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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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1일 수요일

사계절 제습기? '진짜 빠른 제습력'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 DXSM170-IWK


이번에는 한 달 넘게 열심히 사용해봤던 위닉스 제습기를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사실, 제습기는 종류가 너무 많기도 하고 기본적인 기능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아서 고민이 되는 제품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사계절 제습기라 부를 수 있는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 DXSM170-IWK는 어떤 제습기라고 평가할 수 있었을까요?

올해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 위닉스 뽀송 17L DXSM170-IWK 제습기에 대해서 오랫동안 사용해본 롱텀 사용기를 통해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1. 어떤 제품인가요?
A1. 이름은 위닉스 뽀송 17L DXSM170-IWK이고 가격은 40만원 후반대, 이름에서처럼 일일 제습 능력이 17L인데요.

소비 전력은 300W이고,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이니까 전기료 걱정은 없는 제품이더라고요.






물통은 최대 5L까지 담을 수 있고, 크기는 제법 통통한 편이에요. 무게는 16.9kg이니까 간단히 17L 용량에 17kg 무게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Q2. 주요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2. 강력 제습, 만수 정지, 수위 표시창, 타이머가 있고, 신발 건조구를 쓰면 신발까지 건조할 수 있다는데, 신발 건조구나 연속 배수관은 별도 구매라는 점이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차일드락이나 저소음과 같은 기능은 이 제품만의 장점이 아닐까 하네요.






사실 제습기는 부가 기능보다는 본질이라 부를 수 있는 제습력이 가장 중요하고 핵심이 되기 때문에, 위닉스 뽀송 17L DXSM170-IWK에서 제습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3. 사용 방법이 궁금합니다.
A3. 정말 간단한데요.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는 기본적으로 터치 방식이고, 전원을 누르면 바로 구동이 되는 거죠.

보통은 자동 제습으로 놓고 썼는데, 소음 때문에 혹은 습기가 낮을 때는 약풍으로 하고 외출할 때는 강풍으로 해뒀거든요.



 


목표 제습량을 + - 버튼으로 35에서 70까지 조절하거나, 의류 건조 모드로 120도 와이드 제습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회전 기능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때는 의류 건조를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꺼짐 예약을 누르면 시간이 나오고, 꾹 누르면 차일드락이 되니까 아무리 터치해도 조작이 안되는 거죠. 이 기능도 유용했는데요. 다시 3초간 꾹 누르면 풀리니까 사용 방법은 간단하더라고요.




Q4. 물통 비우기는 쉽나요?
A4.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쉬운 듯 아쉬운 부면도 보이더라고요. 우선 물이 차면 자동으로 '물통 비움'이 뜨면서 멈추는 건 좋았는데요.

꺼내는 과정이나 손잡이가 있는 건 좋지만 꺼낼 때에도 물이 조금 나와서 아래쪽에 떨어지는 게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커버가 있어서 들고 가면서 쏟을 일은 잘 없지만 비울 때 두 손으로 커버를 잡아야 하고, 잘못하면 옆으로 흐르니까 익숙해질 필요도 느껴졌는데요.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어렵지 않지만 조금 더 쉽게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 거죠.





추가적으로, 물통이 너무 어두워서 깔끔해 보이기도 하지만 물이 얼마나 찼는지 잘 안 보이더라고요.
 

이 부분은 조명을 넣거나 확인을 쉽게 해줬으면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아쉬운 것 같네요.




Q5. 소음이 궁금합니다.
A5. 저는 제습기가 처음이지만 주변에 물어보니까 이 정도면 소음이 낮은 편이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또 제품 후기에서도 조용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그러니까 제습기가 처음이라면 소음이 거슬릴 수 있고, 다른 제품을 써보신 분들이라면 저소음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은 거죠.





직접 측정해보니까 3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약풍일 때는 소음이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었고, 강풍일 때 약간 존재감이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바로 앞에서 측정했을 때는 약풍일 때 소음이 있는 편이고, 강풍일 때 제법 높게 나왔는데요.





3m 떨어진 곳 약풍 : 45.7dB
3m 떨어진 곳 강풍 : 52.5dB
바로 앞 약풍 : 55.5dB
바로 앞 강풍 : 58.4dB


객관적인 수치는 이렇게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의 소음은 없지는 않지만 일부 제품처럼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6. 제습력은 출중한가요?
A6. 여러 번 측정을 해봤는데요. 우선 제습 속도 자체가 시간당 최대 2.1L 수준이니까 습도가 높다면 물통을 2~3시간 만에 채울 정도로 상당히 빠르더라고요.

