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개봉기] 소음성난청을 극복하다.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24시간이 모자란 요즘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루 종일 달고 사는 것은 스마트폰만이 아닌, 이어폰도 있습니다. 세상과의 단절을 뜻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어폰은 오랜 시간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이나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나 모두 유일한 해방구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악은 ‘힐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힘을 주기도 하며 또 때로는 어학 공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한데요.





문제는 지속적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발생하게 되는 소음성난청이 있습니다. 청력은 한 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이 힘든 만큼 관리가 필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또한 소음성난청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그저 방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소음성난청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증상을 줄이거나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오늘 소개할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막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애프터샥 TREKZ TITANIUM에 담긴 기술을 알아보고, 과연 나에게 적합한 제품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이어폰이란?
36g의 무게, 리튬 이온 배터리를 품은 애프터샥 TREKZ TITANIUM 이어폰6시간의 재생 타임 및 1.5시간의 충전 시간을 가지고 있는 평범해 보이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최대 10m의 사용 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음성 가이드까지 가진 것을 보자면 제법 쏠쏠한 기능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러나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이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은 바로 ‘골전도’ 이어폰이라는데 있습니다.


다이나믹 스테레오 사운드를 특허 받은 트랜스듀서 진동으로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즉, 광대뼈를 통해서 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고막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소리가 고막을 거치지 않고 직접 귀 안쪽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고막이 너무나 자주 떨리면서 발생되는 소음성난청 자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제품인 셈입니다.


   


거기다 스포츠 헤드폰형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까지 전달해주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인 제품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컬러는 블루, 그린, 블랙-그레이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핑크까지 추가되어서 선택지도 더욱 넓어졌다고 하는데요. 스포츠형 제품인 만큼 생활 방수를 비롯해서 이중 소음 제거 기술까지 접목한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골전도 이어폰, 괜찮았을까?
이어폰은 너무나도 당연히 귀에 꽂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저 역시도, 이러한 디자인의 제품이 어색하지는 않을지 혹은 보청기처럼 보이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그쳤는데요. 우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서 어색함 없이 매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소리가 들려오는 느낌이 처음에는 귀를 ‘간질간질’하게 만들었지만, 이내 적응이 되면서 오직 소리에만 집중하게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음색을 보자면 중저음이 강조되어 있었고 떨림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베이스가 더욱 탄탄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충전 시간 자체가 짧다는 것도 장점이 되어줬는데요.





겨우 1.5시간 만에 완충이 되었기 때문에 배터리 문제로 인해서 고민을 할 필요도 없는 제품이었고, 방수 또한 가능해서 비가 오거나 땀을 흘리는 경우에도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해서 스포츠형 제품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물론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누설 소음 최소화 기술이 도입되었지만 사운드가 나오는 부분 자체가 귓속이 아닌 귀 밖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리가 밖으로 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즉,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고서 음악을 들으려면 소리를 조금은 줄이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디자인 자체는 매우 세련되고 깔끔했지만, 버튼이 하단부에 있어서 착용한 상태에서 누르기가 다소 힘들기도 했고, 버튼 자체가 많지 않아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는 힘들었다는 점도 아쉬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을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는데요. 다만 고개를 드는 경우 다소 딱딱하게 마감된 재질이 닿으면서 약간의 불편함을 주기도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 보이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사용해본 애프터샥, 쓸만할까?
처음에 가졌던 골전도 이어폰에 대한 편견도 있었고, 사용하면서 아쉬운 부분들도 발견되었지만 이러한 컨셉의 이어폰은 음악을 즐겨 듣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장시간 음악을 감상하더라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았고 귀가 아프지 않아서 오히려 더 오래 음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인이어 방식의 이어폰이 인기를 끌면서 더욱 외부의 소리를 듣기 힘들어진 요즘, 완벽히 대화가 가능한 이어폰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음악을 제대로 즐기면서도 동시에 대화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죠.

배터리도 기대 이상으로 오래 유지되었고, 충전 역시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빨리 되었기 때문에 음악을 즐기기 위한 기본기가 탄탄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면서도 동시에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무난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랙-그레이 컬러를, 독특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루 혹은 그린이나 핑크를 선택할 수 있었던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소음성난청과 이별할 수 있는 똑똑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제, 이어지는 사용기를 통해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의 매력을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 MACGUYVER.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nhn?query=%EC%95%A0%ED%94%84%ED%84%B0%EC%83%A5&frm=NVSCPRO&fo=true






[써보니] 더 길어진 G6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 정말 유용했을까?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면서 동시에 불편해진 것이라면 휴대성이 있습니다. 휴대성은 ‘휴대폰’으로서 꼭 갖춰야 할 필수적인 조건이지만, 요즘은 패블릿이라 불리는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화면이 크기 때문에 휴대성이 나쁜 것을 당연하게 보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그러나 이제는 선택지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엘지는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로 5.7형의 스마트폰을 한손에 ‘폭’ 잡히도록 만들었고, 삼성 또한 18.5: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큰 화면을 보다 작은 크기의 폰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더 길어진 G6의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정말 유용했을까요? 아니면 조금은 시대를 앞선 변화라고 볼 수 있었을까요?





