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8만원짜리 애플 펜슬? 크레용, 이거 사지 마세요.


아이패드 미니5와 아이패드 에어3를 구매할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또한 아이패드 6세대의 구입을 고려 중인 분들이라면 애플 펜슬의 구매도 고려 중이실텐데요.

애플 펜슬은 12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43만원짜리 아이패드를 구입하면서 12만원짜리 펜슬을 사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애플 펜슬 1세대를 대신할 다른 선택지는 없을까요?

아쉽게도 서드파티 제품 가운데서는 공식적으로 '크레용'이 유일무이합니다.
오늘은 애플 펜슬을 대신할 크레용에 대해서 살펴볼 텐데요. 이 제품이 가진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 납작해서 잘 굴러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쓰기에 안성맞춤이죠.

- 본체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나름 손맛이 좋습니다. 맥북에 사용된 것 같은 느낌의 고급스러운 알루미늄은 아닙니다.

- 애플 펜슬 대비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 정도지만 분명히 더 가볍습니다.




- 충전 방식은 훨씬 마음에 듭니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그대로 크레용에 꽂으면 되죠.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에 붙어야 하지만, 크레용의 기묘하지 않은 충전 방식이 마음에 드네요.

- 90초 동안 충전하면 30분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평소에 충전해둬야겠지만 필요하다면 빠르게 충전해서 잠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LED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동 상황을 가볍게 확인해볼 수 있죠.




- 팜리젝션이 가능합니다. 애플 펜슬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잘못 인식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 기울기도 감지가 됩니다. 메모장 앱에서 크레용 펜을 기울여보세요. 아주 굵은 그림이 그려집니다.

- 84,000원이라는 가격이 최대 장점입니다. 그냥 보면 비싼데, 애플 펜슬과 비교하자면 4만원이나 더 저렴하죠.




그렇다면, 이렇게 만족스러운 크레용을 왜 구입하라고 추천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본이 충분한 듯하면서도 기본기가 아쉽기 때문입니다.




#1. 필압 미지원
크레용은 애플 펜슬에는 당연히 지원되는 '필압'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강하게 써도 굵기가 같습니다.

즉, 세련된 느낌으로 스케치를 하거나 독특한 글자를 적을 수 없다는 뜻이죠.



갤럭시노트1에서도 지원하는 오래된 필압 감지 기술인데 굳이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해서 빼버리는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입니다.



#2. 디자인
아이패드와 썩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이라면 몰라도, 세련된 느낌으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크레용의 디자인이 아쉬울지 모릅니다.

컬러도 그렇고, 재질감도 그렇고 전체적인 디자인이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5, 아이패드 에어3와 비교해서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물론, 호불호는 있겠지만 말이죠.




#3. 그립감
기본적인 그립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적어도 어린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말이죠.

아이들은 펜슬을 쉽게 놓칩니다. 그래서 이렇게 타원형 디자인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펜을 놓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다수의 펜들이 완전한 원형으로 되어있는 이유는 당연히도 그것이 더 편리하고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크레용은 대다수의 어른들이 사용하기에 그리 세련된 그립감이나 만족감을 주는 제품은 아닙니다.




#4. 급속 충전 속도
크레용도 나름 빠른 충전이 지원됩니다. 90초에 30분 사용이라는 제법 좋아 보이는 스펙을 가졌죠. 하지만 15초에 30분 사용이라는 애플 펜슬과 비교하자면 아쉽습니다.

펜슬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바로 타이핑을 하거나 스케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러나 90초는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15초와 비교하자면 한없이 느린 느낌입니다.



#5. 가격 차이
애매합니다. 애플 펜슬 1세대는 119,000원이죠. 그리고 크레용은 84,000원입니다.

정확히 따져보자면 35,000원의 차이인데 이 가격을 아끼기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값은 더 큰 느낌이죠.





필압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가장 치명적인 아쉬움에 더해서, 디자인이나 그립감, 충전 속도에서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애플 자체 제작 제품과 비교하더라도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6. 총평
정리를 해보자면, 로지텍 크레용은 잘 만들어진 가성비가 높은 펜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애플 펜슬이라는 더 뛰어나고 만족스러운 펜슬이 존재하죠.




