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스킨 ‘까짐 증상?’ 구매 전 체크리스트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스킨을 구입하고 부착한 이후 사용하다 보니까 까짐 증상이 발견되었는데요.

톰 브라운의 상징이라 부를 수 있는 띠 부분이 서서히 벗겨지면서 껍질이 떼어지는 증상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수명이 이렇게 짧은 건가 하고 조심스럽게 당겨보니까 완전히 떼졌는데요.







  - 띠 부분 커버는 원래 떼는 것 같네요
 - 떼어내고 나니까 일체감이 높아집니다
 - 재질감도 살아나는 것 같은데요
 - 매트한 느낌은 포기해야겠네요

정리하자면,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스킨을 부착하고 그냥 써도 무방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서서히 커버가 떼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든요.




이때 그냥 사용해도 되고, 아니면 떼어내서 조금 더 선명하고 일체감 높은 띠 디자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거죠.

아무튼, 자칫 오해하기도 쉽고 수명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스킨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

추가적으로,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에 더해서 갤럭시S20 울트라, 아이폰11 프로 맥스까지 부착해보니까 몇몇 단점들이 보이더라고요.





  - SAMSUNG  로고 부분이 쉽게 들립니다.
 - 정확히 위치를 잡기가 힘들 수 있어요.
 - 모서리 부분은 살짝 걸리는 느낌도 있는데요.
 - 테두리나 베젤까지 덮어주지는 않습니다.
 - 스킨 타입이라 재부착, 재사용은 힘들어요.
 - 부착 과정에서 쉽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너무 거칠게 쓰다 보면 끝이 들뜹니다.

애플 로고의 경우는 사과 모양으로 넓게 뚫려 있기도 하고, 쉽게 들뜨지 않을 만큼 적당히 뚫려 있어서 쉽게 들어 올려지거나 떼어지는 경우는 없었는데요.






SAMSUNG 로고 부분은 섬세하게 디자인된 것은 장점이지만, 쓰다 보면 서서히 일어나면서 지저분하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손맛은 생폰과 비교할 때 매트해지고 재질감이 더해지는데다 살짝 두께감도 있어서 끝부분에서 존재감이 있는데요.




매끈하게 후면-측면-전면으로 이어지는 손맛 사이에 보호필름이 약간의 단차가 있는 정도로 후면에도 그런 느낌이 있는거죠.

거기다 방수 기능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데요. 필름 타입이기 때문에 수분에 약하거든요.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의 경우는 원래 방수폰이 아니라서 아쉬움은 없지만, 갤럭시S20 울트라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격은 36,900원이고 할인가 기준 34,900원에 판매가 되더라고요.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의 경우는 부착 단계가 6번이고, 부착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띠를 정확히 일자로 부착하는 건 금손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드라이기가 있어야 말끔히 부착할 수 있고, 먼지를 털어내는데 붓이 있으면 유용할 것 같네요.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스킨이나 갤럭시S20 울트라, 아이폰11 프로 맥스에 맞는 톰 브라운을 부착하려는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점들을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장점이라면 생각보다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고, 톰 브라운처럼 보인다는 점인데요. 케이스와는 다르게 스킨 타입이라 크게 두꺼워지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 MACGUYVER.











[증정] 게이밍 마우스 추천 ‘65g’ 실화? 가벼운 마우스 추천 ABKO HACKER A800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컴퓨터로 오래 작업을 하다 보면 손목이 뻐근하기도 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은 자세 때문, 키보드 타이핑 때문, 마우스 때문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만져본 제품은 게이밍 마우스로, 65g의 가벼운 무게와 부드러운 사용성 및 LED 효과로 예쁘게 쓸 수 있다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ABKO HACKER A800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를 4분에게 증정해드릴 예정이니까 이벤트에 참여해보실 수 있겠네요.



#1. 첫인상
정말 가벼워요. ABKO HACKER A800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가벼운데 마치 속이 비어있는 것처럼 가벼워서 체감상 손을 그냥 움직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그립감이 불편한 것은 아닌데요. 적당히 두툼하기 때문에 손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기도 하고, 부드러운 재질감과 사용성이 더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마우스 조작으로 인한 불편한 느낌을 크게 덜어줬습니다.






디자인은 벌집 모양 구멍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고, 첫인상에서 놀라게 되는 포인트이기도 한데요.

이 부분도 노트북이나 PC를 연결해서 LED 효과를 보니까 이해가 되면서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 주요 스펙
ABKO HACKER A800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는 통풍에서 장점이 있고, 땀이나 지문 흔적 없이 위생적으로 쓸 수 있었는데요.

