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3월 24일 금요일

[10X10] 다른 가상 데스크탑에서 실행 중인 앱도 작업표시줄에 표시하고 싶다면?


윈도우10에서 칭찬할 점을 딱 한 가지만 선택하자면 자체적으로 가상 데스크탑 기능이 생겼다는 점일 것이다.

이 가상 데스크탑은 여러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기능인데, 동시에 사용하는 앱이 3가지 이상으로 늘어나면 한 화면에서 여러 창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사용하는 것보다 가상 데스크탑을 이동하는 것이 더 생산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종 바쁘게 일하다보면 실행 중이던 앱이 어느 데스크탑에 있었는지, 창을 아직 실행 중인지 종료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잠시 멈칫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이 설정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바로 작업표시줄에 현재 실행중인 모든 앱, 그러니까 다른 가상 데스크탑에서 실행 중인 앱들까지도 모두 표시하는 설정이다. 







   


가상 데스크탑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는 이전 [10X10] 시리즈에서 여러번 다루었으니 그 점에 관해서는 오늘 자세히 이야기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간단하게 단축키 정도만 알려주자면, [Windows] + [Tab]을 사용해 전체 데스크탑을 한 눈에 보고 이동할 수 있고, [Windows] + [ctrl] + [방향기]로 좌우의 가상 데스크탑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방금 살펴본 설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 업무에 따라 이 기능이 생산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기능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번 직접 사용해보자. - MACGUYVER.









2017년 3월 23일 목요일

G6부터 A5 그리고 X400까지. 나에게 맞는 가격대별 스마트폰 선택하는 방법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2번을 뒤로 건너가 보자. 그러니까, 약 4년 전, 갤럭시S4, LG G2, 또는 아이폰5s가 출시되던 시절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떠올려보자.

그 당시는 갤럭시S4 미니, 혹은 아이폰5c와 같은 보급형 스마트폰들이 대중적인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꿈틀대던 시기였다.




그리고 그때의 보급형 스마트폰들을 사용한다는 것은, ‘기본’이었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서 카메라 혹은 기기의 퍼포먼스, 디스플레이, 또는 교체주기 등 무엇인가를 희생해야만 했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



   

흔히들 ‘스펙의 상향 평준화’, 혹은 ‘스펙 과잉’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확실히 지금은 중저가 스마트폰들도 ‘기본’은 할 수 있게 되었고,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거기에 무엇인가를 더해야만 사람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전처럼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택한다고 해서 무엇인가를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선택을 하더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은 다 갖추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아봐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합리적인 스마트폰은 무엇인지.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사실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떠올려보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오늘은 크게 8~90만원대의 G6, 5~60만원대의 A5, 그리고 30만원대의 X400을 두고 각각의 제품들을 비교해보면서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나는지, 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려 한다.



G6-A5-X400, 이것이 완전히 다르다.
각 가격대에서의 차이가 가장 뚜렷한 부분은 당연 성능과 관련된 프로세서와 램, 그리고 디스플레이다. 물론 카메라도 큰 차이가 있지만, 스펙에 나타나는 화소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조금 있다가 다루도록 하자.

우선 간단하게 각 제품들의 스펙적인 성능을 비교하자면, G6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과 4GB LPDDR4 램을 품고 있고, A5는 삼성 엑시노스 7880과 3GB LPDDR4 램을, X400은 미디어텍 MT6750과 2 GB LPDDR3 램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으로 카톡이나 간단한 웹서핑만 한다면 이 스펙의 차이는 사실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다. X400으로도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스마트폰의 카메라 역시 탑재된 프로세서에 따라서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우선적으로 스마트폰으로 고성능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이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성능적인 스펙, 즉 프로세서와 램이라 부를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G6는 QHD(2880x1440), A5는 FHD(1920x1080), X400은 HD(1280 x 720) 순으로 차이가 난다. 특히 G6같은 경우 돌비비전과 HDR10을 지원하는 유일한 스마트폰으로 디스플레이에서 격차를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G6의 경우 컨텐츠도 많지 않을 뿐 아니라, 해상도의 차이 역시 캡처 후 화면을 확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은 크게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디스플레이의 사양은 스마트폰으로 초고화질의 동영상을 즐겨보는 사람이거나, 준전문적으로 사진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직접 보고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해상도보다는 화면의 최대 밝기가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



G6-A5-X400,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
어쩌면 스마트폰을 현명하게 선택하는데 있어서 스펙으로 분명히 볼 수 있는 플래그십폰과 중저가폰의 확실한 차이보다, 카메라의 화질이나 네트워크 속도 및 음질 같은 것들이 더 중요할지 모르겠다.

