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4월 25일 화요일

[써보니+] 효과 좀 봤다는,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세상에 존재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너무나 많고, 그 가운데서 나에게 맞는 제품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분명 블루투스 이어폰은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서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귀를 보호하는 이어폰은 그리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야외에서 운동을 하며 사용할 이어폰을 찾는데 ‘음질’에만 집중한다면 올바른 선택이 될까요? 혹은 고음질 이어폰을 찾느라 청력 보호는 관심 밖이어도 괜찮은 걸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에 살펴봤던 애프터샥 TREKZ TITANIUM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볼 예정입니다.




   

물론, 이 제품은 의학 용품이 아니기 때문에 난청을 ‘치료’한다거나 ‘해결’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다만, 소음성난청을 가진 사람들도, 고막이 손상된 사람들도 큰 무리 없이 들어볼 수 있는 ‘골전도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도, 이러한 컨셉은 운동을 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여러 장점들을 안겨줬습니다.



36g의 가벼움, 골전도 이어폰을 만나다.
예전에도 이런 컨셉의 제품을 본 적은 있었지만 선택하지 않은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면 크기가 다소 크고 디자인이 투박해서 마치 보청기로 보인다거나, 혹은 무거워서 부담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거기다 스타일까지 포기해야 하니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




그러나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이어폰은 36g에 불과한 매우 가벼운 무게로 부담 없이 다가왔습니다.

즉, 오랜 시간 착용을 하더라도 귀의 눌림이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거기다 이중 소음 제거 기술과 누설 소음 최소화를 통해서 음질에 집중하면서도 외부로 유출되는 소음은 줄여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신축성 또한 장점이라 부를 수 있었는데요. 자유자재로 꺾는 것도 가능했고, 자유롭게 휘거나 움직이는 동작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즉, 거의 모든 사람의 머리 모양에 맞춰서 자유롭게 착용해볼 수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장점은 생활 방수와 만나며 시너지가 극대화되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착용하는 제품들의 특성상 땀이 차기 쉽고 비를 맞거나 습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귀에 직접적으로 넣지 않기 때문에 귀 속에 물이 고여서 염증이 생길 일도 없고 습기로 인한 고장까지 예방해줬기 때문입니다.



귀가 편안한 블루투스 이어폰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이어폰을 한 마디로 정의를 하라고 한다면 ‘귀가 편안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은 귀에 직접 넣는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귀를 눌리거나 압박하는 고통 없이 자유롭게 착용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점은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에게는 매우 큰 편의성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귀가 너무나 작아서 아무리 작은 이어팁을 선택하더라도 귀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았고, 또한 귀를 너무 꽉 조여서 불편감으로 장시간 착용하지도 못했지만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은 귀에 넣는 것이 아니라 귀에 걸치듯 착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과 완전한 이별을 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또한 디자인으로 인해 얻는 또 다른 장점으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인이어 이어폰이나 일반적인 이어폰은 귀를 가린 상태에서 고막으로 바로 음악을 전달하기 때문에 귀가 받아들이는 스트레스도 상당하고, 또한 대화도 힘든 경우가 많지만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은 골전도 이어폰이기 때문에 대화를 하면서도 음악을 듣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했습니다.




다만 아쉬움이라고 해야 할지, 태생적인 한계라고 해야 할지 귀의 구조적인 특성상 아무리 골전도 이어폰이라 하더라도 음량을 많이 키울 경우에는 더 큰 소리에 묻혀서 작은 대화 소리는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대화를 위해서는 음악의 볼륨을 다소 줄이는 것은 필요했습니다.

그럼에도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이어폰은 일반적인 이어폰 대비 음악도 나름대로 즐기면서 대화가 가능했기 때문에 분명한 장점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헤드폰, 스타일을 더하다.
대다수의 스포츠 헤드폰이 가진 가장 큰 한계라면 귀에 넣어야 하거나 귀를 덮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당연히 땀이 나게 되지만, 헤드폰은 불편함을 주게 되고 귓속이 습하게 된다는 점에서 염증이 발생될 가능성도 높았습니다.






더구나 자유롭게 늘어지는 선으로 된 이어폰의 경우도 땀과 만나게 되면서 불편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은 디자인적 특성상 고정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목에 닿지 않아서 불쾌감 없이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었습니다.

블루를 비롯해 그린과 블랙 & 그레이, 핑크까지 4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었던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특허 받은 트랜스듀서 진동을 통해 광대뼈로 소리를 전달시키는 독특한 컨셉을 지닌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스포츠 헤드폰, 이어폰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이라면 놀라운 착용감, 가벼운 무게, 기대 이상의 음질, 또한 함께 제공되는 귀마개를 착용할 경우 콘서트장에 온 것만 같은 놀라운 음장 효과(?) 등이 있었습니다.

이어폰인데 귀마개를 함께 사용하다니 그 자체로 놀라운 시도인 셈입니다.

