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단독 할인] 2in1 PC 씽크패드? 씽크패드 X1 요가4 vs 씽크패드 X1 Extreme2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을 찾는 분들이라면, 침수 지연 키보드까지 있는 노트북, 씽크패드도 염두에 두실텐데요.

총알이 200만-300만원으로 넉넉하신 분들에게 제가 추천하는 노트북은 이 두가지입니다.






씽크패드 X1 Extreme 2세대 - 240만원 전후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 - 220만원 전후


먼저 씽크패드 X1 Extreme 2세대는 앞전에 리뷰를 했는데요.




씽크패드 X1 Extreme 2세대 3줄 요약 
* 튼튼하고 오래쓰는 내구성 깡패
* 고사양 게임도 거뜬한 외장 그래픽 성능
* 80Wh 배터리와 답지 않게 가벼운 휴대성


thinkpad-x-series/X1-Extreme-Gen-2/p/22TP2TXX1E2



제가 사용하는 씽크패드 X1 Extreme의 옵션은 화면 밝기가 300니트로 평균 수준이라는 게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만, 넉넉한 성능으로 오래 사용하고 싶은 저같은 사람들한텐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는 그에 못지않은 합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 3줄 요약
 

튼튼하고 오래쓰는 내구성 깡패
역대급 태블릿 모드 만족도
더 쨍한 4K 터치 디스플레이


https://www.lenovo.com/kr/ko/laptops/thinkpad/thinkpad-x-series/X1-Yoga-Gen-4/p/22TP2TXX14Y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는, 사실 씽크패드라는 내구성 깡패 타이틀을 벗고 보더라도, 2in1 노트북로써의 사용성에서 경쟁력이 상당한 노트북이었는데요.

따라서 추천 사용자는 이렇게 나뉠 것 같습니다.




씽크패드 X1 Extreme 2세대
씽크패드를 원하는 분들 중 외장 그래픽을 활용한 게임 및 고사양 업무가 필요한 분들.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면서, 터치 경험의 완성도도 높은 2in1 노트북을 찾는 분들.




이 추천 사용자에 공감이 가려면, 200만원대의 비싼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씽크패드 X1 Extreme 2세대와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를 합리적인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부터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씽크패드 X1 Extreme 2세대 비즈니스 노트북은 이전 리뷰에서 자세하게 다뤘으니까, 이번엔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을 기준으로 가성비를 알아볼게요.




#1. 스펙
프로세서 : 인텔 i7-10510U
운영체제 : 윈도우10 프로
저장장치 : 256GB NVMe
메모리 : 16GB LPDDR3
그래픽 : UHD 620
디스플레이 : 14인치 4K 멀티터치 스크린, Dolby Vision
오디오 : Dolby Atmos 스피커 시스템
카메라 : IR이 포함된 720p 카메라
배터리 : 51Wh / 최대 18시간 사용
키보드 : 방수 키보드 / 백라이트
연결 : 블루투스®5 / 와이파이 6
포트 : 2 x USB 3.0 / 2 x 썬더볼트 3 및 전원 / HDMI 1.4 / 이더넷 확장 포트 / 헤드폰 콤보 / 캔싱턴 락 / 펜 저장공간
크기 : 323x218x15.5mm
무게 : 1.35kg
잠금 : 지문인식, 얼굴인식




동일한 코어가 사용된 노트북을 검색해보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중에서는 100만원 이하의 가성비 노트북도 찾아볼 수 있고, 보통 170만원대인 프리미엄 노트북들도 찾아볼 수 있네요.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도 i7-10510U 옵션이 200만원이하부터 시작하니까, 사실상 스펙과 2in1 노트북이라는 사실만 보더라도 프리미엄 노트북들과 비교해서 가성비에서 경쟁력이 있죠.

씽크패드 X1 익스트림과 달리 외장 그래픽이 없고, 대신 4K 와 돌비 비전이 적용되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80Wh 대비 작은 편이네요.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 비즈니스 노트북 특징
전작 대비 17% 작아진 투인원 노트북
60분에 80% 충전
2개의 상향식 스피커와 2개의 하향식 우퍼
360도 마이크로폰 - 화상회의 중 불필요한 소음 감쇠
12단계 군사 등급 테스트/ 200여개의 품질 검사
북극 황무지, 사막 모래폭풍, 무중력, 액체 유입, 낙하 충격으로부터 보호
얼굴인식, 지문인식 잠금해제와 씽크패드만의 보안기술




#2. 퍼포먼스
 


1) CPU-Z
배터리상태, 향상된 성능 - 1748점
전원연결, 최고성능 - 2210점


:: 씽크패드 X1 익스트림의 최대 점수는 2451점이었는데요.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의 최고 성능이 조금 더 낮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성능 데스크탑 CPU인 인텔 i7-7700K(2648점)와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2) 시네벤치
배터리상태 - 852점
전원연결 - 1565점


:: 씽크패드 X1 익스트림과 달리 배터리 상태에서의 퍼포먼스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의 최대 점수도 1857점에 비해 다소 낮기도 하네요. 




