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7월 21일 목요일

[개봉기] 손목에 ‘착’ 내 맘에 ‘핏’ 삼성 기어핏2 첫인상은?


착 & 핏, 기어핏2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가 범람하는 요즘 세상에서, 새로운 스마트밴드가 출시된다 한들 그리 새롭지 않은 것은 당연할지도 모를 일이다. 늘 그렇듯 기존과 비슷한 기능들만 들어 있을 것이 뻔하니까.

그러나 뻔해 보이는 스마트밴드 가운데서도 뻔하지 않은 녀석이 있다면 어떨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애플워치에도 없는 GPS를 자체 탑재한 스마트밴드 기어핏2에 대한 이야기다.



   

기어핏2는 태생이 ‘단독 사용’에 맞춰진 제품으로서, 별도의 유심이 없기에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소통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GPS를 통해 위치 정보는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어디서나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이러한 위치 정보는 운동에 대한 기록을 더욱 정확하게 해주고 기어핏2의 화면에서 지도를 바로 보고 운동할 수 있다는 편의성마저 더해주는 장점이 있었다.

말 그대로, 손목에 ‘착’ 붙고, 내 맘에 ‘핏’이 되는 녀석인 셈인데, 물론 삼성 기어핏2는 출시되기가 무섭게 샤오미의 미밴드2와 가성비에서 극명한 차이가 난다는 평가로 인해서 까일대로 까이면서 다소 애매해진 제품이기도 하다.



기어핏2의 기본기는?
기어핏2는 전작인 기어핏과 달리 삼성의 자체 엑시노스 3250 칩셋을 적용했다. 아무래도 최적화 측면에서 더 좋을 것이고, 성능상에도 많은 향상이 눈에 띌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

램은 512MB 용량을 가졌고, 내장 메모리는 4기가에 이른다. 이 작은 녀석이 왜 4기가에 달하는 용량을 가졌는지는 이후에 다루겠지만, 단독 음악 재생 때문이라고 빨리 결론을 내려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이 녀석은 혼자서도 참 많은 것을 해내는 녀석이다.


번거로운 카메라는 당연히 제외되었고, 블루투스 4.2 버전을 통해 저전력과 안정적인 페어링을 동시에 품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삼성 디스플레이의 커브드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차별화가 된다.

터치 방식의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는 저가의 제품들은 따라올 수 없는 부분, 무게 또한 28g에서 30g으로 매우 가볍고 폭 또한 24.5mm로 좁아서 손목에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IP68 등급의 방수 방진을 기본으로 지원해서 땀이 차거나 비가 와도, 심지어 샤워를 하거나 가볍게 물에서 놀아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며 심장 박동 인식 센서를 포함해 다양한 운동 및 생체 측정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블루, 핑크로 3가지이며 기본적으로 스트랩 교체는 가능하지만 본체 자체가 고유한 색상을 품고 있어서 다른 밴드로 교체할 경우 이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200mAh인데, 작은 크기 대비 상당히 큰 배터리 용량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운영체제는 삼성 자체 OS인 타이젠 2.3 버전이 적용되었다. 이미 알려졌듯, 삼성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구글과는 별개로 독자 노선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만져본 기어핏2는?
실제 촉감은 매우 부들부들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들었던 스트랩을 비롯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는 제품의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줬다. 블랙 색상은 다소 심플해 보이기도 하지만 무난해서 어떤 패션에서나 잘 어울릴 듯한 느낌을 준 것이다.

반면에 다양한 스트랩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는데, 처음 구매할 당시의 컬러가 본연의 컬러로 고정된다는 점은 차기 제품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었다.



   

화면은 216 x 432 해상도로 무척이나 선명했고, 아몰레드 특유의 깊은 명암비와 함께 뚜렷한 색상은 보는 맛을 더해주는 재미를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직관적인 조작이라는 점에서 스마트밴드가 가진 아쉬움을 상당 부분 달래주기도 했다.

손목을 들면 자동으로 현재 시간과 운동 정보를 표시해주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인 UI나 디자인 자체가 세련되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세로로 긴 디스플레이를 잘 활용한 느낌이었다.



충전 방식을 보자면 충전 크레들에 접점이 노출되어 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기어S2와 비슷한 충전기 디자인이며 가볍게 올려두면 자석을 통해 ‘착’ 붙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상당히 편리한 디자인인 셈이다.