반면에 살짝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음악을 크게 듣는 편이라 볼륨을 높이면 누설 소음이 어느 정도는 들린다는 것이고, 또한 볼륨이 높다면 대화를 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고정된 형태의 디자인으로 목에 닿지 않은 점은 장점이 되어줬지만, 때때로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이 뒷목에 닿아서 이 부분은 차기 제품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스포츠 헤드폰, 이어폰으로 손색이 없었던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독특한 컨셉과 함께 음성 가이드로 편의성까지 높였기 때문에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소음성난청으로 이어폰 사용이 힘들었던 분들이라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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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4일 월요일

[Tip] 오늘부터 구글 문서를 사용하게 될 5가지 이유


개인이든 기업이든 업무를 보다보면 문서를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 흔히들 MS의 오피스를 사용하시죠. 하지만 개인이라면 MS의 정품 오피스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많은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데 많은 비용을 들여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입하기란 쉽지 않죠.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지 중 한 가지가 바로 구글 문서입니다.

왜일까요?

지금부터 구글 문서가 좋은 선택지인 이유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구글 문서는 무료입니다. 이것만으로 사실 사용할 이유가 될 수 있죠.

그리고 무료라고해서 글자만 적을 수 있는 메모장 같은 문서는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분들이 기본적인 문서 작업을 하기 위한 간결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 문서의 기능 외에 부가적으로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처럼 구글 문서 내에서 부가 기능들을 사용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2.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으로든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문서는 구글의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입니다. 그 드라이브는 웹을 기반으로 하죠.

즉,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도 없고,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자신의 문서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같은 일인 다기기 시대에 꼭 알맞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3. 다른 문서 프로그램과 호환성이 좋다.
구글 문서를 다른 문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는 것도 가능하고, 다른 문서 파일을 구글 문서로 가져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MS의 워드 같은 경우는 변환하지 않고도 문서에서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구글 문서에서 변환 가능한 확장자로는 Microsoft Word(.docx), OpenDocument 형식(.odt), 서식 있는 텍스트 형식(.rtf), PDF 문서(.pdf), 일반 텍스트(.txt), 웹페이지(.html, zipped), EPUB 출판물(.epub)이 있습니다.



#4. 한 문서로 공동 작업이 가능하다.
구글 문서는 사실 공동 작업이 가능하다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 상당히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이 점에 관해서는 이어지는 포스트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몇 가지만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실시간으로 여러 사람이 수정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도 있고, 채팅 기능과 댓글 기능으로 서로 빠른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합니다.



#5. 모든 초안을 한 파일에 보관할 수 있다.
일반 오피스 프로그램은 파일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매번 사본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구글 문서는 모든 업데이트 기록이 저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사본을 만들 필요도 없고, 원한다면 이전의 기록을 바로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업데이트 기록은 드라이브 용량에 포함되지 않죠. 즉, 용량 걱정없이 무제한으로 파일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구글 문서의 유용한 점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구글 문서만의 장점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아쉬움도 있고 말이죠.



   

만약 그동안 구글 문서에 대해 알지 못해서 사용하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보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글 문서는 분명 오피스 프로그램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줄 것입니다. - MACGUYVER.







[실험실] G6-갤럭시S8-아이폰7-V20 ‘사운드 블라인드 테스트’ 정말 구분이 가능할까?


음악은 아직까지 ‘유선’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전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은 대다수가 유선으로 되어 있고, 가격대 또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하기 때문.

그렇다면, 하이파이 사운드를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G6와 갤럭시S8의 사운드는 ‘슈퍼 사운드’라고 불릴 수 있었을까?





오늘은 G6부터 V20, 갤럭시S8 및 갤럭시S7과 아이폰7 플러스까지 이어지는 기기별 사운드를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살펴보고 직접 비교해볼 예정이다.

물론, 수치상으로 비교하는 스펙 비교가 아니기 때문에 수치에서 드러나는 줄세우기도 아니고, 기술적인 접근 방식도 아니기 때문에 객관성 보다는 실제 사용자들이 어떻게 느끼는가에 집중해서 비교를 진행해봤다.



   

이어폰은 동일한 조건을 위해서 ‘M6 Pro’ 모델로 통일했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어떠한 기기로 재생되었는지 알지 못한 채 오직 음악만 감상한 다음, 기기를 바꿔가며 여러 사람이 같은 음악을 반복적으로 감상했고, 매번 재생 후 소감 및 전체적인 평가를 기록했다.

역시나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G6와 V20 사운드의 구분이 가능한가 하는 점과 갤럭시S8의 사운드가 얼마나 좋아졌나 하는 점이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총 3가지 음악으로 감상하고 직접 비교해본 결과를 통해 살펴보자.



트랙 1. 봄 사랑 벚꽃 말고 ‘G6’ 승
처음으로 재생한 곡은 ‘봄 사랑 벚꽃 말고’라는 노래였는데, 아이유 특유의 사운드와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하이포의 사운드가 일품인 곡으로 특유의 후렴구가 주요 포인트인 곡이다.