3) 패스마크
배터리 상태
총점 - 3043점
CPU - 8606점
2D -453점
3D - 1062점
RAM - 2337점
Disk - 15187점

전원 연결
총점 - 3504점
CPU - 10427점
2D - 541점
3D - 1113점
RAM - 2626점
Disk - 18940점


::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의 CPU 점수는 i5-8265U에 비해 3천점 가량 더 높습니다. 그래픽 점수는 내장 그래픽답게 아쉽네요.




4) 크리스탈 디스크
배터리 상태
최대 읽기 3090MB/s :: 최대 쓰기 1597MB/s
묶음 전송 읽기 1224MB/s :: 묶음 전송 쓰기 1387MB/s
순차 평균 읽기 624MB/s :: 순차 평균 쓰기 437MB/s
저용량 읽기 47MB/s :: 저용량 쓰기 160MB/s

전원 연결
최대 읽기 3103MB/s :: 최대 쓰기 1603MB/s
묶음 전송 읽기 1542MB/s :: 묶음 전송 쓰기 1595MB/s
순차 평균 읽기 829MB/s :: 순차 평균 쓰기 458MB/s
저용량 읽기 47MB/s :: 저용량 쓰기 153MB/s


::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이 씽크패드 X1 익스트림에 비해 최대 쓰기 속도가 400MB/s 정도 더 높고, 묶음 전송 읽기/쓰기도 700MB/s 정도 더 빠릅니다.




평가
외장그래픽이 없으니 그래픽 점수는 당연히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겠지만, CPU 점수에서도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이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신 같은 스펙이 사용된 프리미엄 노트북과 벤치마크 퍼포먼스가 거의 동일합니다. 즉, 2in1 노트북이라고 해서 성능이 아쉬운 건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에겐 적용되지 않는거죠.




#3. 게임플레이
씽크패드 X1 익스트림은 포르자 호라이즌 4 수준의 고사양 그래픽 게임도 넉넉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이었습니다.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도 레이싱 게임을 넉넉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요. 카트라이더 수준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하면서 확인해본 시스템 사용률은 이정도였습니다.



CPU : 5-20%
GPU : 10-30%
RAM : 30% 전후
CPU 발열 : 75도 이상





인텔 i5-10210U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플레이했을 때에 비해 사용률이 절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두 배는 쾌적한 거죠.

그런데 이상하게, 인텔 i5-10210U 코어 노트북으로는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었던 피파 온라인 4는 플레이가 되지 않더라고요. GPU 사용률이 100%에 도달하며 꺼져버렸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어댑터가 45W라 65W 충전기를 사용하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는 피파4조차 플레이할 수 없는 안타까운 게임 성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 발열
벤치마크 중간에 발열도 간단하게 측정해봤는데요.

시네벤치 2회 플레이했을 때 최대 온도가 각각 96도 / 98도로 기록되었습니다. 시네벤치를 진행할 때는 90도 이상으로 유지되는데요.

두차례의 테스트에서 점수는 1560점에서 1547점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반면 마찬가지로 CPU의 발열이 100도 가까이 지속되는 패스마크의 경우는, 점수가 올랐습니다.




평상시 패스마크 점수
총점 - 3432점
CPU - 10009점
2D - 563점
3D - 991점
RAM - 2656점
Disk - 18097점

시네벤치 2회 직후 패스마크 점수
총점 - 3504점
CPU - 10427점
2D - 541점
3D - 1113점
RAM - 2626점
Disk - 18940점


CPU-Z와 시네벤치 점수를 비교해보면, 노트북 특성상 과부하가 지속될 때 발열로 인한 CPU 성능 저하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대신 그 이상의 변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5. 디스플레이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은 디스플레이가 깡패입니다. 제가 평상시에 사용할 때도 체감할 수 있었던 점들도 있는데요.

