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만질 수도 없는 갤럭시 폴드, 화웨이 메이트X '왜?'


공개는 되었지만 만질 수도 없고, 유리관 안에 있어서 멀리서나마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 전부인 '폴더블폰'은 무엇 때문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직까지는 '완성형' 제품이 아니기도 하고, 시제품에서 생산품으로 넘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IT 제품들이 생산되고 제작되는 프로세스를 보자면 사실상 출시 직전까지 수많은 버그 패치와 오류 수정, 완성도 끌어올리기가 이뤄집니다.

일례로, 첫 아이폰이 세상에 공개되기 바로 직전까지도 수많은 오류와 오작동으로 개발자들이 진땀을 흘렸을 정도였는데요.




이러한 상황은 폴더블폰으로서는 '첫 세대'가 거쳐야만 하는 통과의례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비단 이러한 이유만으로 유리관 전시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요.





제품이 공개되기 무섭게 복제품을 찍어내는 중국 기업들로부터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삼성과 중국 업체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핸즈온을 못하게 막는 것인데요.

삼성은 이미 출시일을 못 박을 정도로 완성형에 더욱 가까운 갤럭시 폴드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훔쳐 갈 것이 염려되는 것이죠.




반대로 화웨이 메이트X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은 아직 완성형보다는 시제품에 가깝습니다.

제품을 잘 알고, 오류도 이해해주는 관계자들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 때문에 일반 관객들이 만져서 혹시나 오작동에 대한 이슈가 나오지 않도록 유리관 속에 넣은 것이죠.





이처럼 만질 수도 없는 폴더블폰은 스마트폰의 새로운 미래라는 점에서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지금 사야할까?'라는 의문이 들게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즉, 폴더블폰으로서의 첫 세대를 구입하는데 비싼 돈을 들여서 굳이 베타 테스터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죠.





분명 폰이 접힌다는 것, 펼치면 태블릿처럼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큰 장점이 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로서 기억해야 할 점이라면 아직까지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X에 맞춰진 앱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출시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맞춰진 앱도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보자면, 완전한 첫 번째 폴더블폰 모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선택은 자신의 몫이겠지만 첫 번째 화웨이 메이트X와 갤럭시 폴드를 구입하기 위해서 지불해야 할 비용은 생각보다 클지 모릅니다.



200만원대를 넘어선 스마트폰이기도 하고, 100% 완벽한 경험을 하기에는 아쉽고 불안한 요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내구성은 어떤지, 실제로 스마트폰 + 태블릿 조합보다 더 실용적일지도 관심을 가져봐야 하는 것이죠.




올해 말이 된다면 어느새인가 수많은 폴더블폰이 사용되고 있겠지만, 2세대, 3세대 제품을 기다려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지 모릅니다.

 
그때가 된다면 가격은 더 저렴하면서도 완성도는 더 높은 기술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MACGUYVER.














2019년 2월 26일 화요일

에어팟 대신 브리츠 Mount TWS5,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코드리스 정복자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이어폰이 있습니다. 브리츠 Mount TWS5 블루투스 이어폰인데요.

판매 페이지의 리뷰를 보니까 호평 일색이더군요. 신기한 건 리뷰에 솔직한 단점을 언급하면서도 만족한다면서 거의 대부분 4점 이상의 평점을 남기셨습니다.







브리츠 Mount TWS5의 가격은 79,200원인데요. 저도 브리츠 Mount TWS5의 장단점에 대해서 솔직 과감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1. 음질
음질부터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에어팟보다 음질이 좋다고 느끼실 것 같은데요. 중저음의 울림, 타격감, 공간감이 역대급으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중저음에 치중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많긴 하지만, 사실 완성도나 소리의 힘에서는 유선 이어폰보다 한참 부족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 브리츠 Mount TWS5 무선 이어폰은 그런 편견을 완전히 깨줬습니다.






중저음이 강하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강한 중저음이 뭉개지거나 다른 음을 가리지도 않았어요.
 
