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4월 27일 금요일

궁극의 화면과 진동 피드백까지, 소니 엑스페리아 XZ2로 즐겨본 게임


스마트폰이 심심해졌다. 심지어 애플과 삼성의 신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당연히도 상향 평준화된 스펙과 그저 그런 기술적인 변화들이 재미를 더해주지 못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기술이 아무리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카톡을 하고 동영상을 시청하며 음악을 감상하는데 대다수의 시간을 할애할 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일들에 재미를 더해줄 필요가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는 바로 그 점에서 일상을 파고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1.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
소니 엑스페리아 XZ2에는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기능이 더해졌는데, 바로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으로 불리는 기술이다.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 : 타격감 및 몰입감 극대화
전용 옵션 : 4단계 조절 기능


간단히 말해서,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은 영화를 보거나 혹은 음악을 감상할 때 소니 엑스페리아 XZ2의 다이나믹 진동 시스템이 오디오 데이터를 분석해서 피드백을 주는 기술이다.





이를테면, 비트가 조금 더 빠른 음악의 경우는 빠른 비트를 소리로만 전달하는 대신 진동으로 함께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물론, 무조건 실행되는 것은 아니며 원할 경우 4단계로 조절하면서 강도를 바꿔볼 수 있다.




#2. 브라비아 TV 기술을 품다.
또한 소니 엑스페리아 XZ2는 소니만의 고유한 브라비아 TV 기술을 품었는데,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비아 TV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게 다듬은 것이다.

이를테면, HDR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데, 기존에는 빛이 너무 과한 곳이나 너무 어두운 곳에서는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즉, 한쪽에 치우친 영상을 봐야만 했던 것인데 이러한 아쉬움을 HDR을 통해서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생생하게 전달해서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하게 만들어준다.

에디터 평가를 해보자면 소니 엑스페리아 XZ2에 담긴 HDR 기술과 독자적인 브라비아 TV 기술은 모바일로 훌륭하게 이식되었고, 결과 정말 생생하고 과하지 않은 화면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나 밝은 곳에서나 어두운 곳에서나 제대로 된 경험을 하게 만들어준 탄탄한 기본기는 놀라운 해상도, 생생한 밝기, 뛰어난 표현력으로 완성되기도 했다.


✎ HDR을 통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고 생생하게, 밝은 곳은 더 밝게 전달해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는 소니 엑스페리아 XZ2

✎ 영화를 보거나 음악 감상할 때 다이나믹 진동 시스템으로 진동을 느낄 수 있어 생동감이 더해졌다.



#3. 스테레오 스피커를 더하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의 스피커는 이제 전면을 향해서 더욱 최적화된 소리를 들려준다.

이를테면, 왼쪽에서 달려와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자동차나 비행기가 있다면 완벽하게 좌우로 구분된 스테레오 스피커가 정확하게 소리를 분리해서 전달해주는 것이다.





특히나 손으로 폰을 잡았을 경우에도 스피커를 가리지 않는 디자인은 실 사용 시 만족도를 더해주기도 하면서 소니 엑스페리아 XZ2만의 차별점이라는 것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

에디터 평가를 해보자면 소니 엑스페리아 XZ2의 스피커는 단순히 스테레오, 듀얼이라는 것을 떠나서 소리의 품질이나 깊이감 및 크기 자체가 달라서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치 않기도 했다.


✎ 손으로 폰을 잡아도 스피커를 가지리 않는 디자인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 정확히 소리를 분리해서 전달해주는 스테레오 스피커, 생생한 진동이 전달되는 뛰어난 손맛으로 게임 자체의 재미와 몰입도가 높아졌다.



#4. 직접 사용해본 소니 엑스페리아 XZ2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들이 더해진 소니 엑스페리아 XZ2는 어떠한 평가가 가능했을까?

우선 디스플레이는 보는 맛을 살려줘서 몰입도를 제대로 높여줬다. 특히나 이너베젤이 거의 없으면서도 전면 베젤의 컬러가 기기의 컬러와 같아서 독특한 느낌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스테레오 스피커는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 경우, 음악을 들을 경우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해주면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소리를 맛보는 것도 가능했다.

무엇보다 이러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에 더해서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생생한 피드백을 주면서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를테면, 게임을 하면서 리듬 게임의 음악 속으로 몰입하고 빠져들기도 했고, 스키를 타면서도 실제 눈 위를 스쳐 지나가듯 생생한 진동이 전달되는 손맛이 일품이었다.

슈퍼 마리오 런을 플레이할 경우에도 만족스러운 경험이 가능했는데, 동영상과 음악에서 경험할 때보다 더 직접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진동이 함께 느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게임 자체의 재미가 더해지는 느낌이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는 궁극의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스테레오 스피커, 무엇보다 다른 기기에서는 경험할 수도 없는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으로 재미있는 스마트폰이 된 것 같았다.

과연 소니 엑스페리아 XZ2는 계속 사용할만한 매력이 있는 스마트폰인지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 MACGUYVER.
















2018년 4월 26일 목요일

LG 올뉴그램 15인치 개봉기, 그램 2018의 첫인상은?


