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2일 화요일

통신사가 절대 말하지 못하는 2016년 스마트폰 시장 변화 3가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가계 통신비 부담은 나날이 증가했습니다. 이전에는 나름대로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휴대폰들도 이제는 하나같이 비싼 스마트폰으로 통일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 역시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또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절대 강자라고 여겨졌던 통신 3사 대신, 알뜰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자급제 폰으로 직접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2016년 새해 벽두부터 CES 2016을 통해서 새로운 스마트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벌써부터 올해의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과 엘지 역시 1분기에 새로운 G5와 갤럭시S7 등의 플래그십 모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2016년의 스마트폰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통신사들은 절대 말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시장의 큰 변화 3가지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1. 중저가 / 중국산 자급제 폰의 증가
그동안 중국산 스마트폰이 싸구려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믿을 수 있으면서도 성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말 그대로 가성비가 엄청 높아진 폰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이름만 있으면 중국산이라고 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국산 스마트폰의 인기에 힘입어 SK에서는 지난해 루나폰을 직접 내놓으며 중저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저렴한 루나폰을 토대로 막대한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효과를 가져갔습니다. 중저가 스마트폰이 메인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실제 스마트폰의 판매 성적표를 보더라도 이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단통법 이전에는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면, 단통법 이후에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절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상향 평준화된 스펙과 만족스러운 디자인, 저렴한 가격 그리고 낮은 보조금 지원 때문일 것입니다. 보조금의 한계로 인해서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가성비 높은 중저가, 중국산 폰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2016년에는 '자급제' 폰이 더욱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전자기기를 직접 매장에서 구입하듯 별도로 구입한 다음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죠. 장점이라면 별도의 위약금이나 약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2016년에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 자급제 폰의 중심에는 역시나 중국산 스마트폰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이미 화웨이의 Y6는 출시와 함께 1만 대 이상 판매되는 등 흥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류를 타고 자급제 폰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입니다.



#2. 알뜰폰 시장의 대중화
2016년이 시작되기 무섭게 가장 이슈가 된 것은 새로운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요금제였습니다. 사실상 처음 만나보는 ‘기본료 0원에 50분 무료통화’라는 엄청난 카드를 우체국 알뜰폰에서 꺼내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의 젊은 세대층과는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5060 세대를 비롯해 서브 폰을 찾는 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며칠 사이에만 우체국 알뜰폰에 4만 명이 넘게 신규 가입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뜰폰의 가입자는 지난 2015년 4월 21일을 기준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2014년 매출의 경우도 2013년보다도 2배 이상 증가한 4,5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역시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실제 가입자당 평균 수익이 이통 3사의 36,400원 대비 15,700원으로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내야 하는 금액이 2만 원 이상 저렴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뜰폰의 경우 잘 찾아보게 되면, 가입비 / 유심비 무료, 무약정, 저렴한 요금제를 통해서 자신의 통화 패턴에 맞춰서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2016년에는 알뜰폰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완전 무료에 50분 무료 통화까지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알뜰폰 시장의 가격 경쟁의 서막을 올린 우체국 알뜰폰을 시작으로, 많은 알뜰폰 업체들이 앞다퉈서 가입비 / 유심비 면제 및 더욱 실용적인 요금제를 내놓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단 3곳에 불과했던 통신 시장에 알뜰폰이 불러온 파급 효과는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매우 성공적이며 실질적으로 전화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까지 이동하며 통신 시장의 핵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한다면 언제든 다른 요금제를 선택할 수도 있고,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는 만큼, 또한 위약금도 걱정할 필요도 없는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은 2016년에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3. 통신 시장의 수익률 급감
몇 년 전만 보더라도 전화를 무제한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힘들었고, 문자 역시 어느 정도의 정해진 수량만큼만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데이터의 경우는 사실상 쓰는 만큼 요금이 막대하게 부과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5만 원대에 전화부터 문자,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등장하면서 통신 시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통신사가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추가로 이용하는 사용량에 따라서 요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지만, 사실상 무제한으로 묶여 버리면서 이러한 기회 자체가 사라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알뜰폰 업체들은 무약정으로 3만 원대에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으며 요금 인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확보된다면, 소비자로서는 알뜰폰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이득인 상황에서 통신사만 이러한 사실을 대대적으로 밝히려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결국, 1:1로 놓고 비교하더라도 이미 시장의 열쇠는 알뜰폰 업체로 넘어가는 형국이 되고 있습니다.



#4. 2016년, 똑똑한 소비자가 되려면?
그렇다면 소비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알뜰폰을 그저 어른들이나 사용하는 서비스라거나, 전화나 데이터를 소량으로 이용할 경우에만 알뜰하다고 생각하는 편견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무약정으로도 전화, 문자, 데이터 모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3만 원대 요금제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스마트폰이 등장했을 때 당장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 통신사 약정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통신사는 여전히 약정을 통해서 소비자들을 2년에서 그 이상으로 묶어두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의 쓸만한 스마트폰을 알아본다면, 자급제 폰으로 단말기 구입 가격도 낮추고, 알뜰폰으로 실질 가계 통신비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통신사로서는 부정하고 싶을지 몰라도 이미 시장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자급제 폰의 인기에 더해서 알뜰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동시에 통신 시장의 수익률이 급감하면서 더욱더 마지막 약정 고객을 찾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것이죠.



기존에 사용하던 폰이 쓸만하다면 약정이 끝난 이후 바로 알뜰폰으로 건너가는 것도 좋고, 위약금이 있더라도 실질 유지 비용을 계산해서 훨씬 저렴한 쪽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는 절대 말하지 못하는 2016년 스마트폰 시장의 큰 변화들.

통신사의 마지막 호갱이 되지 않기 위해서 조금 더 자신에게 맞는 자급제 폰과 알뜰폰 요금제를 알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맥가이버 구독을 통해, 앞으로 소개할 알뜰폰 요금제 비교 또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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