또 10만원 이하 블루투스 이어폰에 기대할 수 있는 음질 내에서는 중음과 고음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확실히 전문 음향 브랜드이다 보니까, 중저가 무선 이어폰이라도 이 정도의 완성도를 보장할 수 있는 건가 싶습니다. 브리츠가 대중적인 중저음 사운드에 완성도를 더하는 방식으로 튜닝한 것 같네요.




서라운드 효과가 사용된 영화를 볼 때 특히 적합하고, EDM은 물론이고 일반 음악을 들을 때도 아쉬운 부분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저음의 강한 울림이 싫은 분들이 아니라면, 음질적인 부면에서는 확실히 추천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2. 연결 편의성
이번에도 장점을 언급해야겠네요. 브리츠 Mount TWS5 블루투스 이어폰은 오토 페어링과 멀티 페어링 둘 다 지원합니다.

오토페어링의 경우는 한 번도 오류 난 적이 없습니다. 꺼내면 귀에 끼우기도 전에 자동으로 연결이 되네요.





오토 페어링과 멀티 페어링 중 한 가지를 고르자면 오토 페어링을 고르긴 하겠지만, 멀티 페어링 기능도 꽤 유용한데요. 특히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PC나 노트북도 함께 휴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멀티 페어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브리츠 Mount TWS5 완전무선 이어폰처럼 오토 페어링이랑 멀티 페어링이 합쳐지면 에어팟 비슷한 연결 편의성을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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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블루투스 5.0을 지원해서 연결이 안정적입니다.

블루투스 5.0 이어폰 중에서도 제법 안정적인 것 같아요. 보통 제 방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할 때 화장실에 가면 연결이 조금 불안정해지는데, 브리츠 Mount TWS5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물론 스마트폰이 블루투스 5.0을 지원해야겠지만요.




#3. 착용감
약간 큽니다. 리뷰에도 본인 귀엔 조금 큰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한 건 대부분의 분들이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그렇다고 귀가 아프지는 않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인데요. 커서 뭔가 압박감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 막상 2시간 이상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어떤 분들은 귀에서 점점 빠진다고도 하셨는데요. 조금 작은 편인 제 귀를 기준으로는 빠질 것 같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헤드뱅잉을 해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착용감에서는 호불호가 나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배터리 타임
스펙상으로 브리츠 Mount TWS5 무선 이어폰은 이어버드 완충 시 6시간 재생 가능하고, 크래들로 양쪽 이어버드를 3번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크래들 충전 시간이 1.5시간이니까, 1시간 반 동안 충전해서 18시간가량 들어볼 수 있는 건데요.

어디까지나 스펙일 수 있죠.




그런데 일단 다행인 점은, 브리츠 Mount TWS5 블루투스 이어폰이 50% 출력만으로도 충분히 큰 사운드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40% 정도면 시내버스에서도 외부 소음 방해 없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옆 사람이 하는 말도 무슨 말인지 제대로 구분하기 힘들고요.




보통 배터리 타임 기준이 40% 전후의 출력을 기준으로 하니까,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40% 출력으로 브리츠 Mount TWS5 무선 이어폰을 2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한 후에 아이폰으로 배터리 잔량을 보니까 80%라고 떴습니다. 20% 혹은 10% 단위로 표시되기 때문에 대략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아무튼 6시간 이상은 사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5. 조작 편의성
앞서 이어폰을 귀에 꽂기도 전에 페어링 된다고 했었죠. 페어링이 빠른 것도 있지만, 이어버드를 꺼내는 게 조금 힘듭니다.

위로 그대로 들어 올리면 바로 빠지긴 하는데 미끄러워서 그렇게 하긴 힘들고, 옆으로 밀면서 꺼내는 게 쉽긴 한데 구조상 살짝 걸립니다. 넣기는 정말 편한데 말이죠. 자주 꺼내고 넣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브리츠 Mount TWS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정지/재생뿐 아니라 이전 곡 다음 곡 볼륨 조절도 가능합니다.

주변 메탈 부분을 눌러서 그렇게 할 수 있는데요. 판매 페이지엔 메탈 링의 상단부와 하단부를 누르라고 되어 있는데, 가장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아예 눌러지지가 않네요. 살짝 대각선 쪽을 눌러야 눌러집니다.

