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수요일

[증정] 고속충전 가능한 노트북 보조배터리 추천, 위키오 USB PD 보조배터리


오늘 소개할 제품은 보조배터리다. 정확히 말하자면, 노트북 20V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 PD 보조배터리다. 물론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써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애착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는 보조배터리인데, 이런 제품도 있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은근 많이 계실 것 같아서 꼭 알려주고 싶었다. 이 제품의 스펙부터 직접 사용해본 소감까지 차근차근 이야기해보자.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의 스펙은?
노트북 보조배터리라도 단지 노트북을 충전하는 게 가능한 보조배터리인지, 혹은 노트북의 충전 입력값에 맞게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는 어떤 보조배터리인지 주요 스펙을 통해 알아보자.




모델명 : wickio 보조배터리 CRB003
배터리 용량 : 20,800mAh (76.96Wh)
출력1 (USB-C PD) : 최대 45W
출력2 (Q.C 3.0) : 최대 18W
입력 (USB-C PD) : 최대 45W
사이즈 : 170.93 X 81 X 22.26 (mm)
무게 : 530g
가격 : 56,900원



http://smartstore.naver.com/wickio/products/2451766517

여기서 중요한 스펙은 [출력1 (USB-C PD) : 최대 45W] 부분이다. 최대 45W 출력이라면 일반 USB-C PD 어댑터들과도 출력값이 동일한 수준이다. 맥북 프로 충전 어댑터의 출력값에는 못 미치지만, 뉴 맥북 어댑터의 29W 정도는 능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최대 출력이 45W이고, 제품에 따라 출력값을 어느정도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  다 죽어가던 뉴 맥북을 살려낸 위키오 보조배터리. 작업 중에 충전했음에도 1시간에 50%가 넘는 충전 속도를 보여줬다.


✎ 맥북은 물론이고 15인치 맥북 프로 역시 어느 정도 충전이 가능했다.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듀얼 충전 역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위키오 보조배터리의 안전성
일반적인 보조배터리는 출력값이 커봐야 18W 수준이다. 퀄컴 퀵차지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라도 말이다. 하지만 위키오 보조배터리는 무려 45W 출력이 가능한데, 당연히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 있다.

특히 고속충전의 특성상 발열이 일어나는데, 솔직히 처음엔 조금 불안하기도 했다. 이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해주기 위해 위키오는 어떤 일을 했을까?




안전 장치
발열내성, 과충전, 전류 과입력, 전류 과출력, 이상 전압 방지 시스템
PTC회로 보호 / 잘못된 충전기 사용시 보호 / 리셋 버튼


각종 테스트
10000회 전원 버튼 내구성 테스트 
5000회 USB 포트 내구성 테스트
-40도, 85도 온도 테스트
150cm 낙하 테스트
5000회 케이블 단선 테스트
8000회 도장 신뢰성 테스트
168시간 배터리 안정화 테스트
260kg 압축 압력 테스트
8000회 표면 마모 테스트
500회 배터리 수명 주기 테스트
통과


✎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의 개봉기. 센스있게 케이블도 두개 들어있었다.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는 누구에게 필요할까?
이 보조배터리는 노트북이 USB PD, 즉 파워 딜리버리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 제품 판매 페이지를 보면 어떤 모델을 지원하는지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맥북, LG 그램, 삼성 노트북9 시리즈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가 USB PD 기능을 지원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신의 노트북이 USB-C 단자로 충전이 가능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차량용 보조배터리로도 유용해 보인다.

맥북을 포함한 노트북 보조배터리, 그리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고용량 보조배터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노트북 보조배터리가 있으면 가능한 일들
노트북 보조배터리의 사용성은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의 사용성과 비슷하다. 배터리가 부족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 때, 콘센트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것처럼, 콘센트가 없는 곳에서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원을 연결해야 하는 건 비단 노트북의 배터리가 부족해서만은 아니다. 일반적인 설정의 경우 전원을 연결해야 최대 밝기가 더 밝아지기 때문에, 화면 밝기를 위해서도 전원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카페를 간다고 생각해보자.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있는 카페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카페도 많다. 그럴 경우 어쩔 수 없이 콘센트가 있는 벽 쪽에만 앉아야 하거나, 이미 만원이라면 충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자리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이 경험은 집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노트북을 일반적으로 충전 케이블이 가까운 책상에서 사용하긴 하지만, 가끔 밥상에서 사용하기도 하고 거실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럴 때도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는 상당히 유용했다.

마치 처음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사용했을 때의 편안함, 목줄과도 같은 케이블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반 20,000mAh 보조배터리와 휴대성이 동일해서, 휴대하고 야외나 카페에서 사용하기 좋았다.





위키오 보조배터리의 장단점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위키오 USB PD 보조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입력값도 45W라는 점이다. 그러니까, 이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속도 역시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들보다 충전량이 3-4배 수준이다.

사실 20,000mAh 보조배터리를 정속 충전을 하려면 밤새 연결을 해둬야 하는데, 위키오 보조배터리는 그렇지 않다. 급할 때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보다, 이 보조배터리를 충전한 후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에 전원을 공급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을 0부터 100까지 숫자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노트북 USB PD 어댑터들보다는 사이즈가 큰 편이지만, 일반적인 20,000mAh 보조배터리와는 사이즈가 별반 다르지 않다. 게다가 스마트폰 듀얼 고속충전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충전하지 않더라도 활용성은 높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마감도 준수했고, 입력 포트와 출력 포트가 동일해서, 듀얼 충전을 지원하지만 심플하게 포트가 2개밖에 없다.

아쉬움이라면, 발열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이 녀석을 고속 충전하기 위해서는 USB PD 어댑터가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노트북을 2번 충전하기엔 배터리 용량이 부족할 수 있다.

충전 포트가 하나 더 있어도 좋았을 것 같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동시에 충전할 때 어떻게 충전량이 나눠지는지 명확한 기준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위키오 노트북 및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를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듯하다.

노트북 충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노트북 보조배터리를 알아보길 권한다. wickio 보조배터리 CRB003을 기준으로 비교해본다면 분명 똑똑한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MACGUYVER.


http://smartstore.naver.com/wickio/products/2451766517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040232&memberNo=5931703
https://www.youtube.com/watch?v=jtJX2NuqO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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