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5일 금요일

비즈니스 노트북 끝판왕 HP 엘리트북 1040 G4 PRO, 액셀러레이터까지 더하다.


비즈니스 노트북이란 네이밍을 사용하는 것은 별것 아닐지 모르지만, 진정한 비즈니스 노트북이 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든 능히 쳐낼 수 있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출장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도 겸비하고 있어야 하고,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디자인이나 음향 시스템과 같은 부가적인 부면들에서도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사실 이 모든 장점들을 한 몸에 담은 노트북이 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성능이 좋아질수록 휴대성과 디자인은 점점 더 멀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HP 엘리트북 1040 G4 PRO와 액셀러레이터가 함께라면 가능할지 모르겠다. 아니, 가능하다.




HP 엘리트북 1040 G4 PRO는 i7-7820HQ를 탑재했다. 게이밍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는 i7-7700HQ의 패스마크 스코어가 8904점인데, i7-7820HQ은 9461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i7-7500U는 5212점이다.

이 쿼드코어 CPU는 기본 클럭이 2.9GHz, 터보 부스트 모드에서는 3.9GHz까지 동작되고, 또 16GB DDR4 대용량 램을 탑재 했기 때문에 멀티태스킹도 막힘없이 수행할 수 있다.




기본 512GB, 최대 1TB의 PCIe NVMe SSD를 탑재할 수 있는데, NVMe SSD는 평균 읽기 속도가 3GB/s, 그러니까 24Gbps의 속도에 이른다.

HP 엘리트북 1040 G4 PRO은 이러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도 무게가 겨우 1.36kg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 정도의 성능을 사무실 책상 앞에서만이 아니라 출장 중 무릎 위에서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잠시 들린 카페에서든 즐길 수 있다는 말이다.

자체 성능으로도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엘리트북 1040 G4 PRO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GPU로 인텔 HD 그래픽 630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자, 이제 액셀러레이터가 활약할 시간이다.


✎ 확장성을 위한 다양한 포트도 겸비하고 있다.


엘리트북 자체 성능 만으로도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없겠지만, 고성능 작업을 하거나, 혹은 집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고사양 게임을 즐기길 원한다면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HP 오멘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오멘 액셀러레이터에 탑재할 외장 그래픽 카드는 자신의 필요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액셀러레이터 덕분에 같은 노트북을 집에서는 훨씬 더 화려하게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인데,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연결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그저, 썬더볼트 케이블을 노트북과 연결하면 그만이다.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성능 그래픽을 위해 별도의 데스크탑을 구입하거나 묵직한 하이엔트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훨씬 합리적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노트북인 HP 엘리트북 1040 G4 PRO에 딱 어울리는 조합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 오멘 엑셀러레이터의 디테일, 부피가 꽤나 큰편이다.

✎ 썬더볼트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외장 그래픽을 활용할 수 있다.


HP 엘리트북을 구입하는 것은 비단 파워풀한 성능과 수려한 디자인을 품은 하드웨어만을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다. HP만의 보안 솔루션, 그리고 그 밖의 소프트웨어적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이기도 한데, 이 점은 비즈니스 노트북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도 일맥상통한 점이다.

그렇다면 HP 엘리트북 1040 G4 PRO은 소비자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줄까?




우선 HP Sure View라는 기능을 기능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실행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프라이버시 스크린을 가동해 시야각을 급격히 좁혀 비주얼 해킹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HP Sure Click이라는 통합 브라우징 보안 서비스를 통해서 가상 시스템으로 웹 검색 시 탭을 개별적으로 격리시키고, 웹사이트를 통해 유입될 수 있는 멀웨어, 랜섬웨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한다.




HP Sure Start는 부팅할 때 BIOS 속으로 침입할 수 있는 멀웨어를 감지하고 자가 복구하는 기능으로,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었지만 윈도우 헬로를 통해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리고 HP 엘리트북 1040 G4 PRO는 지문 인식, 안면 인식과 같은 다양한 생체 인증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고, 스마트폰으로 업무시간에 오는 전화와 메시지를 엘리트북에서 확인 가능한 HP Phone Wise라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편의를 더해주기도 한다.


✎ 비쥬얼 해킹 보안에 효과적인 HP 슈어 뷰 기능


✎ 전원버튼이 키보드에서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마음껏 타이핑 할 수 있었다.

✎ 뱅앤올룹슨을 품은 스피커와 논글레어 패널임에도 선명한 디스플레이

✎ 1.6cm도 되지 않는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비지니스 노트북으로써 갖춰야 할 필수적인 소양인 퍼포먼스와 보안성은 이미 갖추고 있다. 하지만 HP 엘리트북 1040 G4 PRO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 그중 몇 가지만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앞서 HP 엘리트북 1040 G4 PRO의 무게가 1.36kg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무게를 더욱 놀라워할 이유가 있다. HP 엘리트북 1040 G4 PRO의 배터리 타임이 무려 18시간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30분 만에 50%를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술도 품고 있다.




음향 기술계의 거장인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스피커를 탑재해 듣는 맛을 살리기도 했는데, HP 오디오 부스트 기능으로 별도의 앰프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논글레어 패널이라는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논글레어 패널임에도 178도에 이르는 시야각을 지원하고, 또한 터치스크린이기 때문에 논글레어 패널의 단점을 상쇄하고 장점을 더했다고 할 수도 있을 듯하다.




키감도 생산성을 증대시키기에 충분했고, 백라이트 역시 빼놓지 않았다.

이처럼 HP 엘리트북 1040 G4 PRO은 비즈니스 노트북으로써 담을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다 담기 위해 노력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가격대가 높은 만큼 그에 걸맞은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엿보였다는 점에서 칭찬할만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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