화질이 확연하게 선명하다.
최대 밝기는 너무 눈부시다. 전원선 없어도 마찬가지.
9단계는 실내 최대밝기, 10단계는 아웃도어 모드 수준.
빛반사가 당연히 거슬리긴 하지만, 그 정도가 훨씬 덜하다.
최대 밝기에서는 빛반사가 거슬리지 않는다. 밝기가 거슬린다.
유분기만 없으면 터치패드만큼 터치감이 매끈하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수준의 터치감
유분기가 있어도 비교적 화면에 잘 묻지 않는다.
펜은 애플펜슬처럼 미끄럽다.
필압 조절이 예민한 편이다.
펜 그립감와 버튼 조작은 만족
힌지가 튼튼해서 그런지 터치할 때 덜렁거림이 덜하다.
대신 한손가락 들기가 안된다.
각도가 180도를 넘어가면 덜렁거림이 약간 더 강하다.
시야각에 상관없이 색감이 동일하다.





씽크패드 X1 익스트림 비즈니스 노트북의 화면이 그저 준수한 수준이었다면,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의 화면은 실사용 만족도를 가장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2in1 노트북의 사용성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고성능이 받쳐주니까 태블릿 모드의 전환도 굉장히 빠르고,
야외 시인성도 태블릿에 견줄 수 있는 수준이고,
터치 반응도 윈도우 노트북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윈도우 특성상 손에 착 감기는 스크롤은 약간 아쉽긴 한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터치감 차이를 못 느끼는 분들이라면 아마 스마트폰과 비슷하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화면 터치 경험이 굉장히 좋으니까, 터치패드랑 빨콩 대신 그냥 터치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터치패드에 비해 손목에 부담도 덜하고 좋네요.




물론 ‘화면 터치만’ 가능한 태블릿과 터치패드와 포인팅 스틱에 ‘터치까지’ 가능한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의 조작성 사이엔 엄청난 갭이 있죠.

그리고 요가북 2in1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화면을 4가지 모드로 만들 수 있는데요. 



랩탑 모드 - 일반적인 노트북의 각도
스탠드 모드 - 랩탑 모드의 역방향으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대신 영상 감상에 최적화.
텐트 모드 - 화면이 바닥에 고정되어서, 터치펜 혹은 화면 터치할 때 가장 안정적.
태블릿 모드 - 두께가 슬림하고, 무게가 적당하고, 베젤이 얇아서 태블릿처럼 활용하기 적절.




#6. 터치펜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에는 갤노트처럼 터치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터치펜 수납 사용성.
본체와 일체감있는 디자인
책상 위에 놓은 상태에서는 꺼내기 힘들다.
노트북을 살짝 들어야 한다.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다.
아무리 흔들어도 그냥 나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내장된 터치펜치고 사이즈가 꽤 적당한데요.

터치펜 디자인.
두께 괜찮은 편
끝부분 노트북 일체감 위해 네모난 건 아쉽다.
버튼이 두 개다. 하지만 윈도우 기본 설정은 버튼 하나만.
각종 정보를 펜에 붙여놔서 디자인은 아쉽다.
디자인보다 기능적인 면에 집중한 듯
기기 디자인은 깔끔한데 펜은 아쉬움 있다.



디스플레이 터치 경험도 마음에 들었지만, 확실히 펜을 사용하니까 조금 더 편한 면이 있었는데요.

터치펜 사용 경험.
펜은 가볍고 촉은 미끄러운 편
포인팅이 정확하다.
화면은 고정력 뛰어나지만 흔들거림은 있다
네모난 끝 부분으로 혼자 굴러다니지 않아서 좋다.
애플펜슬보다는 터치시 조용하다.
애플펜슬보다는 저항이 살짝 있다.


최고 장점 : 수납형 / 편의성 / 펜 정확성 및 반응성
아쉬움 : 디자인 / 스펙 정보 스티커 / 버튼 마감 / 너무 가벼운 무게감 및 미끄러운 터치감

#7. 배터리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품은 씽크패드 X1 익스트림에 비해 씽크패드 X1 요가는 51Wh로 배터리 용량이 작습니다.

게다가 4K 해상도에 화면도 더 밝죠. 그래서 최대 밝기로 여러 상황에서 배터리 감소량을 측정해봤습니다.

유튜브 30분 83% -> 69% (14% 감소)
유튜브 55분 83% -> 61% (22% 감소)
벤치마크 4종 30분간 실행 : 57% -> 40% (17% 감소)


영상 스트리밍을 기준으로,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은 약 4시간, 씽크패드 X1 익스트림 비즈니스 노트북은 약 6시간 정도로 측정됩니다. 