   

여전히 대다수의 앱들이 18:9 디스플레이의 비율에 최적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및 18:9 비율의 화면은 그 자체로 신선함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더 길어진 G6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관해 살펴보고 새로운 비율의 화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이 정말 더 넓어진 것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 손 조작, 가능했을까?
우선, 한 손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세로로 더 길어진 형태일 뿐 아니라 비율이 달라졌기 때문에 여느 5.7형 디스플레이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형적으로 늘어났다기 보다는 예전에는 너무나 당연했던 상하로 긴 크기의 베젤이 이제는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베젤을 줄이면서 오히려 디자인적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실제, 손이 작은 편임에도 G6를 한손으로 쥐고서 왼쪽 끝에 있는 전화 앱을 실행하는 일이나, 번호를 누르는 일, 또한 키패드를 통해서 타이핑을 하는 일 모두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한 상단바를 내리는 일도 편리했는데요. 이유라면 후면까지 글라스로 디자인이 되면서 손에서 놓치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G6의 18:9 디스플레이는 마이너스 보다는 플러스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전체적인 경험이 완전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콘텐츠 제대로 즐기기, 가능했을까?
다음으로는 G6를 통핸 콘텐츠 즐기기가 있습니다. 우선 18:9 비율을 지원하는 앱의 경우는 더욱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는데요.

특히나 레이싱 게임에서 가로로 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긴다는 것은 그 자체로 신선한 경험이었기 때문에 놀라운 몰입도를 제공해줬고, 터치감을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느리지 않은 반응 속도 역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동영상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18:9 비율의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가능했고, 또 원한다면 18:9 비율로 동영상을 볼 수도 있어서 시원한 맛이 있었는데요.

아쉬움이라면 여전히 대다수의 동영상 앱이나 웹서핑 중 실행하는 동영상의 경우는 화면 확대가 되지 않아서 16:9 비율로 보인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18:9 비율에 최적화된 영상 자체가 많지 않고, 또한 16:9 비율의 동영상을 임의로 확대하거나 맞춰서 보는 기술을 모든 앱이나 서비스에 접목하지 못하면서 2%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비율의 차이로 인해서
5.7형 디스플레이임에도 시원하게 즐긴다기 보다는 16:9 비율의 영상은 좌우가 잘려 보여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3. 웹서핑, 만족도가 높았을까?
어쩌면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또 자주 사용하는 기능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웹서핑일지 모릅니다. 그 점에서 보자면 웹서핑 또한 만족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텐데요.

G6의 웹서핑은 우선 한 손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상단의 알림바와 하단의 소프트키가 공간을 차지했음에도 예전과 달리 18:9로 길어진 비율로 인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즉, 예전이라면 스마트폰의 베젤 부분이라 볼 수 있는 영역에 소프트키가 자리를 하면서 더욱 시원하게 웹서핑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쉬움이라면 소프트키를 숨길 수 있는 옵션 자체가 없어서 동영상이나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는 항상 소프트키가 화면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물론 화면이 길어져서 크게 화면을 가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선택권을 줬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프로세서의 문제인지 최적화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가끔 로딩이 걸리거나 그리 쾌적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다소 안정화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자면 웹서핑은 만족도가 높았고, 보는 즐거움을 제공해줬습니다.



#4. 1:1 분할 화면, 정말 편리했을까?
분할 화면 기능이 등장한지는 제법 오래되어서 이제는 특별한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구글이 공식적으로 분할 화면을 지원한 것은 이번 누가  OS 부터인데요.

삼성은 별도로 상단에 고정하는 분할 화면 모드를 내세우고 있고, 엘지는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2:1 디스플레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1:1 분할 화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엘지가 내세우는 1:1 분할 화면은 정말 유용했을까요?

우선, 화면의 비율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조건 1:1이 아닌, 원하는 비율로 맞출 수 있는 것이죠. 특히나 16:9 비율의 동영상을 상단에 띄워두고는 웹서핑을 하거나 다른 작업을 하는 일도 제법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라면, 계산기를 띄워두고서 메모 앱을 실행할 경우 메모를 위한 키패드가 화면을 가리면서 18:9 비율의 1:1 분할 화면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것이 있습니다. 즉, 실제 사용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다소 답답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이죠.

물론, 이러한 아쉬움은 다른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이러한 아쉬움을 보다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G6의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 정말 유용했을까?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너무나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화면이 커지면서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조작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져본 아이폰5를 통해서 스마트폰도 한 손 조작이 가능했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을 정도로 이제는 아이폰마저 5.5형까지 나왔을 정도로 너무나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 점에서 보자면, 나름의 손맛을 느끼게 해줬던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18:9 비율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한손에 ‘폭’ 잡히는 재미를 선사해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앱 최적화를 비롯해서 쓰임새를 더 찾기 위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할 필요는 있겠지만, 지금 사용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던 비율의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경험의 폭은 넓히면서도 동시에 손에 잡히는 맛은 완전히 새롭게 다듬은 G6의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해 HDR 콘텐츠도 즐길 수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스마트폰이 되어줄 것 같았습니다. - MACGUYVER.