추가 기능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자주 사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컴팩트한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을 품고 있는 브리츠 Mount TWS5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 오토 페어링과 멀티 페어링 기능을 품고 있어 편리했는데요.

✎ 전문 음향 브랜드 답게 중음과 고음에서 부족함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이어폰 터치로 음악 재생, 정지, 볼륨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고,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안정적인 연결이 되어 만족스러웠던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6. 소감 및 평가
브리츠 Mount TWS5 블루투스 이어폰은 첫째도 음질, 둘째도 음질입니다. 셋째는 연결 편의성쯤 되겠네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간편함과 에어팟 급 연결 편의성, 유선 이어폰급 사운드, 10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찾았다면 브리츠 Mount TWS5 무선 이어폰이 답일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어버드와 크래들의 사이즈가 조금 크고, 이어버드를 꺼내기가 불편하다는 점이 만족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보셔야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브리츠 Mount TWS5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 사소하게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궁금점이 해결되고 나면,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그 궁금점에 대해서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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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프로6 vs 애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내게 맞는 태블릿은?'


하드웨어 명사, MS에서 새롭게 선보인 서피스 프로6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기대하던 제품을 드디어 사용해볼 수 있게 된 것이죠.

MS의 최대 장점이라면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강화하는 것이 있습니다. MS 서피스 프로6 역시 그 점에서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딱 알맞았는데요.





이전에 사용 중이던 서피스 프로4를 가볍게 넘어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1:1로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직접 구입해서 사용 중이고, MS 서피스 프로6는 대여받은 제품입니다.

물론, 편견 없이 1:1로 비교를 진행했습니다.




#1. 가격 차이
아이패드 프로 12.9형 기본 모델은 64GB 용량, 와이파이 버전입니다. 가격은 1,269,000원이네요.

여기에 애플 펜슬이 159,000원이고 키보드는 219,000원입니다. 여전히 비싸죠.






MS 서피스 프로6 기본 모델은 8GB 램과 128GB SSD를 품었는데요. 1,210,520원 정도입니다. 판매 사이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아크 마우스는 10만원 정도, 서피스 펜은 135,000원 정도, 키보드는 18만원 정도입니다. MS도 제법 비싸네요.





정리를 해보자면, 아이패드 프로 + 애플 펜슬 + 스마트 키보드 케이스를 더하면 1,647,000원입니다.

MS 서피스 프로6 + 아크 마우스 + 서피스 펜 + 타입 커버를 더하면 1,633,000원입니다. 동일한 조건으로 마우스를 뺀다면, 1,533,000원 정도가 되겠네요.




#2. 아이패드 프로 장점
두 번째 포인트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장점입니다. 화면은 12.9형과 11형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며, P3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 트루 톤, 저반사 코팅, 라운딩 모서리가 인상적이죠.

거기다 화면 밝기는 600니트이고, 야외 시인성도 뛰어납니다. USB-C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후면 1200만, 전면 700만 화소 카메라도 탑재했습니다.





쿼드 스피커는 역대급이고, 무게는 613g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애플 펜슬은 2세대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충전과 거치가 동시에 됩니다.

iOS라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되지만, 부드러운 사용성은 분명 큰 만족도를 전달해줬습니다.




#3. 서피스 프로6 장점
세 번째 포인트는 MS 서피스 프로6의 장점입니다. 마우스까지 더해도 조금 더 저렴하지만, 마우스를 빼면 거의 12만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단자도 훨씬 많죠. 3.5mm 이어폰 단자도 살아남아있고,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USB 3.0 단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까지 있으니까 역시나 '확장성'은 끝을 보여주죠.






외부 호환성 역시 운영체제와 하드웨어가 만나면서 시너지를 보여주고, 노트북을 대신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사용자 환경과 퍼포먼스를 제공해줍니다.

자체 킥 스탠드는 165도까지 각도를 조절해볼 수도 있고,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졌지만 더욱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아쉬움들
두 기기는 모두 저마다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자체 거치가 안되어서 완전히 눕히거나 다른 기기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은근히 불편하죠.

또한 애플 펜슬은 자성 때문에 먼지가 묻고 흠집이 납니다. 외부 호환성은 태블릿이라 하기에 여전히 부족하고 아쉬움이 큽니다.