그리고 고사양 작업을 할 때 배터리 소모량이 크게 증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신 90% 밝기에서는 준수한 사용성을 보여줬는데요.

업로드 작업 1시간15분 81% -> 62% (19% 감소)

여러 사진을 다운로드하고, 분류하고, 글과 사진을 여러 채널에 공유하는 작업을 했더니 이론적으로 7시간에 가까운 배터리타임이 나왔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실사용 배터리는 6시간 이상이 될 것 같네요.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치고 나쁘지 않은 배터리타임이죠.

#8. 키보드 및 조작성
키보드는 재질감만 약간 다릅니다. 씽크패드 X1 요가가 조금 더 매끄러운 느낌이고, 씽크패드 X1 익스트림은 무광스러운 매트한 손맛입니다.

그리고 두 씽크패드 X1 비즈니스 노트북은 다른 씽크패드 노트북과 키감이 약간 다른데요.

조금 더 일반 프리미엄 레노버 노트북과 비슷합니다. 옛날 맥북 에어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키감이네요.

널찍한 키캡 덕분에 오타가 적고, 단단한 내구성에서 올라오는 안정적인 키감이 마음에 듭니다. 반발력은 노트북 키보드 치고 강한 편이고요.

깊이감은 다른 노트북들 보단 깊겠지만, 일반 씽크패드에 비해서는 얕습니다.

그리고 씽크패드 X1 요가는 씽크패드 X1 익스트림과 터치패드의 물리버튼 모양이 약간 다른데요. 

씽크패드 X1 익스트림은 누르는 위치마다 클릭감에서 차이가 났는데, 씽크패드 X1 요가는 거의 비슷한 클릭감이라 더 편합니다.

덕분에 빨콩 초보자 입장에서 조작성은 씽크패드 X1 요가가 조금 더 낫네요.

#9. 평가
서론에서 말한 결론을 되짚어볼까요. 두 씽크패드 X1은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장단점과 추천 사용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씽크패드 X1 익스트림 비즈니스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씽크패드 X1 요가 비즈니스 노트북 역시 합리적인 가성비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했었는데요.

씽크패드 X1 요가 2in1 노트북도 그래픽 성능을 제외하고는 스펙과 실제 성능, 실사용 경험에서 가격 대비 전혀 아쉽지 않은 사용성을 제공해줬습니다. 씽크패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내구성을 제외하고도 말이죠.

그리고 이번 리뷰에서는 언급하지 않은 얼굴인식 잠금해제 편의성이나 빨콩 포인팅 스틱의 생산성,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돼서 외장 스피커가 필요없는 사운드,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마이크 및 스펙들, 썬더볼트를 포함한 넉넉한 포트, 그리고 카페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휴대성까지 고려하자면 씽크패드 X1 요가의 주가는 더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요.

합리적인 가성비를 원하시는 분들 중에게, 그래픽 성능까지 더한 프리미엄 씽크패드를 원한다면 씽크패드 X1 익스트림 2세대를, 완성형에 가까운 2in1 노트북을 원한다면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MACGUYVER.


https://www.lenovo.com/kr/ko/laptops/thinkpad/thinkpad-x-series/X1-Yoga-Gen-4/p/22TP2TXX14Y
 




2020년 3월 9일 월요일

[증정] 자전거, 캐리어 스마트 지문인식 자물쇠 추천, 808 앤락 지문인식 자물쇠


지문인식으로 가능한 일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잠금 해제부터 현관문까지 지문 하나만 있으면 잠금이 해제되니까 생활이 매우 편리해졌죠.

도난이 자주 일어나는 자전거나 캐리어에도 자전거 자물쇠나 캐리어 자물쇠를 사용해 잠가놓기도 하는데요.





열쇠로 열거나 비밀번호로 여는 방식이 대다수라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을 때는 난감하기도 합니다.

자전거 자물쇠나 캐리어 자물쇠도 지문인식이 된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자전거 자물쇠, 캐리어 자물쇠로 안성맞춤인 808 앤락 지문인식 자물쇠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펙
가격 : 39,900원(49% 할인)
컬러 : 블랙
지문등록 개수 : 40개
지문인식 시간 : 0.5s
방수 방진 등급 : IP66
크기 : 50x88x20mm
무게 : 153g




#2. 지문 등록
808 앤락 지문인식 자물쇠의 지문등록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3초간 808 앤락 지문인식 자물쇠에 있는 센서를 터치해 주면 파란색으로 표시되는데요. 이때 한 번 더 터치를 해주면 녹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녹색으로 표시될 때 지문을 5회 반복 터치해 주면 되는데요. 지문 수집을 완료하면 ‘삐’ 소리와 함께 녹색으로 표시가 되더라고요.

