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1.2L 대용량 미니 가습기 추천, 부토 통세척 무드 램프 초음파 가습기


한국의 겨울은 건조하죠. 그리고 히터나 보일러 등 난방 기구들도 방 안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건 제 경험이지만, 방이 너무 건조하면 눈코입도 건조해져서 자고 일어나도 덜 개운한 것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가습기를 사용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매일 청소해줘야 한다는 점. 그리고 가열식의 경우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사용해본 부토 통세척 가습기는 그런 아쉬움들을 어느 정도 해결해줘서 매일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무드램프 가습기에는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간단한 세척 : 부토 통세척 가습기는 나름 미니 가습기에 속하는 사이즈이지만, 입구가 충분히 넓습니다. 손을 넣고 세척하기에 충분하죠.

당연하겠지만, 충전 단자를 포함한 하단 부분엔 물이 들어가면 안 되는 건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입니다. 물에 담그면 절대 안 되겠죠.





다행히 간단한 직육면체 모양이라 물을 흘리지 않고 청소하기가 더 쉬웠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보면 작은 솔이 붙어 있는데요. 사이사이까지 깔끔하게 청소해줄 수 있었습니다.




#2. 초음파 가습기 : 가열식 가습기가 280W 정도의 전력을 소모할 때, 부토 통세척 가습기는 16W 정도만 전력을 소모한다고 합니다.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이기 때문인데요.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164188506


하루 12시간씩 한 달 내내 사용하면 누진세를 제외하고 1130원의 전기료가 나온다고 합니다.

직접 측정해보니까, 실제 전력 소모량도 16W였고, 1시간 동안 사용하니까 전기료가 3원으로 측정되었습니다.




#3. 풍부한 가습량 : 부토 통세척 가습기의 용량은 1.2리터입니다. 약 10시간 동안 시간당 120CC나 가습 된다고 하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니까 사이즈에 비해 분무량이 장난 아닙니다. 직방으로 맞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할까요. 금세 방 전체를 적당한 습도로 바꿔줬습니다.





너무 과하다 싶으면 전원 버튼을 터치해서 분무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파란색 - 초록색 - 빨간색 순으로 분무량이 달라집니다. 파란색은 계속해서 분무하고, 빨간색은 15초 간격으로 분무합니다.




#4. 편의 기능 : 개인적으로 부토 통세척 가습기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커버를 돌려서 분무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콘센트가 필요한 제품이라, 가습기를 방 한가운데 놔둘 일은 잘 없죠. 그래도 벽지가 눅눅해지지 않고 방 안을 빠르게 가습할 때 유리했습니다.




또 초음파 가습기인데다 분무량도 많다 보니까, 원래는 물이 굉장히 많이 튀어서 분무구에서도 물이 뿜어져 나오는데요.

다행히 물튀김을 방지해주는 커버가 분무구 아래에 있어서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소 수위와 최대 수위를 표시해줬고, 10시간 연속 작동 후에는 자동으로 off 되는 기능이 있어서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5. 주의할 점 : 사용 설명서에 보면, 아로마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그리고 뒤쪽 벽면에 송풍구가 있는데, 이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방수 처리가 되어 있긴 한데, 물이 들어가면 건조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또 물튀김을 방지해주는 필터는 분리가 됩니다. 처음에 실수로 분리한 채 가습기를 틀었는데, 책상이 땀 흘리는 줄 알았습니다. 세척한 다음에 다시 연결하는 걸 잊지 말아야겠죠.

✎ 파스텔톤에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품은 부토 통세척 초음파 가습기

✎ 바닥면에는 세척솔이 보관되어 있고, 물튀김 방지 커버도 있어 편리하게 세척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야간에 사용시에도 LED 불빛이 들어와 조명효과까지 더해주는데요.

✎ 풍부한 가습량과 편의 기능으로 만족스러웠던 가습기였습니다.



#6. 총평 : 몇 가지 주의점들이 있긴 했지만,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 한가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터치식보다는 버튼식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부토 통세척 가습기를 아쉬움 없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인테리어 용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만한 디자인도 갖춘 부토 통세척 가습기는 아직 가습기가 없는 가정에서 시도해볼 만한 미니 가습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MACGUYVER.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16418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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