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써보니+] LED 블루투스 스피커의 본질, 고음질 사운드를 품은 오라벌브


바야흐로 정체성이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펙 과잉을 맞이한 몇몇 기기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는 이 정체성이 소비자의 선택으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체성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됨됨이를 갖추고 있야하고, 전자제품은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스마트폰이 디자인도 탁월하고, 카메라 성능도 엄청난데, 전화할 때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거나 웹서핑이 심하게 버벅거린다면 어떨까요?

아마 스마트폰으로써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 스포츠 블루투스 스피커, LED 블루투스 스피커, 차량용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하고 특이한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각각의 정체성을 품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사운드가 빈약하다면 스피커라 칭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1600만 가지 색감을 담은 LED를 자랑하는 오라벌브는 과연 ‘블루투스 스피커’로써 제 역할을 잘 해냈을까요?



보기 좋은 스피커가 듣기도 좋다.
오라벌브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의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놀랐습니다.

놀라웠다는 표현보다도 놀랐다가 적절할 것 같은데요, 예상보다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가 은연 중에, 인테리어 용품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디자인을 품고 있으니 사운드는 부족해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을 품었나 봅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본 오라벌브의 사운드는 기대를 한참 뛰어넘고도 남았습니다.


   


디자인과 LED를 빼고, 사운드만 놓고 보더라도 5만원이라는 가격에 가성비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을 정도의 맑고 선명한, 그러면서도 입체감있는 사운드였습니다.

뒤늦게 사운드와 관련된 설명을 찾아보니, 오라벌브는 5cm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과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를 탑재해서, 강력한 중저음 사운드와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 그리고 선명한 고음까지 이어지는 균형 잡힌 사운드를 품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듣기에도 제품 설명의 내용 중, 딱히 부인할 요소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APT-X와 같은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스피커 자체의 음색이 뛰어나다보니 그러한 코덱이 없어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그러한 코덱들도 고음질의 척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고음질을 위한 한 가지 요소이기 때문에, 크게 부족하다 느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블루투스 연결임에도, 최고 음량으로 음악을 들을 때 음원 파일만 지원한다면 깨지지 않는 깔끔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라벌브의 사운드를 거들어주는 요소들
음악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사운드를 뿜어내는 스피커 유닛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가미되는 다른 요소들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책상을 울리는 진동으로부터 되려 사운드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막아주는 진동 방지 패드가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데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LED 불빛을 플래싱모드를 하면 사운드 비트에 따라 불빛이 깜박이는데요, 이 은은하면서도 강약이 있는 불빛이 음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약 6시간동안 재생 가능한 무난한 배터리와 안정적인 블루투스 4.0 버전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도중 방해를 받을 일이 없다는 점도 한 몫을 합니다.

그리고 발열이 거의 없어 감전이나 화재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의외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궁극의 가성비 ‘오라벌브’ 나에게 맞을까?
오라벌브는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4만원대의 놀라운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궁극의 가성비를 품은 LED 블루투스 스피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오라벌브가 누구에게는 필요가 없을까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민 중인 분들에게만 해당된다면, 이미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를 갖추고 있고, 오라벌브를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하기에는 책상 위 공간이 빠듯할 것 같다 싶은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유가 있다면 갤럭시S8을 사용 중인 분들에게 오라벌브를 2대 구입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갤럭시S8의 블루투스 2대 동시 페어링 기능을 활용해 들어본 사운드는 다른 10만원대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G6와 Aux 연결로 들어본 오라벌브 한 대의 사운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디자인이면 디자인, 사운드면 사운드,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디붐의 오라벌브는 이사철인 봄에 집들이 선물로 딱 알맞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닐까 싶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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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방수 스피커 증정’ 스마트폰 앱으로 완성되는 모바일 포토프린터 추천 ‘프린홈’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사용하면서 달라진 습관이 있다면, 이제는 사진을 찍으면서 어떠한 사진을 출력 할지를 정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했던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 졌는데요.