카메라는 말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필요하다면 꼭 고려하겠지만, 어떤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인지 모를 수 있다.




사실 카메라 역시 화소수를 비롯해 전체적인 성능이 상향 평준화가 된 것은 맞는데, 스펙상으로 보자면 G6는 1300만 화소의 듀얼렌즈, A5는 전후면 1600만 화소, X400은 1300만 화소와 전면 광각렌즈를 지원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스마트폰에 좋은 카메라가 있기를 원한다면 상세한 정보들, 이를테면 야간 촬영을 위한 조리개 값, 근접 촬영 가능 거리, 화면 전환 시 반응 속도, 전체적인 색감과 각종 부가기능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플래그십과 보급형 스마트폰 사이에는 LTE의 속도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물론 다 같은 통신망을 지원하는 것은 맞지만 LTE 단말기의 등급에 따라 최대 다운로드 속도 및 업로드 속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G6는 LTE Cat.12-13 등급이고, A5와 X400은 Cat.6 등급인데, Cat.12는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600Mbps에 이르는 반면 Cat.6의 다운로드 최대 속도는 300Mbps 정도라고 한다. 물론 최대 속도일 뿐 통신망의 한계에 따라 다를 수 있고, Cat.6 등급의 중저가 스마트폰도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부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또한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음질은 다들 알다시피 중저가 스마트폰이든 플래그십이든 음악을 듣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V20나 G6와 같은 음질에 신경을 쓴 스마트폰들이 필요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스마트폰, 어떻게 잘 고를 수 있을까?
현명한 선택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비교하기에는 스마트폰의 종류가 너무나 많고, 그중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폰을 찾기도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기간이 2년인 만큼,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 2년이 후회로 가득하지 않으려면, 앞서 언급한 부분들을 어느 정도는 꼭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생활 패턴부터 분석하기가 어렵다면, 두세 가지 스마트폰의 스펙과 사용성 및 가격을 조사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스펙인지 아닌지를 냉정하게 판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거 2년 동안, 아니 그 이상 자신이 스마트폰을 사용해온 패턴들을 곰곰이 생각해본다면, 그리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품은 제품을 선택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 MACGUYVER.









‘90일 무료 체험’ 갤럭시S8 초강수 카드 꺼낼까? 삼성이 선보일 마케팅 전략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은 습관이다. 즉, 다음에도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삼성은 지금껏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의 삼성이라는 가치를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인해 상당 부분 잃어버리고 말았다.

물론, 여기서 피해를 입은 주체를 논하려는 것이라면 삼성이 아닌 ‘소비자’라고 하는 것이 맞겠지만, 어쨌든 삼성 또한 상당한 신뢰도의 하락과 큰 금전적인 손실을 입기는 했으니 ‘피해’를 본 것은 맞을지 모른다.



그러나, 달리다가 넘어졌다고 해서 언제까지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

그 언젠가 5년, 10년 이후 갤럭시노트7은 삼성에게 뼈아픈 생채기를 남겼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며 전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의 역사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미래의 일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일이다.

지금 당장 삼성이 무엇을 선보이고 어떠한 차별화된 안정성을 선보이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시작은 갤럭시S8이다. 지금까지의 삼성이라면 지난 MWC 2017을 통해 갤럭시S8을 공개하며 G6와 1:1 전면전을 펼쳤을테지만 삼성은 더 신중하기로 했다.

모든 부면에서의 진보를 위한 숨고르기를 하는 것이다. 과연 삼성은 어떠한 부면에서의 숨고르기를 하고 있으며 또한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었을까? 오늘은 이미 알려진 소식들과 들려오는 소문들을 모아서 삼성이 어떠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어떠한 제품으로 제품을 내놓을지를 미리 예상해보려 한다.



갤럭시노트7, 삼성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다.
갤럭시노트7은 단순히 ‘폭발’이나 ‘발화’와 관련해서만 삼성에게 교훈을 남긴 폰은 아니었다. 갤럭시노트7은 분명 삼성에게 있어서 디스플레이의 진보를 비롯해 그립감과 디자인에서의 호평, UI의 완성도, S펜의 쓰임새까지 모든 부면에서의 진보를 보여준 기념비적인 폰이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 시리즈보다 ‘상위’ 모델로 불리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갤럭시노트는 특유의 큰 크기로 인해서 갤럭시S 시리즈보다 낮은 판매량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갤럭시노트7은 처음으로 갤럭시S 시리즈를 넘어설 수 있는 퀀텀 점프를 선보였다. 즉, 초반 반응이 더욱 폭발적이었다는 것이다.