USB-C를 지원하면서도 외장 하드도, 마우스도, 일부 액세서리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폐쇄적인 운영체제와 터치만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도 한계가 커 보입니다.





MS 서피스 프로6는 베젤이 여전히 광활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그저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하고, 스피커는 다른 기기보다는 좋지만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1:1로 놓고 보자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무게도 아이패드 프로 대비 140g 정도 더 무겁고, 타입 커버를 펼친 상태에서 킥 스탠드까지 활용하자면 무릎 위에 놓기는 살짝 버거운 느낌도 듭니다.




#5. 실사용 소감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이 제품을 어떻게든 컴퓨터를 대신할 제품으로 쓰겠다는 의지가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마감이나 디테일도 뛰어나고 앱의 사용성이나 유기적인 연동성도 역시 애플이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죠.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지난해 출시된 애플 제품 가운데 가장 갖고 싶은 제품이기도 했는데요.

대신, 배터리는 놀라울 정도로 빨리 녹아내리고 카툭튀도 불편함을 줬습니다. 스마트 키보드 케이스는 흠집에 약하고 애플 펜슬은 벌써 생채기가 가득합니다.





MS 서피스 프로6는 기본 체급이 더욱 좋아지면서 노트북이 아쉽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요.

완성도와 내구성이 더해졌기 때문에, 서피스 프로4에서 MS 서피스 프로6로 옮겨와본 경험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습니다.





각도 조절이 되는 킥 스탠드는 더욱 편리해졌고, 마우스의 휴대성도 역대급이죠. 배터리도 윈도우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와 하드웨어의 개선으로 더욱 좋아졌습니다.

화면 자체는 매우 쨍쨍하고 선명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다른 애매한 윈도우 노트북이나 태블릿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서 역시 하드웨어 명가 MS 다운 느낌이었습니다.

단자가 많고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아둔 채 쓸 수 있다는 점도 '생산성'이라는 목적에 가장 충실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들게 해줬습니다.




#6. 서피스만의 장점들
MS가 친절하게 제품을 대여해준 만큼, 특별히 추가 정보를 전달드리자면, 서피스 랩탑2도 동시에 출시가 되었고, 서피스 패밀리도 활용 가능한 점이 좋았는데요.

아크 마우스는 정말 기발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바로 말려서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했기 때문이죠.





멀티미디어를 즐기거나, 과제를 하고, 업무를 처리하며, 필기를 하는 데 있어서 분명 MS 서피스 프로6은 하나로 모두 끝낼 수 있는 기기라는 것이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태블릿 PC는 특히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빛을 발하기도 하는데요. 생산성이라는 기본 장점에 더해서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도 손색이 없는 장점을 주기 때문입니다.


✎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품은 MS 서피스 프로6


✎ 자체 킥 스탠드로 165도까지 각도를 조절해 볼 수 있고, 키보드의 키감도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휴대성도 높아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 편했습니다.


✎ 또한 아크 마우스는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기발함을 볼 수 있었는데요. 화면 자체도 쨍쨍하고 선명해 만족스러웠고, 멀티미디어를 즐기거나 과제, 업무 처리를 하고 필기를 하는 등 MS 서피스 프로6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 서비스 프로4를 가볍게 넘어서는 MS 서피스 프로6.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태블릿이었습니다.




#7. 총정리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디자이너, 혹은 드로잉과 같이 특정 목적에 맞는 제품을 찾으셨던 분들에게는 최적의 제품입니다.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해주기 때문이죠.




반면에 MS 서피스 프로6 태블릿은 대중을 위한 최적화된 방향성을 알려주는 태블릿이자 노트북입니다.

기존의 노트북을 훌륭하게 대체하면서도 태블릿의 장점까지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한 기존의 생산성과 터치, 펜을 활용한 새로운 생산성이라는 대전제 아래서만 보더라도 서피스가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도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만족하며 사용하는 이유는 맥북 프로와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니까요.

MS 서피스 프로6와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서로 닮은 듯 다른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직접 비교해보시면서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MACGUYVER.


http://bit.ly/2VOZh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