사실, 일일 제습량은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라 8시간을 기준으로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제품은 8시간에 최대 17L를 제습하니까 성능은 뛰어난 거죠.





혹시나 하고 화장실에 넣어서 실험도 해봤는데요. 샤워한 다음에 측정한 화장실의 습도는 상당했는데, 1시간 타이머 이후에 들어가 보니까 엄청나게 줄어들었더라고요.

놀랄 정도였는데, 바닥도 95% 이상 말라있었고 매우 산뜻한 느낌이라 제습 능력은 믿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컵 하나만큼의 물을 빠르게 제습한거죠.

물론, 습도가 너무 낮은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적정 습도로 유지해주는 자동제습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Q7. 이동성이 중요한데, 괜찮은 편인가요?
A7. 이동성은 우선 바퀴랑 핸들이 있어서 편하긴 한데, 무게가 17kg 수준이라 여기에 물까지 어느 정도 채워지면 제법 묵직하더라고요.

사용해본 곳은 문 아래턱이 없어서 편하긴 했는데 턱이 있으면 조금 불편할 것 같은 거죠.





또 케이블을 정리할 수는 있는데, 길이가 살짝 짧은 느낌이고 청소기처럼 자동 정리 케이블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도 방마다 에어컨을 둘 수는 없지만, 제습기는 다용도실부터 화장실까지 어디든 이동하고 놓아둘 수 있으니까 공간 제습력에서는 확실히 이동성이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장실과 작은방 사이에 두고서 사용해보니까 샤워 후에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도 있고, 집 전체에 습기가 퍼지는 것을 막아줘서 편했습니다.




Q8.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는 않나요?
A8. 뜨겁지는 않지만 제법 따뜻한 바람이 나왔는데요. 구동 과정에 따라 시원한 바람이 나올 때도 있고 약간 따뜻한 바람이 나올 때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를 방에 놓아두고 2~3시간가량 사용해보니까 방이 다소 후끈해지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제습기는 에어컨과 다르게 일체형이다 보니까 열기가 나갈 곳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것 같네요.
 

한 가지 팁이라면, 외출할 때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를 켜두고 돌아와서 에어컨을 잠깐 가동하는 거죠.




Q9. 이 제품, 구입해도 좋을까요?
A9. 사실 위닉스는 국가 브랜드 경쟁지수 제습기 부문에서 1위일 뿐 아니라 제습기를 알아보는 분들 가운데서는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인데요.

빨래를 자주 하거나, 요리를 자주 하는 곳이라면 습기가 높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럴 때 시간당 최대 2.1L까지 제습이 되는 이 제품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거죠.





물론 IoT 기능이나 리모컨 기능이 없기는 하지만 제습 기능 자체만 놓고 보자면 흠잡을 곳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인데요.

디자인도 나름 괜찮고, 세척 가능한 필터나 3년 무상 품질보증까지 고려하면 구입해도 좋을 제품이 아닐까 하더라고요.


✎ 깔끔한 포장이 되어있었던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 DXSM170-IWK. 커버가 들어있어 사용하지 않을때는 씌워둘 수 있었는데요.

✎ 손잡이가 있어 이동하기가 쉬웠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 필터는 물세척이 가능해서 간편하게 세척해볼 수 있었는데요.

✎ 물통은 손잡이가 있어 꺼내기는 편했지만 물이 조금 나와서 아래쪽에 떨어지는게 아쉬웠죠.

✎ 또한 신발 건조가 가능해서 편안했고, 선은 사용하지 않을때 후면에 말아 넣을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 17L를 제습해내는 성능으로 만족스러움을 주었던 제습기였습니다.



Q10. 사계절 제습기라고 부를 수 있나요?
A10. 일반적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늦봄부터 가을 정도까지는 제습기를 사용하지만 겨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겨울 외투를 세탁한 경우, 샤워 이후에 화장실 습기가 많은 경우, 요리를 자주 해서 집이 습한 경우라면 제습기가 상당히 유용할 수 있는 거죠.





이를테면 겨울에 곰탕을 끓이거나 계속해서 요리를 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습도가 상당히 높아져서 불편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럴 때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를 활용하면 빠른 제습력으로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서만 잠깐 제습을 할 수 있어서 편한 거죠.





무엇보다 신발 건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니까 겨울철에 눈을 밟아서 물에 젖은 신발을 빠르게 건조하기에도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줄 수 있겠더라고요.

오늘은 위닉스 뽀송 17L 제습기의 롱텀 사용기를 전달드렸는데요. 궁금하신 점들이 모두 해소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더 상세한 제품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통해서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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