스마트폰은 화면이 커야 하지만 기기는 작고 가벼워야 한다. 그러면서도 배터리는 오래가야 하고, 카메라는 놀라움을 줄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이 바로 이런 제품이기 때문이다. 노트북 또한 마찬가지다.







화면은 클수록 좋지만 베젤은 작고 얇아야 한다. 또한 기기는 얇아야 하지만 튼튼해야 하고, 무게는 가벼울수록 좋지만 그렇다고 배터리 성능을 희생하라는 뜻은 아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과학의 법칙과 상반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엘지는 '그램'으로 가볍게 이러한 난관들을 헤쳐나갔다.




#1. 울트라북. 그램. 올뉴그램
첫 시작은 울트라북이었다. 지금은 '울트라북'이라는 말 자체가 잊혀진 경우도 많지만, 그램의 태생은 울트라북 부터다.

애플이 맥북 에어를 내놓고 다양한 제조사들이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선보일 때, 엘지는 당당히 '그램'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벼워 보이는 노트북을 내놓은 것이다.





특히나 그램은 광고 무게보다 실측 무게가 더 가벼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역시나 엘지 다운 '겸손함'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할 당시에는 몰랐던 스펙을 발견하는 재미를 던져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충전 어댑터의 무게까지 가볍기 때문에 진정한 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세대를 거듭하면서 배터리 성능 향상과 퍼포먼스 향상으로 현재의 올뉴그램에까지 이르렀다.



#2. 언박싱, 첫인상은?
LG 그램 15인치 2018 (15Z980-GA70K)을 처음으로 개봉해본 결과, 포장 박스는 예상 밖에 다소 무게감이 느껴졌지만 그 속에 들어있던 본체는 정말 너무너무 가벼워서 놀라움을 느끼게 만들어줬다.

기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하얗고 깨끗한 느낌을 전달해줬는데, 역시나 그램이라는 느낌을 갖게 만들어줬지만 사실 2018 모델은 5g이 더 늘어나면서 1095g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느 15인치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여전히 그램이라는 정체성은 잃지 않은 것 같았다.

또한 LG 로고 대신 이제는 gram이 소문자로 적혀 있는데, 바로 LG 그램 15인치 2018 (15Z980-GA70K) 모델의 핵심이라 부를 수 있는 '그램'의 정식 로고다.

이제는 독자적인 브랜딩을 해도 될 정도로, LG에 의존하는 대신 그램을 대대적으로 어필하고 소개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이러한 시도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 무게감이 느껴졌던 박스와는 달리 너무너무 가벼웠던 LG 올뉴그램 15인치 본체


✎ '그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하는 노트북




#3. 매끈한 바디, 야수 같은 배터리
LG 그램 15인치 2018 (15Z980-GA70K)의 바디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더해지면서 손으로 만지면 정말 부들부들했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보호 비닐이 붙어 있는데, 기호에 따라서 붙인 상태로 사용해도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기 본래의 손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감히 떼어버렸다.


 


결과 더욱 만족스러운 손맛을 체감할 수 있었고, 내부 디자인 역시 새하얗게 다듬어진 느낌으로 보호를 해줘야만 할 것 같은 색감과 재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LG 그램 15인치 2018 (15Z980-GA70K) 속에 담긴 배터리는 지난 2017 모델 대비 20% 더 늘어난 72Wh이기 때문에 동영상만 계속 재생하더라도 무려 19.5시간 동안 지속 가능한 야수 같은 배터리를 품었다.


✎ 화이트 컬러의 올뉴그램과는 약간 맞지 않아 보이는 전용 파우치.


✎ 19.5시간 동안 지속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깔끔하게 다듬어진 재질감,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만족스러움을 안겼다.




#4. 전용 파우치, 기대감을 높여준 변화들
LG 그램 15인치 2018 (15Z980-GA70K) 모델은 여느 그램과 마찬가지로 박스 아래쪽에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다.

이 파우치는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거의 변화가 없는데, 아쉬움이라면 완전한 화이트 컬러의 LG 그램 15인치 2018 (15Z980-GA70K) 모델과 약간은 맞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워진 올뉴그램은 SSD 및 저장 장치를 위한 확장 추가 슬롯이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더욱 향상되었고 8세대 쿼드코어 CPU를 통해서 최대 40%에 이르는 퍼포먼스 향상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양방향 부스터 충전, 밀스펙, 고색재현 IPS 디스플레이, 입체 사운드, 메가쿨링 2.0으로 저소음까지 품으면서 기대감을 높여주기도 했다.




윈도우 10 홈 버전으로 구동이 되는 LG 그램 15인치 2018 (15Z980-GA70K)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용기 및 리뷰는 계속해서 하나씩 살펴볼 예정이다.

에디터 평가를 해보자면, 엘지가 탄탄히 쌓아온 그램이라는 브랜드는 이제 노트북과 맥북을 구분하듯, 그램과 노트북을 따로 구분하는 대명사가 된 것이 아닐까 싶었다.

계속해서 차기 모델이 기대되면서도, 현재 모델에 대한 만족도도 높여준 LG 그램 15인치 2018 (15Z980-GA70K)에 대한 실사용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