모아서 백업하고 자동 백업으로 언제나 최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10시간 배터리 타임으로 오프로드까지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WD My Passport Wireless Pro를 알아볼 것을 추천하는 이유다. - MACGUYVER.












날조된 비판, 아이폰7 워터게이트의 충격적인 진실


아이폰7은 생활 방수 수준?
사실, 애플은 아이폰7을 물속에 넣어서 쓰라거나 물속에서 가지고 놀라고 방수 기능을 넣지는 않았다. 아이폰7 공개 이벤트 어디에서도 물속에 넣으며 방수 성능을 과시하지는 않았기 때문. 50m 방수를 내세운 애플워치 시리즈 2와는 선을 그은 것이다.

실제로도 아이폰7은 IP67의 방수 성능으로서, IP68의 최고 방수 성능을 가진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7 대비 기본적인 방수 능력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기술적인 차이이지, 이것을 이유로 방수 성능 자체가 약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국내 언론은 무려 해외 언론의 보도를 근거로 한 날조된 비판을 하면서 마치 해외에서도 아이폰7의 방수 성능이 비난받고 있다는 식의 거짓된 선동을 하는 상황이다. 기본적인 체급 자체가 다른 두 개의 스마트폰을 1:1로 비교하거나, 잘못된 해석으로 유언비어를 뿌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폰7의 방수는 정말 생활 방수 수준인 것일까? IP67 방수는 기본적으로 1m 이내의 물에서 30분까지 버틸 수 있는 방수 성능을 의미한다. 이 말은 물에 넣어도 고장 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아이폰은 정말 방수에 문제가 없을까?



방수 성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사실은 방수 성능표를 100%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방수 성능표에서 최대로 표현이 가능한 기준은 IP68이 전부다. 이외의 추가 기술은 제조사가 별도로 표기해야 한다. 마치 애플워치 시리즈 2처럼 50m 방수를 직접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IP67이나 IP68이나 모두 ‘수압’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 실제 방수 성능 테스트를 할 때 물살이 없는 1.5m 혹은 1m의 물에 30분간 담가두며 실험하지는 않는다. IP67 성능의 방수 기기라도 이론상으로는 2m 이상의 물에서도 버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즉, 수압을 기준으로 볼 때 1m 혹은 1.5m를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1m 이내라고 하더라도 물속에서 빠르게 기기를 이동할 경우, 이를테면 수영을 하는 경우라면 IP68의 최고 등급 방수폰이라도 언제든 물이 샐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IP68 방수 기기의 경우도 제조사에서는 샤워를 할 경우에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샤워기 정도의 수압이나 순수한 물이 아닌 경우에는 방수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방수 성능표를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는 것이 현재의 스마트폰 방수 성능의 한계인 상황이다.



해외 언론이 아이폰7 방수 성능 의심?
그렇다면 국내 언론에서 인용한 해외 언론의 아이폰7 방수 성능은 실제로도 문제가 있다고 표현했을까? 국내 언론에서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인용하며 아이폰7의 방수 성능이 실용적이지 않다거나 물에 넣은 아이폰7의 터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이러한 표현만 보자면 아이폰7은 애플이 내세운 IP67의 기본적인 방수 성능에도 미치지 못하는, 즉 물에 넣으면 고장나거나 사용이 힘든 수준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어땠을까? 실제 국내 언론이 인용한 WSJ의 기사 소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물은 이제 애플의 적이 아니다’라는 소제목이 아이폰7에 대한 기사의 평가를 압축하고 있기 때문. 실제 기사 내에서도 아이폰7의 방수 성능이 IP67이라며 애플에서는 아이폰7을 수영장에 가지고 가지 말라고 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일반적인 방수 기기는 물속에서 터치가 되지 않으며, 아이폰7 역시 물속 터치는 되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아이폰7의 방수 성능이 부족함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실험은 애플의 기준과 달리 2시간 동안이나 아이폰7을 물속에서 조작하며 실험을 했음에도 말린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했기 때문에 오히려 애플의 발표보다도 더 방수 성능이 좋음을 뜻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물에서 꺼낸 이후 5시간가량 말린 뒤에 충전하라고 권고한 것을 국내 언론은 5시간 정도 사용 불가라는 식으로 표현했다. 이것은 엄연한 오역이다. 물에 젖은 아이폰에 충전 잭을 꽂을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의 언급이었기 때문.



   

기사 어디서도 5시간 동안 사용이 불가능했다는 언급은 없었지만 국내 언론은 이것을 다르게 해석한 결과, 마치 아이폰7은 물속에서 제대로 작동되지도 않았고, 물에서 꺼낸 이후에도 5시간 동안은 사용할 수 없었다는 식으로 전달되고 말았다.

그러나 사실 WSJ는 아이폰7을 물속에서 2시간 동안이나 실험했으며, 그럼에도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다른 정전식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물속 터치는 안되었지만 카메라를 비롯한 기본적인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문제없이 구동되었다.



또한 기준을 넘은 실험인 만큼 자신의 방수 테스트를 따라 하지 말 것을 권고했고, 5시간 정도 말린 다음 아이폰7을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지만 이것은 그저 기자 개인의 안전 권고일 뿐, 일반적으로는 정해진 시간 없이 제대로 털고 말린 다음 바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팩트다.









아이폰7 방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사실,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7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등 일반적인 방수 스마트폰 모두 샤워를 하다가도, 1m 이내의 얕은 물에서도 언제든 침수는 발생할 수 있고 실제로도 이들 방수 스마트폰 역시 아주 사소한 물에도 침수가 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실제 더 기준이 높은 IP68의 방수 기기들도 샤워할 때 혹은 수영장에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50m와 100m 방수를 자랑하는 방수 특화 기기들도 실제 표기된 깊이로 들어가면 침수가 되는 것도 공공연한 사실이다.



근본적으로는 방수 표기 자체를 바꿔야겠지만, 일반적인 소비자가 수압을 매번 측정하고 사용할 수는 없는 만큼 방수 표기를 깊이 단위로 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IP67과 IP68의 방수 성능을 두고서 하나는 생활 방수, 하나는 물속 방수로 구분 짓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지 모른다.

아이폰7 역시 애플 스스로 생활 방수 수준이라고 언급할 만큼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의 선동적인, 날조된 표현으로 인해 1m 방수도 안되는 생활 방수폰이라며 비하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임에는 틀림이 없다.

아이폰7은 IP67, 즉 1m 이내의 순수한 물에서 최대 30분간 방수가 가능한 ‘생활 방수’ 수준인 만큼 비를 맞거나, 실수로 물에 빠지거나, 혹은 가볍게 허리 높이의 물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올바른 시각이라 볼 수 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