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일 목요일

[써보니+] ‘2대 증정’ 에어팟 대신 아이피푸 ‘HBT300’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


에어팟의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통화’를 위한 마이크와 이어폰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에어팟을 착용한 채 통화를 할 경우 목소리가 제법 뚜렷하게 전달될 뿐 아니라 평상시에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이다.

물론, 에어팟을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이라는 목적만으로 구입하려는 분은 없겠지만, 음감용에 더해서 추가 기능을 원했던 분들이 선택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



그래서 찾아본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인 아이피푸 HBT300은 심플한 디자인에 더해서 거치형 디자인을 채택해서 실용성을 더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구성이 만족스러웠던 이유는 사용 패턴으로 볼 때 항상 이어셋을 귀에 꽂고 있는 경우 보다는 거치한 상태로 대기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은 무엇을 보고 구매를 해야 할까?
음질일까? 아니면 디자인?

단순히 음질이 좋다거나 디자인이 좋다는 것만으로는 구매의 이유가 되기 힘들다. 스마트한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특히나 ‘차량용’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따져봐야 할 스펙은 더욱 많다.



아이피푸 HBT300, 무엇을 갖추고 있었을까?
아이피푸 HBT300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4.1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으로 사운드 데이터를 손실 없이 주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터리 소모까지 줄여줘서 최대 4시간에 이르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충전의 경우도 1시간 내외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충전 시간에 대한 부담도 줄었을 뿐 아니라 120시간에 이르는 긴 대기 시간을 통해서 오랫동안 전화를 기다리는 일 또한 문제가 없다.


아이피푸 HBT300의 주요 특징이라 부를 수 있는 차지 독 또한 장점이 되는데, 운전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하자면 운전 도중에 어딘가에 제대로 꽂아두거나 장착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아이피푸 HBT300은 자체적인 마그네틱 기술을 통해 가볍게 부착되고 떨어지지 않는 거치 방식을 채택했다.

이러한 방식의 장점이라면 무엇보다 운전 중에도 아주 쉽게 거치할 수 있다는 것이고, 전화가 왔을 경우에도 바로 꺼내서 귀에 꽂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더욱 놀라운 점으로, 차지 독에서 분리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통화 연결이 되어서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있고, 또한 거치와 함께 통화가 자동으로 종료되며 충전 및 대기 모드로 진입하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이다는 점이 있다.

물론, 이러한 편의성만 갖춘 것은 아니다.




‘IMPORTED CSR8610 칩’을 탑재하면서 고급 에코 기술의 사용이 가능해졌고, 양방향 소음 제거 기술을 통해 어디서나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한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HD 마이크까지 탑재하며 사용자의 목소리를 뚜렷하고 맑은 그대로 보내주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인 이어셋이 되어준다.



이외에도 멀티 페어링 기술, 그레이 및 블랙 컬러, 가로와 세로로 거치가 가능한 차지 독 디자인, 음성 자동 안내 기능까지 품고 있는 아이피푸 HBT300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은 ‘연결 되었습니다’ 혹은 ‘페어링 모드입니다’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등등 중요한 멘트들을 음성 안내로 들어볼 수 있어서 별도의 디스플레이 없이도 직관적으로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었다.



실제로 사용해본 아이피푸 HBT300
그렇다면 실제로 사용해본 아이피푸 HBT300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은 어떠한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었을까?

앞에서 스펙과 관련해서 이 제품이 지닌 장점들을 살펴봤으니 솔직한 단점부터 짚어보자.




   

우선, 별도로 제공되는 추가 이어폰을 연결해서 스테레오로 좌우 귀에 모두 꽂아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자체는 긍정적이겠지만, 사용자 경험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고 말았다.

좌우 이어폰의 디자인이 다르다 보니 이어폰 자체는 같은 사운드를 출력하더라도 느껴지는 음색이 달라서 음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음감용으로 구매하려는 목적이라면 조금은 애매할지도 모른다.



물론, 추가 이어폰을 꽉 꽂지 않고 살짝 걸치듯 꽂으면 좌우 균형이 제법 맞는 편이지만,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모른다.

착용감 역시 전체적으로는 큰 부족함이 없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어훅이 필수라고 할 정도였는데 이어훅은 급한 상황에서 바로 귀에 꽂기 힘든 구조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아이피푸 HBT300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을 귀에 꽂고 통화를 해야 하는 콜택시 기사, 택배 기사 등 업무적인 필요가 아니라면 2% 아쉬운 착용감은 단점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아이피푸 HBT300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이 아쉬움만 가득한 제품은 아니다.

앞서 살펴봤던 수많은 특화 기능들에 더해서, 한쪽에만 이어셋 본품을 꽂아서 모노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큰 아쉬움이 없었고, 개인적으로는 이어훅이 없어도 착용감이 나쁘지 않아서 계속 착용한 채 음악을 감상하거나 전화 통화를 해보기도 했다.



실제 수차례 통화를 해본 결과 상대방은 음질의 저하를 거의 느끼지 못했고, 무엇보다 매우 가벼운 무게를 통해서 편리하게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게 느껴졌던 아이피푸 HBT300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맥가이버 단독 25% 추가 할인 쿠폰을 통해 2만원 중반대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인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이 아닐까 싶었다.














에디터의 평가 ★★★★
깔끔한 디자인,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 방식, 충전 거치대를 통한 색다른 추가 기능, 추가 이어폰을 통한 스테레오 음악 감상까지 품은 아이피푸 HBT300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은 이런 종류의 제품을 찾던 분들에게 꼭 맞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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