하지만 충전기 자체는 그리 세련되었다고 보기 힘든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여행 시 별도로 휴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번거로움이 추가되는 부분도 있었다. 범용성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



심플하게 제품이 눈에 들어오는 박스에 담긴 기어핏2 ▼

특장점을 가볍게 소개하면서도 제품이 튀는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박스를 열게 되면 바로 제품을 꺼내볼 수 있도록 했다. 박스를 오픈하는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하고 배려한 듯한 느낌 ▼

푸른색의 기어핏2 메인 UI를 스티커 형식으로 붙여둬서 UI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 점은 마음에 들었다 ▼

스트랩의 완성도도 높아서 손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다 ▼

얇아 보이는 디자인에 더해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제품의 컨셉을 제대로 보여줬다 ▼

충전 크레들의 경우 완성도는 높았지만 세련되지는 않았다 ▼

충전기에 올리는 방식은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단했다 ▼

갤럭시와 연동을 할 경우 100% 제 역할을 해내는 기어핏2 ▼

연동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어핏2 ▼

남자가 사용하기에도, 여자가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디자인 ▼

손에 잡아도 작은 사이즈에서 오는 만족도는 높았다 ▼

각종 센서가 포함된 후면부의 디자인도 제법 잘 다듬어져 있었다 ▼

디스플레이는 커브드 아몰레드를 통해 터치감도 높여줬고, 보는 맛도 더했다 ▼

스트랩을 끼우고 뺄 경우 약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이후에 사용기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

스트랩을 제거하는 방식 또한 다소 뻑뻑하고 힘들었으며 종류가 거의 없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

본체만 보자면 더욱 가볍고 부담감이 적었다. 이 작은 녀석이 GPS까지 품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 ▼

기기 자체가 가진 고유한 색상으로 인해 다양한 밴드와 호환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해 보이기도 했다 ▼

이어지는 사용기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전체적으로 UI는 예쁠지 몰라도 사용자 경험의 측면에서 보자면 사용자가 원하는 조작 방식과 다소 다르다는 점에서는 마이너스가 되기도 했다.

디자인적인 완성도 및 마감의 상태는 매우 훌륭했으면서도 동시에 운동 시에도 거추장스럽지 않은 심플한 컨셉으로 만들어진 기어핏2, 오랜만에 다시 돌아와서 다시금 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켜준 고마운 녀석이다. - MACGUYVER.







[비교] 소니-애플-엘지-삼성, 플래그십 4종 ‘디자인’ 따져보니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또한 스펙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차별화되는 요소를 찾기 위한 전쟁이 상당히 뜨겁다. 그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단연 ‘카메라’ 성능.

제조사에 따라서는 듀얼 렌즈를 적용하거나, 2,000만 화소가 넘는 고화소로 경쟁하거나, 혹은 DSLR의 특기인 듀얼 픽셀을 적용하기까지 하는 등 차별화를 위한 전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랜만에 국내 시장에 다시 도전한 소니의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해외 대비 국내에서 10~20만원이나 저렴하게 출시하면서도 예약 판매 이벤트로 128GB에 이르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증정할 정도로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소니부터 애플, 엘지, 삼성에까지 이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어떤 점에서 다르고 또 어떤 점에서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까? 오늘은, 그 첫 번째 부면으로서 ‘디자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소니, 재질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소니가 다시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택한 모델은 단일 모델로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라는 녀석이다. 새롭게 선보인 X 시리즈 가운데서도 가장 성능이 높은 하이엔드 모델인데, 카메라 화소가 무려 2,300만에 이른다.

Predictive Hybrid AF를 비롯해 LED 플래시로 무장한 채 등장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카메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듯, 전면 카메라마저도 1,300만에 이를 정도다. 모공이 보일 수 있으니 좀 더 뒤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파이트 블랙부터 화이트 및 로즈 골드와 라임 골드로 4가지 색상을 품은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갤럭시S7 엣지와 마찬가지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서 오랫동안 방수의 명가(?) 소니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카툭튀가 제거된 디자인과 그립감을 높인 측면부 및 후면의 재질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마감이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해서 날렵한 맛은 없지만 단단하면서도 꽉 찬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었다.