가볍기 때문에 손목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고,  RGB를 통해 은은하게 퍼지는 LED 효과를 활용할 수도 있더라고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10467912


그냥 볼 때는 기판이 보이지 않아서 더 깔끔해 보이기도 했거든요. 또 파라코드 케이블을 사용해서 정말 유연하고 줄꼬임을 방지하는데 더해 낙하산 끈으로 사용될 정도로 튼튼했습니다.

3389 센서로 정확한 인식과 함께 HUANO 스위치를 통해 내구성이나 반응 속도를 끌어올려 줬다고 하니까 이 부분도 눈길을 끌더라고요.

참고로 버튼은 7개이고, 스위치의 수명은 3천만 번이라 편의성이나 내구성 모두 믿을 수 있었거든요.




#3. 조절 기능
ABKO HACKER A800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를 쓰면서 인상적인 부분은 폴링레이트와 DPI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폴링레이트 - 데이터 교환 속도
DPI - 픽셀 이동 범위 설정




 

마우스 하단 왼쪽 버튼을 누르면 125 / 250 / 500 / 1000으로 4단계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800 / 1200 / 1600 / 2000 / 2400 / 3200 / 8000까지 설정이 가능했는데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16,000까지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더라고요.

참고로, DPI를 설정하게 되면 마우스에서는 1인치를 이동해도 모니터에서 이동 범위가 달라지니까 더 세밀하게 조작하거나 더 빠르게 조작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여러 명이 사용할 경우 자신에게 맞는 DPI로 바로 바꿀 수 있다는 점, 게임이나 작업에 따라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더라고요.

이 부분은 영상 리뷰를 참고하시면 더 확실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4. RGB LED
ABKO HACKER A800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의 LED는 다양한 컬러로 빠르게 변하는데요. 타공 홀 안쪽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컬러가 있고 하단부 라인을 타고 흐르는 LED도 있거든요.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서 눈에 띄면서 예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추가적으로 LED로 인한 발열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도록 벌집 구조가 되어서 실용적이기도 했고 기판 보호도 되었습니다.

아쉬움이라면 벌집 구조 안쪽으로 먼지가 들어가거나 물이 들어가게 되면 고장의 우려가 있고 관리가 힘들다는 점인데요.

디자인적으로 볼 때는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네요.




#5. 실사용 및 총평
실제로 써본 결과, 매직 마우스와 비교해서 정말 가볍고 그립감도 뛰어나서 손에 착 감겼는데요.

여름에 쓰더라도 땀이나 지문 걱정 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재질이나 디자인도 만족스럽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손목을 편하게 해주는 디자인이나 가벼운 무게감, 적당한 가격에서 괜찮다고 평가해볼 수 있었습니다.

맥과 연결하게 되면 제스처 기능을 사용할 수 없지만, 윈도우라면 100% 시너지를 낼 수 있었는데요.




수명이 3천만 번에 달하는 스위치나, 65g의 가벼운 무게에 포인트를 맞추는 것도 좋겠네요.

더 다양한 컬러나 실사용 모습은 영상 리뷰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소개 드린 이벤트에 참여도 가능하기 때문에 포스트와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MACGUYVER.


http://prod.danawa.com/info/?pcode=10467912

http://naver.me/50fRFB5W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국내최초] 갤노트10 라이트 실구매 언박싱 & 첫인상, 갤노트10+ 비교까지!


삼성의 전략적인 선택으로 갤노트10 라이트는 국내에 출시되지 못했는데요. 엘지전자가 V60을 국내 미출시하는 것보다는 다행이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히 아쉽더라고요.

갤노트10 라이트는 간단히 말해서 뺄 건 빼고 더할 건 더한 실용주의적인 플래그십이기 때문입니다.







갤노트10+ 256GB 모델의 가격이 1,397,000원으로 비쌌다면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는 128GB 모델 기준 가격이 한국에서 해외 구매로 사더라도 73만원 정도, 아마존에서는 564달러에 그쳤는데요.

70~80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감안하자면, 갤노트10+ 한 대를 구입할 돈으로 갤노트10 라이트 2대를 살 수 있으니까 차이는 상당합니다.




아무튼, 해외 구매로 73만원을 지불하고서 3일 만에 받아본 갤럭시노트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를 비교해봤습니다.

과연 갤노트10 라이트가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또 무엇일까요?




갤노트10 라이트가 얻은 것들_
 - 4,500mAh 대용량 배터리
 - 32MP 고화소 셀피 렌즈
 - 3.5mm 이어폰 잭 탑재
 - 듀얼 심 기능
 - 플랫 화면
 - 플랫 카메라
 - 더 작은 셀피 홀
 - 오른쪽 버튼 배열
 - 카메라 워터마크 기능
 - 기본 레드 모델 선택지
 - 동급의 트리플 카메라
 -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 외장 메모리 기능 지원
 - S펜 에어 액션 지원

이러한 스펙과 기능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쓸만하죠? 제가 놀란 부분은 바로 배터리 용량이 갤노트10+보다 200mAh 더 크다는 점이고, 셀피 화소가 늘어났다는 점이거든요.