사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해서 굳이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틈틈이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어느새 수백, 수천 장이 금새 불어있는 것을 보고는 하지만 구글 포토에 무제한 저장을 해둘 뿐, 다시 꺼내보는 일은 극히 드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서 가볍게 펼쳐 본 앨범은 그 하나하나의 무게나 가치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지 않아서 아쉬움도 크게 느껴 졌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흔한 일이었지만 뽑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있었다면,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바로 사진을 선택하고 효과를 더해서 인화할 수 있는 모바일 포토프린터인 프린홈을 사용하면서 사진 한 장 한 장의 가치가 더욱 깊어졌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사진 인화, 일상이 되다.
스마트폰 사진 인화는 무언가 ‘목적’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추억을 보다 짙게 만드는 일도, 다른 사람과 추억을 나누는 일도 눈으로 보이는 사진이라면 보다 더 깊이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염료 승화 프린터인 프린홈은 그런 점에서 꼭 알맞은 경험을 제공해줬습니다. 원한다면 집에서도 어디든 가볍게 이동할 수 있었고, 크기 자체가 작아 평소 책상 위에 놓아두는 일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아서 자주자주 출력을 하게 만든 것이죠.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의 최대 장점은 스마트폰 사진 인화에 최적화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별다른 보정 없이 있는 그대로 출력할 수도 있고, 혹은 여러 설정과 서드파티 사진 앱을 활용해서 다양한 효과를 더하며 출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색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원본 사진이 원하는 색감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던 경우 프린홈 앱을 통해서 원하는 색감으로 설정하고, 밝기 및 대비와 색상을 조절하며 색상을 더욱 풍부하고 깊이감 있게 만들거나, 혹은 밝기를 더 밝게 해서 어두운 사진을 화사하게 만드는 일도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실제 프린홈 앱은 직관적일 뿐 아니라 반응 속도 또한 매우 빨라서 사진 편집이 전혀 어렵지 않았는데요.

딜레이가 없어서 누르면 바로 적용이 되기도 했고, 다양한 사진을 한 번에 선택하고 수정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바로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래피드 프린팅 옵션을 통해서 사진을 선택한 다음, 추가 설정 없이 원본 그대로 빠르게 인화하는 것도 가능해서 시간을 줄일 수도 있었고, 또 원한다면 에디트 모드를 통해서 원하는 설정대로 사진을 바꿔보고, 꾸며볼 수도 있어서 더욱 실용적이었던 프린홈 앱.

프린홈은 앱을 통해 완성되며 휴대용 포토프린터가 갖춰야 할 장점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사진 인화를 매우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미 그 자체로 자주 사용하는 앱 목록에 올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포켓포토를 넘어선 프린홈의 매력
포켓포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높은 휴대성이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사용 범위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켓프린터의 아쉬움이라면 작은 크기와 아쉬운 해상도 및 두꺼운 인화지로 인해서 사용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드 크기로만 인화가 가능해서 범용성이 낮고, 화질 또한 빠르게 출력을 하고 경량화를 하는데 집중한 나머지 미처 챙기지 못한 것입니다.

물론, 인화 방식 자체가 놀라운 해상도를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인화하는 사진 출력 프린터로서 기본기가 탄탄한 염료 승화 프린터인 프린홈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진관의 사진이 가진 품질 그대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사진관이 아쉽지 않은, 오히려 나만의 사진관을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원하는 사진이 있으면 한 장씩 선택해서 보내 달라고 부탁하자 지인들은 수많은 사진들 가운데서 꼭 인화하고 싶은 사진 한 장을 선택하느라 잠깐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쩌면 바로 이 점이 휴대용 포토프린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단순히 인화를 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두는 것을 넘어서서 꼭 남기고 싶은 사진 한 장을 고르는 그 행동으로 인해서 이미 추억은 더욱 깊어지고 사진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 또한 남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포토프린터, 제대로 선택하려면?
모바일 포토프린터는 포켓포토 만큼이나 종류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염료 승화 프린터’인지 하는 것과 ‘인화지’가 어떠한지, 그리고 ‘스마트폰 앱’이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전용 앱이 없다면 활용도나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고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염료 승화 프린터가 아닌 일반 포켓포토와 같은 방식이라면 출력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고, 한계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인화지의 품질도 살펴봐야 하는데요.




프린홈에서 선택한 인화지는 물이 묻거나 심지어 물에 넣더라도 변색이 되지 않고, 오랜 기간 보존이 가능한 놀라운 품질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UV 오버 코팅 처리를 통해 물 뿐만 아니라 습기나 기름, 햇빛이나 먼지로부터 사진을 보호하는 것이죠.

거기다 지문 방지 코팅 처리를 통해 지문도 묻지 않아서 사진을 맘편히 잡고, 또한 만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 프린홈을 통해 인화를 해 보면 바로 인화지의 출력된 면을 만져도 색이 묻어나거나 번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세심한 점들 하나하나가 품질의 차이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프린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전원 코드만 연결하면 출력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화질의 사진을 출력하는 시간 또한 채 1분이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10장 이상 다량의 사진을 한 번에 인화하는 작업도 기다림이 길지 않아서 상당히 만족스럽기도 했습니다.

물론, 어댑터의 크기가 조금은 크다는 점, 그리고 출력시 소음은 아주 조금이라도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 스마트폰 앱이 아직은 완벽히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모바일 포토프린터는 스마트폰 사진 인화를 통해 추억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주기도 했고, 존재만으로도 꼭 필요한 스마트기기로 자리 매김을 하기도 했습니다.

올여름, 짙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모바일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 사진 인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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