지문 추가 등록 방법도 위와 마찬가지인데요. 첫 번째 등록한 사람이 관리자가 되므로 관리자 지문으로 3초간 센서를 터치한 다음 지문등록을 해주면 완료가 돼요.



https://smartstore.naver.com/kitter/products/4811507020

최대 40개의 지문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한다면 가족끼리 혹은 지인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지문등록을 완료한 손가락이라도 지문인식 각도가 약간만 달라지면 인식을 하지 못했는데요.

지문 정면이나 오른쪽, 왼쪽 등 다양한 위치는 인식이 되지만 각도가 달라지면 지문인식이 안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지문인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3. 앱 사용
지문인식만으로도 캐리어 자물쇠와 자전거 자물쇠를 열 수 있는 것도 편한데, 지문인식 이외에도 스마트기기내의 어플과 808 앤락 지문인식 자물쇠를 연동시켜 자물쇠를 열 수가 있습니다.

앱을 들어가 보니 7개의 언어로 설정할 수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아서 약간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나마 자물쇠 이름을 한글로 변경해 둘 수는 있어서 다행스럽기는 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자물쇠를 열어보는 실험을 했는데, 블루투스가 연결되는 범위에서만 가능한 기능인 것 같았습니다. 




1층에서 3층 거리에 있는 자물쇠를 아무리 열려고 시도를 해도 열리지가 않더라고요. 아마 일반적인 블루투스 거리인 10m 내외에서만 가능한 것 같네요.

만약 누군가 지문인식 자물쇠 잠금 해제 시도를 한다면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전송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앱 내에서 잠금 해제 기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도, 월, 일, 시간까지 기록이 되니까 보안이 철저한 지문인식 자물쇠라 할 수 있었죠.

물론 잠금 해제한 장소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언제 잠금 해제했는지를 알려준다는 자체가 신기하더라고요.

관리자가 원할 경우 다른 사용자의 앱으로 자물쇠를 연동할 수도 있었는데요. 앱 공유 기능으로 관리자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는거죠.



 

한 가지 불편한 점이라면 현재 남은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앱에서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만약 배터리가 다 되어서 자물쇠가 열리지 않으면 충전기를 꽂아서 자물쇠를 열어야 한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4. 실사용
- 전체적인 마감은 깔끔하면서도 걸리는 곳 없이 매끈하다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부담이 없다

- 블랙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때가 잘 안 타는 디자인이다

- 약간의 묵직함이 있어 창고 자물쇠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 비 오는 날 2시간 정도 야외에 놔둬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 자물쇠 잠금 해제 반대편 쇠 부분은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인지 기름이 많이 묻어난다

- 500번 정도 잠금 해제, 비 오는날 2시간 노출 시 자물쇠가 처음보다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든다




- 앱으로 자물쇠 찾기 기능도 있어서 자물쇠를 어디에 뒀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 대용량 배터리로 한 번 충전하면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하다

- 자전거 자물쇠, 캐리어 자물쇠뿐만 아니라 개인 사물함, 가게 셔터 등 자물쇠가 사용되는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5. 총평
808 앤락 지문인식 자물쇠는 스마트 자물쇠라 할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방수가 된다는 점과 앱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만 봐도 다른 자물쇠들과는 차별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문인식 자물쇠는 사실 생소하기도 하고, 자물쇠에 지문인식을 추가로 장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써본 결과, 지문인식은 정말 ‘나’만 열 수 있고, 여러 명을 등록해서 ‘우리’만 열 수 있다는 장점에 더해서, 절대로 키를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제공해 줬는데요.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나 블루투스 연결 범위에서 추가 기능이 수행된다는 점은 아쉽기도 하더라고요.

이 제품은 평소에 열쇠를 쉽게 잃어버리는 분들이나, 번호 방식의 자물쇠가 쉽게 고장 나고 번호가 유출될 우려가 있어서 고민인 분들, 고가품을 보관하려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제 자물쇠도 지문인식 자물쇠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은데요. 실용적이고 편리함까지 갖춘 자물쇠를 찾으셨다면 808 앤락 지문인식 자물쇠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808 앤락 지문인식 자물쇠를 2분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스마트 지문인식 자물쇠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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