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5일 월요일

[비교] 갤럭시노트7 vs 아이폰6s+ vs 엑스페리아XP vs G5, 카메라 화질 차이는?


카메라는 사진으로.
카메라 화질은 스펙을 논할 필요가 없다. 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오른 스마트폰 카메라라고 하더라도 저조도, 혹은 접사, 또는 색감 등등 차이가 나는 부분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사람의 눈은 모두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따뜻한 색감을 좋아하고, 또 누군가는 시원한 색감을 좋아한다. 광각으로 넓게 찍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반듯하게 정직한 사진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업무상 특정한 카메라를 찾는 사람도 있다. 어두운 곳에서 일하기 때문에 저조도에 강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찾는 경우도 있고, DSLR을 보조할 수 있는 광각 사진이나 듀얼 렌즈를 활용한 사진을 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그래서 카메라는 사진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결국 눈에 보이는 것이 어떠한 지가 중요하고, 실질적으로 화질이 좋아졌는지는 눈으로 봐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4가지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어떠한 차이를 보여줬을까?



카메라의 기본 스펙.
그럼에도 사진을 비교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카메라의 제원을 알아두는 것은 비교에 있어서 기본적인 정보가 되기에 한 번은 짚고 넘어가려 한다. 4가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어떠한 제원을 가지고 있었을까?

우선,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후면 OIS 손떨림 보정과 함께 듀얼 픽셀로 빠른 초점을 지원하는 1,200만 화소의 F1.7 조리개 밝기를 지닌 AF 트래킹 지원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S7 엣지와 비슷하면서도 왜곡이 보완된 카메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노트보다 앞서 출시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후면 2,300만 화소의 엄청난 해상도를 지원하는 G렌즈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AF 탑재 카메라로 차별화가 되고 있다. 또한 측면에 카메라 버튼이 포함되어 있어서 보다 직관적인 촬영도 가능하다.

G5는 1600만 화소의 후면 OIS 손떨림 보정을 접목한 렌즈에 더해 800만 화소의 135도 광각으로 촬영되는 듀얼 렌즈로 차별화가 되고 있다. 또한 엘지가 내세우는 레이저 AF를 통해서 빠른 초점을 잡아준다고.



벌써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아이폰6s 플러스는 후면 OIS 손떨림 보정과 함께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위상차 검출 AF에 더해 사실적인 트루톤 LED를 통해 차별화된 플래시 사진을 담아준다고. 무엇보다 아이폰으로서는 처음으로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이다.


✎ 먼저, 무보정 원본 사진으로 사진을 직접 평가해보자. 사진의 우측 하단에 촬영된 스마트폰의 이름이 적혀 있다. (스크롤 압박 주의)








































✎ 다음으로, 중앙 부분을 360% 확대한 사진을 비교해보자. 마찬가지로 우측 하단에 촬영된 스마트폰의 이름이 적혀 있다.




















✎ 아래 사진은 위에서부터 갤럭시노트7 / 아이폰6s 플러스 / G5 /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로 촬영된 사진의 300% 확대 줌 사진이다.






✎ 이제, 100% 크롭 확대된 사진으로 비교해보자.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주변부 확대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갤럭시노트7으로 촬영되었다.




















✎ 아래 사진은 아이폰6s 플러스로 촬영된 사진의 100% 크롭 이미지



















✎ 아래 사진은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로 촬영된 사진의 100% 크롭 이미지




















✎ 아래 사진은 G5로 촬영된 사진의 100% 크롭 이미지




















나에게 맞는 카메라는?
우선, 광학 줌이 없는 스마트폰에서 확대를 더욱 많이 할 수 있는 폰은 2,300만 화소를 가진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모델이다. 해상도가 깡패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확대해도 된다는 장점을 가진 것.

그러나 비교에서처럼 생각보다 아쉬운 결과물을 보여주기도 한 엑스페리아는 확대시 생각보다 선명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확대 결과물에서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다음으로는 1,600만 화소를 지닌 G5도 나쁘지 않았다.




   

광각 촬영까지 가능한 듀얼 렌즈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G5로 촬영된 사진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것.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색감으로는 아이폰6s 플러스가 가장 만족스러웠고, 빠른 촬영과 함께 선예도 측면에서 보자면 갤럭시노트7이 가장 좋았다.

광량이 풍부한 주광에서의 비교인만큼, 저조도에 강한 갤럭시노트7의 장점이 다소 드러나기 힘들었던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확대 사진에서도 선예도와 밝기가 약간 더 우위에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카메라 촬영 속도로는 갤럭시노트7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색감으로는 아이폰6s 플러스가, 촬영의 재미로 보자면 G5, 물리 버튼을 활용하며 고해상도로 촬영하려면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가 좋은 선택일 것 같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각자의 채점 결과에 따라 폰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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