또한 그래파이트 블랙 컬러가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매우 짙은 블랙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는데, 화면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올블랙을 완성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지만, 지문 인식 때문인지 모를 전원 버튼 색상의 이질감은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애플,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
반면, 애플의 아이폰6s는 이전의 아이폰6와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로즈 골드 컬러를 통해서 차별화가 되고 있다. 거기다 4.7인치의 디스플레이는 한 손으로 잡기에도 부담이 없는 사이즈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모델이기도 하다.

선택지가 더욱 넓어져서 이제는 아이폰SE부터 아이폰6s 플러스까지 3종류에 이르기 때문에 원하는 화면 크기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성능은 거의 같기 때문에 디자인과 화면 크기를 통한 애플의 새로운 전략인 셈이다.


   


아무튼, 둥글둥글하면서도 얇은 두께에서 오는 매력을 선보이는 아이폰6s는 7.1mm라는 매우 얇은 두께를 지니고 있어서 수치상으로도 8.6mm에 이르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와 차이가 상당하다.

손에 쥘 경우 자꾸만 굴리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매끈한 마감이 특기인 만큼, 손에 쥐는 맛이 좋은 아이폰6s는 카툭튀가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지만 전체적으로 모난 곳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엘지, 다재다능한 변신의 귀재
엘지의 경우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지니고 있다. 디자인만 놓고 보자면 유출될 당시 ‘극혐’이라는 충격적인 혹평까지 들어야 했지만 실제 공개 이후에는 사진이 G5의 디자인을 모두 담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실물이 좋았다.

물론, 여전히 1:1로 놓고 보자면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비 부족한 디자인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G5 특유의 디자인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으며 최대한 심플하고 단정하게 마감하려 했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또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볼륨 버튼의 측면 이동 역시 디자인 점수에서 플러스를 주기에 충분했는데, 후면부에 과도하게 몰린 파티션들이 지나치게 이목을 분산시킬 수 있는 만큼, 그 점에서 접점을 잘 찾은 듯 했다.

무엇보다 다재다능한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의 G5는 하단부에 어떠한 모듈을 연결하는가에 따라서 얼굴이 바뀌는 만큼,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다양한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삼성, 드디어 찾은 삼성만의 디자인
성능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삼성이 디자인까지 입었다. 결과는 전 세계적인 호평과 판매량 상승이었으며 영업이익 8조 원을 회복하는 촉매가 된 것이었는데, 갤럭시S6부터 시작된 디자인적 완성도가 갤럭시S7에서 극에 달했다는 평가가 많다.

말 그대로 부족함을 찾기 힘든 완성도를 지닌 갤럭시S7 및 갤럭시S7 엣지의 디자인은 그립감도 높여줬고, 동시에 보는 맛도 더해줬다. 빛에 따라서 반짝이는 영롱한 색을 보노라면 스마트폰에서 만나보기 힘든 고급스러움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



카툭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디자인이 매우 플랫 해졌고, 후면부 역시 자꾸만 뒤집어 놓고 싶을 정도로 매우 반짝인다. 눈부심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고 존재감이 뚜렷한 후면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다.

무엇보다도 방수를 비롯해 무선 충전과, 여전히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라고 극찬을 받는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 카메라까지 품었으니 단점을 찾기가 더 어려운 폰이 아닐까 싶었다.



한눈에 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그렇다면, 이 녀석들을 한 곳에 모아두면 어떠한 느낌이 들까? 우선은 가장 시선이 가는 앞태는 단연 갤럭시S7 엣지였다. 실버티타늄 색상 특유의 반짝이는 재질이 그대로 느껴져서 자연히 시선이 이동한 것.

후면을 보자면 아이폰6s와 갤럭시S7 엣지가 시선을 끌었는데, 로즈 골드를 제대로 뽑아낸, 말 그대로 로즈 골드 스마트폰 가운데 정수라고 할 정도로 훌륭한 색감을 지닌 아이폰6s가 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손으로 들어본 4종의 스마트폰은 그립감에서는 아이폰6s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고, 카툭튀를 제거한 후면 디자인으로는 완전한 플랫 디자인을 구현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가 좋은 점수를 얻었다.

4종 모두 지문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폰6s와 갤럭시S7 엣지는 전면 홈 버튼에, G5는 후면 홈 버튼에,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측면 홈 버튼에 각각 지문 인식을 적용했다.