이 차이로 사용 시간은 더 길어지고, 셀피에서 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거죠. 여담이지만, 고화소 셀피에서 뷰티 기능을 못쓰는 S20 울트라보다 뷰티를 쓸 수 있는 노트10 라이트가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3.5mm 이어폰 잭이 부활해서 유선 이어폰을 다시 마음껏 쓸 수 있는 데다, 셀피 홀은 심지어 S20 울트라보다 작아졌어요.





말 그대로, 몰입도 높은 화면을 쓸 수 있다는 점인데, 버튼 배열이 왼쪽이었던 노트10과 다르게 라이트는 S20과 같은 오른쪽 배열이거든요.

이 말은, 노트10 라이트가 노트10의 이름을 붙였지만 S20의 개발 과정에서의 장점이 상당 부분 더해진 것을 알 수 있다는 점이죠.

이외에도 동급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서 노트10+가 아쉽지 않고, 외장 메모리에 S펜 에어 액션까지 지원하니까 이쯤 되면 아쉬울게 뭐가 있을까 싶더라고요.




갤노트10 라이트가 잃은 것들_
 - 엑시노스 9810 탑재
 - 화면 면적 86.95%
 - 낮은 등급 고릴라 글래스
 - 후면 일반 글래스 채택
 - 더 길어지고 두꺼워짐
 - 최대 128GB 용량
 - 8GB 램 용량
 - HDR 기능 부재
 - 960fps 미탑재
 - 동영상 OIS 부재
 - IP68 방수 미지원
 - 2.0 규격 단자
 - 싱글 스피커

개인적으로 갤노트10 라이트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면 바로 방수 미지원과 마이너 칩셋이 아닐까 싶은데요.






갤노트9에 탑재된 엑시노스 9810이 들어갔거든요. 적어도 같은 칩셋을 넣어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상당히 아쉽네요.

거기다 방수가 안되는 건 플래그십으로서 치명타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화면 크기는 갤노트10+가 6.8형이고, 갤노트10 라이트가 6.7형으로 0.1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화면 비율이 19:9에서 20:9로 바뀌면서 체감 크기 차이는 더 컸습니다.

또 베젤이 살짝 더 두꺼워서 90%를 넘었던 갤노트10+와 다르게 86.95%로 줄어들기도 했는데요.





램 용량이나 HDR, 슈퍼 슬로모의 미탑재나 고릴라 글래스의 차별화는 그런가 보다 했지만 싱글 스피커인 점도 아쉽더라고요.

크기나 두께를 보자면 충분히 넣을 수 있었겠지만 하단에서만 소리가 나오니까 동영상을 볼 때 몰입도가 현저히 떨어지거든요.

 

이렇게 갤노트10+와 갤노트10 라이트의 차이를 보니까 삼성이 힘을 준 부분과 힘을 뺀 부분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갤노트10 라이트는 배터리가 오래가고, 유선 이어폰도 지원하는데다 플랫 화면으로 S펜을 모서리까지 다 쓸 수 있고, 카툭튀가 제로 수준으로 폰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써도 덜컹거림이 없는거죠.

그러면서 버튼은 오른쪽 배열로 편의성이 더해졌고 셀피 홀까지 작아졌으니까 듀얼 심 기능까지 더하자면 딱 쓸모 있는 기능을 담아뒀습니다.





무게는 겨우 1g 무거워졌고, 두께는 갤럭시S20 울트라 수준이니까 크게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든데요.

다다익램이기는 하지만 8GB 램도 충분히 쓸만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128GB 용량도 외장 메모리로 그럭저럭 보완이 된다는 점에서 적당히 힘을 뺀 느낌이 들더라고요.





디자인은 물론 왜인지 모르게 S20을 닮아갔지만 갤노트10 라이트는 분명 국내에 출시되었다면 갤럭시S20과 경쟁할만한 매력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아이러니한 건 칩셋을 엑시노스 9810을 넣었다는 점인데요. 정리하자면 갤노트10 라이트는 ‘갤노트9의 심장과 갤노트10의 이름과 갤S20의 디자인’을 섞은 혼종이 아닐까 싶은거죠.




해외에서는 500달러대로 판매될 정도니까 이만하면 아쉬움을 논하기는 힘든 가격대인 것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갤럭시 노트10 라이트가 국내에 출시되었다면 또 다른 돌풍을 불러왔을까요?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