가격 차이가 애매하다는 점까지 고려해보자면 크레용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는 더욱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크레용이 쓸만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제품을 찾으셨거나 편하게 쓸만한 제품을 찾았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를 위한 펜슬을 찾고 있었다면 내구성을 비롯해서 실용적인 면에 집중한 크레용이 정답일지도 모르죠.

현재 크레용을 사용 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잘 사용 중이신지, 아니면 애플 펜슬로 넘어가고 싶으신지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2019년 4월 13일 토요일

[3분 요약] 뭐가 다른거지? 갤럭시S10 5G 스펙 총정리, 진짜 5G 맞을까?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는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통신망, 6.7형 대화면, 오래가는 배터리로 10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의 갤럭시S10과 무엇이 다른지, 갤럭시S10 5G 자체의 스펙은 어떻게 되는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갤럭시S10 5G 스펙을 총정리해서 3분 요약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1. 출시 정보
공개 : 2월 20일
출시 : 4월 4일
출고가 : 256GB 1,397,000원 / 512GB 1,556,500원

 



갤럭시S10 5G는 2월 20일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다른 갤럭시S10 시리즈와 함께 공개되었죠. 한국 시간으로는 2월 21일이었습니다.

사전 예약은 3월 22일부터, 공식 출시일이 4월 5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미국 통신사에서의 이른 출시 소식에 기습적으로 4월 4일 새벽에 처음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1,397,000원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12GB 모델은 1,556,500원으로 제법 비싼 편이죠.



#2. 기본 제원
크기 : 77.1x162.6x7.94mm
무게 : 198g
컬러 : 크라운 실버, 마제스틱 블랙, 로얄 골드
단자 : USB 3.1 Type-C
방수 : IP68 방수 방진


갤럭시S10 5G의 크기는 최대한 줄었습니다. 화면 크기 대비 기기의 크기는 갤럭시노트9과 비슷한 수준이죠. 두께도 7.94mm로 제법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6.7형의 대화면 스마트폰임을 고려하자면 갤럭시S10 5G의 무게는 198g으로 나름 절제가 잘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컬러는 크라운 실버와 마제스틱 블랙을 2가지 용량 모두 지원하며, 로얄 골드는 256GB 한정 컬러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USB-C 타입 단자 및 IP68 방수 방진으로 다른 갤럭시S10 스마트폰과 동일한 기본 제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3. 주요 제원
화면 : 6.7인치 3040x1440 고릴라 글래스6
배터리 : 4,500mAh
카메라 : 광각, 메인, 망원, 심도


갤럭시S10 5G의 화면은 6.7형으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해상도도 높고 고릴라 글래스6를 적용해서 내구성도 높죠.

후면까지 고릴라 글래스6라는 점에서 내구성에서 장점이 될 뿐 아니라, 배터리 역시 4,500mAh로 매우 커지면서 5G 및 대화면에 필수적인 배터리 스펙까지 강화했습니다.

카메라는 123도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서 메인 카메라, 망원 카메라에 3D심도 카메라까지 더했습니다. 3D심도 카메라는 갤럭시S10 5G에만 있는 카메라입니다.




#4. 변화 포인트
버튼 : 아래쪽으로 내려온 디자인
후면 : 측면까지 이어지는 글래스
지문 : 상당히 위쪽으로 올라온 센서
충전 : 25W 초고속 충전 지원
용량 : 외장 메모리 확장 미지원


갤럭시S10 5G 버튼은 아래쪽으로 상당히 내려오기도 했고 살짝 커졌습니다.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죠.

후면 글래스는 측면 안쪽까지 많이 올라오면서 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반면, 측면의 마감이 얇아지면서 호불호는 나뉘고 있죠. 지문 인식은 상당히 위쪽으로 이동해서 위치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충전은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서 5G 컨텐츠 및 다양한 컨텐츠 소비에 있어서 빠른 충전과 오래가는 배터리가 장점이 됩니다.