기억할 점은, 갤럭시S7 시리즈는 지난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안드로이드폰이었다는 점이고, 이것을 갤럭시노트7이 가볍게 넘어설 가능성이 엿보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삼성이 무엇에 집중할지는 뻔하다.

놀라운 그립감, 유려한 마감, 매혹적인 디자인, 더욱 개선된 디스플레이, 쓰임새를 찾는 디자인 등등 모든 부면에서의 진보가 그것이다. 갤럭시노트7은 아몰레드의 한계라 불리던 화면 밝기를 놀랍게 개선하며 역대 최고 밝기의 스마트폰이 되었고, 동시에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와 S펜의 쓰임새를 완전히 다르게 다듬었다.



결과 소비자들은 불과 6개월 사이에 공개된 갤럭시노트7에 기꺼이 지갑을 열었고, 심지어 아이폰과는 전혀 다른 삼성만의 디자인이라며 호평이 자자했다.

불미스런 사태로 인해서 제품을 회수해야 하는 경우에도 갤럭시노트7이 폭발하지만 않으면 계속 사용하겠다는 소비자들이 상당했고, 이러한 신뢰심은 삼성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만 카돈 인수부터 빅스비까지, 미래를 그리다.
이제는 +1이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과 그것이 궁극적으로 삶을 바꾸는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삼성은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며 삼성 페이를 위한 원천 기술을 구입했고, 그것을 제대로 활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결제 단말기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삼성 페이의 쓰임새를 다듬었고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지문 인식을 통한 안전성까지 더하며 가치를 높인 것이다.

즉, 갤럭시만의 락인 효과로서 삼성 페이를 제대로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빅스비’다.
삼성은 AI 전쟁의 서막에서 구글의 자체적인 AI에 의존하는 대신 자체적인 기술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분명, 구글과는 다소 껄끄러운 관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면과 잘 할 수 있는 것을 양보하지 않는 모습으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아직은 빅스비를 비롯해 AI가 세상을 얼마나 바꿀지, 정말 삶을 편리하게 해주고 매일매일 사용하게 될 기술일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단순히 ‘가능하다’는 수준을 넘어서서 ‘쓸만하다’는 수준의 빅스비를 선보인다면 시장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18:9 혹은 18.5:9 디스플레이 역시 삼성만의 방법으로 새롭게 다듬어서 선보이며 놀라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더욱 개선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및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을 활용해서 보는 경험을 다듬고, 또한 하만 카돈 인수를 통해 이미 유출된 AKG 번들 이어폰과 같은 음질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엘지가 잘 하는 것이었던 ‘고음질’을 단숨에 따라잡으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사실, 그동안 삼성의 번들 이어폰은 그 어떠한 존재감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바로 삼성이 모든 부면에서의 진보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어느 부분에서도 양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삼성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대내외적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제품으로 유일무이한 갤럭시S8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S8은 분명 ‘역대급’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90일 무료 체험, 소비자 마음 돌릴 수 있을까?
최근에 한가지 흥미로운 루머가 들려왔다. 바로, 삼성이 대대적으로 내세울 ‘빅스비’의 완성도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들이 실제로 사용하며 쌓이고 모이게 될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리고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인해 마음을 돌린 소비자들을 되찾기 위해서 체험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골자는 이렇다.
정상적으로 갤럭시S8을 구입하고 개통한 소비자가 90일 이내에 폰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런 조건 없이 반납할 수 있다는 것.



물론, 너무나도 당연히 일정한 수준의 ‘정상적인’ 외관이 유지될 필요는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파손이나 외부 손상시에는 당연히 이러한 정책으로 인한 환불을 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삼성을 신뢰하지 못하는 소비자들까지 모두 끌여들어서 우선 3개월 간 삼성의 최신작인 갤럭시S8을 사용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전체 구매자의 5~10% 정도로 예상되는 환불이 발생하더라도 전체적인 판매량의 증가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반면, 이러한 선택은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존재하고 있는데, 결국 출시 시점이 늦어진 만큼 5월 초에 갤럭시S8을 구입한 이후 7월까지 사용하다가 반납하고는 8월 이후에 출시될 갤럭시노트8이나 아이폰8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마케팅 전략을 악용하는 소비자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삼성이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면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비 역시 필요해 보인다.





현재 삼성은 티저 영상을 통해 갤럭시S8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시에, 엘지는 G6를 통해 7분기 연속으로 이어진 적자 타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애플 역시 봄과 여름에 줄어드는 아이폰7의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레드 컬러를 선보인 상황이다. 과연 삼성의 초심으로 돌아간 전략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