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9일 수요일

[비교] ‘인공위성 카본 바디’ 레노버 X1 카본 5세대, 4세대와 무엇이 다를까?


한동안 프리미엄 노트북에 대해서, 특히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에 대해서 오해 아닌 오해를 하고 있었다. 이런류의 제품은 무조건 투박하고 클 것이라는, 그리고 무거울 것이라는 나름의 착각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 만져보고 비교해본 레노버 X1 카본은 전혀 달랐는데, 우선 무게가 1.13kg에 불과해서 가벼움으로는 엘지의 그램 시리즈 못지 않은 날렵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기네스북에 올라간 그램과 1:1로 비교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레노버 X1 카본만의 장점이라면 특유의 카본 파이버 섀시를 통한 단단함과 튼튼함일 것이다.

거기다 12등급의 군사용 제품 요구 사항을 통과했을 뿐 아니라, 200여 가지에 이르는 내구성 테스트까지 통과했다고 하니, 이제는 더이상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커피를 쏟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은 명확하다.

스펙이 출중할 뿐 아니라 어디서나 견고한 마감을 통해서 신뢰도를 높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할 필요도 있다. 최신 칩셋을 사용해야 하고, 가벼워야 한다. 그리고 베젤을 줄여서 전체적으로 날렵해 보일 필요도 있다.






이제는 예전과 달리 프리미엄이라거나 혹은 비즈니스라고 해서 무조건 크고 무거워서는 경쟁력이 없다.

비즈니스맨도 가벼운 가방을 들고다닐 자유가 있고,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레노버 X1 카본 4세대와 레노버 X1 카본 5세대는 무엇이 같고 또 달랐을까?

지난해 출시된 전작과 비교하며
레노버 X1 카본 5세대의 매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X1 카본 4세대와 5세대의 차이를 자세히 비교해보자.



레노버 X1 카본의 공통 분모, 무엇이 같을까?
레노버 X1 카본은 우선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에 적합한 섀시로 중무장했다. 바로, 카본 파이버 섀시를 통해서 단단함을 증명한 것인데, 네 겹에 이르는 카본 섬유 강화 섀시에 더해서 마그네슘 합금 롤케이지 및 표면 처리를 통해서 일반적인 알루미늄 마감 대비 1/3 이상 더 가벼우면서도, 마그네슘 대비 50% 이상 튼튼하며 1/2 이상 가벼운 장점을 얻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항공기에 사용되는 매우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마그네슘 재질 대비 2배 이상 더 강한 재질로 인해, 인공위성에서도 사용되는 재질과 동급의 소재라는 점에서도 신뢰도를 높여주기도 했는데, 우주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재질이라니, 지구의 환경쯤은 온실 속 화초로 만들지도 모르겠다.

또한 레노버 X1 카본 시리즈에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체공학적인 고정밀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어서 더욱 쫀득쫀득한 손맛을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사용해본 레노버 X1 카본의 키보드는 쫀득할 뿐 아니라 적당한 반발력도 있어서 손의 피로 없이 장시간 타이핑이 가능할 정도로 만족도를 높여줬다.






여기에 더해서 지문 인식으로 편의성을 높여줬고, TPM(Trusted Platform Module)을 탑재하며 신뢰도를 더욱 높여주기도 했다. 레노버 X1 카본은 4세대와 5세대 모두 300니트의 밝은 화면 밝기를 가지고 있었고, 14인치의 1920 x 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및 광시야각으로 보는 맛을 더해줬다.
   


이외에도 8기가의 LPDDR3 및 LED 백라이트를 갖추고 있었고, HDMI 단자 및 웹캠이나 USB 3.0까지도 깨알같이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멀티 리더기를 비롯해 침수지연키보드로 물을 쏟더라도 침수가 쉽게 일어나지 않았고, 돌비 오디오가 탑재되었다는 것 역시 레노버 X1 카본 시리즈의 공통 분모라고 볼 수 있다.



레노버 X1 카본 5세대, 무엇이 달라졌을까?
그러나 레노버 X1 카본 5세대는 기존의 레노버 X1 카본 4세대와 뚜렷하게 차별화가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우선 8% 더 작아진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자면 더욱 슬림해지고 가벼워졌으며 더 얇아졌다. 가로는 9.5mm, 세로는 11.9mm, 두께는 0.55mm가 줄었을 뿐 아니라 테두리가 거의 없는 제로 베젤을 통해서도 보는 맛을 더해주기도 했다.

또한 레노버 X1 카본 5세대는 4세대 대비 더욱 강력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서 12등급의 군사용 제품 요구 사항을 통과하는가 하면, 200여 가지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서 극한의 상황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강인함에 있어서도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차별점이라면, 레노버 X1 카본 5세대는 썬더볼트 3를 탑재하며 데이터 전송부터 디스플레이 송출 및 동시 충전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더없이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해준다는 점도 차별화가 되었다.

이를테면, 최대 4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4배 이상 더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및 2배 이상의 비디오 대역폭 증가 및 동시 전원 공급이라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이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썬더볼트 독을 활용하면 최대 2대의 4K 디스플레이까지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면에서의 장점이 돋보인 것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 역시 11시간에 그쳤던 레노버 X1 카본 4세대와는 달리 레노버 X1 카본 5세대는 최대 15.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져서 두께와 무게는 줄였음에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렸다는 점에서 기술의 진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성능에서의 차이가 있는데, 레노버 X1 카본 4세대 모델에는 인텔 6세대의 스카이레이크 CPU가 탑재되었지만, 레노버 X1 카본 5세대에는 7세대의 카비레이크가 탑재되어서 12%의 성능 개선 및 19%의 더 빠른 웹서핑, 같은 전력에서 12%의 그래픽, 동영상 성능 개선 등 실질적인 성능에서의 차이도 크다는 점 역시 5세대만의 장점이 되고 있다.







더욱 단단해진 내구성, 레노버 X1 카본 5세대
레노버 X1 카본 4세대와 레노버 X1 카본 5세대는 모두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카본 재질로 마감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불과 1세대 만에 상당한 체질 개선이 있었다는 점 역시 확인이 가능했다.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더욱 슬림해져서 날렵한 느낌을 더해줬고, 동시에 성능적인 변화 및 입출력 단자의 변화를 통한 퍼포먼스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 역시 만족스러웠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가운데 레노버 X1 카본 만큼 강력하면서도 강인한 녀석이 있을까 싶었을 정도로 매우 튼튼한 디자인과 놀라운 내구성을 자랑했던 레노버 X1 카본 5세대는 분명 체급의 변화를 통해 더욱 대중적인 노트북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개인적으로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본 레노버 X1 카본 5세대는 그램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작고 얇고 가벼웠으며, 체감 무게 역시 매우 가벼웠음에도 너무나 튼튼해서 지구상에서는 흠집을 낼 만한 적수가 없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씽크패드만의 빨콩(?)을 비롯해서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 또한 그대로 심어두고 있기 때문에 클래식한 씽크패드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던 레노버 X1 카본 5세대.

더욱 짙어진 블랙 컬러 만큼이나 더욱 깊이감이 있는 완성도는 작업의 능률을 더욱 높여줄 것만 같았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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