아쉽게도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아서 용량 확장이 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5G 모뎀을 탑재하면서 내부 공간의 부족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3D 심도 카메라를 통해서 동영상 라이브 포커스 기능으로 배경을 지워버릴 수도 있고, 거리와 길이와 같은 간편한 측정도 디테일이나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전면의 셀피 카메라 영역이 더욱 길어진 점은 아쉬움이 되고 있습니다.




#5. 총평
갤럭시S10 5G는 역대급 화면 크기와 심도 카메라의 추가, 5G 기술 및 빠른 충전과 오래가는 배터리, 슬림한 크기 및 가벼운 무게감으로 장점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후면 고릴라 글래스6 역시 내구성을 더해줘서 세라믹 모델의 부재로 인한 아쉬움을 덜어주기도 했죠.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내세우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로 갤럭시S10 5G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걸음마 단계인 상황에서 5G를 제대로 경험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통신 서비스가 아닌 기기 자체의 매력에 포인트를 맞춰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다양한 리뷰를 통해서 갤럭시S10 5G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기기와의 비교기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아이폰 무선충전기 추천 ‘3in1’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만난 아이폰Xs 맥스


이제는 오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5G가 상용화되면서 초연결 사회가 된 것이죠.

이제는 사실상 인터넷이 없이는 어떠한 작업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는데요. 중요한 자료와 사진, 동영상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스마트폰을 교체하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에 있던 백업 파일을 불러오면 그만이니까 이전과 동일하게 사용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 점에서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면 아이폰 무선충전기가 필수품일지 모릅니다.





아이폰 무선충전기는 아이폰을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제법 세련된 제품이기 때문이죠.

유선 충전은 사실상 애플이 바라는 지향점이 아니라는 점에서, 무선 충전은 세련되었을 뿐 아니라 아이폰의 사용 경험을 이어나가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가져왔습니다. 아마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단 하나의 애플 기기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3in1을 내세운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빠른 속도와 안전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애플워치를 충전해주면서 동시에 유선 충전까지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더구나, 이 제품을 만든 제조사는 벨킨입니다. 이미 35년 이상 기술 혁신을 선도한 기업이면서 애플과 매우 친한 기업이기도 하죠.

세계 1위의 써드파티 무선 충전 액세서리 제조업체라는 점도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믿고 쓸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렇다면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어떤 점에서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매력이 있었고, 또 어떠한 솔직한 아쉬움이 있었을까요?




#1. 기본 제원
무선 : 7.5W 고속 무선 충전
유선 : 5W 유선 충전
워치 : 마그네틱 충전
인증 : Qi 인증 기기
호환 : 3mm 케이스 가능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아이폰 무선충전기가 갖춰야 하는 기본기를 제대로 선보였습니다.





우선, 무선으로는 다른 아이폰 무선 충전 패드를 압도하는 7.5W 속도를 가졌습니다. 즉, 매우 빠르다는 것이죠.

유선으로는 무난한 5W 충전을 지원합니다. 셀카봉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다른 스마트기기를 충전하기에 적합한 사용성을 가졌습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mdigg01/products/4242322021

애플워치 충전 역시 전용 마그네틱 충전 독을 품으면서 바로 올려두면 시계로서의 역할까지 해내게 됩니다.

Qi 인증 기기로서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3mm 두께의 케이스까지 호환이 가능해서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2. 안전성
테스트 : 4번의 품질 테스트 진행
보증 : 2,500달러 상당의 보증 서비스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4번의 품질 테스트를 거친 이후에 출시가 됩니다.





1차로 재료 검사를 진행한 이후 기준에 부합하는 재료를 사용해서 제작이 진행됩니다.

2차로 무작위 샘플을 토대로 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불량이 나오게 되면 다시 전수 검사를 하거나 재생산을 하는 것이죠.




3차로 생산품에 대한 100% 전수 검사가 이뤄집니다. 기본 검사로서 이 검사를 통과한 제품이 실제 유통됩니다.

4차로 무작위 샘플 테스트를 통해서 보다 디테일한 검사가 이뤄지며, 대다수의 문제는 여기서 미리 발견되고 수정이 됩니다.




