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2일 월요일

한 번만 입을게 아니라면, 수영복 제대로 관리하는 5가지 방법

사진 인용 : Zac & Amanda Stafford

날씨가 덥다는 건 물에 들어갈 때가 되었다는 것이고, 물에 들어간다는 건 수영복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지난해 입었던 수영복을 꺼냈다가 당황했던 경험을 하는 분들이 적잖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팁은 제법 유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영복을 한 번만 입을게 아니라면, 제대로 관리해서 오랫동안 입도록 제대로 관리하는 법을 알아두는 것이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바닷가에서 소금물에 혹사당하고, 워터파크에서 소독된 물에 고문을 당한 수영복이 내년까지도 무사하기를 바란다면 말이죠.


수영복을 가장 잘 관리하는 첫 번째 방법은 무엇보다도 '세탁' 자체에 있습니다. 세탁을 제대로 해줘야 한다는 것인데요.

수영복의 재질은 일반적인 의류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자칫 잘못 관리할 경우 쉽게 삭아버릴 수 있는데요.

매우 튼튼해보이기는 하지만 1년간 묵혀둔 수영복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을 경우 바로 내구성이 떨어지고 입기 힘들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본 원칙은 1회 사용에 1회 세탁입니다. 여러번 사용하고 한 번쯤 세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더구나 사용 후 그냥 말리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당장 세탁이 힘든 경우라면 깨끗한 물에서 충분히 헹궈준 다음 물기를 짜서 널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세탁기를 피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옷감과 함께 모아서 세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세탁을 할 경우 수명은 급속히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나 자주 사용한 경우 더욱 자주 세탁기를 돌리게 되는데 이때 수명이 더욱 빨리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장 좋은 방법은 찬물 + 비누를 활용해서 세탁하는 것입니다. 즉, 손세탁이 정답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번거로워서 힘들었다면, 샤워하거나 목욕하면서 수영복도 함께 씻어주는 방법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 인용 : 워터파크


다음으로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폴리에스테르로 된 수영복을 선택할 것을 권하는데요.

가장 오랫동안 원래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판보다는 폴리에스테르가 좋습니다. 물론 스판이라고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고급 스판덱스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는 폴리에스테르가 더욱 튼튼합니다.

그래서 수영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더구나 세탁을 제대로 하기 힘들다고 생각된다면 더욱 튼튼한 폴리에스테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인용 : 워터파크


다음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뜨거운 물을 피하는 것입니다.

수영복은 재질의 특성상 고온에서 매우 쉽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수영장에서 체온유지를 위해서 따뜻한 물에 들어가는 것은 좋지만 고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것과는 달리, 요즘에는 거의 열탕 수준으로 뜨거운 물을 준비해두는 수영장도 있는데요.

이곳을 자주 들락거리며 수영을 하다보면 어느새 쉽게 망가진, 흐물흐물한 수영복을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직사광선과 염분을 피하는 것입니다.

충분히 깨끗한 물로 헹궈주고 서늘한 곳에서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수영복을 더욱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는데요. 올 여름부터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수영복을 더 오래입도록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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