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4일 목요일

애플워치, 2달만에 700만대 판매 '예상치의 2배 넘어서' 흥행돌풍 이유는?


애플워치는 이례적으로 전망치를 2배나 뛰어넘는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수준은 350만대 정도에 그쳤는데, 애플은 2달 사이 애플워치를 무려 700만대 넘게 판매하면서 예상치를 가볍게 넘어선 것입니다.

   

물론, 2달간 실제로 배송된 애플워치는 250만대에 그치지만, 여전히 500만대에 이르는 대기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심각한 공급 부족이 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즉, 2달 사이에 250만대는 출하가 이루어졌고, 500만대는 주문이 들어간 상태로 빠르면 6월 안에 모두 배송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뒤로 갈 수록 속도는 탄력을 붙고 있는데요. 애플워치에 긍정적인 소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9개 국가에서만 판매한 수치라는데 있습니다.

9개 1차 출시국에서만 무려 70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입니다. 물론 초기에 예상과는 달리 생산이 엄청 밀리고 있으며, 2차 출시를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는데요.

그럼에도 애플워치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용자들이 더욱 만족하고 있다는 의미일텐데요.


애플워치를 실제로 본 소비자들은 하나같이 '실물'이 사진과는 넘사벽과도 같은 차이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넷으로 보는 멋진 전시용 사진을 넘어서는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다음으로는 실물에 이어서 실제 사용에서의 만족감도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애플다운 맛이 애플워치에도 그대로 녹아있어서 편리하면서도 간편하고, 직관적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평가하는 후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에 대해서 CNN머니에서 전해온 700만대 판매 소식에 이어서, 애플워치를 구매한 사람은 매주마다 적어도 20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애플워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알려왔는데요.

즉, 사용자들이 자진해서 홍보를 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려 250만명에 달하는, 즉 250만개가 넘는 애플워치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스로를 홍보한다는 것입니다.

비싸기만 한 전자시계가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서 또한 진정한 스마트워치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구매자들을 통해서 제대로 홍보가 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CNN머니에서는 이렇게 애플워치를 접한 사람들 가운데 적어도 1명 이상은 애플워치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한 사람이 20명에게 보여주고, 그 가운데 한 사람의 구매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더구나 올해 크리스마스를 애플워치가 주인공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는데요. 선물용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애플워치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결국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은
처음 아이패드가 시장에 등장했던 그 해와 마찬가지로 애플의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1세대 스마트워치를 내놓았던 제조사들은 재고 처리를 위해서 떨이 판매를 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능도 부족하고 컨셉도 애매했던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중고 판매가 늘어나며 판매가 탐탁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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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의 이유
애플워치 흥행 돌풍의 이유는, 말과 마케팅 기술을 넘어서는 진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실 사용자들이 더욱 나서서 추천하는 제품이라면, 믿고 구매하는데 어려움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대로 만들어서 제대로 판매한다는 애플의 1가지 제품 고집 철학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제 애플워치의 2차, 3차 출시국이 정해진다면 애플워치의 판매는 더욱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로운 맥북도 매진 행렬에 1달을 넘게 기다리도록 만드는 애플의 완판 행진이 계속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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