봄 사랑 벚꽃 말고라는 곡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기는 ‘G6’였고, 다음으로는 ‘아이폰7 플러스’가 2위를 차지했다. G6는 전체적으로 공간감을 비롯해 베이스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나 고음까지도 깔끔하게 들렸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기도 했다. 


   


아이폰7 플러스는 베이스 보다는 시원한 음색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골고루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평이 있었다. V20는 아쉽게도 아이폰7 플러스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유로는 특별할 것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다음으로 갤럭시S8이 4위, 갤럭시S7이 5위로 나란히 하위권을 차지했는데, 고음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사운드에 힘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고 생생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것이 그 이유라는 평이 많았다.



트랙 2. 잊지 말아요 ‘G6’ 승
다음으로 재생해본 곡은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주요 특징인 ‘잊지 말아요’이며, 이 노래 또한 후렴구가 하이라이트가 되는 곡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해서 음악을 평가했다.

블라인드 테스트 순서는 G6와 V20, 갤럭시S8 및 아이폰7 플러스와 갤럭시S7이었는데 처음 들어본 기기가 G6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처음부터 엄청난 사운드라는 평가가 나왔다.



   

물론,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만족스러운지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못했지만 공간감을 비롯해 소름이 돋는 사운드라는 평이 있었고, 특히나 고음과 베이스의 균형감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 들어본 V20의 사운드는 G6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앞에서 재생한 G6로 하이라이트를 다시 들어보고 비교를 했을 정도로 매우 비슷한 사운드를 들려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G6와 V20 다음으로 재생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갤럭시S8의 사운드는 밋밋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고, 오히려 그 다음 순서로 들어본 아이폰7 플러스의 사운드가 더 균형이 잡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갤럭시S7은 G6의 임팩트로 인해서 특별할 것이 없다는 평가를 얻었고, 결과 최하위 점수를 얻고 말았다.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는 특유의 허스키한 중저음 보이스와 배경음에서 묻어나는 악기의 섬세한 선율이 주요 포인트가 되어줬고, G6 및 V20에서만 제대로 된 음의 분리를 비롯해 공간감을 제대로 경험하게 해줬다고 한다.



트랙 3. Come back home ‘아이폰7 플러스’ 승
마지막으로 비교해본 음악은 2NE1의 Come back home으로 특유의 오프닝 사운드와 함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끌고가는 음악이었는데 여기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아이폰7 플러스가 가장 좋은 평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아이폰7 플러스는 전체적으로 ‘쩌렁쩌렁’하다는 평가를 얻으며 장시간 감상하기에는 귀가 다소 아프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베이스 보다는 고음을 카랑카랑하게 제대로 전달해줬다는 평가를 얻으며 고해상력에서 높은 점수로 1위를 얻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G6였는데, 2위라는 것보다도 의외였던 것은 다소 ‘부드러운’ 사운드였다는 것이 있다. 베이스는 더욱 풍부해졌지만 카랑카랑한 고음이 아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사운드로 특별하게 ‘소름이 돋는다’는 평가는 받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오랫동안 음악을 감상해야 한다면 G6가 더 좋을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갤럭시S8은 3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비교해서 갤럭시S7 및 V20와 큰 차이 없이 고민을 하는 흔적이 많이 발견되기도 했을 정도로 Come back home 노래에서는 1위와 2위의 차이가 컸고, 그만큼이나 3위와의 차이도 컸다고 한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격적인 것은 V20가 5위를 차지한 것인데, 가장 밋밋하다는 평가를 얻으며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사운드 비교, 의미는?
이번 비교는 분명 기술적인 비교도 아니며 빅데이터에 의한 비교도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해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실제 청음시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폰으로 G6와 아이폰7 플러스가 의외로 많이 선택되었다는 것은 반전 결과가 아닐까 싶었다.

지금도 결과를 믿지 못해서 아이폰7 플러스로 음악을 감상하며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지만, 들을수록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아이폰7 플러스는 비록 ‘3.5mm 젠더’를 필수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아이폰7 플러스를 만난 M6 Pro 이어폰은 그 자체로 최상의 조합이 되어줬다.



삼성은 이번 갤럭시S8을 통해 하이파이 사운드로의 진출을 선언했고, 번들로 무려 AKG 이어폰을 제공할 정도로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G6의 벽은 상당히 높았고, 심지어 대다수의 비교에서 아이폰7 플러스에 밀려날 정도로 아쉬운 성적을 얻고 말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사운드의 의미는 ‘최상’급 스펙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또한 경험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중저가폰과 차이를 둬야 하는 것일지 모른다. 에어팟에 가려졌던 아이폰7 플러스의 놀라운 사운드, 그리고 최강자 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 G6가 유달리 돋보인 비교가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