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5일 목요일

구글, 국내 음원 시장 진출 '잠자는 음원을 깨워줄 기능 탑재'


구글의 국내 음원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음원 시장이 다시금 들썩일 것 같습니다. 애플의 애플뮤직 소식 이후로 공격적인 행보가 거듭되고 있는데요.

국내 시장도 연일 커지면서 이제 국제 공룡들이 국내로 속속 진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구글의 음원시장 진출인데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상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공룡과도 같은 구글의 진출에 국내 기업들이 긴장하는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구글은 한국 음원 시장의 진출을 위해서 여러가지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르면 2015년 이내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음원의 서비스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음원의 유료 다운로드 방식, 그리고 음원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서 스트리밍을 하는 방식이 고려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이점이라면 한 가지는 데이터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다른 것으로는 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랜 음원 팬들은 CD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MP3 및 다양한 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량 및 이동의 불편함으로 컴퓨터 속에서 잠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음원을 스트리밍 서버에 올려두고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기존의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교해서,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만 구매해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한 번 구매하면 무제한 소장이 가능한 소장형 음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상당히 반길만한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도한 데이터를 절약할 수 있는 유료 다운로드 방식은 원작자와 가수에게 더욱 많은 수익을 배분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한데요.

 
지금의 스트리밍 과금 방식은 원작자와 가수에게 제대로 된 수익이 돌아가지 않고 서비스 업체에서 거의 모두 가져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이러한 유료 다운로드 방식의 부활은 기존의 스트리밍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합리적인 과금 체계가 나올 것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다운로드 방식이라서 데이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두 가지 서비스에 더해서 다양한 편의성이 더해진다면 사용자들은 충분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미 월 5~6,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무제한 스트리밍 + 데이터 무료의 서비스를 받는 이용자들이 과연 서비스의 이동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몇몇 가수의 음원 및 비슷한 장르의 음악만 듣는 분들은 1~2년의 큰 그림을 볼 때 지금의 스트리밍에 들어가는 비용이면 무제한 소장이 가능한 음원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시장성은 있어 보입니다.


당장은 불편하고 비용이 더 들어가는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혜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음원 시장에도 어느정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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