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3일 목요일

iOS 기기 판매량, 윈도우 PC 넘어서 ‘모바일 온리’ 시대의 시작

사진 인용 : LWYang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기기의 총 판매량이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PC의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본격 모바일 시대가 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말은, PC를 사용하지 않은 채 오로지 모바일로만 인터넷을 접속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패러다임의 변화가 다가왔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모바일 시장은 PC를 기본으로 한 보조 수단에 그쳤습니다. 업무를 보거나, 보다 복잡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PC가 필요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오직 모바일 기기만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한 새로운 판을 짜야 함을 의미합니다.


자료 인용 : 9to5mac

모바일 온리 시대의 의미
PC를 접속하지 않고 모바일로만 인터넷을 접속하고, 모든 업무와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는 것은 기존의 PC 시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이한 모바일 온리 세대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사용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요.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PC를 거치지 않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에 익숙해짐에 따라서 시장이 완전히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최적화가 관건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모바일 시대에 알맞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는 일일 것입니다.

모바일은 컴퓨터와 달리 매우 다양한 기기와 화면 크기 및 사용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개발자들로서는 더욱 힘든 과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서 각각의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서비스만이 선두에 설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매가 아닌 렌탈의 시대
이제는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렌탈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도 판매에서 렌탈로 정책을 변경하고 있는데요.

   


이는 실제로 수익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 구매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 방식이 아닌, 매월 일정한 사용료를 내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더 좋은 방법이기도 한 이러한 정책은 음원 서비스, 동영상 서비스, 유틸리티 서비스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로 맞춤형 서비스의 등장
그동안 동영상은 모두 가로, 그것도 16:9의 비율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로로 된 동영상을 비롯해 세로에 맞춰진 서비스가 본격 성장세를 타고 있는데요.

세로로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에 맞춰서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 더욱 높은 접근성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세로 맞춤형 서비스는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매우 다양한 환경에 맞추기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개발 과정이 필요해서 이 분야에서도 고급 인력의 수요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애플의 점유율 상승으로 인해서 iOS 기기만으로도 윈도우 탑재 PC의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변화일 것입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애플의 생태계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인데요. 아이폰을 중심으로 한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까지 이어지는 애플 생태계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폐쇄적이라며 비난을 받았던 애플의 정책이 오히려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인데요. 한 번 사용하면 빠져나가기 힘든 구조를 통해서 소비자들을 묶어두는 효과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윈도우 10의 발매, 그리고 차세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출시로 인해 더욱 경쟁이 심해질 올 가을과 내년 초의 경쟁에서 진짜 승자는 누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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