이외에도 2,500달러 상당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충전기의 특성상 고장이 나거나 오작동할 경우 훨씬 비싼 스마트기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로 300만원 가량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아이패드 프로 풀옵션 모델이라 하더라도 100% 보증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다른 충전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신뢰성과 안전성이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믿고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3년간 보증이 이뤄지는데, 기본적으로 2년 보증에 더해서 제품을 등록하게 되면 1년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3. 실사용
어댑터 : 일체형 디자인
케이블 : 1.5m 길이
재질 : 논슬립 재질감
LED : 측면에 탑재
발열 : 거의 없는 편
소음 : 어댑터 소음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사용해본 결과, 어댑터 일체형 디자인으로 어댑터 분실 우려가 없었습니다.





물론, C 타입 혹은 라이트닝 타입 단자를 채택했다면 기기만 가지고 이동하는 장점이 있었을 것 같네요.

케이블은 1.5m 길이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습니다.

재질은 전체적으로는 무광의 논슬립이지만 아이폰을 거치하는 무선 충전 패드 후면은 유광으로 되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먼지가 잘 묻지 않았고 정전기도 잘 발생되지 않아서 관리가 크게 필요치 않다는 장점이 느껴졌습니다.

LED는 측면에 위치했는데요.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줄 수 있는 만큼, 전면에 3개의 LED로 충전 상황을 알려주는 것도 좋았을 것 같네요.

발열은 거의 없는 편이어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충전하거나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는 일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소음은 특이하게도 어댑터에서 고주파 소음이 살짝 들리기도 했는데요.

제가 민감한 것일 수도 있지만, 조용한 방에서 충전할 때면 다소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해본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만 그럴 수도 있고, 간헐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해당 부분도 알아두실 필요가 있겠네요.




#4. 충전 시간
아이폰Xs 맥스 테스트
16분 : 7% 충전
91분 : 37% 충전

갤럭시S10(무선) 아이폰Xr (유선) 테스트
30분 : 갤럭시S10 16%
30분 : 아이폰Xr 15%




직접 충전 테스트를 해본 결과, 애플워치4와 함께 충전해본 아이폰Xs 맥스는 16분 동안 7%가 충전되었고, 91분간 37% 충전되었는데요.

이쯤 되면 ‘엄청난’ 급속 충전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속도는 유선 고속 충전이 가장 빠르죠.

다만, 무선 충전을 기준으로 보자면 제법 합리적인 속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10과 애플워치4, 아이폰Xr을 동시에 충전해본 결과, 갤럭시S10은 무선 충전으로 30분간 16%가 충전되었습니다.

같은 시간, 아이폰Xr은 15%가 충전되었습니다. 유선 충전이 5W이기 때문에 고속 충전이 아닌 탓이죠.

전체적으로 보자면 일반적인 아이폰 무선충전기보다는 빠른 편이지만, 안드로이드 고속 충전보다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 3in1 충전이 가능한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

✎ 애플워치 충전도 가능한데요. 발열이 거의 없는 편이라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 또한 다양한 기기들을 충전해보니, 합리적인 충전 속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 믿고 쓸 수 있는 안전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부드러운 재질감, 마감으로 만족감을 주었던 무선 충전 독이었습니다.



#5. 총평
충전 속도 : 무난한 편
디자인 : 고급스러움
편의성 : 3in1 충전
가격 : 비싼 편


정리를 해보자면,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충전 속도는 아이폰에서는 소폭 상승이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무난했습니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재질감이나 마감이 좋아서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렸습니다.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주는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장점이 뛰어났는데요.

가격이 189,000원이라는 점은 최대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에어팟2 혹은 애플 액세서리의 가격을 고려해보자면 납득이 가면서도 여전히 20만원에 가까운 가격은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네요.

디자인적인 면에 포인트를 두시거나, 믿고 쓸 수 있는 충전기를 찾으셨다면, 무엇보다 동시 충전 기능을 원하셨다면 최적의 제품이 될지 모릅니다.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지네요. - MACGUYVER.


https://m.smartstore.naver.com/mdigg01/products/42423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