편의성으로는 단연 전면 홈 버튼이 좋았고, 스마트폰을 손으로 들고서 사용할 경우에는 4종 모두 큰 불편함 없이 잠금 해제가 가능했다. 다만 책상에 놓아둔 상황에서는 무조건 폰을 들어야 하는 G5의 지문 인식이 마이너스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G5 특유의 노크 코드는 측면부에 있는 전원 버튼에 손을 대지 않아도 폰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함을 주기도 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놓고 보자면 아이폰6s = 갤럭시S7 엣지 >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 G5 순이었다.



화면의 크기는 갤럭시S7 엣지가 5.5인치로 가장 컸고, G5가 5.3인치로 그다음,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가 5인치로 그다음을, 마지막으로 아이폰6s가 4.7인치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폰의 너비로 보자면 아이폰6s가 67.1mm로 가장 좁아서 손으로 잡기 편했고, 그다음으로 엑스페리아가 70.5mm, 갤럭시S7 엣지가 72.6mm, G5가 73.9mm로, G5보다 화면이 더 큼에도 갤럭시S7 엣지가 더 그립감이 좋았다.



이어폰의 위치는 G5와 엑스페리아가 상단에, 아이폰6s와 갤럭시S7 엣지가 하단에 위치했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일상적인 사용 환경 및 주머니에 넣는 사용 방법의 특성상 아이폰과 갤럭시가 더 편리함을 주는 듯했다.



저마다의 특색이 뚜렷한 후면 디자인, G5는 듀얼 렌즈임에도 심플하게 마감을 잘 했으며, 아이폰과 엑스페리아는 깔끔함을 추구했고, 갤럭시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더했다 ▼

전면 홈 버튼은 아이폰과 갤럭시가 적용했고, G5는 모듈이 차별화가 되고 있으며, 엑스페리아는 전면부 상하단의 스피커가 동영상 시청시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했다 ▼

상단 디자인은 4종 모두 제조사 로고 없이 심플했으며 독특한 헤어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

후면의 색감을 보자면 재질감이 제대로 느껴지는 폰은 엑스페리아였고, 심플함으로는 아이폰과 갤럭시가 좋은 점수를 얻었다 ▼

이제는 후면 디자인만 봐도 뚜렷하게 구분이 가능한 플래그십 4종 ▼

독특한 디자인에 더해 UI 역시 저마다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다 ▼

전화 UI를 비롯해 설정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모습 ▼

전체적으로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뚜렷한 모습을 보여줬다 ▼

짙은 블랙 색상이 눈에 들어오는 엑스페리아와 G5, 갤럭시가 화면은 가장 크지만 폰 크기로는 3번째로서 그립감에 신경을 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화면의 크기도 제각각, 아이덴티티도 서로 다른 플래그십 4종 ▼

이제 올가을이면 이 녀석들도 구형폰이 될지 모르겠다. 갤노트7부터 아이폰7 및 V10 후속이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 ▼

그럼에도 디자인을 보자면 모두 갖고싶은 매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

여전히 매력적인 4종의 기기들 ▼

측면과 상단을 보자면 심플함이 눈에 띄는데, 상단에 있는 이어폰 단자가 눈에 들어왔다 ▼

우측면을 보자면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튀는 홈 버튼이 이질감을 줬고, 하단부의 디자인이 아이폰과 갤럭시가 서로 닮은 것을 볼 수 있다 ▼

4종의 기기를 실제 사이즈로 보자. 이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


플래그십 4종 ‘디자인편’ 내게 맞는 폰은?
전지적 디자인 관점에서 보자면 디자인만큼 개인적인 영역은 없다. 스펙도 아니고, 실 사용 시 중요한 터치감도 아닌, 디자인만을 놓고 비교를 할 때는 누구도 정답을 내려줄 수는 없기 때문.

그래서 직접 보고, 만져보고 그립감을 비롯해 아쉬운 부분은 없는지를 실제로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6s는 모난 곳이 없는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갤럭시S7 엣지는 부드러우면서도 엣지 있는 사이드라인이 마음에 들었다.



G5는 제법 잘 다듬어진 후면 디자인과 심플한 외관 및 다양한 모듈을 통한 디자인 변화가 마음에 들었고,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디자인과 재질이 마음에 들었다.

서로가 가진 장단점이 뚜렷하고 서로의 색이 분명한 만큼, 디자인을 놓고 바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서로가 가진 차별점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본 플래그십 4종 ‘디자인편’ 이어지는 ‘실사용편’을 통해서 체감 만족도를 비교해볼 예정이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